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기술 혁신에서 인류는 새로운 형태의 피지배층이 될 가능성과 마주하고 있다. 인간을 보조하려는 목적에서 출발했던 인공지능(AI)은 이제 인간을 지배하는 시나리오가 현실적 논쟁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AI기술은 이 변화가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도 있지만, 최상 지배층의 권력 유지를 위해 인류를 “AI 로봇의 지배 아래에 두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가 나온다. 세계를 지배하려는 누군가의 야욕을 위해 충직한 도구가 되서 그 명령을 수행하게 될 것인가 AI 로봇, 왜 인간을 ‘지배’하는가? 지난 10년간 AI 기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하며 기존의 노동·행정·군사·정보 시스템을 재편하고 있다. 특히 자율 판단 능력이 있는 로봇과 분산형 AI 시스템은 효율성과 정확성에서 인간을 넘어섰다. 이러한 능력은 기술계에서 ‘도구’ 이상의 존재로 인정받기 시작했고, 동시에 권력의 대행자로 부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자율 정책 설계 AI는 이미 실험 단계에서 일부 정책 결정을 추천·수립하고, 로봇은 인간 지휘자 없이도 위협을 분석하고 대응한다. 자원 분배 시스템은 인간 개입 없이도 운영 최적화를 달성하게 된다. 이러한 능력의 수행은 단순한 보조를 넘어 지배적 영향력을
인천지역에는 가족을 돌보는 책임을 짊어진 채 청년기를 통과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 가족돌봄청년이다. 이들은 아픈 부모나 형제자매를 돌보며 학업과 노동, 인간관계, 미래 설계의 기회를 동시에 유예당한다. 그러나 이들의 삶은 여전히 개인의 효심이나 가족 내부의 문제로 축소되어 다뤄지고 있다. 최근 『도시연구』 제28호에 게재된 연구(김연정·김혜미·이충권, 2025)는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해 이들의 돌봄 경험을 분석했다. 연구에 따르면 가족돌봄청년들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돌봄의 자리에 놓이며, 일상 전반이 돌봄 중심으로 급격히 기울어지는 경험을 하고 있었다. 돌봄은 예고 없이 시작됐고, 그 이후의 삶은 돌봄을 기준으로 재편됐다. 이 연구가 주목하는 지점은 가족돌봄청년의 어려움이 단순한 돌봄 부담을 넘어선다는 사실이다. 이들은 돌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관계적·시간적·물질적·정서적 빈곤이 동시에 누적되는 구조적 문제를 경험한다. 또래 관계는 단절되고, 자신의 시간을 계획할 권리는 사라지며, 경제적 기반은 취약해지고, 정서적 고립은 깊어진다. 어느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삶 전반이 흔들리는 것이다. 그럼에도 현재의 정책은 여전히
<기고문> 지금 국민의힘이 선택해야 할 방향은 분명하다. 서로를 깎아내리는 뺄셈의 정치가 아니라, 힘을 모으는 덧셈의 정치다. 외연을 확장하고 2026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갈라진 모습이 아니라 연대와 협력의 정치를 시민들 앞에 보여주어야 한다. 그 변화는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지역 정치에서 출발해야 한다. 국민의힘 군포시 당원협의회는 바로 그 지점에서 변화의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새해를 맞아 하은호 군포시장, 최진학 당협위원장, 박상현 군포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국민의힘 소속 군포시의회 이훈미 의원과 신경원 의원, 그리고 군포시 당원협의회 당직자들이 함께 2026년 병오년 새해 동 방문에 나섰다. 주민들과 지역 어르신들께 직접 새해 인사를 드리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변화와 혁신의 의지를 보여주고자 했다. 그동안 지역에서 가장 자주 들었던 말 중 하나는 “국민의힘은 잘 뭉치지 못한다”는 평가였다. 뼈아픈 지적이지만, 외면해서는 안 되는 현실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2026년은 달라져야 한다. 완전히 바뀐 모습으로, 지역 정치에서부터 신뢰를 다시 쌓아야 한다. 풀뿌리 민주주의에서 지역 정치는 중앙 정치의 하위 개념이 아니
정치인은 많지만, 개척자는 드물다. 이미 닦여 있는 길을 넓히는 정치인과 아무도 나서지 않았던 영역에 첫 삽을 뜨는 정치인은 분명히 다르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스스로를 “개척자형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밝힌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가 말하는 개척자형 정치인이란 말을 잘하는 사람도, 순간의 인기를 좇는 사람도 아니다. 결정을 미루지 않고, 필요하다면 비판을 감수하며, 시작한 일은 끝까지 책임지는 사람이다. 이는 정치적 수사라기보다, 대전시정을 관통하는 그의 리더십 방식에 가깝다. 인기보다 ‘필요’를 선택하는 정치 이장우 시장의 정치 철학은 분명하다. “인기 있는 선택보다 필요한 선택을 하겠다”는 것이다. 지방 소멸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기존의 틀 안에서 안전한 선택만 반복해서는 도시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는 인식이 그의 행보를 이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는 그 대표적인 사례다. 지역 간 이해관계와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면 쉽게 손대기 어려운 의제다. 그럼에도 그는 이를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으로 규정하며 정면으로 꺼내 들었다. 수도권 일극체제라는 구조적 문제 앞에서, 광역권 단위의 경쟁력 있는 대도시권을 만들지 않으면 지방은 살아남
【경기 이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경희 이천시장이 ‘더 큰 성장, 든든한 민생, 편안한 일상’을 시정 비전으로 제시하며, 산업·주거·교육·교통·문화 등 전 분야에 걸친 생활환경의 균형 발전을 통해 시민 행복을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 시장은 1월 8일 열린 2026년 이천시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천의 성장은 특정 분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 전반이 함께 나아가는 성장이어야 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첨단 미래 산업 육성으로 ‘더 큰 성장 창출한다’ 이천시는 2026년을 기점으로 드론·반도체 중심의 미래 산업도시로 도약한다. 이천산업진흥원 설립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대월2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부발역세권 테크노밸리 구상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드론 산업과 반도체 산업을 융합한 신산업 육성을 통해 청년층이 이천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민생 중심 정책으로 ‘시민이 든든한 삶’ 김 시장은 “경제 성장의 궁극적 목적은 시민의 삶을 안정시키는 것”이라며 민생 정책 강화를 분명히 했다. 청년창업지원센
【경기 성남=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성남상공회의소는 1월 6일 화요일 오전 11시, 성남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신년인사회를 열고,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반도체와 AI를 비롯한 미래 산업을 중심으로 기업·행정·정치권이 함께 도약하자"고 축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영배 성남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경기도와 성남시 관계자, 지역 국회의원, 상공회의소 회원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새해 덕담과 함께 지역 경제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K-반도체·AI가 성남 경제의 미래” 정영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다변화하고 불확실성이 커진 세계 경제 속에서도 성남 기업들은 저력과 열정으로 위기를 극복해 왔다”며 “K-반도체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AI 산업이 성남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성남상공회의소 창립 52주년을 맞아 “자강불식(自强不息)의 정신으로 쉬지 않고 노력하며, 성남 상공인의 발전과 권익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뛰는 상공회의소가 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현장 중심·신속 대응·과감한 지원”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기업인들의 끊임없는 도전 덕분에 경기도 경제는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감사를
【경기 오산=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권재 오산시장은 2026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시정의 최우선 가치를 ‘시민의 행복과 일상 속 불편 해소’에 두겠다고 밝히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정·도시·산업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권재 시장은 “행복한 오산시민을 만들기 위해서는 거창한 구호보다 시민이 체감하는 불편을 하나씩 해결하는 행정이 우선돼야 한다”며, 급증하는 행정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공무원 150명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행정 수요 증가에 선제 대응… 시민 불편 최소화 오산시는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도시 확장으로 민원, 교통, 복지, 도시관리 등 전반적인 행정 수요 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시는 인력 확충을 통해 민원 처리 지연, 행정 공백, 서비스 질 저하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권재 시장은 “행정이 늦어지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간다”며 “충분한 인력과 신속한 행정으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불편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적토성산’ 정신으로 쌓아온 변화… 50만 자족도시 기반 마련 이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작은 흙 한 줌이 쌓여 결국 산을 이룬
【경기 안성=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보라 안성시장이 2026년을 ‘지속가능한 도시 안성’의 원년으로 선언하며, 시민 삶의 질을 중심에 둔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시민이 먼저이고, 문화가 먼저인 도시가 지속가능한 도시”라며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고르게 성장하는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2026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시민 참여 확대,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사회적 기회 제공과 불평등 해소를 핵심 시정 기조로 제시했다. 또한, “안성의 경쟁력은 시민의 삶 속에서 만들어진다”며 “시민과 문화, 단체가 함께 소통하는 시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경제혁신 안성은 전통적인 농업도시에서 벗어나 1·2·3차 산업이 균형 있게 발전하는 구조로 전환을 추진한다. 김 시장은 “농업의 생산·가공·유통을 연계해 농가 소득을 높이겠다”며 연내 가공유통공사 설립을 밝혔다. 첨단산업 육성도 본격화된다.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원사업을 통해 테스트베드를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고, 중앙대학교 및 기업과 협력해 식품제조업을 육성한다. 올해 개원하는 산업진흥원이 컨트롤타워 역할
【경기 군포=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군포시의회 김귀근 의장이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 의정 운영 방향과 시민 참여 강화 계획을 밝혔다. 김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시민 중심 의정 실현과 공공기관 신뢰 회복, 시민 숙원사업 추진 등 군포시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신년사에서 “2025년을 지나오며 깨어 있는 민주시민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확인했다”며, “올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한 체제 변화가 예정돼 있는 만큼, 시민이 무엇을 바라는지에 집중해 의정활동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의 뜻을 제대로 반영하는 ‘시민 속의 민생의회’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군포시의회는 2026년 의정 방침으로 ‘공론도정(公論導正)’을 제시했다. 이는 시민 의견을 공정하게 수렴하고, 사실과 원칙에 기반해 정책을 추진하는 것을 의미한다. 김 의장은 “행정기관과 의회는 시민의 뜻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하지만, 그동안 시민 눈높이에 맞추어 평가받은 사례는 많지 않았다”며, “올해는 시민공론장 활성화와 숙의 민주주의 구현을 통해 시민 의견을 더 충실히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제정된 ‘군포시
【경기 이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천시가 2026년 병오년(붉은 말의 해)을 맞아 시민과 공직자를 향한 신년사를 발표하며, 한 해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개했다. 김경희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시민과 공직자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올해 이천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지난 3년 반을 돌아보며, 쌀값 폭락과 반도체 경기 침체, 재정 제약, 깔따구 유충 피해, 폭설 등 수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천시가 멈추지 않고 성장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산업 구조 전환과 첨단 산업 육성, 교육 기반 강화, 복지와 돌봄 서비스 확대, 도시 인프라 확충, 문화 예술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루어냈다고 밝혔다. 드론 비행 테스트베드와 로봇드론창업지원센터, 첨단방산드론 페스티벌 등은 ‘첨단도시 이천’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과학고 유치와 맞춤형 기술교육 강화는 이천에서 자란 인재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도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김 시장은 2026년 시정을 ‘더 큰 성장, 든든한 민생, 편안한 일상’이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더 큰 성장’의 핵심 목표로는 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