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박성미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돌산·남면·삼산)은 10월 21일 열린 제2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여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수출도시 여수’라는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여수는 오랜 기간 국가산단과 관광산업 중심의 내수 기반으로 경제를 유지해왔지만, 산단 침체와 인구 감소, 소비력 약화로 내수 중심 성장 구조의 한계가 분명해졌다”며 “이제는 지역 자원을 글로벌 시장과 연결할 수 있는 전략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여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수산물과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보유한 도시”라며 “이 자산들이 더 이상 내수시장에 머물지 않고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유통 전략과 실행 주체를 갖춘 수출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전남 고흥군과 경북 고령군의 사례를 들며 “고흥군은 행정이 주도해 현장 중심의 수출 생태계를 구축하고,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농·수산물 수출액 1억 달러를 돌파했다”며 “고령군 역시 경제진흥원과 협력해 93억 원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하는 등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나주시의회는 나주시와 오는 28일 오후 2시,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정책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향후 영산강 국가정원 지정의 구체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나주시의회 에너지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김강정), 나주시 탄소중립센터(센터장 이상득), 영산강르네상스과(과장 강정석)가 주관하며, 시의원과 관련 부서장, 관계 기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영산강 국가정원의 미래 비전과 정책 과제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군산대 탄소중립지원센터 강영신 센터장의 조언과 지원이 더해져, 관련 전문가 참여와 프로그램 구성 등 준비 과정이 한층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었으며, 산림·정원·에너지·환경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 제시와 지역 여건에 적합한 국가정원 모델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포럼에서는 ▲국가정원의 기후 적응 기능 강화 방안(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노희은 실장) ▲LULUCF(Land Use, Land-Use Ch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장성군이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5 밀라노 도시먹거리정책협약(MUFPP) 글로벌 포럼’에서 ‘거버넌스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밀라노 도시먹거리정책협약(MUFPP)’은 2015년 밀라노 엑스포에 참여한 도시들이 먹거리 생산부터 유통까지 모든 과정을 지속 가능하면서도 공정하게 개선해 가기로 뜻을 모으면서 시작됐다. 현재 84개국 334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다. 2023년 ‘MUFPP’에 가입한 장성군은 이듬해 ‘‘MUFPP 가입도시 초청 워크숍’을 열고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 상무대 기계화학교에서 군의 먹거리 체계(로컬푸드 공급 시스템)를 선보였다. 12월에는 ‘제2회 MUFPP 아시아·태평양 지역 방콕 포럼’에 참석해 장성군의 먹거리정책 우수사례를 알렸다. 올해 들어선 ‘MUFPP’ 참여 도시 가운데 탁월한 성과를 낸 도시에 시상하는 ‘2025 밀라노 협약상’에 도전하기 위해 지난 5월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 이후 심사위원 최종 평가를 거쳐 ‘거버넌스 부문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 세계 협약도시 가운데 24개 도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나주시의회는 21일 제2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20건 및 ‘산업폐기물 처리 공공성 강화 및 농촌 환경 보전을 위한 촉구 건의안’(최정기 의원 대표발의)과 ‘'학교급식법' 제정 촉구 건의안’(박소준·황광민 의원 공동 발의) 등 총 4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마지막으로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김정숙 의원은 노안 미나리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 방안에 대해, 한형철 의원은 나주시 교육행정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5년 예정된 나주시의회 마지막 임시회이며 제274회 나주시의회(제2차 정례회)는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29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오는 11월 8일 오후 2시 전라남도교육청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 ‘우리가 준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외교·통일·문화 등 다양한 국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객원교수진의 교육 기부로 진행되며, 전남 도내 초·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경구 교수(前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는 ‘왜 문화다양성인가?’를 주제로 문화 다양성의 의미와 중요성을 전한다. 김완중 교수(前 주 호주 대한민국 대사)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 – 외교가 필요한 순간들’을 통해 외교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협력의 가치를 소개한다. 이주태 교수(남북하나재단 사무총장, 前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회담기획부장)는‘나에게 북한 친구가 있다면?’이라는 주제로 통일의 새로운 접근과 청소년의 역할을 이야기한다. 김희남 교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초빙교수, 前 SBS 보도본부 국장)는 사회와 패널 토크를 맡아 강연자들과 함께 학생들의 사전 질문과 현장 질의응답을 중심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교육청은 특수학교(급)의 수업혁신과 학생 주도적 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21일 나주중앙초등학교와 28~29일 함평영화학교에서 ‘특수학교(급) 2030 수업나눔’을 운영한다. 이번 수업나눔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자율성과 창의성을 발휘하여 학습의 주체로 수업에 참여하는 미래형 수업 전환을 목표로 한다. 특히 교사의 일방적 전달식 수업을 넘어, 학생이 탐구하고 표현하며 함께 성장하는 배움 중심 교실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둔다. 나주중앙초에서는 금성초등학교와 특수학급 간 원격수업을 통해 ‘보편적 학습설계 기반 디지털 리포터 수업’을 선보이며, 이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지역 명소와 문화를 주제로 자료를 조사하여 자신만의 영상과 그림책을 제작해 발표한다. 특히 이 수업은 소인수학급이라는 특수교육 여건을 원격수업으로 뛰어넘는 미래 특수교육 수업 모델을 제시하며 학생들의 경험이 교실을 넘어 실생활로 확장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어 함평영화학교에서는 ‘2030 미래교실형 수업모델’을 중심으로 협력적 수업과 맞춤형 지원이 결합된 다양한 수업 실험이 이뤄진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무안군의회는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30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21일 열린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회기 일정에 돌입했으며, 총 15건의 안건들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김원중 의원이 대표발의한 '무안군 꿈의 오케스트라 설치 및 운영 조례안'과 ▲집행부에서 제출된 조례안 12건 ▲동의안 2건 등 다양한 분야의 생활밀착형 안건들이 상정됐으며, 각 상임위원회별로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이호성 의장은 개회사에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책임 있는 자세로 회기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무안군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군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입법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장흥군의회 왕윤채 의원 대표발의한'장흥군 군민 영양 관리 조례안','장흥군 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21일 302회 장흥군의회 임시회 제1차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번 두 건의 조례는 ‘먹는 건강’과 ‘걷는 건강’을 아우르는 지역 건강정책의 핵심으로,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군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흥군 군민 영양관리 조례안'은 군민의 균형 잡힌 식생활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영양관리 사업의 근거를 마련하고, 영양전문인력의 지원 및 교육·홍보체계 구축 등을 규정했다. 또한 '장흥군 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안'은 걷기 인프라 조성, 걷기 프로그램 운영, 걷기 실천운동 지원 등을 통해 군민의 일상 속 신체활동을 확대하고 건강한 지역문화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왕윤채 의원은 “최근 고령화와 식습관 변화로 인한 생활습관병이 늘고 있다”며 “영양관리와 걷기운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군민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 조례안은 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 나주시가 인공지능(AI) 시대 농업과 식품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국제포럼을 개최하며 K-푸드테크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한다. 나주시는 오는 10월 24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월드푸드테크협의회와 함께 ‘2025 월드 아그리 푸드테크(Agri-FoodTech) 포럼’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 시대, 농업과 푸드테크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며 농림축산식품부의 푸드테크 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산업 동향과 혁신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는 필리핀 아그리-푸드산업 동향,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의 지속가능성 활동사례, 식품업사이클링을 통한 기능성 소재 연구 등 8개의 주제 발표와 패널 토의로 구성된다. 주제 발표에는 마누엘 마다니(네덜란드), 곽중기(롯데중앙연구소) 등 8명이 토론에는 신맹호(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한국 대표), 강호진(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농무관) 등 6명이 참여해 농업과 식품산업의 글로벌 흐름을 폭넓게 조망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나주시의회는 21일 제2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학교급식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나주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간식의 정의 및 제공 기준 명문화로 학교 간 형평성 확보 ▲급식 단가 현실화 및 친환경·지역 농수산물 사용 확대 ▲급식 노동자 인력 기준 법제화 및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 ▲학교급식위원회 설치로 학부모·노동자의 참여 보장 ▲식재료 조달의 투명성 및 위생·안전관리 강화 ▲영양·식생활 교육 확대를 통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건의안을 황광민 의원과 공동 발의한 박소준 의원은 "학교급식은 교육복지의 출발점이며, 아이들의 건강과 공정한 사회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현행 학교급식법은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5년간 179명의 급식노동자가 폐암으로 산업재해 판정을 받았고, 그중 15명이 사망한 현실은 급식노동자의 열악한 근로환경을 단적으로 보여준다"며 "아이들의 밥상을 지키는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학교급식의 공공성을 지키는 길"이라고 말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