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중구의회가 삼일회관과 옛 기상대 등 중구의 주요 근현대 문화유산이 가진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보존해 나갈 방안을 제안했다. 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역사문화공간 재생연구회’는 24일 의원회의실에서 정책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중구 북정동 일원 근현대 문화유산의 보존과 자생적 복합문화공간으로서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강혜순 의원의 진행으로 이명녀·홍영진·김도운·문기호 의원과 연구 용역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연구 대상인 삼일회관과 옛 울산기상대·한국방송통신대학 건물 등 근현대 문화유산에 대한 역사적 가치와 보존 가능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들 근현대 문화유산은 울산 중구의 전체 역사 문화에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허리’로서 중요성이 강조되며 재개발로 인한 철거가 아닌 역사 문화자원의 활용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항일·청년운동의 거점이었던 삼일회관은 관계 법령에 따라 국가 유산 지정을 추진하는 한편 옛 기상대와 방통대 건물은 지역 유산으로 지정한 뒤 인근 시립미술관, 동헌과 연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울주군이 24일 군청 문수홀에서 직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조와 함께하는 직원 화합 윷놀이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직원 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서 대항 윷놀이를 비롯해 투호·제기차기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과 이벤트, 경품 추첨이 진행돼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성용 울주군 공무원노조 지부장은 “한가위를 맞아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바쁜 업무 속에서 지친 직원들이 잠시 재충전하며 활기를 찾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직원 사기 진작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과학관 들꽃학습원이 오는 11월 29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학생 생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다양한 식물종 관찰과 조사로 과학 탐구 능력을 높이고, 생태 전문가로서 기초 소양을 갖추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총 3기로 운영되며, 각 기수별로 학생 15명이 매주 토요일마다 생태 전문가양성 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식물의 꽃, 잎, 줄기 비교 관찰, 식물의 구조와 역할 이해, 초본류와 목본류의 구분과 비교탐구’ 등의 생태 탐구 활동을 하고 ‘화분 심기, 식물표본 만들기, 꽃 사전 만들기’ 등 체험 활동을 한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은 향후 들꽃학습원 주말 프로그램 운영 도우미나 방학 중 학생 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다. 임미숙 관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식물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며 생태환경을 올바르게 인식해 미래 생태 전문가로서의 소양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3일 공감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열고, 2026학년도 고등학교 진학 특수교육 대상 학생 228명의 배치 방안을 심의했다. 특수교육운영위원회는 특수교육 대상자 선정과 배치, 특수교육 주요 사항을 심의, 의결하는 기구이다. 이번 심의는 지난 7월부터 두 달 동안 진행된 학생 진단과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학생과 보호자의 의견을 반영해 특수학교, 특수학급, 일반학급으로 맞춤형 배치 방안을 심의했다. 이번 선정과 배치로 학생들은 학습 지원은 물론 사회성 발달, 진로 직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별화된 도움을 받게 된다. 이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자립 역량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학생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특수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희망에 맞는 교육환경을 제공해 성공적인 사회 통합과 자립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3일부터 24일까지 대강당에서 총 2회에 걸쳐 ‘학교(기관) 산업안전보건 관리감독자 정기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와 기관 관리자가 관리감독자로서 책임과 역할을 분명히 인식하고, 교직원과 근로자가 안전한 공간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는 울산지역 전 학교장과 직속 기관, 교육지원청 관리감독자 등 26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관리감독자의 임무와 역할, 산업 안전과 사고 예방, 건강 장해 예방과 관리, 비상 대응 지침, 중대재해처벌법과 안전보건 체계 구축, 안전 지도력(리더십)과 소통 등이다. 특히 관리감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현장 사례 중심으로 구성해 관리 체계 대응 능력을 높였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집합교육과 함께 오는 10월 말일까지 비대면 원격교육을 병행해 법정 의무교육인 연간 16시간(집합 8시간, 원격 8시간)을 모두 이수하도록 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학교와 기관의 산업안전보건 관리감독자 역량을 높여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의사소통 중심 울산형 초등영어교육을 활성화하고자 교원 맞춤형 연수를 운영한다. 울산교육청은 17일부터 24일까지 3회에 걸쳐 영어전담교사, 영어회화전문강사 등 초등영어 수업에 관심 있는 교원 80명을 대상으로‘초등 선택형 영어 수업 콕!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교원들이 세 가지 주제 중 희망하는 강좌를 선택해서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대면 2회와 비대면 1회로 구성됐다. 울산교육청은 현장 교사들의 다양한 영어 수업 지원 연수 요구를 반영해 ‘초등영어 수업 재구성, 영어 수업 놀이, 인공지능(AI),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적용 수업’으로 주제를 나눠 연수를 마련했다. 17일 첫 특강은 울산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열렸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대표 강사이자 유튜브 ‘효린파파’ 운영자인 성기홍 강사가 ‘원서 활용 초등영어 수업 설계·운영’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성 강사는 영어 원서 제대로 알기, 영어 원서의 종류에 따른 단계적 활용 방법, 실제 수업 적용 사례 등을 안내했다. 참여 교사들은 모둠 활동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 북구시설관리공단은 9월 24일 기부 물품 판매 행사인 ‘아름다운 하루’ 행사에 동참했다. 임직원들이 아름다운 가게 지점을 방문하여 기부물품을 구매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이번 행사는 오토밸리복지센터에서 기부 물품을 판매했다. 공단 직원뿐만 아니라 이용객도 행사에 참여하여, ESG 경영과 사회적 가치를 주민들과 함께 실현할 수 있었다. 공단이 기부한 물품(의류, 잡화 등) 총 219점과 아름다운 가게의 물품이 판매됐고, 수익금은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관우 이사장은 "오늘 공단은 나눔과 사회적 책임이 삶으로 이어지는 순간을 함께 만들었고, 앞으로도 ESG 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행동으로 바꾸겠다" 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시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비엔케이(BNK)울산경남은행과 힘을 모은다. 울산시는 24일 오후 3시 30분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비엔케이(BNK)울산경남은행과 ‘외국인 근로자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노진율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김태한 비엔케이(BNK)울산경남은행장이 참석한다. 울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 지원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협업 기반이 구축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은 입국 초기 외국인 근로자가 조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 공간을 제공하고, 외국인 근로자 수요 조사·분석 및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비엔케이(BNK)울산경남은행은 오는 10월부터 외국인 전용 센터를 운영한다. 또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금융상품을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한 금융거래 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의 재정 안정 지원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남구는 지난 상반기 큰 호응을 얻었던 해양환경 보호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2025년 찾아가는 장생포 고래학교’ 하반기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장생포 고래학교’는 울산 남구 ‘행복남구 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남구도시관리공단과 협업해 운영된다. 장생포 고래박물관 소속 문화예술교육사가 직접 초등학교를 찾아가 해양보호생물과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하고 업사이클링 체험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폐우유팩 필통 만들기 체험은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단순한 만들기를 넘어 자원 재활용의 의미를 몸소 체험할 수 있어 교육적 효과와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반기에는 관내 17개 초등학교, 38개 학급, 총 815명이 참여했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 학교와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추가 모집을 진행한 결과, 7개 초등학교, 26개 학급이 신청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남구는 대한노인회 울산 남구지회(지회장 임중배)주관으로 23일 남구노인지회 다목적홀에서 ‘제12회 남구 노인지회장기 윷놀이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남구 관내 경로당에 소속된 64개 팀, 총 192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다. 윷놀이는 윷 던지기와 말 놓기 등의 동작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을 증진시키고 기억력과 판단력을 자극하는 활동으로 참가자들은 윷놀이를 함께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는 서로 다른 경로당에서 오신 어르신들이 하나로 어우러져 소통하고 화합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