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 | 광주시 북구의 늦가을이 돌봄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월동 준비로 분주하다. 13일 북구에 따르면 이달 1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8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관 등 유관 기관․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추진한다. 먼저 28개 동 자생단체에서는 1만 2천여 포기의 김장을 담글 예정이며, 북구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관 등 유관 기관․단체에서 계획한 수량을 더하면 3만 포기가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장 소식이 알려지면서 민간 업체와 단체의 후원도 잇따르고 있어 북구의 겨울을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봉사자들은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하면서 그간 안부와 애로사항도 들어 필요시 복지서비스도 연계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매년 겨울맞이 준비를 위해 김장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김장김치 나눔이 이웃사랑과 훈훈함으로 가득 찬 북구 겨울나기의 밑거름이 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의 김장 문화는 그
경기뉴스원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13일 광산구청 윤상원홀에서 열린 ‘광주송정역세권 발전 범시민운동본부’ 출범식에 참석했다. 박병규 청장은 이날 광주시민을 대표하는 청년으로부터 광주송정역세권 활성화에 대한 시민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받았다. 범시민운동본부가 주축이 돼 추진한 서명운동에는 이날까지 5386명이 참여했다. 박병규 청장은 “시민 의견을 경청하며 금호타이어와 지역사회가 상생할 방안을 찾는데 광산구가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뉴스원 | 광주교육연수원이 지난 11일 교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나주 영산강 역사문화 현장 연수’를 운영했다. 광주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나주 영산강 유역 역사 문화 유적지 답사와 전문가의 관련 강의를 통해 교원들이 남도 지역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원들은 나주 반남고분군 및 국립나주박물관에서 대형 옹관, 금동관 등 역사 유물들을 통해 영산강 유역 고대 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금성관, 금학헌(나주목사내아), 서성문, 향교를 둘러보며 과거 ‘소경(小京)이라고도 불렸던 나주의 건축물들을 한눈에 담았다. 이어 교원들은 나주 남산시민공원에서 호남창의회맹소 선봉장이었던 나주 출신 김태원 의병장에 대해 알아보고, 임진왜란 당시 전국 최초로 근왕의병을 일으킨 문열공 김천일 선생을 모신 사당인 정렬사에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대자초 최태삼 교감은 “고대부터 근현대사까지 남도의 역사를 배우고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남도 지역 의병들의 활약과 그들의 정신을 배우며 앞으로 학생들의 교육에 더욱 힘써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경기뉴스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관내 38개 시험장에서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광주 지역 수능시험장(26지구)은 총 38개교이고, 응시자는 총 1만6089명(재학생 1만1112명, 졸업생 4332명, 검정고시 합격자 등 645명)으로 지난해보다 631명 줄었다. 전년도에 이어 졸업생 비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올해 재학생 비율은 역대 수능 중 가장 낮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진 수험생도 당초 배정된 시험장·시험실에서 일반 수험생과 함께 시험에 응시한다. 다만 시험장 내에서는 KF94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점심 식사는 시험장 내 마련된 별도 장소에서 할 것을 권고한다. 한편 모든 수험생은 수능 전날인 15일 오전에 수험표를 교부받아야 한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소속(출신)학교에서 수험표를 교부받을 수 있으며, 교육청에서 접수한 검정고시・타시도 고교 졸업 수험생의 경우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서 수험표를 받을 수 있다. 수험생은 수험표를 받고 해당 시험장 위치 및 수험생 유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한 후, 수능에 응시해야 한다. &
경기뉴스원 | 광주 동구는 지난 10일 인문학당에서 어르신 34명의 인생을 담은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동구 어르신 자서전 출판’은 지난 2019년부터 어르신들 삶의 기억과 지혜를 후세대와 공유하고자 마련한 동구의 대표적인 인문 사업이다. 동구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글쓰기 자서전 분야 26명과 그림 자서전 분야 8명 등 34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3권의 공동 자서전과 그림책 자서전 8권 등 총 11권의 책을 출간했다. 자서전 제작에는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이 ‘글·그림 짝꿍팀’을 구성해 어르신들의 글쓰기 지도와 자서전 삽화 제작을 도우며 세대 간 공감을 이뤘다. 임택 동구청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 살아오신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가 바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되고 인문 유산으로 남는다”면서 “자서전을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관내 도서관 등에 비치해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삶의 길잡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 | 광주 동구는 지난 11일 5·18민주광장에서 청소년과 주민 등 4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구 청소년 다 함께 놀자’를 주제로 ‘동구 청소년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구청소년문화의집과 동구청소년수련관이 연합 추진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축제의 기획부터 운영과 모니터링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축제는 모범 청소년과 청소년 육성·보호 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임택 동구청장과 함께하는 ‘청소년과의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청소년 17팀이 선보이는 공연과 다양한 체험·놀이·먹거리 부스에서는 키링·빼빼로 만들기, 환경보호 캠페인 등이 펼쳐졌다. 특히 ‘동구 청소년 다 함께 놀자’라는 행사명에 맞게 학업과 진로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나 마음껏 축제를 즐기는 청소년들로 성황을 이뤘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즐기며 각자의 역량을 개발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비롯한
경기뉴스원 | 광주 동구가 ‘통일 지향의 시인’ 박봉우(1934~1990), ‘참여적 서정 시인’ 이성부(1942~2012) 등 한국 문학을 빛낸 걸출한 시인들을 배출한 광주고등학교 문예부를 기리는 ‘광고 문예부의 시인들’ 기획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구 인문자원 기록화사업’ 일환으로 1950~60년대 활동한 ‘광주고등학교 문예부’의 대표 시인과 작품들을 통해 광주·전남 지역 문학과 현대 시(詩) 문단사에 남긴 의미들을 되새겨보기 위해 기획됐다. ‘광고 문예부’는 박봉우·이성부·조태일 등 한국 문단사를 대표하는 시인을 배출했다. 이들은 ‘상록집(常綠集)’, ‘광고시집(光高詩集)’을 발간하고 졸업 후에도 동인지 ‘영도(零度)’를 발간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1955년 박봉우를 필두로 광고 문예부 출신들이 차례로 등단하면서 현대 시 문학사에 큰 획을 그었다. 앞서 동구는 2019~2020년 발간된 ‘동구의 인물Ⅰ·Ⅱ’를 통해 박봉우·이성부 두 시인을 소개한 바 있다. 이달 14일부터 12월 10일까지 동구 인문학당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16일 오후 4시 이동순 조선대학교 교수의
경기뉴스원 | 광산구가 16~22일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에서 ‘제33회 배동신 어등미술제’ 전시회를 개최한다. 배동신 어등미술제는 지역 출신 세계적인 수채화의 거장 배동신 화백을 기념하고, 미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광산구가 주최하고, 광산문화원이 주관해 매년 열고 있다. 올해로 33회를 맞이한 가운데, 전시회에 앞서 광산구는 지난 10월 공모전을 통해 회화, 서예‧문인화 부문 작품 총 399점을 접수했다. 이중 대상 3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14점, 특별상 10점, 특선 58점, 입선 137점 등 총 225점을 선정했다. 전시회에서는 미술제 특별상 이상 수상 작품 30점을 전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배동신 대상은 회화 부문 오한슬 작가가, 광주광역시장상인 어등 대상은 문인화 부문 오혜경 작가와 서예 부문 최준택 작가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산구는 대상과 최우수상에 각각 상금 300만 원과 100만 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전시회 첫날인 16일 연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배동신 어등미술제를 대한민국 예술인의 등용문으로,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에
경기뉴스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2일 5‧18민주광장에서 학생독립운동을 기념하는 2023 청소년독립페스티벌을 개최했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광주학생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며, 청소년들의 자치와 자립, 역사의식, 민주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광주 청소년의 사회참여 축제로 지난 2011부터 시작돼 올해 13회를 맞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7월부터 청소년추진단을 구성해 청소년 주도로 축제를 기획, 준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고려인마을 아리랑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부스로 구성된 ‘이슈놀이터’ ▲실감나게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알 수 있는 ‘테마전시’ ▲광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독페테리아’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하는 ‘버스킹’ ▲누구나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는 ‘청소년 민주성회’ 등 청소년은 물론 광주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채워졌다. 고등의회 부스를 운영한 광주광역시고등학교학생의회 김성민 부의장은 “94년 전 일제강점기 시절에도 차별과 불의에 저항했던 학생선배들의 정신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며 “오늘을 살아가는 세상의 주인공으로 다양한 학생참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경기뉴스원 | 광주시 북구가 다음 달 2일 광주비엔날레전시관 5관에서 ‘2023 광주 북구청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광주 북구청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는 북구에서 처음 열리는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건전한 게임문화를 조성하여 e스포츠 문화 활성화와 함께 지역 게임산업 진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5:5 팀전) ▲FC온라인(1:1 개인전) 등 2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오는 25일 온오프라인 예선전을 거쳐 4강 진출자 선발 후 내달 2일 광주비엔날레전시관 5관에서 준결승․결승전을 열어 전국 아마추어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상금은 리그오브레전드 300만 원, FC온라인 100만 원 등 총 400만 원으로 종목별 1위부터 3위까지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과 개인에게 수여된다. 또한 결선 대회 날에는 관람객들이 참여해 상품도 받아 갈 수 있는 현장 모바일 게임(카트라이더) 대회와 게임 캐릭터 푸드데코 대회가 진행되고 이외에도 지역 VR․인디 게임업체, 대학 동아리 등이 개발한 게임을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