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기장군은 최근 부산시 주관 ‘2025년 감염 취약시설 현장 컨설팅 사업’에서 관내 노인요양시설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가 감염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수준을 점검하고,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감염관리 역량 강화와 체계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은 현장점검표와 개선 전·후 보고서 등 객관적 자료를 토대로 진행됐다. 감염관리 체계와 종사자 교육, 입소자·방문객 관리, 손 위생 관리 등 10개 영역, 80여 개 세부 문항에 대한 개선도를 종합 평가한 결과, 관내 노인요양시설이 전반적인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성과는 기장군과 지역 요양기관이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함께 적극적으로 개선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감염 취약시설이 자율적인 감염 예방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보건소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컨설팅 우수사례를 관내 감염 취약시설과 공유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기장군은 최근 정관신도시 가로변 일원(정관중앙로 외)에 쾌적한 보행환경과 도심 열섬현상 개선을 위한 ‘도시바람길숲’조성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시바람길숲’은 도심 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공기순환을 촉진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과 뜨거운 열기를 도시 외부로 배출함으로써 도심의 대기오염과 열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숲이다. 녹색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사업이다. 이번 ‘정관신도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전액 국시비 보조사업으로 진행됐다. 총사업비 8억 9천6백만원(국비50%, 시비50%)을 투입해, 교목(대왕참나무 등 10종) 378주와 관목(홍가시 등 9종) 17,092주를 식재하고 기존 화단을 정비해 품격 있는 가로숲길로 탈바꿈시켰다. 군은 이번 ‘도시바람길숲’ 조성을 통해 주민과 방문객에게 맑은 공기와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도시 경관개선과 생활환경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장기간 이어진 공사에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동대문구가 중장년의 ‘인생 2막’을 위한 공공 플랫폼을 본격 가동하기에 앞서 구민들과 청사진을 공유했다. 서울 동대문구는 29일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동대문50플러스센터 동행포럼·명사특강'을 열고, 2026년 2월 개관 예정인 ‘동대문50플러스센터’의 운영 방향과 지역 맞춤형 지원 모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행사장에는 재취업과 노후 준비 등 생애 전환기를 맞은 중장년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새로 문을 열 센터의 운영 철학을 구민에게 알리고, 동대문구 중장년층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교육·일자리·사회참여 수요를 정책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동행포럼’은 송헌재 서울시립대 교수의 기조연설로 문을 열었다. 송 교수는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모델을 바탕으로, 동대문구가 중장년 일자리 생태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필요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이재근 동대문50플러스센터장은 중장년 지역 주민 욕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센터의 운영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전문가와 중장년 당사자 대표가 참여해 동대문구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 지역 네트워크 구축 방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북 진천종박물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추진한 전시실 개편공사를 마치고 29일 새로운 모습으로 군민과 방문객 앞에 다시 섰다. 진천종박물관의 새단장을 기념하기 위한 개관식은 지난 2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선언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인사, 문화예술인, 주민, 관람객 등 다수가 참석해 박물관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1부 공식행사에서는 박물관의 발자취와 전시실 개편사업의 경과를 나눴으며, 박물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2부 행사에서는 새로워진 전시 공간을 관람하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해 참여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편공사 기간 임시 휴관했던 박물관은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특히 개관 20주년을 기념한 특별전 ‘컬렉션, 예술이 되다’가 오는 2026년 4월 5일까지 개최되며, 박물관 휴관 동안 기다려준 방문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별도 공지 전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다만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은 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의회는 29일 오후 북구 머큐어앰배서더에서 열린 울산광역시의회 세미나 및 송년 행사에서 김종섭, 공진혁, 강대길, 손근호, 권순용 의원에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상패를 수여했다. 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전국 시도의회 의원 중 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우수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오늘 수상한 ▲김종섭 의원은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노후 학교시설 점검과 교육환경 개선 정책 제안 등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치며 울산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진혁 의원은 원전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원전 안전 강화를 위한 현장점검과 정책 논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원전산업 육성과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의정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대길 의원은 '울산광역시 재능기부 활성화 조례' 등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조례 제·개정을 통해 실효성 있는 입법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섰다. ▲손근호 의원은 울산의료원 설립 방향 등 주요 민생 현안에 대한 서면질문과 정책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의회 문석주 의원(농소2·3동)은 29일 오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북구 약수·중산·이화 지역 대중교통 불편 해결을 위한 주민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석주 의원을 비롯해 시 버스택시과, 북구청 교통행정과, 지역주민대표 등 2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노선이 적은 외곽 생활권은 작은 조정이 곧바로 큰 불편으로 이어진다”며 실효성 있는 개선과 후속 조치를 요청했다. 간담회에서는 구 482번 폐선 이후 약수·중산·이화 일대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떨어졌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운행 중인 482번 노선이 농소차고지까지만 운행하면서 통학·통근 등 생활 수요를 충분히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주민대표는 482번을 모화까지 연장해 신설 운행할 것을 핵심 요구로 제시하며 “병원, 장보기, 통학 같은 일상 이동이 끊기지 않도록 노선의 끝을 생활권까지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1432번 직행버스 정차 개선도 함께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일부 구간에서 정차가 부족하다”며 “생활거점 중심으로 정차 지점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일반택시운송사업자의 차고 면적 기준을 완화하는 조례 개정이 이뤄졌다. 상황 변화에 맞춰 차고지 확보 부담을 덜어, 침체된 지역 택시산업의 경영 여건을 개선하고 운송업체의 안정적 운영과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취지다. 권태호 시의원이 이같은 내용을 담아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택시운송사업의 발전과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난 17일 시의회 제26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 개정은 일반택시운송사업자의 차고 면적 규제를 합리적으로 완화해, 운송사업자의 경영 부담을 덜고 지역 택시산업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특히, 올해 7월 개정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에 따라, 일반택시운송사업자가 확보해야 하는 차고 면적을 시·도 조례로 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새롭게 마련된 점을 지역 실정에 맞게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개정 시행규칙에 따르면 일반택시운송사업에 필요한 차고 면적은 시·도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보유 차고 최저 면적 기준의 50퍼센트 범위에서 경감 적용할 수 있다. 이에 권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는 제1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의회는 29일 오후, 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호 간 소통과 협력을 다지기 위한 ‘울산광역시의회 세미나 및 송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먼저 성평등 인식 제고 및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의원 등 고위직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특강으로 시작됐다. 특히 교제폭력, 스토킹 범죄, 디지털 성범죄 등 최근 증가하는 신종 폭력 범죄 유형에 대한 예방 교육도 병행하여 우리 사회의 폭력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경각심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어 진행된 '지방의회 발전방안' 특강에서는 변화하는 지방자치 환경 속에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되짚고, 향후 의정활동의 발전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 이후에는 한 해 동안 성실한 의정활동과 의정발전에 기여한 의원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우수의정대상, 모범공무원, 의정발전 유공공무원 포상이 진행되어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성룡 의장은 “이번 행사는 건강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강릉시는 29일 강릉시청에서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희망2026나눔캠페인 순회모금 행사를 개최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강릉’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 날 행사에는 희망2026나눔캠페인의 성공적인 목표 달성을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성금 기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유계식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희망2026나눔캠페인 순회모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희망2026나눔캠페인 순회모금 행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하고 강릉이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강릉시가 기부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나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지난 12월 1일부터 오는 2026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며, 강릉시의 목표 모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회장 우창하)는 12월 29일 안동시의회 회의실에서'대한민국 문화도시사업 지속성을 위한 안동시 문화도시 리브랜딩 방안 연구'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안동이 그동안 축적해 온 문화도시 성과를 점검하고,문화도시 사업 이후를 대비한 지속 가능한 정책 방향과 도시 정체성 재정립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문화복지정책연구회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문화도시사업 수행기관인 안동문화원, 수운잡방연구원, 한국정신문화재단 등이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함께 공유하고 정책적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최종보고는 안동의 역사·정신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한 문화도시 브랜드 재정립 방향과 함께, 문화도시 사업이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행정·현장·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적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우창하 문화복지정책연구회 회장은 “이번 연구는 단순한 용역 결과가 아니라, 문화도시 이후 안동이 어떤 도시로 나아갈 것인지에 대한 기준점을 세우는 과정”이라며 “오늘 논의된 내용들이 보고서에 머무르지 않고실제 정책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