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청남도 인구전략국은 지난 14일 안장헌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주재로 ‘고려인 동포 정착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남에 거주하는 1만 3천여명의 고려인 동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정책적 필요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충청남도 인구전략국, 천안시‧아산시‧당진시 등 고려인 밀집 시군,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가족센터, 충남사회서비스원, 고려인 동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의 고려인 동포 현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맞춤형 지원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안장헌 위원장은 최근 발생한 외국인 혐오 시위와 이를 규탄하는 시민 행동을 언급하며 “우리 사회가 유럽이나 미국처럼 외국인 혐오가 확산되는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목소리를 내고 제도의 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넓은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공식적이고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천안시와 아산시, 당진시 등에서는 고려인 동포 중도입국 자녀들의 한국어와 문화 적응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천 출신의 대표적 문장가로, 한국 한문학사에 큰 영향을 끼친 석북 신광수 가문의 고문헌을 조명하고, 그 보존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석북 신광수 후손가 고문헌 열람회’가 지난 11일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열람회에는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석북 후손가 관계자, 홍성희·이강선 서천군의회 의원, 성봉현 충청남도 문화유산위원, 이향배 충남대학교 교수, 최명규 서천문화원장, 박수환 서천군향토사연구회장, 강석화 서천예총회장, 구재기 시인 등 각계 전문가와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석북 가문에서 세전(世傳)되어 온 고문헌을 함께 열람하며, 향후 체계적인 보존과 지역 문화자산으로의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날 열람회에서는 석북 신광수의 『관산융마』, 『부해록』 등 친필 시문을 비롯해 진택 신광하의 『성시전도』 등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희귀 진본들이 공개돼 큰 관심을 끌었다. 김기웅 군수는 “석북 가문은 지역의 대표적 명문가로, 이번 열람회를 통해 고문헌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체계적인 보존·활용 방안이 마련되길 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공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2025년 하반기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올해 하반기 시정의 주요 역점사업과 핵심 과제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출범 3년 차를 맞아 그동안의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과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보고회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송무경 부시장, 국·소장, 각 부서장이 참석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사람이 넘쳐나는 명품도시 ▲활력이 샘솟는 경제도시 ▲시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품격 있는 문화·관광도시 등 4대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람이 넘쳐나는 명품도시 분야에서는 식품안전 연구개발 클러스터 조성, 공주~세종 광역 간선급행버스(BRT) 본격 추진,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 가속화, 신5도 2촌 및 온누리 공주시민 정책 확대 등을 통해 인구 유입 기반을 강화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활력이 샘솟는 경제도시 분야에서는 제2금강교 건설, 지식산업센터 조성, 국도 23호(신공주대교) 연결로 설치, 공주밤 명품화 및 판로 다변화 등을 통해 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여군은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에서 주관한 ‘2025 우수 행정 및 정책 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스마트 농업 행정 분야의 선도적 지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 대회는 한국행정학회와 함께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정 실무 사례 경연으로, 매년 중앙부처, 광역 기초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접수된 정책들을 대상으로 행정의 독창성, 효율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는 전국 156개 사례 중 48건만이 수상 대상으로 선정된 가운데, 기초지자체(군) 부문에서는 단 2건만이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부여군이 추진한 ICT 기반 스마트 수질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의 혁신성과 실효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이번 사업은 세도면 맑은물 공급센터를 거점으로, 실시간 수질 측정을 위한 정밀 센서 설치와 클라우드 기반 통합 관제시스템 도입을 통해 농업용수의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관리를 가능하게 했다. 농가들은 웹 기반 플랫폼을 통해 수온, 전기전도도(EC), 산도(pH), 탁도, 중탄산 수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신속하게 대응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남 부여군은 국정과제 반영 정책 건의를 위해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금강하구 생태복원을 위한 하굿둑 개방 등 4건의 주요 과제를 박수현 균형성장특별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안건은 ▲국가하구 생태복원을 위한 금강하구 재자연화 ▲자연과 역사가 만나 미래가 되는 세계적 역사문화생태관광도시 조성 ▲ K-농업외교플랫폼 ‘국립국제농업기술교육원’ 설립 ▲자연친화 건강 노년맞이(웰에이징) 협력 단지(클러스터) ‘치유형 요양 치매관리 복합케어타운’조성 등이다. 이번 건의는 부여군이 보유한 역사문화와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과 국가 균형발전의 선도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여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중앙정부와의 정책 공감대를 넓히는 한편, 지역 현안이 국정과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정현 군수는 “이번 건의는 단순한 지역사업 제안을 넘어, 국가적 환경 회복과 지방 균형발전의 핵심 축으로서 부여의 역할을 제시한 것”이라며 “부여군의 미래 가치를 높이고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홍성군은 지난 14일 군청 회의실에서 ‘균형발전사업 홍성군 개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용록 홍성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장, 과장 등 관계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해 용역 추진 과정과 주요 결과를 청취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균형발전사업’은 충남도가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홍성군은 2023년 11월 ‘제2단계 제2기 균형발전 대상 지역’으로 추가 선정됨에 따라,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략 사업을 발굴하고 향후 5년간 예산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용역을 통해 총 15개 사업을 발굴, 이 중 6개 사업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976억 원 중 488억 원의 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선정된 사업으로는 ▲반려동물 헬스테크 인증센터 구축(200억 원) ▲홍성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활성화(150억 원) ▲새로운 농·도 네트워크 플랫폼 조성(150억 원) ▲홍성읍 원도심 상권 활성화(180억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예산군은 지난 1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예산군 인구정책 기본계획 상반기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군 인구정책 전반에 대한 상반기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최재구 군수를 비롯한 인구감소대응위원회 위원,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군은 인구감소와 초고령화라는 구조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7개 분과 39개 사업으로 군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각 사업의 추진현황과 문제점, 개선 방향 등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예산군은 ‘인구가 힘이다, 예산애(愛) 살아요’라는 슬로건 아래 출산·양육지원,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구증가를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그 결과 2025년 6월 기준 우리군 인구는 83,035명으로 이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총 4,412명 증가한 수치이며, 2024년 출생아 수 316명, 2024년(잠정) 합계출산율 1.05명을 달성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군은 정주인구 확대뿐만 아니라 생활인구 유입에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태안군이 내년 개최되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범군민지원협의회’ 창립에 나선다. 군은 지난 1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공직자와 군의회 의장, 발기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민·관 협력 구축 범군민지원협의회 창립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기인대회는 군민 각계각층의 역량을 결집해 ‘대한민국의 정원 태안’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태안의 획기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이 범군민지원협의회에 대거 참여해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도모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범군민지원협의회는 △기획홍보 △교통주차 △음식업 소 △숙박시설 △환경원예 △자원봉사 등 6개 분과로 구성되며, 총 300명의 회원이 분과에 소속돼 지원 활동을 펼친다. 또한 태안문화원, NH농협은행태안군지부, 태안군산림조합, 농·수·축협, 자원봉사센터, 장애인복지관, 이장단협의회, 모범운전자연합회, 새마을운동협의회, 주민자치협의회, 관광발전협의회, 의용소방대연합회, 시장상인회, 체육회 등 50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산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는 7월 14일, 학교상담자원봉사자의 소진 예방과 상담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권역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충청남도 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권역별로 진행되는 행사로 서산, 태안, 당진 등에서 모인 봉사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권역 연수는 김영옥 원장(김영옥 심리체험박물관 대표)의‘우울과 불안감 해결을 위한 마그마숲 심화과정 연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우울을 희망으로 ▲불안, 두려운 공포를 통합으로 라는 세부 활동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은 자신의 내면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무의식 속에 잠재된 응어리를 색으로 녹여내며,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는 활동을 경험했다. 이 과정을 통해 변화된 긍정의 에너지를 얻고 더 행복한 삶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진짜 나’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성기동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위해 묵묵히 애써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연수가 개인의 상담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7월 14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차 회의를 거쳐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최종안을 확정하고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김태흠 충청남도지사와 홍성현 충청남도의회 의장에게 각각 건의 형식으로 증정식을 가졌다. 이날 회의는 이창기 대전 공동위원장과 정재근 충남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대전세종연구원, 충남연구원, 양 시도 행정통합 담당부서 직원 등이 참석했다. 민관협의체는 그간 논의해 온 법률안에 일부 조항을 추가, 총 7편으로 구성된 ‘(가칭)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을 대전·충남 시도지사, 대전·충남 시도의회의장에게 증정할 것을 결의했다. 특별법 최종안은 총 7편 17장 18절 296개 조항으로 △1편 총칙 △2편 대전충남특별시의 설치·운영 △3편 자치권의 강화 △4편 경제과학수도 조성 △5편 특별시민의 삶의 질 제고 △6편 보칙 △7편 벌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4, 5편에는 특별시 관련 특례로 구성, 행정통합 비전 실현을 위한 3대 목표인 △글로벌 혁신 거점 조성 △국가전략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