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정부가 지역 언론 활성화를 위해 전국 각 시·도에 ‘지역 언론재단’을 신설할 경우, 필요한 연간 예산이 중앙 언론재단보다 많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 17개 시·도에 각각 언론재단을 설립하면 연간 1,000억 원이 넘는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현재 서울에 위치한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연간 운영 예산보다도 훨씬 큰 규모다. 현재 한국언론진흥재단(이하 언론재단)은 연간 약 816억 원의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부광고 대행 수수료와 정부 출연금을 기반으로, 전국 언론사 지원, 미디어 교육, 디지털 콘텐츠 사업 등을 수행한다. 이 가운데 약 250억300억 원은 인건비로, 100억150억 원은 관리·운영비로 집행된다. 나머지 약 400억 원은 언론사 지원, 콘텐츠 제작, 교육 사업 등 실제 사업비로 사용된다. 하지만 같은 기능을 각 지역 단위로 분산해 운영할 경우, 예산은 오히려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실제로 시·도 단위로 독립된 지역 언론재단을 설립하고, 인력과 사무공간, 사업비를 독자적으로 운용하려면 최소 연간 80억 원 이상이 소요된다. 이를 전국 17개 시·도에 모두 적용할 경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미술관(관장 전승보)은 오는 7월 24일부터 10월 26일까지 기후 위기 시대를 사유하는 특별전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를 개최한다. 시인 고 김형영의 동명 시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전시는, 인간이 야기한 기후 재난의 시대 속에서 자연이 보낸 반격에 응답하며 새로운 공존을 모색하는 예술적 여정을 담고 있다. 자연의 복수는 이미 시작되었고, 인간은 그 파괴의 흔적 위에서 새로운 관계를 모색해야 한다. 이번 전시는 그런 인간의 자각과 실천, 그리고 자연과의 소통을 예술을 통해 탐구한다. 영상, 설치, 회화, 사진, 조각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 40여 점이 전시장 곳곳에 펼쳐진다. 참여 작가 22팀(국내 13팀, 해외 5인, 아카이브 4인)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기후 이후'의 세계를 상상한다. 전시는 인공지능 시뮬레이션, 재생에너지 기반 설치작, 사운드워크, 데이터 시각화 등 첨단 기술과 자연 재료를 활용하여 자연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감각적으로 재현한다. 특히 장진승의 AI 기반 시뮬레이션 신작은 인간의 미래를 예측하며 기후 변화가 초래할 시간의 흐름을 전한다. 이지연의 작품은 버려진 연탄재를 활용한 설치를 통해, 죽은 사물이
【용인=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용인특례시가 23일, 수지1택지지구 내 수지한국아파트 리모델링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이는 시가 네 번째로 승인한 리모델링 사업으로, 노후 공동주택의 안전성과 주거환경 개선, 공공 기반시설 확충이라는 정책 기조에 따른 결정이다. 수지한국아파트는 1995년 준공돼 올해로 30년 차에 접어든 노후 단지로, 구조적 안전성과 생활 편의시설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2020년 리모델링 주택조합이 설립되었고, 이후 주차장 확충, 커뮤니티 공간 설치 등 실질적인 개선안을 마련해 시에 사업계획을 제출했다. 시는 해당 아파트가 리모델링 요건인 준공 15년 이상 아파트에 해당하고, 주민 동의율 등 법적 요건을 충족한 점, 지역 주거 환경 개선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사업을 승인했다. 리모델링 후 수지한국아파트는 기존 416세대에서 470세대로 54세대가 늘어난다. 증가분은 일반분양을 통해 공급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622층, 총 6개 동으로 재구성되며, 기존보다 다양한 평형 구성으로 주거 선택 폭도 넓어진다. 특히, 세대당 주차대수는 기존 0.76대에서 1.6대로 2배 이상 확보되며, 주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시민은 묻는다. “우리 동네에 들어오는 데이터센터, 왜 우리는 나중에야 알게 됐습니까? ”세종시 어진동 주민 A씨는 최근 도담동 일대에 데이터센터가 들어온다는 소식을 뒤늦게 접했다. 문제는 이 사실을 ‘언론 기사’나 ‘커뮤니티 글’을 통해 알게 됐다는 점이다. 주민 설명회도 있었지만, 이미 사업 유치가 상당 부분 진행된 후였다. 정보는 폐쇄적이었고, 시민은 없었다. 세종시가 추진 중인 어진동 데이터센터 유치가 주민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시는 "70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강조하며, 상가 공실 해소와 IT 기반 산업단지 활성화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심각한 ‘민주적 정당성의 부재’와 ‘환경안전성 검토 부족’이라는 거대한 공백이 존재한다. 시민들은 데이터센터가 초고압 전력과 수백 대의 서버를 24시간 구동시키는 구조라는 점에서 전자파 노출, 열섬 현상, 비산먼지, 소음 공해 등에 대한 우려를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 특히 인근에는 초등학교와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있어, 주거지와 데이터센터가 불과 수백 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종시는 "전자파는 기준치 이하이며, 문제없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2025년 7월 16일, 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이 붕괴하면서 차량 한 대가 매몰되고 40대 남성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현대건설의 부실시공 의혹에 수사당국이 본격 착수했다. 사고 이후 경찰은 현대건설 본사 등 관계기관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이번 사고의 구조적 책임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옹벽은 고가도로를 지지하는 구조물로, 설계부터 시공, 유지보수 전 과정에 걸쳐 건설기술진흥법상 품질관리 및 안전관리 기준을 엄격히 따라야 하는 구조물이다. 그러나 경찰은 현재까지 확보한 기초자료를 통해 시공상 문제점으로 배수시설 미흡으로 폭우(39.5mm)로 인한 수압 누적 가능성 제기, 기초공사 미비로 지반 안정성 검토 부족 및 시공 불량 의혹, 철근 배근 불량은 구조체 보강 미흡 가능성, 공사감리 소홀에 대한 국토안전관리원 감리 이행 실태도 병행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사항은 건설기술진흥법 제50조(품질관리) 및 제49조(유지관리)의 취지를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으로, 시공사 및 감리사에 대한 형사책임 적용이 가능하다. 이번 사고는 1명의 사망자를 낳은 만큼,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시민재해’로
【세종=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는 21일, 세종공공스포츠클럽 야구 전문선수반 소속 유소년 선수들을 시의회로 초청해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3년 연속 우승을 축하하고, 유소년 체육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에게 우수선수상이 수여되었으며, 이후 열린 간담회에는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해 유소년 야구의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을 나눴다. 우수선수상 수상은 세종공공스포츠클럽 야구 전문선수반 김윤학 주장(고운중학교 2학년)과 선수 11명(고운중학교 2학년 김윤학, 금호중학교 3학년 안지후, 소담중학교 3학년 윤효민, 어진중학교 2학년 강전협, 도담중학교 2학년 선주하, 금호중학교 2학년 윤규빈, 양지중학교 2학년 최시우, 다정중학교 2학년 최예성, 두루중학교 1학년 민승재, 집현중학교 1학년 배준혁, 새움중학교 1학년 이은규) 등 이다. 한편, 2025년 제12회국토정중앙 양구 전국유소년야구대회(5.3~5.8) 우승, 제5회 순창고추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6.6~6.11) 준우승 등을 수상했다. 세종공공스포츠클럽 야구 전문선수반은 중·고등학교
【성남=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공항 인근 고도제한으로 인해 성남 원도심과 분당 일부 지역 시민들이 수십 년째 재산권을 침해당하고 있다는 지적이 거세지고 있다. 정연화 성남시의원(더불어민주당, 분당 야탑1·2·3동)은 7월 21일 성남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행 고도제한을 “시민의 기본 재산권을 침해하는 구조적 불평등”이라며, “철폐 수준의 전면 재검토”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정 의원은 “서울공항 고도제한은 1970년대 프로펠러기 시절에 만들어진 시대착오적 제도”라고 규정하며, “이 제도로 인해 수많은 시민이 재건축·재개발 기회를 박탈당한 채, 낙후된 주거환경에 수십 년간 머물러야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의원은 “2013년 롯데월드타워 건설로 서울공항의 비행각이 변경되었음에도, 성남의 고도제한은 10년 넘게 바뀌지 않았다”며, “이는 단순한 행정 소홀을 넘어, 시민의 재산권과 도시 발전권을 억압하는 심각한 침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성남 원도심과 분당 야탑·이매 지역 주민 다수는 고도제한으로 인해 노후 주거지를 재건축하지 못하고 있으며, 부동산 가치 하락과 주거환경 악화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정 의원은 “
【안성=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안성시 대천동 도로변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가 인근 상인의 신속한 대응과 소화기 비치 덕분에 큰 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안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7시 19분경, 도로가에 정차 중이던 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상황을 가장 먼저 발견한 인근 상인은 당황하지 않고 매장에 비치해둔 소화기를 들고 나와 즉시 불을 진압했다. 이어 119에 신고해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 잔불 정리와 추가 안전 조치를 완료하며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조기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 소방당국은 이번 사례가 “초기 진화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무엇보다 소화기의 비치와 사용법 숙지가 화재 대응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초기에 소화기를 사용하면 불길이 확산되기 전 진화가 가능하다”며 “이번처럼 평소에 소화기를 갖추고 있었기에 가능했던 대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나 소화기를 가까운 곳에 비치하고 간단한 사용법만 알아둔다면, 화재로 인한 생명과 재산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량용 소화기 설치는 이제 선택이 아닌 의무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관련 법 개정
【인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인천 연수구에서 최근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를 신속한 신고로 막은 구민의 시민의식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4시 36분경,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컨벤시아대로 274번길 인근 도로를 지나던 박수빈 씨(48, 송도동)는 갑작스러운 도로의 이상 움직임을 감지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박 씨는 “신호대기 중 땅이 움푹 꺼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불길한 예감이 들어 바로 차량을 옮긴 뒤 경찰에 알렸다”고 밝혔다. 이 신고는 단순한 제보를 넘어, 향후 발생할 수 있었던 대형 인명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실제로 구청 관계자들이 신고 접수 9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즉시 도로를 통제했고, 약 40여 분 후인 오후 5시 20분께 지름 4.5m, 깊이 2m 규모의 지반침하가 발생했다. 이날의 대응은 평범한 주민의 예리한 관찰력과 적극적인 신고정신, 그리고 관할 기관의 신속한 협업이 만든 ‘선제적 대응’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18일 박수빈 씨를 직접 구청장실로 초청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구청장은 “주변 상황을 예사롭게 넘기지 않고 적극적으로 신고해준 덕분에 대형 사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국민연금을 수령할 때 세금이 부과된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지만, 소득이 없던 시기에 연금보험료를 낸 사람들에게는 이중과세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국민연금 납부 당시 소득공제를 받지 않았다면, 수령 시에도 세금을 내지 않아야 하지만, 관련 증빙을 제출하지 않으면 과세가 자동 적용된다. 특히 전업주부나 임의가입자, 퇴직 후 납부자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이중과세 피하려면? ‘연금보험료 등 소득·세액공제 확인서’를 발급받아 국민연금공단이나 국세청에 제출하면 비과세 처리된다. 해당 확인서는 정부24 > 민원신청 > ‘연금보험료 등 소득·세액공제 확인서’, 홈택스 > 연말정산간소화 > 국민연금 항목 확인에서 발급 가능하다. 주의할 점은, 연금 수령 후 5년이 지나면 환급도 불가능하다는 것. 따라서 연금 수령 예정자나 이미 수급 중인 사람은 즉시 확인서 제출이 필요하다. 정부의 자동 통보 시스템이 없는 현행 제도상, 개인이 직접 챙기지 않으면 불이익을 피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