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진형석 의원(전주2)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헌법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진 의원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그 누구도 헌법 위에 존재할 수 없으며, 헌정질서의 수호는 교육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며 “이번 조례안은 학생들이 헌법의 가치와 원리를 실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주권자로서의 권리와 책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헌법은 상식이다. 국민 누구나 헌법의 내용을 알고, 일상 속에서 그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며,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비상계엄이 뭐예요?’, ‘탄핵소추는 누가 하나요?’, ‘삼권분립은 왜 중요한가요?’와 같은 학생들의 질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헌법교육을 체계적으로 정착시킬 적기”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에는 ▲헌법교육의 정의 및 목적 ▲교육감의 책무와 예산 지원 근거 ▲‘헌법교육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시행 ▲학교장의 실천 의무 ▲헌법교육 유공자 포상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장연국 의원(비례)이 25일 열린 제419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싱크홀 사고에 대해 형식적인 대응을 넘어서, 실행 중심의 실질적인 안전관리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수도권 등지에서 연이어 발생한 싱크홀 사고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잇따르면서 지하 안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북자치도 역시 예외가 아니다. 2022년 한 해 동안 전북자치도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싱크홀 사고 발생했으며, 최근 7년간 총 77건에 달해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점이 확인되고 있다. 현행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지하안전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나, 계획은 해마다 비슷한 내용이 반복되며 실효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 말 새롭게 수립한 제2차 국가지하안전관리 기본계획과는 달리, 전북자치도가 올해 수립한 계획은 비전과 목표, 전략 모두 전년도와 동일하며, 내용 또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안전 관련 조직의 운영도 형식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 지하안전위원회는 최근 3년 동안 매년 단 한 차례씩 서면으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군산시는 시청 대강당에서 6·25전쟁 제75주년 행사를 거행했다. 25일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군인, 일반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영상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기념사·회고사·격려사·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 순서에서는 6·25 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훈장을 받지 못한 유공자를 대신하여 유가족 3명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는 감동적인 순간도 연출됐다. 이어 모범국가유공자 11명도 표창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훈장과 표창이 하나하나 전달될 때마다 우렁찬 박수로 국가를 위해 가장 찬란한 청춘을 바친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이외에도 참전국 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UN 참전국 국기를 게양했으며, 6·25 사진 전시전을 통해 전쟁의 고통과 슬픔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참전용사 영웅들의 희생과 공헌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호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평화로운 세상, 희망의 군산을 만들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고등학교 교감 및 학교생활기록부 업무담당자 전문성 강화 연수를 25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개최했다. 이 연수는 고교학점제에 따른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 점검 및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고등학교 교감과 학교생활기록부 업무담당자 28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2022개정교육과정을 반영한 고등학교 1학년의 학교생활기록부 주요 항목별 기재 요령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부당정정 및 오류 기재를 사전 예방하고, Q&A를 통해 현장점검 도움 자료 및 학교생활기록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학교생활기록부 처리요령, 출결, 자료의 정정 등 학교 현장의 주요 질의 내용을 학생부 기재 길라잡이로 제작·배포해 학교 현장에서 명확한 기록과 관리 체계 내실화를 꾀할 수 있도록 했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의 학교생활기록부 기재·관리의 전문성과 책무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지속적인 연수 등을 통해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주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이·취임식이 25일 전주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전주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관내 모든 학교에 설치돼 있는 학교운영위원회를 대표하는 단체로 학교운영위원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임원진을 비롯해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진형석 위원장, 국주영은·이병철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출범하는 학운협의 시작을 축하했다. 특히 지난 5월 전주시학운협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윤미연 회장은 “학교운영위원회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활동지원단을 상시 운영하고, 협의회의 전반적인 활동과 향후 계획을 위원장들과 꾸준히 공유하며 교육현장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정기 교육장은 “전주교육지원청은 언제나 학운협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긴밀히 협력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며 “학운협이 앞으로도 교육 발전을 함께 이끄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익산시가 전북특별자치도 최초로 '나눔 명예의 전당'을 설치하고, 기부자 예우와 나눔문화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익산시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5일 시청 1층에서 사랑의열매 '나눔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열고,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한명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MG새마을금고중앙회 ESG경영본부 김병일 본부장, 원광새마을금고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나눔 명예의 전당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개인·기업 기부자를 기리는 공간으로, 현재 익산시에는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12명과 나눔명문기업 1곳이 이름을 새겼다. 나눔명문기업은 3년간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기업에 수여되는 명예로, 이날 원광새마을금고가 익산시 1호로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원광새마을금고는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과 기부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돼 왔다. 시는 이번 제막식을 계기로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하고, 기부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지역사회 전반에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익산시는 25일 신청사 공사현장의 안전진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헌율 익산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공사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토목분야 안전성, 침수위험 지역의 관리 상태, 배수로 및 침사지 점검 결과 등을 공유하고 전반적인 대응체계를 논의했다. 시는 여름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2~13일 특별 현장점검을 진행했으며, 13일에는 부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에 철저를 기했다. 이어 점검 결과에 따라 시는 외곽 경계부 및 내부 경사면의 배수로 설치, 사면 천막 고정, 버팀대 공극부 뒷채움, 안전난간대 설치 등 주요 후속 조치를 진행했다. 시는 비상 당직 체계 유지와 수방자재 확보를 비롯해 인접 지반의 변형을 주기적으로 조사하는 등 공사현장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극한호우와 같은 기상이변에 대비해 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25일 ‘6급 핵심인재 양성 7기’과정 공동정책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6급 핵심인재 양성 7기’ 교육과정에서 추진한 공동정책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실무 중심의 정책 대안을 모색·공유하는 자리였다. 공동정책연구 주제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육기관 통합 방안 △전북형 교육특례 발굴과 추진 방안 △교육행정 효율화를 위한 통합 플랫폼 구축 방안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정책 방향 설정에서부터 교육현장의 문제 해결, 행정의 실행력 제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과제를 다루었으며, 지방공무원의 관점에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민완성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교육과정에 도출한 결과물을 현장과 연결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가는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현장의 행정 실무자들이 문제를 인식하고 이에 맞는 정책을 제안하며, 실행력까지 갖추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방공무원의 뜨거운 호응과 관심 속에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동학농민혁명 131주년을 맞아 정읍시가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 동학농민군의 활동을 집중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민중 항쟁의 전국적 확산과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조명했다. 시는 25일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동학농민혁명연구소와 함께 동학농민혁명교육관에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지역별 활동과 성격’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학수 시장과 신순철 기념재단 이사장, 동학 관련 단체와 유족, 연구자 등 약 120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국에 걸쳐 있었던 참여자의 활동을 여섯 가지 주제발표를 통해 심층 분석하며, 참여자 등록의 제도적 한계와 개선방안, 지역별 봉기의 특성, 참여자 명예회복 필요성 등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제1주제에서는 이병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연구조사부장이 참여자 등록 과정의 법적·행정적 한계를 지적하며, 관련 법령 개선과 등록 누락자에 대한 발굴 필요성을 제시했다. 제2주제에서 박정민 전북대학교 교수는 전북지역 참여자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을 통계적으로 입증했다. 특히 정읍과 고부 지역의 활동 실체를 실증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최훈식 장수군수는 25일 최근 본격적으로 고품질 양파를 출하 중인 산서면 소재 양파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농가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잦은 호우와 인력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수확작업이 지연되면서 이모작 모내기 시기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 군수가 재배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농가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군수는 양파 재배과정과 생산 여건을 꼼꼼히 살펴보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고 유통과정에서의 여러 의견을 나눴다. 장수군 양파 주산지인 산서면에서 출하하고 있는 양파는 품질과 저장성이 뛰어나 다른 지역보다 높은 출하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산서면의 주소득작물로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장수군에 따르면 6월 수확기간 중 산서면 양파는 20kg기준 약 40만 망 정도가 생산 출하돼 전국 각지에 공급될 예정이다. 장수군은 양파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창출과 경영을 위해 고품질 양파재배 지원사업, 노지채소 생산기반 구축, 농산물 공동작업 지원체계 확충 등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군은 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