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남도의회 정재욱(국민의힘, 진주1)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노후 새마을창고 철거 지원 조례안'이 7월 17일 제4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이번 조례는 오랫동안 농촌 지역에 방치되어 안전사고와 경관 훼손의 원인이 되어온 노후 새마을창고를 주민의 뜻과 행정의 지원으로 철거하고, 철거 이후 부지를 마을 여건에 맞게 재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전국 최초로 마련한 데 의의가 있다. 조례에 따라 도지사는 철거 지원 계획을 직접 수립·시행하며, 창고 현황 조사와 연차별 정비 계획, 철거 이후 활용 방안까지 종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또한 실태조사를 통해 시급히 철거해야 할 창고부터 우선 파악하고, 마을회 등 주민공동체가 소유한 창고 중 안전사고 위험이 있거나 장기간 방치돼 경관을 해치는 경우에는 철거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조례는 철거 이후에 부지를 주민 쉼터나 소규모 주차장 등 마을 맞춤형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 마을 공동체 회복과 농촌 재생의 새로운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의원은 “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남 밀양시는 인구 10만 명 붕괴라는 위기 속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 햇살캠퍼스 일원(구 밀양대학교)에서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밀양 도시미래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위기를 기회로’라는 주제 아래,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대안을 발굴하고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시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도시·교육·돌봄 등 사회 정주 환경 △문화·관광을 통한 생활 인구 확대 △청년 및 6차산업 중심의 창의 경제 활성화 등 3개 핵심 세션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정규식 경남대 교수, 이병민 건국대 교수, 황종규 동양대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 10여 명과 지역 패널,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토론을 통해 수렴된 정책들은 향후 밀양시 인구 정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안병구 시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시민 삶을 지키고 밀양의 미래를 설계하는 실질적인 정책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지방소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지난 17일 하동차&바이오진흥원(이사장 하승철 하동군수)에서 ‘2025년 농업인·농식품 기업 단체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진흥원 출범 이후 처음 마련된 현장 소통의 자리로, 하동의 농업과 차(茶) 산업의 혁신 방향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 간담회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농식품 관련 부서 담당자들, 관내 농업인과 농식품 기업 단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하동 차의 문화적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은 세계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가루녹차 수출 확대, 생엽 수매 증가, 고품질 차 생산 등 실질적인 성과들이 연이어 나타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하동다실 1호점(멕시코), 별천지 차 문화관(부산), 하동차문화원(뉴욕) 등 글로컬 거점 플랫폼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그간 차 연구 기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끄는 진흥원의 확대 개편을 기점으로, 소통과 협력의 장을 본격적으로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김종철 진흥원장은 ‘하동차&바이오 혁신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진주시는 17일 서경방송 4층 다목적실에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연계 지역예술인 아카데미’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올해 진주성에서 개최되는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범위를 넓히고, 미디어아트 관련 영상 편집, 3D 콘텐츠 제작 등 영상기술 교육을 통한 미디어아트 작가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달 30일부터 1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미디어파사드의 이해 △3D 콘텐츠 제작 등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경험이 풍부한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수강생들은 “미디어아트 기술 및 표현방식 등 미디어아트 작품구현에 꼭 필요한 내용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미디어아트 작품들이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행사 기간 동안 촉석문 내벽에서 상영될 예정이라는 점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수료증을 수여한 조규일 시장은 “이번 아카데미 강좌를 통해 만든 수강생들의 작품들로 오는 8월 진주성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남해군은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장기 인구정책 수립을 위한 ‘지역활력 인구대책 정책사례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장충남 군수, 박영규 부군수, 국·소장 및 부서장, 지역활력 인구대책TF 소속 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그동안 추진해 온 인구정책의 성과를 돌아보고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명품 마을공동체 활성화 프로젝트(한남지 일자리지원팀장) △내동천 바람개비 마을 만들기 사례(남해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 전경선 간사) △관광기반형 생활인구 유입 추진사례 및 방향(이애다 관광정책팀장) △빈집 활용사업 현황 및 추진방향(김영지 청년인구팀장) 등 인구정책 추진 사례 4건이 상세하게 공유됐다. 또한 군민·향우·전입 예정 주민을 위한 인구 관련 지원정보를 담은 ‘인구시책 지원정보 총람’과 부서간 사업 연계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현행 인구정책 세부사업을 분류한 ‘인구 전략 매뉴얼북’이 소개됐다. 남해군은 지난 3월 박영규 부군수를 대책 단장으로 하는 ‘지역활력 인구대책TF’를 구성하고 △인구활력반 △일자리청년반 △정주여건반 △생활인구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17일 도내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박완수 도지사가 “사전 점검과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다하라”며 호우 대비 선제 조치를 강하게 지시했다. 경상남도는 17일 오전 도내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초기대응’에서 ‘비상 1단계’로 격상한 데 이어, 12시를 기준으로 ‘비상 2단계’로 추가 격상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12시 기준으로 도내에는 평균 28.6mm의 강수가 기록됐으며, 창녕군 남지읍(175mm), 함안군 가야읍(173.5mm), 진주시 일반성면(110.5mm) 등 일부 지역은 170mm가 넘는 폭우가 내렸다. 특히 지리산 부근과 남해안에는 최대 300mm에 달하는 강우가 예보돼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오전 도청 간부회의를 주재한 박 지사는 “추가적인 호우가 본격화되기 전에 저지대, 해안가, 건설공사장, 지하차도 등 재난취약지역에 선제적 안전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고, 특히 산불 피해로 지반이 약해진 산청과 하동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17일 경상남도교육청 학생안전체험원에서 교육지원청 통학 업무 담당자 2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별 여건에 맞춘 다양한 승하차 구역 조성 방안을 모색하고, ‘어린이 승하차 구역 설치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설치’와 관련한 전문가 특강을 통해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경남교육청과 지자체와 협력해 50:50 대응 방식으로 추진 중인 ‘통학로 개선 사업’을 발굴하고 확대하는 데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개인형 이동수단(PM), 자전거, 보행 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교육, 점검, 캠페인, 홍보 활동 등을 안내했다. 이를 통해 학생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가 함께 통학 안전 문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신승욱 안전총괄과장은 “모든 학생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통학로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창원특례시의회 문화환경도시위원회는 17일 대상공원에 조성 중인 ‘빅트리’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했다. 빅트리는 대상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 일환으로 344억 원을 투입한 공원시설물이다. 애초 싱가포르의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슈퍼트리를 참고해 추진됐으나, 조감도와 크게 달라진 모습에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위원회는 현장 방문에서 설계 변경의 타당성, 안전성 확보 여부, 시민 휴식 공간으로 적합성 등을 점검했다. 또 창원시와 사업자에 추진 경과와 향후 조치 계획도 들었다. 정순욱 위원장은 “창원시를 대표하는 대형 조형물인 만큼 시민의 눈높이에 부합해야 할 것”이라며 “철저한 재검토와 시민의 참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시민의 우려가 해소될 수 있도록 현실적인 보완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17일 제267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성북동 아동복지센터 외 2개소를 방문해 현장을 살폈다. 이날 도시환경위는 먼저 성북동 아동복지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사업의 추진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성북동 아동복지센터 건립사업은 원도심 내 부족한 육아·돌봄 시설을 구 영남백화점 부지에 건립함으로써 지역별 균형 있는 아동복지 지원체계를 구축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준공은 오는 10월로 예정돼 있다. 위원들은 효율적인 행정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건립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면서, 특히 지열을 활용한 냉난방 에너지 절감 등 친환경적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위원회는 진주하수종말처리시설에서 예산 규모, 하수도·시설물 등의 현황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수질보전 효과가 실질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운영을 요청하면서, 하수처리시설 인근 악취와 벌레 발생 등 주민 민원 해소를 위한 각별한 노력과 하수처리장 공간 내 재생에너지 발전 및 활용 필요성 등을 시설 관계자에게 강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창원특례시는 17일 시청자미디어재단, 창원시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소상공인 온라인 미디어 활용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홍보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세 기관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미디어 교육 및 콘텐츠 제작 지원, 온라인 유통 활성화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미디어 교육 및 연계 지원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홍보를 위한 시민 제작 온라인 콘텐츠 등 사업 발굴 ▲ 소상공인 판로 확대 및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한 필요한 사항에 관한 협력 등이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교육 대상자 모집과 행정적 지원을,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스마트폰, SNS, AI, 유튜브(숏폼) 등 미디어 전문 교육과 사업 운영을, 창원시소상공인연합회는 수강생 모집과 교육 장소 제공 등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교육 대상은 관내 소상공인 및 청년 예비소상공인으로, 기존 소상공인에게는 스마트폰 기본 활용 교육, 청년 예비소상공인에게는 SNS·AI·유튜브 등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