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신의준 의원(완도2,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 한 '전라남도 문화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0월 15일 소관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에는 기존 문학·예술·학술 세 부문으로만 운영되던 전라남도 문화상에 ‘문화산업 부문’이 새롭게 신설됐다. 이는 K-콘텐츠의 급성장과 문화산업 전반의 변화 흐름에 맞춰, 전남의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고 창작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전라남도는 1956년부터 문화예술 진흥과 전통문화 계승에 공헌한 도민에게 문화상을 수여해 왔다. 이번 개정을 계기로 전라남도는 디지털 콘텐츠, 영상, 게임, 융복합 예술 등 시대 변화에 부합하는 다양한 예술 분야를 포용할 수 있는 폭넓은 체계를 갖추게 됐다. 신의준 의원은 “문화상 확대가 전남 문화예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문화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 창작자 육성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신 의원은 “이제는 콘텐츠가 곧 지역의 경쟁력”이라며, “전남이 변화하는 K-콘텐츠 흐름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남도의회 한반도 평화협력 특별위원회(위원장 최미숙, 더불어민주당, 신안2)는 10월 20일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에서 ‘전남 북한이탈주민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전남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전남도의회 한반도 평화협력 특별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전남하나센터, 이북5도위원회 전남사무소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취업 및 직업훈련 지원 △주거 안정 방안 △자녀 교육 지원 △의료 및 심리 상담 지원 △사회적 편견 해소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최미숙 위원장은 "전남에는 680여 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삶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경청하고, 북한이탈주민들의 실질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전라남도 집행부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마친 후, 위원들은 목포 노을공원에 위치한 망향탑을 참배하며 분단의 아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신안군의회는 신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에 대해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의 뜻을 전하며, 향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69개 군 단위 인구감소지역 중 단 7곳만이 최종 선정되는 치열한 경쟁 끝에 신안군이 이름을 올리게 된 정부 핵심 공모사업이다. 농어촌 주민에게 매월 15만 원 수준의 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하여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촉진하고, 심화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안군은 특히 ‘지역재원창출형’ 모델로 참여하여, 기존의 성공적인 ‘햇빛연금’과 기본소득을 연계한 혁신적인 ‘신안형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통합복지카드 구축 및 지역경제 순환 강화 등 실효성 있는 전략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상주 의장은 “이번 시범사업 선정은 군민과 행정, 그리고 의회가 삼위일체가 되어 이뤄낸 매우 소중한 성과”라고 강조하며, “신안군의회는 기본소득의 안정적인 정착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지난 8월 2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6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으로 1,703억원을 편성하고 인구 소멸 위험지역 중 공모를 통해 6개 군을 선정하여, 해당 지역 주민 24만여 명에게 매월 15만원의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된 정책 중 파급력 측면에서 큰 효과가 기대되며, 지방소멸 위기와 농촌공동체 붕괴, 그리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다. 그러나 현재 안에 따르면 중앙정부 40%, 광역자치단체 30%, 기초자치단체가 30%를 부담하게 되는데, 재정이 열악한 소멸위험지역 지자체가 이를 부담하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지역소멸위기 대응과 농촌지역 활성화라는 정책 취지에 맞도록 재원 분담 비율을 조정하여 지자체의 부담을 완화하고, 국비 부담 비율을 최소 90% 이상으로 상향하여야 한다. 또한, 월 15만원 지급만으로는 인구 유출을 막기에 효과가 제한적이다. 도시 근로자 소득과 농어촌 주민 간의 연평균 소득 격차가 약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김병인)은 10월 20일 연수관에서 ‘명사에게 배우다’ 제2기 특강을 갖고 교육가족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사유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특강은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궁금한뇌연구소 대표, 전 한양대 교수)를 초청해 ‘나를 마주하다: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나의 길을 찾는 법’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에는 일반직공무원(사립 포함), 교육공무직원, 행정전문리더과정, 전남미래교육과정 연수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장동선 박사는 인간의 사고와 감정의 원리를 뇌과학적으로 풀어내며, “불확실한 시대일수록 자신을 이해하고 내면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진정한 성장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의 뇌를 이해하고 감정을 성찰하는 과정이 곧 타인과의 공감으로 이어진다”며, 공직자의 일상 속 ‘자기이해와 회복의 힘’을 이야기했다. 강연에 앞서 강명진 전자바이올리니스트의 오프닝 공연으로 ‘나를 깨우는 시간, 음악으로 시작’이 진행되어 감성과 여운을 더했다. 강연에 참석한 교육가족들은 “지친 일상 속에서 마음이 위로받는 시간이었다. 지식을 전달받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목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예향목포연구회(회장 박수경)는 지난 17일, 목포시청, 문포문화원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목포 예향의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목포의 문화예술 정책을 현실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실질적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예향목포연구회 박수경 회장을 비롯해 최유란 간사, 문차복·박창수·박용준 의원과 박창식 목포문화원장, 박정수 부원장, 정미영·천병식 이사, 조상현 사무국장, 그리고 목포시 문화예술 관련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목포문화원의 열악한 운영 환경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목포문화원은 전통문화 보존과 지역문화 계승, 다양한 문화행사 추진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음에도 전남 내 시 단위 문화원 중 유일하게 독립된 청사가 없어, 현재 ‘목포시 건어물젓갈센터 4층’을 임대해 운영하고 있다. 예향목포연구회는 이러한 위치적 한계가 목포문화원이 지역 문화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데 큰 제약으로 작용되고 있다며, 시가 소유하고 있는 기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학생선수들이 지난 17일 부산광역시에서 개막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5개를 획득하며 선전하고 있다. 특히 역도 종목에서 청소년대표로 활약 중인 완도고와 고흥고 학생들이 대한민국 역도계를 이끌 차세대 주역으로 떠올랐다. 완도고 김태양(89kg급) 학생은 인상과 합계에서 금메달 2개, 용상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김태양 학생은 작년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관왕(인상·용상·합계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으며, 고등학교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서도 안정된 기술과 강한 집중력을 바탕으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고흥고 신수용(96kg급) 학생도 용상과 합계에서 금메달 2개를 들어올리며 전남 역도의 명성을 높였고, 완도고 이안토니(81kg급) 학생은 용상 은메달 1개, 인상·합계 동메달 2개를 차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태양 학생은 “항상 믿어주신 선생님과 친구들 덕분에 흔들림 없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전남교육청의 이름으로 금메달을 딴 만큼, 앞으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양시는 지난 10월 18일 광양읍 서천변 일원에서 열린 ‘제18회 푸른성장 청소년대축제’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푸른성장 청소년대축제’는 광양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행사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소년을 발굴하고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식전 공연에서는 통기타와 댄스팀이 무대를 꾸미고, 이어 밴드·댄스·랩 등 청소년 12개 팀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쳤다. 공연 현장은 유튜브로도 생중계됐다. 이날 다채로운 볼거리뿐만 아니라 포스코 응급처치교육재능봉사단의 응급처치 체험과 자원봉사단체의 먹거리 부스 등도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봉사·청소년활동·자기성장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청소년 12명에게 ▲광양시장상(4명) ▲시의회의장상(2명) ▲광양교육장상(4명) ▲광양YMCA이사장상(2명)이 수여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청소년들이 잠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5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이 지난 17과 18일, 광양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이틀간의 화려한 여정을 마치고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과 불꽃의 감동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두루 아우르는 라인업, AI를 활용한 축하 영상, 체험형 콘텐츠와 화려한 무대 연출이 결합된 오감만족형 글로벌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했다. 17일에는 우디, 트리플에스, 경서, 아홉, 헤이즈 등 최정상 아이돌 및 댄스 뮤지션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각기 다른 음악 색깔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폭발적인 관중의 환호 속에 첫 번째로 등장한 가수 우디는 감성적인 멜로디와 따뜻한 음색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페스티벌의 막을 열었다. 이어 무대에 오른 트리플에스는 깜찍하고 발랄한 퍼포먼스, 다채로운 구성과 완성도 높은 군무로 관객과 호흡하며, 청량감 가득한 아이돌 에너지를 한껏 발산했다. 세 번째로 등장한 경서는 맑고 섬세한 음색으로 관객의 감정을 잔잔하게 적시며 깊은 여운을 선사했고, 그룹 아홉은 강렬한 비주얼과 다이내믹한 댄스 퍼포먼스로 관객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장흥군과 (재)장흥축제관광재단은 오는 10월 31일 열리는 ‘PRE-장흥 문학 포, 레스트’ 행사 시낭송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학의 대중화와 문학인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이번 대회는 문학의 향기가 흐르는 탐진강변을 배경으로 열린다. 시를 사랑하는 성인 남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무대다. 참가자는 자유시 또는 한국 현대시 중 1편을 선택해 낭송할 수 있으며, 장흥 출신 시인이나 장흥을 주제로 한 작품을 낭송할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예선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참가신청서와 낭송 원고 그리고 4분 이내 낭송 녹음파일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10월 20일부터 10월 24일 18시까지이며, 약 20명 내외가 선발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150만원)을 비롯해 총 7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문학이 살아 숨 쉬는 도시, 장흥에서 열리는 이번 시낭송 대회가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전국의 시낭송 애호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