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남도의회 최동익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7월 2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해상풍력 개발과 여수국가산단의 미래 산업 전환 과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전남도의 보다 전략적이고 실효적인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먼저 해상풍력과 관련해 최 의원은 “정부는 2030년까지 14.3GW 규모의 해상풍력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현재 누적 설비용량은 0.1GW에 불과하다”며, “전력계통 포화, 주민 갈등 등 구조적 문제 해결 없이는 사업 추진이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어 “진정한 지역 상생형 해상풍력 모델을 위해서는 개발 초기부터 어업인과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수익이 지역에 환원되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수산단의 산업 대전환 과제에 대해서도 최 의원은 “최근 1년간 여수산단의 매출은 19조 원 이상 줄고, 지방세 수입도 절반 가까이 감소한 상황”이라며, “단기적 소비 진작에 그치는 지원보다는 구조 개편과 미래 산업 체질 강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최 의원은 “전남도가 추진 중인 석유화학 대전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남도의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안2)은 지난 7월 15일, 전라남도 문화융성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도내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의 실질적인 관리체계 부재와 종합정비계획의 포괄성 부족을 지적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4월 도비 1억 원을 투입해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현황조사 및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 바 있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유적지 현황 조사ㆍ분석, 종합정비계획 수립 및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이다. 최미숙 의원은 “전라남도 곳곳에 산재한 동학농민혁명 유적지가 여전히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특히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유적지들은 행정적 관심에서 소외되어 훼손되거나 오랜 기간 제대로 된 조치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 사례로 목포시 대양동에 위치한 배상옥 장군의 생가터는 일제강점기 당시 강제로 불태워진 후 현재까지도 아무런 정비나 안내표지 없이 방치되어 있다. 최 의원은 “역사적 가치가 충분히 있는 유적지라면 문화재 지정 여부와 관계없이 기초조사와 가치평가를 실시하여 종합정비계획에 포함시켜야 한다”며 “이번 용역 사업에 미등록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남도의회 진호건 의원(더불어민주당·곡성)은 지난 7월 18일(금)에 열린 제1차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 교육의 철학, 지역 정체성, 세계적 흐름을 통합하는 ‘사람 중심 교육’을 강조하며, 전라남도교육청 교육정책의 근본적 전환을 강력히 주문했다. 진호건 의원은 “현재 교육은 경쟁과 입시 중심으로 흐르고 있으며, 학생 개개인의 인성·사고력·공동체성을 길러내지 못하고 있다”며, “교육은 단편적 지식이 아닌 삶의 방향을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글로벌 방산 AI 기업인 팔란티어(Palantir)만 보더라도 대학 졸업장이 없는 고등학생을 직접 채용하고, 자체 디지털 교육으로 직무 역량을 키우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는 지금의 교육체계가 산업과 사회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으로, 단순 지식 주입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실제 삶과 연결되는 역량 중심 교육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진 의원은 이와 더불어 학교 협동조합 제도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체를 운영하고 경제를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협동조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사업이 의미있는 초기 성과에도 불구하고, 향후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1)은 지난 7월 18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역사적 정의 실현이라는 사명 아래 추진된 미서훈자 발굴사업이 용역으로 마무리되어선 안 된다”며 전담 조직 설치 및 장기적 행정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남도는 2021년부터 2차례의 용역을 통해 독립유공자로 등록되지 못한 지역 인물들을 조사‧기록해 공훈을 재조명하고 국가 서훈 신청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2,584명의 미서훈자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으나, 실제 국가 서훈으로 이어진 사례는 19건에 불과하며 나머지 2,565명에 대한 후속 조치와 행정지원은 사실상 미비한 상황이다. 최 의원은 “유족이나 지자체가 직접 서훈을 신청해야 승인 가능성이 높지만, 후손이 없거나 4~5세대가 지난 경우에는 신청 자체가 어렵다”며 “이러한 구조적 한계 속에서 일반 행정 인력만으로는 추가 조사와 신청 업무를 지속하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서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2)은 지난 7월 21일 전라남도의회 제392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연근해 어선 감척사업과 관련해 어민들에게 부과된 세금 문제를 집중 질의하며, 전라남도가 중앙정부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관련 조세 특례 재정비 및 기납부자에 대한 구제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 의원은 “감척 지원금은 1994년부터 2009년까지 비과세였고, 이후에도 과세 안내 없이 운영 되어 왔지만, 2024년부터 갑자기 세금이 부과되며 어민들의 혼란과 민원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감척사업은 국가정책에 따라 생계를 포기한 어민에 대한 보상인데, 과세는 예측 가능성과 형평성 원칙에 어긋난다”며 “이미 세금을 납부한 어민들에 대해서도 환급이나 감면 등 실질적인 구제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특히 “15년 이상 정부와 지방정부, 어업인 모두가 ‘감척 지원금은 비과세’라는 인식을 공유해 왔는데, 이제 와서 돌연 세금을 부과하게 해서는 안된다”며, “과세는 무엇보다 예측 가능해야 하며, 납세자에게 사전에 충분한 안내와 설명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남 함평군이 중소기업과의 간담회를 가지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함평군은 22일 “이상익 함평군수가 전날 학교농공단지 협의회 사무실에서 기업인과 간담회를 가지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과 (사)중소기업융합 함평천지회 소속 기업인 20명이 참석했다. (사)중소기업융합 함평천지회는 학교농공단지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간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현재 23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참석자들은 중소기업의 인력난, 판로 확보, 시설 환경 개선 등 기업 경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며, 군의 지속적인 협력과 관심을 요청했다. 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건의 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와의 검토를 거친 후 구체적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역경제의 중심축인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의견을 청취하며 기업을 운영하기 좋은 함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남 무안군은 7월 10일부터 17일까지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6개교에서 총 1,2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인형극 인구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공연된 인형극 ‘아빠, 도와줘!’는 마법사의 유혹에 빠진 딸 소망이를 되찾기 위한 아빠의 사랑과 용기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극의 마지막에 “생명은 마술이 아닌 사랑으로 태어난다”는 동굴마왕의 말이 학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는 군이 지향하는 ‘감정과 공감 중심의 인구교육’ 전략의 일환으로, 어린이 스스로 가족과 생명의 의미를 되새기고 긍정적인 삶의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 학교별 맞춤 운영으로 참여율 100%, 현장 반응도 뜨거워 이번 인형극은 무안초, 오룡초, 몽탄초, 해제초, 청계북초, 무안행복초 병설유치원 등 6개교에서 총 10회차로 운영됐으며, 유치원부터 고학년까지 눈높이에 맞춘 시간과 구성을 달리해 몰입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공연 전에는 교사와 함께하는 간단한 활동으로 집중력을 높이고 공연 중에는 아이들이 박수와 함께 웃음 짓고, 감동의 눈물도 보이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여수시는 지난 21일 시청 현관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사업 ‘폭염안심! 여름든든! 프로젝트’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김진우 여수시노인복지관 관장, 시 관계자 및 민간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금 5천만 원으로 추진됐으며,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의 건강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815세대이며, 세대당 5만 원에서 7만 원 상당의 폭염 대비 물품이 가구 특성에 맞춰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물품은 선풍기, 여름 이불 세트, 여름나기 꾸러미(영양식, 쿨토시 등) 등으로 구성됐다. 물품은 21일부터 30일까지 읍면동 복지 인적 안전망 활동가와 함께 각 가정을 방문해 직접 전달되며, 대상자의 안부 확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의 따뜻한 손길이 모여 자연 재난 취약가구를 지원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완도군이 지난 7월 18일 서울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20회 2025 대한민국 환경 대상’ 시상식에서 환경 행정 탄소중립 분야의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환경 대상’은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와 환경미디어가 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을 위해 공로가 큰 기업, 공공단체, 지자체, 단체, 개인을 선발하고 있으며,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환경 분야 대상이다. 완도군은 해조류 양식 기반의 탄소 흡수원 확대를 위한 노력, 해양 쓰레기 통합 관리 체계 구축, 바다 숲 조성 등 해양 환경 보전 및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해양 환경미화원과 찾아가는 친환경 정화 운반선 운영, 해조류 부산물 재활용 등 자원 순환형 해양 정화 인프라 구축, 효성그룹·한국전력과 함께 바다 숲 조성 및 잘피 이식 등 바다 생태계 보전 활동, 미 항공우주청(NASA)과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 중립을 위한 해조류 블루카본 인증 협의 등의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 군은 대한민국 청정 바다 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한종 장성군수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21일 장성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김 군수는 “지역경제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경기침체와 비 피해로 어려움이 가중된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민에게는 1인당 20만 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된다. 차상위‧한부모가족은 35만 원, 기초수급자는 45만 원을 받는다.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은 2차 추가지급을 통해 10만 원을 더 받을 수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분을 신용‧체크카드로 받으려면 카드사 누리집, 모바일 앱 또는 카드사 연계 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카드형 장성사랑상품권으로 받으려면 상품권 앱 ‘착(chak)’을 이용한다. 종이형 상품권과 선불카드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한다. 1차분 신청기한은 오는 9월 12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