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예산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재산세와 자동차세 감면을 신속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방세특례제한법 규정에 따라 피해 재산에 대해 지방의회 의결을 거쳐 세제 지원을 추진했으며, 지난 22일 열린 제315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감면 동의안이 의결됐다. 감면 대상은 2025년도분 재산세와 자동차세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택, 건축물, 토지, 차량 등이 해당되며,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 또는 피해사실확인서 등을 통해 피해 사실이 확인된 재산에 대해 감면이 적용된다. 군은 오는 9월부터 직권 또는 본인 신청 방식으로 감면을 실시할 계획으로 9월 부과 예정인 토지분 재산세는 감면 적용 후 고지서를 발송하며, 이미 부과된 주택분 재산세와 자동차세는 소급해 환급할 예정이다. 단 상가, 축사 등 건축물분 재산세는 신청을 통해 감면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읍면행정복지센터 또는 군청 세무과 재산세팀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께 깊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아산시 주민자치연합회(회장 이대희)는 17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510만 원을 22일 아산시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수해 소식을 접한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한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해 마련한 것으로,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에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이대희 연합회장은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하나의 정성으로 모였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아산의 회복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주민자치회의 따뜻한 정성과 나눔의 마음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전달받은 성금은 수해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아산시가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신정호 야외 물놀이장(아산시 신정로 609-9)에서 ‘제3회 장애인 한바탕 물놀이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충남 전역에서 많은 장애인과 가족이 참여해 무더위를 잊고 한여름을 즐겼다. 행사 현장에서는 시원한 물놀이와 신나는 디제잉 공연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다채로운 무대 공연과 놀이 프로그램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여름 물놀이를 넘어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가족과 이웃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에 참여한 오세현 아산시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장애인 한바탕 물놀이 축제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장애인과 가족 모두가 웃음과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통합을 위한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음악과 예술, 별빛이 어우러진 무대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줄 아산시의 대표 여름 축제가 시민들을 찾아온다. 신정호정원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열리는 ‘제6회 달그樂(락) 페스티벌’과 ‘제28회 한여름밤의 신정호 별빛축제’, 도고면 옹기발효음식 전시체험관 광장에서 펼쳐지는 ‘도고 뮤직 포레스티벌’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오는 29~30일 열리는 ‘달그樂 페스티벌’은 아산을 대표하는 여름 음악축제로, 락을 비롯해 발라드, 힙합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져 세대와 취향을 넘나들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몽니, 크라잉넛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르며,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더해져 더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또 푸드존도 함께 운영, 공연과 음식이 어우러진 축제를 즐길 수 있다. 30일에는 ‘도고 뮤직 포레스티벌’이 첫선을 보인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유명 인디 뮤지션과 지역 아티스트 공연, 플리마켓·푸드존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소규모 뮤직 페스티벌로, 관객과 아티스트가 가까이 소통하는 친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축제는 아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남 서산시는 오는 9월 6일 음암면에 있는 서산박첨지놀이전수관에서 ‘제9회 서산시 박첨지 인형극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서산박첨지놀이보존회가 주최하고 충남도와 서산시가 후원하며, 지역 전통문화인 서산 박첨지놀이를 알리고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도 무형문화재 제26호인 서산 박첨지놀이는 1920년대 후반부터 음암면 탑곡4리 마을 토박이 광대를 중심으로 전승되는 민속 인형극이다. 축제에서는 박첨지 마당(유람거리), 평안감사 마당(매사냥거리), 절 짓는 마당(상여거리) 등 본연의 유쾌하고 해학적인 레퍼토리로 구성된 인형극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어, 진도북춤, 심화영류 승무, 판국연희 등 다양한 전통예술 공연도 진행된다. 또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인형극 학교, 바가지 인형 만들기, 전래놀이, 가죽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병행된다. 특히, 박첨지 탈 노래자랑과 미스트롯 출연 가수 김소연의 무대가 축제의 흥을 더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 박첨지놀이는 100여 년간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이어온 민속인형극으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남 서산시가 시민의 여가 활동 증진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한 여름 테마파크와 야외 물놀이장에 총 7만여 명이 방문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여름 테마파크는 7월 19일부터 8월 24일까지 왕정리 687번지 일원에서 운영됐으며, 야외 물놀이장은 7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서산종합운동장에서 운영됐다. 이번 방문객 수는 지난해 운영된 두 시설의 방문객 수인 5만여 명보다 약 2만 명 증가한 수치로, 시는 두 시설이 명실상부한 관내 대표 여름 피서지로 자리매김했다고 평했다. 시는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여름 테마파크 입장료는 무료, 일부 놀이시설은 2천 원의 저렴한 이용료로 운영했으며, 야외 물놀이 시설은 무료로 운영했다. 여름 테마파크는 유수 풀, 워터 봅슬레이, 나무 데크 수영장 등 대형 시설을 선보였으며, 키즈존과 친환경 버블놀이 풀, 쉼 카페와 대형 쉼터가 마련됐다. 이를 통해 방문한 남녀노소 누구나 머물며 여름철 피서를 즐길 수 있었다는 평이다. 야외 물놀이장에는 이용자들의 휴게 공간 확충을 위해 몽골 텐트 42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남도와 중국 양저우시가 추사 김정희와 완원 선생의 ‘사제의 정’을 바탕으로 교류·협력을 추진해 나아가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중국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23일 저녁 양저우 영빈관에서 정하이타오 양저우시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대한민국과 중국은 고대부터 깊은 교류를 해왔고, 충남과 양저우는 더 깊은 관계가 있다”며 “통일신라시대 대학자 최치원 선생이 당나라 양저우에 공부하러 갈 때 충남 당진에서 출발했다”며 친근감을 나타냈다. 이어 접견 전 방문한 완원가묘를 거론하며 “추사와 완원이 주고받은 사제의 정을 살려 후손들의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자”며 “가령 한 해는 충남에서, 한 해는 양저우에서 격년으로 교류 행사를 진행한다면, 양 지역 우호 증진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나라 시대 대신이자 사상가인 완원은 추사 김정희의 스승으로, 완원가묘는 완원의 업적을 기리고 제사를 지내는 사당이다. 김 지사는 또 내년 4월 개최하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꺼내들며 “2021년 원예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양저우의 경험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남교육청은 8월 23일 공주 우성중학교에서 도내 고등학교 희망 교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고등학교 학생평가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고등학교 현장에서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고, 성취평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공정하고 신뢰받는 평가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연수는 총 5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오전에는 전체 강의를 통해 수행평가 계획 수립 및 도구 개발, 추정분할점수 산출 방법 및 처리 절차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중심으로 한 강의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사회, 전문계열, 예체능, 교양 등 8개 교과(군)으로 나뉘어 교과별 실습 중심의 연수가 이어졌다. 교사들은 교과 특성을 반영한 2학기 평가운영계획을 직접 설계하고, 학기 단위 성취수준 설정,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방안, 현장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평가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홍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교사의 평가 전문성을 높이고, 과정중심 평가 및 미래형 평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남교육청은 8월 23일 한서대학교 해양스포츠교육원(태안)에서 ‘제2회 충남 생존수영교육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존수영교육의 참여율을 높이고 물에 대한 적응력과 자기 생명 보호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초등학생, 보호자, 교직원 등 약 600명이 참여했다. 이번 한마당은 ‘즐기다 – 함께하다 – 배우다’를 주제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충남 댄스온 챌린지’ 시범단인 천안불무초 학생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개회식에서는 김지철 교육감의 인사말과 이상근 충청남도의회 교육위원장, 한서대학교 함기선 총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체험자리(부스) 프로그램은 생존팔찌 만들기, 심폐소생술 교육, 생존발차기, 구명조끼 착용 및 선박탈출 체험, 구명용품 활용 체험 등 6개 체험자리(부스)로 운영됐으며, 잠수함·비상선박탈출 등 3종의 4차원(4D) 시뮬레이션 체험도 마련됐다. 또한 학생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땅콩보트, 바나나보트, 모터보트, 크루즈 탑승 체험의 기회도 제공됐다. 한편, 과제수행과 상황실연 두 부문의 생존수영 경연대회가 열려 학생들이 생존수영 기술과 창의성을 발휘하며 실력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남도가 중국 2위 경제 규모인 장수성의 중심부에 위치한 양저우시와 역사·문화·관광 교류·협력 추진 방안을 모색한다.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중국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23일 양저우의 한 식당에서 왕진지앤 양저우시 당서기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통일신라시대 대학자이자 문장가인 최치원 선생이 당나라 때 유학을 와 과거시험에 합격해 관료 생활을 한 곳이 양저우라며 친근감을 표했다. 또 충남 출신 서예가 추사 김정희의 스승인 완원 선생 사당이 양저우에 있다며, 역사·문화적으로 유서 깊은 이웃인 충남과 양저우가 교류를 추진하자는 뜻을 전했다. 구체적으로 김 지사는 충남의 시군과 양저우가 자매결연을 맺고 본격 교류·협력을 하는 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고, 왕진지앤 당서기는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김 지사는 또 내년 개최하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설명한 뒤,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양저우의 음식을 박람회에서 소개하는 시간을 갖길 기대한다며 왕진지앤 당서기를 초청했다. 김 지사는 22일 쉬쿤린 장수성장을 만난 자리에서도 “내년 태안국제원예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