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 위원장(국민의힘, 서초 제1선거구)은 특수학교가 없거나 부족한 지역의 폐교 발생 시 특수학교 설치를 우선으로 고려하는 내용의 '서울특별시교육청 폐교재산 관리 및 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3일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박상혁 위원장이 발의한 해당 개정조례안은 교육감이 특수학교 설치가 필요한 지역의 폐교재산 활용계획을 수립할 때 특수학교 설치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덧붙여 조례안은 “특수학교 확충이 필요한 지역”을 교육감이 지정·고시하도록 하여 폐교재산의 특수학교 전환이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지역을 시민들이 사전에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치는 특수교육대상자가 늘어나는 현실에서 특수학교나 특수학급 신설 등은 지지부진해 학생의 교육권이 온전히 보장받지 못하는 문제를 해소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됐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평가된다. 특히, 금번 조례 개정은 2025년 서울시의 특수교육대상자와 특수학교 재학생이 각각 14,909명과 4,502명으로, 2021년 대비 15.1%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특별시의회 이종배 의원이 주관한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12월 26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과 관련해 대북 방송과 외부 정보 유입, 강제 억류자 문제 등 핵심 현안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인권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김규남 의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종배 의원의 개회사에 이어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강석주 의원, 허광일 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 김태훈 사단법인 북한인권 이사장, 김석우 북한인권시민연합 이사장, 제임스 히난 유엔 북한인권사무소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이종배 의원은 개회사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남한 정착을 위해서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 개선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며, “현 정부 들어 대북 억류자 실태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대북방송 중단과 탈북민 명칭 변경 시도 등 인권 감수성이 퇴행하는 조치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음 허광일 위원장은 축사에서 “북한 주민의 인권 유린과 강제 억류 문제는 단순한 체제 논쟁이 아니라 명백한 반인권 범죄”라며, “대북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시는 진입 높이에 제한이 있는 소형차 전용 지하도로에서 반복 발생해 온 ‘차량 끼임사고’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스마트 진입제한 안내시스템’을 신월여의지하도로(신월IC~여의대로)에 설치하고, 2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재 서부간선지하도로(성산대교남단~금천IC)에도 같은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구조물 기초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 3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2021년 개통한 신월여의지하도로·서부간선지하도로는 제한높이 3m인 소형차 전용도로이다. 모든 승용자동차, 승차정원이 15인 이하인 승합자동차, 1톤 이하 화물자동차(총중량 3.5톤 이하) 등이 진입할 수 있으나 높이 제한을 초과하는 차량이 진입해 시설물에 끼이는 사고가 지속 발생해왔다. ‘스마트 진입제한 안내시스템’은 차량이 지하도로에 진입하기 전 차량 높이를 측정해, 기준을 초과할 경우 즉시 운전자에게 알리고 우회를 유도하는 사전 예방형 안전 시스템이다. 차량의 형상을 인식하는 ‘인공지능(AI) 라이다’와 높이를 정밀하게 확인하는 ‘레이저’를 활용한 이중 감지 방식으로 차량 높이를 자동 판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시는 청년이 서울시정에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는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신규 위원 350명을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2025년 12월 29일부터 2026년 1월 23일까지이고, 청년몽땅정보통에서 접수를 받는다. 2013년 출범 이래 청년수당, 고립·은둔청년 지원 등 청년의 삶을 변화시키는 정책의 산실이 된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가 2026년 신규 위원을 모집한다. 청정넷은 서울을 거주지 또는 생활권(서울 소재 대학 재·휴학생, 직장 재·휴직자 등)으로 두고 있는 만 19~39세 청년이 참여할 수 있다. 2026년 청정넷은 상반기(2~4월) 동안 숙의·토론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청년의 시각에서 필요한 정책을 청년자율예산으로 제안한다. 신규 위원들은 청년들의 관심과 정책 수요가 큰 5개 주제 분과를 중심으로 활동한다. 분과는 기후·환경, 문화·예술, 사회안전망, 일자리·창업, 주거로 구성되고, 위원들은 자원순환부터 예술·기술융합, 정신건강, 일경험, 주거안전 등 생활과 맞닿은 의제를 폭넓게 다룬다. 이번 모집에는 청년이 정책 제안 과정을 보다 쉽고 매끄럽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앞으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을 이용하는 취약계층의 불편함이 개선되고, 제도 운영의 투명성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서울지역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사업'감시·평가를 통해 확인한 문제점들을 국민권익위원회에 개선 필요 사항으로 제안하여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권익보호방안’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통합문화이용권은 문화누리카드로 불리며, 취약계층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이용자에게 연간 14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년 서울지역 이용자 지원 예산은 612억 원(국비 398억, 시비 214억)이고, 지원대상은 약 436천 명에 달한다.(※ 전국 약 3,696억원, 대상자 264만 명)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에 대한 감시·평가 결과 여러 불편사항과 제도적 한계가 지적됐다. 특히 이용자 특성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여 카드 이용에 불편이 발생하고 부정사용에 대한 관리에서도 한계가 드러나는 등 여러 문제점들이 있었다. 그러나 본 사업이 국가 차원의 사업으로 중앙정부 지침에 따라 운영되고 있어 서울시가 개별적으로 개선책을 마련하고 시행하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역사박물관은 많은 시민들의 관심 속에 진행 중인 서울생활사박물관 기획전시 '아가 마중'의 전시 도록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11월 14일 개최해서 내년 3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전시 '아가 마중'은 서울생활사박물관의 열세 번째 기획 전시로 서울 시민들의 임신 및 출생 문화의 변화를 감성적으로 풀어내어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마음에 작은 울림을 주고 있다. 서울생활사박물관 기획 전시 '아가 마중'은 따뜻하고 감성적인 전시로 입소문을 타며 임산부,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 등을 중심으로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고 있다. 전시 개최 이후 12월 21일까지 한 달여간 약 2만 6천 명의 시민들이 전시를 보기 위해 박물관을 방문했으며, 박물관에서 준비한 관람객 대상 이벤트도 많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진행 중이다. 전시 관람을 SNS에 인증한 임신부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한 병오년 말띠 해 기념 기저귀 가방은 모두 소진됐으며, 전시장 안 네 곳에 마련된 도장 찍기 체험을 완료해야 지급하는 전시 삽화가 담긴 기념엽서 2천 세트는 모두 소진되어 추가 제작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인천광역시교육청부평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1월 한달간 새 학년을 준비하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학년별 맞춤형 독서·사고력 향상 활동으로 구성해 ▲초등1, 2학년 대상 정확한 발음과 올바른 목소리로 자신있게 의사를 표현해보는 ‘자신감 쑥쑥! 초등 스피치’ ▲초등 3~4학년 대상 수학에 대한 흥미와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는 ‘읽고, 생각하며 만드는 수학 상상 교실’ ▲초등 3~5학년을 대상으로 과학실험과 만들기 활동으로 과학 원리를 이해하는 ‘실험하며, 배우는 지속가능한 과학이야기’을 진행한다. 또한 ▲초등 5학년부터 예비 중1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소설『108요괴의 수염』을 SNS로 함께 읽고 글쓰기로 생각을 나누는 ‘작심3일 온전히 읽기’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으로 부광초등학교와 십정초등학교를 방문해 방학 중 등교하는 3~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활동, 문화체험, 도서관 견학 등을 진행하는 ‘상상력을 키우는 책이랑 놀자’도 운영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12월 30일 오전 10시부터 부평도서관 누리집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인천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인천 관내 공·사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교육자료 대여 및 교수·학습 보조자료 제작 지원 사업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자료실에는 놀이지원 자료, 행사용 기기, 무대막 등 총 33종 1,079점의 교육자료가 구비돼 있으며, 자료 대여 서비스와 함께 플로터, 에듀컷, 대형 코팅기 등을 활용한 교수·학습 보조자료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유아중심·놀이중심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여 유치원 현장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운영 결과, 1년간 121개 유치원이 3,536점의 교육자료를 대여했으며, 21개 유치원이 371건의 제작 지원 서비스를 이용했다. 유아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치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 지원을 추진해 교원의 수업 준비 부담을 줄이고, 유아 놀이 중심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인천광역시교육청평생학습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2026년 1월 ‘책난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큰 호응을 얻었던 독서 프로그램을 겨울방학 기간에 맞춰 확대 운영하는 것으로, 참여율과 만족도가 높았던 '책보따리 대출'을 다시 마련했다. 책보따리 대출은 사전 온라인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집, 시리즈, 책장 한 칸(신간 코너 제외) 내 도서를 1인당 최대 50권까지 대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1월 5일부터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이와 함께 연체로 인해 대출이 제한된 이용자를 위한 '연체자를 구해줘!' 프로그램과 북큐레이션 및 원화전 도서 추천에 참여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나만의 추천 불씨'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나만의 추천 불씨' 참여자 중 선착순 20명에게는 미니다육 화분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관 기획정보부 정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인천광역시교육청AI융합교육원은 26일 인천학생과학관 중장기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읽걷쓰 기반 AI융합교육(STEAM) 활성화를 목표로, 인천학생과학관의 공간 개선과 노후 전시물 교체를 위한 연차별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실행 방향을 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외 과학관 사례 분석과 현장 조사, 평가 틀 개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시 콘텐츠 개선, 공간 재구성, 운영 체계 전반을 아우르는 연차별 종합 발전 전략과 이에 따른 예산 규모를 제시했다. AI융합교육원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2029년까지 노후 전시물 교체와 공간 리모델링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인천학생과학관을 재구축하고, 학생들이 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삶과 연계된 배움과 탐구를 확장할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AI융합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정책연구는 인천학생과학관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정책적, 실천적 기초 자료로써 활용 가치가 높다”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인천의 특색을 담은 AI융합교육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