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 | 광주시교육청 Wee스쿨인 용연학교가 10월 20일부터 매주 금요일 실시한 ‘부모 상담자 교실’ 프로그램을 지난 17일 마쳤다. 용연학교에 따르면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행복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 부모 상담자 교실은 부모들을 청소년기 자녀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상담자의 길로 안내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2017년부터 7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용연학교는 내년에도 양질의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총 5회기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가를 초빙해 소수 학부모 참가자로 운영됐다.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라는 의미의 ‘미타쿠예 오야신’이라는 다코타족 인디언 인사말과 함께 시작된 프로그램은 회기별로 ▲내면가족시스템(IFS) ▲‘나의 인생길’ 회고 명상 ▲추식구근을 통한 원예 치료 ▲빈 의자기법 ▲심리극 ▲색종이 소통놀이 등 다양한 심리 치료와 상담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소수 인원으로 운영돼 더욱 활동에 집중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타쿠예 오야신’에 담긴 의미처럼 자녀와 연결되는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경기뉴스원 | 광주시교육청이 21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전직원 대상 장애인식개선 직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공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매년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직장교육을 통해 다양성 존중과 장애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김지애 수어통역사의 ‘청각장애인의 삶을 이야기하다’란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청각장애인의 삶과 소통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어 간단한 수어를 배우며 교육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기도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오늘 교육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편견 해소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의 구분 없이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직장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8일 15시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 강당에서 ‘제2차 진로 토크 콘서트 빛고을 꿈(DREAM)’을 개최한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지난 10월 1차 콘서트에 이어 자기 적성과 관심분야를 찾고자 하는 학생을 위해 마련됐다. 또 학부모의 자녀 진로 설계를 위한 정보 제공에도 목적을 뒀다. 이번 콘서트는 ‘미래 사회의 진로 교육’을 주제로 미래 교육의 권위자인 한양대 장동선 교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김준하 단장의 진로 교육 강연이 진행된다. 한양대 장동선 교수는 뇌과학의 권위자로 유서 깊은 막스 플랑크 연구소에서 학위를 받은 후 다수의 활동을 통해 과학 커뮤니케이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 김준하 단장은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학위를 받은 후 현재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나상현씨밴드’의 나상현 가수의 노래 공연와 함께 모두가 참여하는 토크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 프로그램인 토크 콘서트는 지난 1차 콘서트에서 유명인들과 진로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눠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n
경기뉴스원 | 광주 동구는 지난 17일 청년들의 꿈이 실현되는 희망 공간 동구 청년센터 ‘청년아지트(D.GIT·중앙로246번길 7-9)’를 정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특히 동구는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청년센터’라는 명칭을 다수 사용하는 곳이 많은 점을 감안해 동구만의 콘텐츠 수립을 위해 ‘동구 청년아지트(D.GIT)’로 자체 브랜드를 구축했다. 동명동에 위치한 동구 청년센터 ‘청년아지트(D.GIT·Donggu youth Argit)’는 한식 가옥과 적산가옥(일본식 가옥) 2개 동으로 구성됐다. 전문가 감정에 따르면 한식 가옥은 1970년 이전, 적산가옥은 1950년 이전 건축된 것으로 추정된다. 적산가옥은 한국전쟁 이전 건축적 특징과 일제 강점기 동명동 거주자의 생활사를 가늠할 수 있어 보존 가치가 상당한 건물로 평가받았으며, 한식 가옥 역시 시대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동구는 인문 자산 보존을 위해 두 건물 모두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며 청년들의 공간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적산가옥은 관리 사무실과 강연·교육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나래 마루)’, ‘북카페’, ‘인문학 공간(책
경기뉴스원 | 광주시 북구가 3번째 스마트도서관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21일 북구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 U-도서관 서비스 구축 지원 사업’ 공모 선정으로 지난 5월부터 추진된 ‘북구 스마트도서관 3호점’이 북구청 우측별관 입구에 설비를 완료하고 오는 22일부터 운영이 개시된다. 스마트도서관은 주민들이 공공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 등을 통해 언제든지 읽고 싶은 책을 예약해 두었다가 자유롭게 대출․반납할 수 있는 무인 자동화 도서관 시스템으로 365일 연중 이용이 가능하다. 총사업비 6천4백만 원이 투입된 이번 스마트도서관 3호점은 유아․아동․청소년 도서 60여 권과 성인 도서 140여 권 등 200여 권의 신간 및 베스트셀러가 비치돼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북구통합도서관 누리집 연계를 통해 5개 구립도서관(중흥․일곡․운암․양산․신용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대여해주는 ‘책 배달 서비스’도 스마트도서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북구 구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1인당 3권까지 최대 15일간
경기뉴스원 | 광주 광산구가 21일 비영리 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 3710지구(총재 조형준)와 ‘황룡강생태길30 조성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산구가 민선 8기 공약으로 역점 추진하고 있는 ‘국내 1호 도심 국가습지 황룡강생태길30 조성 사업’의 성공과 활성화를 위해 시민적 협력과 참여 기반을 만들기 위함이다. 협약에 따라 국제로타리 3710지구는 △황룡강생태길30 조성을 위한 수목 식재, 정원 만들기, 환경 정화 등에 봉사활동으로 협조하고, △황룡강생태길30 활성화를 위한 축제 및 행사 시에도 참여하고 지원한다. 황룡강생태길30 조성 사업 전반의 성공적인 추진, 홍보에도 상호 협력하며 광산구의 ‘지속가능한 명품길’ 조성과 지역사회 공헌의 연계 활성화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속가능한 대표 명품길을 만들기 위해서는 행정뿐만 아니라 사회단체와 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힘을 모아줘야만 한다”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는 국제로타리 3710지구와 함께 황룡강생태길30을 모든 시민에게 사랑받는 친환경 명품길로 만들고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원 | 광주교육연수원이 지난 18일 교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현장 탐방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광주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지역의 특색있는 예술 전시 및 전시관에 대한 이해를 통해 문화예술 교육에 필요한 교원의 예술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연수는 ▲양림동 골목 미술관 여행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시 체험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교원들은 인공지능을 인문·철학·윤리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워크숍과 인공지능과 예술의 관계에 대한 연극 ‘지정(Self-Designation)’ 관람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뿐만 아니라 AI 시대에 필요한 인공지능 리터러시도 함께 키울 수 있었다. 연수에 참여한 운리중 정화희 교사는 “김환기, 천경자, 한희원 등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우리 지역 출신 예술가와 작품을 통해 문화예술 교육을 위한 안목을 기를 수 있었다”, “또한 요즘 많은 관심을 받는 AI에 대해 다각적으로 통찰할 수 있었던 시간이 뜻깊었다. 앞으로 학생들이 AI를 단순히 수단으로서가 아닌 윤리적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의 다양한 실력을
경기뉴스원 | 광주 동구 대인교차로에서 구두 수선 가게를 운영하는 김주술(68)씨가 올해 1월 설 명절에 이어 매일 밤낮으로 구두닦이를 하면서 얻은 수익금 일부를 또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씨는 매일 구두를 닦고, 수선해서 번 수익금의 10%를 돼지저금통에 모아 16년 동안 꾸준한 나눔 행보를 펼쳐왔다.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320여만 원의 성금을 ‘어려운 주변의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전달했다. 동구는 김씨로부터 전달받은 성금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하고,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돌봄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겨울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온정을 베풀어 주신 기부자님께 감사드린다”면서 “보내주신 성금은 기부자님의 아름다운 마음을 담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 | 광주 동구는 지난 17일 금남로4가에 소재한 옛 전통 한옥 건물 등 3개 동의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충장동 시내로 마을사랑채’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이병훈 국회의원과 임택 구청장을 비롯해 선종철 충장동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 위원장과 위원, 주민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구에서 9번째 주민 소통 거점 공간이 된 ‘시내로 마을사랑채’는 구에서 해당 건물·부지를 매입하고 국·시비 등 건축비를 확보해 여성희망창작소, 마을사랑채, 부속건물 등 3개 동으로 조성됐다. 특히 사랑채 본채는 전통적인 한옥 건물의 모습을 최대한 보존해 한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도록 꾸몄다. 동구는 이번 개소를 계기로 각 동별 마을사랑채마다 특색있는 마을 사업 발굴·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희망나눔실천단 재능기부를 통해 마을 복지를 실현해 주민 주도 마을공동체 조성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만의 대표적 주민 나눔·소통 거점 공간으로 마을 사업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마을사랑채’가 충장동에 9번째로 문을 열게 돼 뜻깊다”면서 “바둑이든 정치든
경기뉴스원 | 광주시 북구가 ‘제17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19일부터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매년 11월 19일로 아동복지법 제23조에 따라 아동학대의 예방과 방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여 아동의 안전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에 북구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마련해 ‘기념식’과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을 펼쳐 밝은 가정 환경 아래에서 아동이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문화를 확산한다. 기념식은 오는 20일 오후 3시 북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해지는 긍정 양육’ 주제로 열리며 아동보호기관, 아동복지시설 등 아동 관계기관 종사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선언문 낭독, 아동학대 예방 상징 의식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주간 동안 ‘북부경찰서’, ‘동부교육지원청’, ‘빛고을아동보호전문기관’, ‘꿈나무사회복지관’과 함께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세상에서 살기 위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역할을 안내하는 캠페인이 병원, 마트, 전통시장 등 다중이 이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