[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52회 고창모양성제’ 4일차를 맞아 1일 오후 4시 고창읍 시가지 일원에서 제52회 고창 모양성제 거리 퍼레이드가 성황리에 열렸다. 도심 전체를 하나의 축제 공간으로 만들어내면서 축제의 절정을 장식했다. 퍼레이드의 주제는 ‘우린 누군가의 히어로’로 평범한 군민 모두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진정한 히어로임을 표현했다. 행렬에는 각 읍·면 주민과 기관·단체, 학생 외국인 근로자 등 약 15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일상 속 모습부터 지역의 역사적 인물까지 퍼레이드의 주제를 상징적으로 연출했다. 고창의 역사와 정체성, 공동체 정신이 어우러진 행렬은 도심을 가득 채우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이번 거리 퍼레이드는 운영 방식에서도 여러 변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행사 일정을 축제 첫날에서 토요일로 조정해 관람객 접근성을 높였다. 관람객에게 행운의 선물을 배포하여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을 새롭게 도입했다. 또한 행렬 구성의 다양화와 연출 방식 개선 등을 통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힘썼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퍼레이드는 우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재)전라남도문화재단이 추진하는 ‘구석구석 문화배달 – 문화요일’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문화가 있는 날 추진 우수사례’ 시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역 실정에 맞춘 생활형 문화정책 모델과 전국 최대 규모 운영, 높은 주민 만족도를 인정받은 결과다. 전남은 농어촌·도서·산촌 등 문화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 많아 문화 인프라 확충이 꾸준한 과제로 남아 있다. 이에 재단은 2024년부터 도내 13개 시·군 전역에서 ‘문화로 빛나는 오늘 – 문화요일’이라는 주제로 지역 특성과 주민의 생활 패턴을 반영한 ‘요일별 테마형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월요일의 ‘힐요일(문화백신)’, 화요일의 ‘여행요일(문화정거장)’, 수요일의 ‘별요일(야간개장)’, 목요일의 ‘쉼요일(Time Out)’, 금·토요일의 ‘숲·갯요일(문화레저)’, 일요일의 ‘놀요일(모두의 공원)’ 등 요일 마케팅을 통해 도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일상적 문화 기반을 마련했다. 사업 예산도 2024년 14억 3천만 원에서 2025년 15억 6천만 원으로 확대되며, 2년 연속 전국 최고 규모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는 분단의 아픔을 치유하고, 한반도 평화와 화합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남도 평화소리합창단’ 창단 연주회가 1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지역민과 북한이탈주민, 이북도민이 음악으로 하나가 됐다고 밝혔다. 평화소리합창단은 전남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과 이북 도민, 지역 주민의 화합을 위해 지난 2023년 창단됐다. 이날 연주회는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고 도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며, 나아가 한반도 평화의 염원을 노래했다. 연주회는 ‘평화소리합창단’ 노래를 시작으로 이북7도부녀연합합창단과의 협연, 현악삼중주, 우쿨렐레 연주, 대금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함께 펼쳐져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합창단의 열정과 노력이 고스란히 전해져 큰 울림을 줬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창단을 위해 애쓰고 이번 연주회를 준비한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평화소리합창단이 북한이탈주민과 도민이 하나 되도록 한반도 평화와 번영·화합을 노래하는 평화사절단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종서 장군의 정신을 되새기는 ‘제13회 김종서장군문화제’가 지난 1일 세종시 장군면에 위치한 김종서장군역사테마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역사, 김종서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라는 주제로 열려, 김종서 장군의 업적을 되돌아보며 충절과 애민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구성됐다. 행사는 장군의 넋을 기리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전통문화공연, 개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한 ‘한마음 인절미 만들기’ 행사, 세종거리예술 공연, 초대가수 무대 등이 전 세대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체험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씨앗 심기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전통 형벌 체험 ▲캐리커쳐 ▲확장현실(XR)승마체험 등의 활동으로 어린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교육효과와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 윤승욱 김종서장군문화제추진위원장은 “올해 문화제는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역사문화축제였다”며 “앞으로도 김종서 장군의 충절과 애민정신을 계승해 세종의 대표 문화행사로 발전시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세종시 고운청소년센터가 지난 1일 고운동 남측 행복누림터(복합커뮤니티센터) 광장에서 청소년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싹한 한글민속촌’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 세종시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인 ‘세계를 잇는 한글사랑모니터단’ 소속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청소년 주도형 한글문화축제였다. 이날 행사는 고운청소년센터의 대표 가을축제인 ‘고고(고운고스트)페스티벌’과 연계해 한글·전통·청소년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형 지역축제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은 청소년들이 전통문화와 한글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체험부스로 구성됐다. 특히, 투각등‧멋글씨체험‧한글 열쇠고리‧십자말풀이 등으로 구성된 ‘한글존’과 포토존‧타투체험‧가면제작‧방탈출‧전통놀이 등으로 꾸며진 ‘오싹존’이 큰 인기를 끌었다.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자존’도 마련돼 즐거움을 더했다. 이밖에도 즉석노래방, 한글노래자랑, 춤·노래 등 축하공연과 함께 행운권 추첨행사가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유용진(1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세종특별자치시가 국가유산청과 함께 지난 1일 한솔동 아침뜰 근린공원 광장에서 ‘세종 한솔동 고분군 국가사적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솔동 고분군은 5세기 백제시대 지방 최고 지배계층의 무덤으로,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9월 11일 세종시 최초의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한솔동 고분군의 역사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해당 문화유산의 보존‧관리와 활용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과 이종훈 국가유산청 역사유적정책관,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국가사적 지정을 기념했다. 기념식은 한솔동 고분군 영상 상영과 관리단체 지정서 전달, 기념사·축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활 공선전, 백제문화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문화체험과 공연이 함께하는 ‘한솔백제문화축제’가 열려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앞으로 한솔동 고분군이 시를 대표하는 역사‧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가사적에 걸맞는 관람환경을 단계적으로 갖춰나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한민국의 가을은 축제로 전국이 물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닌 가운데 지역축제의 성공은 차별화된 먹거리와 다양한 콘텐츠가 축제의 성공을 좌우한다는 공식을 홍성군이 만들어내고 있어 타 지자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관람차와 회전목마, 바이킹 등 어린시절 추억이 가득한 놀이동산을 테마로 바비큐그릴을 직접 도안한 이용록 홍성군수는 비교적 쉽게 갈 수 있는 컨설팅을 뒤로하고 바비큐 장비의 독자적인 개발과 지역민 우선 정책이라는 어려운 길을 뚝심있게 추진했고 결과는 대성공을 이뤄냈다. 이례적으로 평일에 개막식을 열어 주변에서는 흥행을 포기한 것 아니냐며 만류했지만, SKT통신기반 빅데이터 결과 축제장반경 2키로 미터기준에서 홍성읍주민 4만명을 제외해 도출결과 첫날 9.8만 명이 찾았고, 평일 2일차에도 12.1만명이 축제를 즐겼고, 행사 하이라이트인 토요일은 22.6만명, 3일간 총 44만5천여 명이 넘는 인파가 홍성을 찾았고 4일차인 11월 2일 60만명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이용록 군수의 지역민과 관광객유치라는 투트랙 전략도 빅데이터 결과가 뒷받침했다. 첫날 축제 현장에는 지난해 축제를 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남도는 서산시 운산면에 있는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瑞山 普願寺址 五層石塔)’이 올 연말 국보(國寶)로 지정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1963년 보물로 지정돼 보존·관리돼 왔으며, 도와 서산시는 지난 2016년부터 학술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국보 승격의 타당성을 꾸준히 검토해 왔다. 석탑은 고려시대(10세기 중반)에 조성된 것으로, 통일신라 석탑 양식을 계승하면서도 고려 초 특유의 독자적 조형미와 세련된 조각 수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균형 잡힌 비례감과 안정된 구조미, 정교한 조각 표현 등은 당시 석탑 조형 기술의 완숙한 수준을 잘 보여준다. 국가유산청은 지정 사유에 “우리나라 석탑 양식의 전개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산으로, 역사·예술·학술적 가치가 매우 크다”라고 밝혔다. 이번 국보 지정은 예고 기간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 고시될 예정이다. 조일교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 대표 문화유산인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의 국보 승격을 환영한다”라며 “앞으로도 도내 뛰어난 문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 대덕구는 오는 15일 송촌도서관에서 독서문화캠페인 ‘대덕애서(愛書)’ 프로그램 ‘북에피소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책을 매개로 세대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주제로, 인문·과학 강연과 공연, 전시를 결합한 복합 문화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메인 강연은 성균관대 물리학과 김범준 교수가 맡는다. 저서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범준에 물리다’를 바탕으로 ‘나와 코스모스’를 주제로 우주 속 인간 존재의 의미를 쉽게 풀어내며, 과학적 통찰을 통해 독서의 지평을 넓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이어 싱어송라이터 ‘미지니’가 무대에 올라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음악으로 가을 정취를 더한다. 또한, 지난 2월에서 10월에 진행된 ‘독서 마라톤’ 완주자들에게 완주증을 수여하고, 완주자의 독서 노트를 전시해 독서 경험을 공유한다. 아울러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한다. 참여 신청은 초등학생 이상 대덕구민 누구나 가능하며, 대덕구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 프로그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 중구는 지난 31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형건축사업장과‘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용두동 722번지 일원 공동주택(427세대) ▲유천1구역 지역주택조합 주거복합(930세대) 등 2개 건축사업장이 포함됐다. 협약식에는 ▲진흥기업㈜ ▲㈜태영건설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 ▲(사)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전ㆍ세종ㆍ충남도회 등 관련 업체 및 협회가 참석해 지역 건설산업 상생 발전을 위한 뜻을 함께했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체 하도급 공사금액의 70% 이상을 대전 지역 업체(시공, 건설자재, 인력, 장비 등)에 발주하기로 협의하고, 지역 업체가 보유한 건설 신기술과 특허 사용을 적극 장려하는 한편,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현안에 대해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제선 중구청장은“이번 협약이 지역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구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