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남원시는 오는 9월 11일 오전 11시, 운봉읍에 위치한 국악의성지(악성사)에서 '제19회 대한민국 국악대제향'을 연다. 이번 행사는 국악의 뿌리를 기리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은 동편제 판소리의 발상지이자 춘향가와 흥보가의 주요 무대로, 가왕 송흥록 선생, 국창 박초월 선생과 우리 시대 최고의 소리꾼 안숙선 명창을 배출한 명실상부한 국악의 고장이다. 특히 대제가 열리는 운봉 지역은 옥보고 선생이 50여 년간 거문고를 연구하며 국악의 기반을 다진 역사적 장소로, 남원이 명실상부 국악의 성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장소이다. 이번 국악대제향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남원시립국악단의 정화무를 시작으로 각 제관의 헌례, 명창·명인의 헌가·헌무 및 국악인 묘역참배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국악대제향을 통해 “전통소리의 뿌리이자 국악문화가 살아 숨 쉬는 국악의 성지로써 위상을 재정립하고 민족음악의 전통과 국악인의 혼을 계승, 발전하기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귀포작은예수의집은 9월 8일 ~ 9월 19일까지 감저갤러리(대정읍 대한로 22)에서 양영만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25 제주문화재단_장애예술창작활동지원 공모에 선정되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의 후원으로 개최하게 됐으며 양영만 작가의 미술작품 2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양영만 작가는 2018년 서귀포시장애인부모회 프로그램 '재미진학교'에 참여하며 그림에 대한 재능을 보였으며, 2022년 해당 프로그램이 종료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시설에서 개별활동을 지원했다. 그 결과 지난해 첫 개인전을 열게 됐고, 이후에도 멈추지 않고 도전하여 두 번째 개인전에서는 '물놀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작가의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하고 섬세한 시선에서 바라본 제주도의 바다, 사람, 동물, 놀이 등을 개성있는 색감으로 표현한 독창적이고 역동적인 표현의 작품을 선정하여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 서귀포작은예수의집 관계자는 "두 번째 개인전을 통해 '양영만'이라는 미술작가의 이름으로 당당하게 기억되길 바라며, 많은 사람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시는 지역 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12일까지 ‘문화예술단체 활성화 사업’ 추가 공모를 실시한다. 올해 제주시에서는‘문화예술단체 활성화 사업’으로 사업비 5,000만 원을 확보하고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해 나가고 있다. 비영리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강사료 지원, 책자 발간 등 비행사성 사업에 12개 단체, ▲연주회, 전시회 등 행사성 사업에 8개 단체를 선정하여 총 4,5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 추가 공모는 앞선 공모에서 선정된 단체 가운데 비행사성 사업 분야 2개 단체가 사업을 포기함에 따라 추진되고 있으며, 공모 신청은 9월 12일까지 이메일 또는 제주시 문화예술과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제주시에 소재를 둔 비영리 문화예술단체이며, 강사료 지원, 책자 발간 등과 같은 창작 기반 활동에 대해 단체별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된다. 보조율은 최대 50%이며, 타 부서나 기관으로부터 동일·유사 사업을 지원받는 경우는 제외된다. 선정 결과는 내부 심사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시 조천읍도서관은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초등학교 1~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치매+그림책, 함께 웃어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통해 치매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어린이들에게 다소 낯설 수 있는 치매를 그림책과 체험 활동으로 풀어내어, 단순한 질병이 아닌 이해와 배려, 공감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특히 제주국제학교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학생으로 구성된 치매인식 개선동아리 JIUS 소속 학생들이 강사로 참여해 그림책 읽기와 만들기 활동을 진행한다. 학생 강사들은 또래보다 조금 앞선 선배로서 어린이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며, 세대 간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9월 8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의 도서관 프로그램 신청란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모집 인원은 15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기억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익산시립무용단의 고품격 공연이 수도권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시립무용단이 이달 국립정동극장에 이어 10월에는 국립극장 무대에 올라 백제왕도 익산을 알린다. 두 공연은 전통과 창작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관객들 사이에서 기대감을 높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용단은 오는 19~20일 서울 국립정동극장의 초청을 받아 전통춤의 가치를 증명하는 창작무용 공연 '환생(幻生)-시크릿(SECRET) 외전(外傳)'을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익산시립무용단이 2023년 발표한 '시크릿(SECRET)'의 연장선으로 지난해 처음 선보였다.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한국무용과 세계 문학의 만남으로 평가받는다. 단테 알리기에리의 세계적인 문학작품인 '신곡'을 바탕으로 재해석한 작품은 백제 사택왕후의 사후 세계를 상상하며 환생이라는 주제를 깊이 있게 풀어낸다. 총연출과 안무는 익산시립무용단 최석열 예술감독이 맡았다. 백제의 사택왕후라는 역사적 인물을 중심으로 고대와 중세, 동양과 서양의 시공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의왕시 오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오전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7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25명을 모시고 수연례 행사를 개최했다. 수연례는 어르신의 생신을 기념하고 장수를 축하하는 의례로,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감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오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의왕예인회가 잔칫상 차림과 다례 지도 등의 봉사에 기꺼이 동참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초청된 어르신들은 차례로 미리 준비한 고운 한복으로 갈아입은 후 과일과 떡케이크 등이 차려진 잔칫상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또,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연꽃차, 오미자차와 함께 떡과 과일 다과를 즐기고, 마지막에는 잡채, 불고기 등의 반찬으로 식사를하며 수연례 행사를 즐겼다. 행사에 참여하신 어르신께서는“곱게 차려입고 사진을 찍고 정성스러운 다과와 밥상까지 받으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행복하다”며 행사를 준비해 준 오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의왕예인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찬순 위원장은 “수연례를 통해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의왕시는 오는 9월 13일(토) 오후 3시 왕림이팝아트홀에서 팀 퍼니스트의 넌 버벌(Non Verbal) 퍼포먼스『CHAIR, TABLE, CHAIR』공연을 선보인다. 넌 버벌 퍼포먼스는 언어 대신 몸짓과 소리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공연 형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이다. 이번 공연을 맡은 팀 퍼니스트는 2003년 창단돼 ‘서커스 코미디’라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장르를 개척해 온 단체로, 다양한 예술적 요소를 혼합하여 대중에게 새로운 공연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CHAIR, TABLE, CHAIR' 공연에서는 기다림과 만남, 그리고 헤어짐이라는 일상의 순간을 주제로, 수준 높은 마임 연기와 저글링, 마술, 마임, 아크로바틱, 서커스, 드로잉, 비눗방울 공연을 결합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코미디 연기와 라이브 악기 연주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윤은숙 문화관광과장은“이번 공연은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시는 2025년 양성평등주간(9.1.~9.7.)을 맞아 진행된 기념행사가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광주시지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가까이에서 꼼꼼하게 양성평등 광주시”라는 주제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명사 특강 △인식개선 캠페인 △영화 상영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전 연령층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기념행사의 시작을 알린 2일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으며, 한석준 아나운서의 ‘행복지수를 팍팍 올려주는 즐거운 소통법’ 명사 특강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어 ‘광주중학교 풍물놀이 얼사랑’과 가수 ‘원 플러스 원’의 공연으로 행사의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3일에는 인식개선 캠페인을 개최해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여성 폭력 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영화 상영회와 감독과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어 영화 속 메시지를 되새기고 참가자들이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양미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시는 지난 4일 시청 10층 수어장대홀에서 450여 명의 시민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50만 자족도시 실현 정책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50만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광주시의 과제와 비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고경훈 박사의'지방자치 30년의 의의' 강연을 시작으로,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기념공연과 축하영상 상영이 이어졌다. 영상에는 광주시 30년의 변천사와 시민들의 축하 메시지가 담겨 큰 공감을 얻었다. 방세환 시장은 기념사에서 “민선 8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50만 자족도시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5명의 전문가가 규제혁신, 인구정책, 지속가능성, 도시계획, 교통 인프라 등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핵심 전략을 공유했다. 방 시장은 발표 후 “오늘 제안된 정책과 의견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광주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포럼의 마지막은 광주시여성합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수원시 팔달구는 9월 30일까지 팔달구청 1층 팔달갤러리에서 ‘See The Unseen’ 강희갑 작가의 사진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희갑 작가는 '이방(異邦), '이노센트(Innocent)', '한국의 국립공원', '한라에서 백두까지', '남한산성 일출', '기억의 축성', '성곽의 빛, 수원화성' 등 개인전 36회를 개최하고 2020 대한민국 사진발전대상 문화예술콘텐츠부문 대상, 2022 재능나눔공헌 대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며 사회공헌까지 병행하고 있다. 이번 ‘See The Unseen’는 강희갑 작가의 37회 개인전으로 밤하늘의 별의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이다. 도시의 불빛아래 어느새 사라져 버린 별을 찾아 떠나는 작가의 여정은 단순한 풍경 촬영을 넘어 잊힌 하늘을 다시 기억하게 하는 기록이자 회복의 여정이다. 별이 보이지 않는 시대, 별을 기다리고 찾아내며 그 아래 머문 순간들을 담은 사진 한 장 한 장은 조용히 자연의 경외감을 느끼게 한다. 강희갑 작가는 “밤하늘을 올려다 본적이 언제인가. 그리고 그 밤하늘에 무수히 반짝이는 별들을 본적은 또 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