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송재혁 의원(민주당, 노원6)은 제 332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오세훈 시장의 대표 정책사업인 ‘약자의 동행’ 사업 취지에 반하는 소외된 약자들이 있다고 지적하고 “어르신 교통비 지원제도에 대한 추가적인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현재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은 무료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지만, 버스는 유료로 이용해야 하고 환승할인도 없다. 한 번만 버스를 갈아타면 지하철 무료 승차 혜택은 없어지고, 버스 이용 횟수가 늘어날수록 교통비 부담은 더 커진다. 송재혁 의원이 제시한 지하철역 현황을 보면 강북 3구가 강남 3구에 비해 고령화 비율은 높고, 지하철 노선과 역은 상대적으로 적다 그 결과 네트워크가 잘 구축된 강남 어르신들은 지하철만으로도 교통수단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어서 추가적인 교통비 부담이 적지만, 강북 어르신들은 힘들어도 20~30분 걸어서 지하철을 이용하거나 그냥 돈을 내고 버스를 환승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송재혁 의원의 주장이다. 송재혁 의원은 지하철만 무료 승차 혜택을 주고 버스비를 지원하지 않는 것은 “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 지하철 좌석에서 벌레와 오염 문제가 잇따라 발생하며 시민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하철 의자 위에 인분이 방치된 사진까지 공개돼 충격을 줬다. 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11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지하철 의자 오염 및 위생 문제를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박 의원은 “언론 보도를 보면 직물 의자에서 벌레가 나온다는 충격적인 지적까지 나왔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노후시설 개보수 계획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교통실장은 “지하철 시설 노후화 개보수는 국비 지원 대상인 30년 이상 경과 노선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전기·통신·궤도 등 안전시설을 최우선으로 예산을 배정하고 있으나, 좌석 교체 등 쾌적성 관련 부분은 상대적으로 후순위로 밀려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박 의원은 “안전뿐 아니라 시민의 편안한 이용 역시 중요한 과제”라며 “10년 내 몇 퍼센트를 교체하겠다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이 여의도 불꽃축제가 한 해의 하이라이트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소음과 교통 불편 민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축제 운영의 세심한 개선을 촉구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2000년부터 한화그룹에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주최하는 민간축제로, 시민과 해외 관광객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즐기는 대표적인 축제로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하고 있으며, 서울시에서는 후원과 청소, 질서유지, 시민편의 등 행정 지원을 위해 올해 약 4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다만, 서울시의 가을밤을 불꽃으로 수놓는다는 호평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와 교통 통제 등으로 인해 주민들은 매년 고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서울시는 당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 외에는 주민들의 불편에는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과거 행사 관련 언론보도에 따르면, “밤 8시부터 이어지는 폭죽 소리에 아이가 잠을 못 자서 다음 날 학교에도 가기 힘들었다”, “집앞 도로가 통제되며 차량 진입이 어렵고, 축제 후 청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쓰레기가 한동안 방치됐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최근 서울시가 추진한 '안심사업'확대와 관련하여 “시대적 요구에 발맞춘 발빠른 대응에 환영을 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약 36만 명의 모든 초등학생에게 ‘안심벨’을 지원하여 등하굣길 안전을 강화하고, 시민을 위한 ‘안심헬프미’ 10만 개, 1인 자영업자를 보호하는 ‘안심경광등’ 1만 개를 올해 안에 추가 보급하는 등 대상별 맞춤형 안전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초등안심벨’은 기존 초등학교 1~2학년에게 배포했던 것을 전 학년으로 확대 지원하는 것이며, ‘안심헬프미’는 일상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동기범죄 등으로부터 시민(청소년·일반시민) 안전을 지켜주고, ‘안심경광등’은 혼자 점포를 운영하며 범죄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1인 자영업자를 위한 것이다. 김영옥 위원장은 “최근 아동 대상 범죄와 일상 속 범죄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가 시민 불안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촘촘한 안전망을 마련하는 모습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선제적 조치에 대해 환영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특별시의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50일간 시민제보센터를 운영한다. 이번 시민제보는 서울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민제보 대상은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는다. 서울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에서 위법·부당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모든 사항에 대한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 접수된 제보는 소관 상임위원회와 의원들에게 공유되어 행정사무감사에 반영되거나 의정활동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재판·수사에 관련된 사항, 특정인에 대한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이 우려되는 내용, 익명 제보나 그 밖에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 부적절한 내용은 제외된다. 제보자의 인적사항은 비공개로 처리되나,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제보 내용은 공개·활용될 수 있다.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는 서울시의회 홈페이지, 이메일, 우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의회는 전용 상담창구인 핫라인을 운영해 제보 방법과 절차를 안내함으로써 시민참여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시 오세훈 시장이 재개발·재건축 현장을 살피고 주민에게 직접 정비사업 성과를 알리는 현장 소통에 나섰다. 오 시장은 11일 저녁 6시 30분 중랑구민회관에서 열린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에서 “‘속도·책임·삶의 질’을 핵심으로 압도적 속도와 규모로 주택을 공급, 주택시장과 주거 안정 목표를 빠르게 달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자양 4동을 시작으로 목동 6단지, 문정동 미리내집, 현저동 모아타운, 백사마을 등 이날까지 9번째 주택 현장 행보를 이어왔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정비사업의 개념과 절차를 설명하고 서울시 주택정책 비전과 공급 확대 성과를 알리기 위한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진행 중으로, 오 시장은 지난달 12일 용산구에 이어 이날 두 번째로 연단에 섰다.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정보 접근이 어려웠던 시민에게 정비사업의 기본 개념부터 서울시 정책까지 쉽고 투명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날 행사가 열린 중랑구의 ‘면목7구역’은 노후 주택이 밀집되고 보행환경이 열악해 재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심재억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도시복지위원장(삼양동, 송천동, 삼각산동)은 9월 8일 삼양동 한빛맹학교 및 서울효정학교 앞 도로열선 설치 현장을 방문했다. 열선 설치 대상 도로는 경사가 심하여 겨울에 눈이 내리면 차량 운행이 어려웠고 그로 인해 지역 주민은 물론 학교에 통학하는 시각 장애인 학생 및 학부모의 불편이 컸었다. 심 위원장은 의원 임기 이전부터 해당 도로에 열선 설치 필요성을 절감했고, 강북구 및 주민과 충분히 소통하여 임기 중에 공사를 추진할 수 있었다. 도로열선 설치 사업 총예산은 5억 원이며, 190m의 대상지에 10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정상 작동까지 준비할 계획 중이다. 심재억 위원장은 이날 현장을 방문하여 “그동안 인근 주민과 학교 측은 겨울이 되고 눈이 내리면 마음 편하게 도로를 지나다니기가 어려워서 곤혹이었는데 열선 설치로 주민들의 큰 걱정 하나가 줄어든 셈”이라고 소감을 말하면서 도로 열선 설치에 만족하지 않고 필요한 시점에 열선이 문제없이 작동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살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강북구 희귀질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및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강북구의회 최치효 의원(미아동, 송중동, 번3동)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강북구 희귀질환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8일 제285회 강북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동안 희귀질환 환자들은 진단부터 치료, 그리고 꾸준한 관리에 이르기까지 높은 의료비 부담과 복지 사각지대로 인해 이중고를 겪어왔으며 치료 접근성, 사회적 고립, 그리고 돌봄 부담은 희귀질환 환자들이 겪는 대표적인 문제로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희귀질환관리법'을 근거로 삼아, 희귀질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의료비 지원 등의 법적 근거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리고 강북구의 현실에 맞는 관련 사업을 계획, 추진할 수 있게 기반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치효 의원은 “희귀질환은 낮은 유병률, 복잡한 증상, 높은 의료비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환자와 가족이 지나치게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문제의식으로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라고 말하면서 “더 이상 개인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동작구가 관내 까망돌도서관(서달로 129) 지하 1층에 소규모 다목적 공연장인 ‘어울마당 아트홀’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1동 1공연장 조성 사업’의 세 번째 결실로, 지난달 25일 착공에 들어갔다. 연면적 239.85㎡ 규모에 관람석(96석)·무대·분장실 등이 갖춰지며, 오는 11월까지 공사를 완료한 후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이번 아트홀을 대학로 소극장처럼 소규모 연극, 마술쇼 등을 상연할 수 있는 특화 공연장으로 꾸밀 방침이다. 복합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수요에 따라 어린이 뮤지컬, 음악 공연, 전시,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도 가능하다. 또한 지상층의 도서관,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고려해 방음 성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2023년 11월 ‘제1호 상도 어울마당 아트홀’, 2025년 7월 ‘제2호 본동 어울마당 아트홀’을 연이어 개관했다. 지역 예술인의 창작·발표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주민들에게는 가까운 생활권에서 공연을 관람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동작구가 어르신 돌봄의 가치를 공유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오는 17일(수) 오후 2시 구청 4층 대강당에서 ‘트라이앵글 힐링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돌봄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장기요양요원’, 데이케어센터 이용 어르신, 돌봄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나눈다. 행사명 ‘트라이앵글’은 참여하는 세 주체의 연대와 공감대 형성을 상징한다. 먼저 식전 행사에서는 상도은빛복지관 어르신들이 합창 공연, 플루트 앙상블, 우쿨렐레 연주 등으로 무대를 꾸민다. 본행사 1부에서는 ‘장기요양요원 유공 표창 수여’와 함께 ‘효도 장기요양 매니저 격려식’이 열린다. 이어 ‘동작 어르신 소원 성취함’을 개봉해 장기요양요원과 어르신의 희망 사항을 함께 공유하고, 트라이앵글을 상징하는 가족 모양의 케이크 커팅식도 진행된다. 2부에서는 ‘효도 장기요양 매니저 사업’ 홍보영상 상영 후, 인기 개그우먼 김영희가 강연자로 나서는 ‘힐링 콘서트’가 펼쳐진다. 참석자들의 고민을 듣고 공감하며 웃음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