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김문수·더불어민주당·신안1)는 최근 전남 전역을 강타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농어업 분야 피해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복구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7월 23일 제3차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과 해양수산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농작물 침수 △어장 피해 △시설물 파손 등 분야별 피해 현황과 응급 복구 추진 상황, 예산 확보 방안 등을 보고하고, 위원들과 함께 향후 대응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위원회는 특히 △피해 현황의 신속한 집계 △복구 및 지원 예산의 조속한 확보 △중장기 재해 예방을 위한 인프라 확충 △중앙정부와의 협력 강화 등을 관련 부서에 강력히 촉구했다. 김문수 위원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농어민들이 생계에 큰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도민들의 고통을 덜기 위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복구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위기로 인해 극단적인 자연재해가 반복되는 현실 속에서, 이제는 일시적인 복구를 넘어 구조적 취약성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항구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다닐 학원이 없는 전남 아이들이 더 이상 차별받지 않도록, 전남도가 학습권 보장에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전라남도의회 김정이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8)은 지난 7월 21일 제392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 섬마을 도초에서 인터넷 강의로 서울대에 진학한 학생과, 다니고 싶은 학원이 부족한 해남 학생의 사연을 전하며 전남의 열악한 교육 현실을 직접 소개했다. 김정이 의원은 “학교도 학원도 없는 환경에서 공부에 매달리는 아이들에게 전남도는 무엇을 해줬느냐”고 지적하며, “공교육만으로는 역부족인 만큼 전남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개인적으로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지원하고 싶다”면서도, “교육자치와 일반 지방행정은 구분이 있다. 저희가 할 일은 열심히 하되, 교육청에서 도움이 필요하다면 적극 지원하겠다”며 직접적인 온라인 강의 지원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김 의원은 “이제는 도가 먼저 나설 차례”라며, 인구소멸지역 학생들에게 온라인 강의와 대학생 멘토링을 결합한 ‘전남형 멘토링 연계 학습모델’ 도입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한반도 평화협력 특별위원회(위원장 최미숙·더불어민주당·신안2)는 7월 23일, 목포시에 위치한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를 방문해 첫 현장 간담회를 갖고,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미숙 위원장을 비롯해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박문옥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 고미경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 김진선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장, 정영재 전남남북교류평화센터 사무총장, 김대건 전남하나센터장, 김한기 이북5도위원회 전남사무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센터의 운영 현황과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남북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정책 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최미숙 위원장은 “경색됐던 남북관계가 새 정부 출범 이후 다시 협력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전라남도와 도의회가 함께 교류협력을 위한 실질적 토대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별위원들은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교류는 중앙정부 정책의 실효성을 보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관련 제도 정비와 정책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김주웅(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은 지난 7월 22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답변에서 전라남도교육청의 교직원 주택임차지원기금 개선 지연 문제를 집중점검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전남도교육청의 교직원 주택임차지원기금은 지난 2023년 감사원 감사와 2023·2024년 교육부 성과분석에서 무이자 대출 방식의 문제점이 지적된 바 있다. 특히 교육부에서는 제도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폐지 권고까지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통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남도교육청은 2025년, 현재까지도 무이자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김 의원은 “교육부가 수차례 명확한 개선 권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청은 손을 놓고 있었다”고 꼬집으며, “결국 올해 6월이 되어서야 부랴부랴 개선 계획을 수립하는 등 무책임한 행정을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금의 목적이 제 아무리 타당하더라도 도민 상식선에서 납득할 수 있어야 한다”며, “자칫 복지가 특혜로 비춰질 우려가 없도록 반드시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앞으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은 7월 23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기간 중 농수산위원회 회의실에서 집중호우 피해 상황 및 복구계획을 보고받고, “이제는 단순 복구를 넘어 풍수해 대응체계 전반을 설계 단계부터 전면 재점검해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전남지역에서는 축구장 1만 900개 면적의 농작물이 침수되거나 유실됐으며, 농경지 배수로와 제방이 범람, 영산강 지류를 끼고 있는 시군에서 침수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류 의원은 “농민들이 마주하는 가장 절망적인 순간은 풍수해, 가축전염병, 가격 폭락이라는 예고 없는 재난에서 비롯되지만, 재난 대응은 예고할 수 있어야 하며, 그것이 국가와 지방정부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동배수 시스템의 작동 여부를 질의하며 “피해지역 중 5개소의 자동제어 시스템이 침수로 정상 작동하지 못했다”는 답변에는, “설계 구조상 결함일 가능성이 높고, 충분히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었던 문제”라고 강하게 꼬집었다. 이어 “배전반이 지면보다 낮거나 침수 위험이 있는 곳에 설치된 구조는 구식 설계 기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2일 삼향농공단지를 방문해 여름철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폭염대응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삼향농공단지협의회(회장 임대성)와 현장 근로자들에게 폭염안전 5대 기본 수칙 교육을 진행하고, 온열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재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올해 6월 1일자로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제39조 제1항 제7호에 따르면 사업주는 폭염으로부터 건강장애 예방조치 의무를 다해야 하며, 보건조치 위반 시 중대재해처벌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신속히 이행하여야 한다. 무안군은‘단 한 명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중대재해처벌법 기조에 따라, 군민뿐만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을 돌보고자 고용노동부에서 배부한 17개 국어로 번역된 온열질환 예방지침 홍보물을 작업장에 부착 및 안내하는 등 맞춤형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폭염 대응의 일환으로 ▲아이스존(무안·일로 전통시장, 무안·청계·해제 터미널, 중앙공원) 운영 ▲옹달샘(무안읍 불무공원, 남악 중앙공원, 자전거공원) 조성 ▲그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 나주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산업 대전환의 중심지로서 새 정부 조직인 ‘기후에너지부’ 유치에 본격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22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기후테크 미래 혁신 포럼 : 기후에너지부 역할과 지역균형발전’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나주시와 나주시의회,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전남연구원, 국립목포대학교,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동신대학교, 사단법인 1.5℃포럼이 공동 주관했다.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송하철 국립목포대 총장, 한원희 국립목포해양대 총장, 박진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대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회 일정으로 불참한 신정훈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기후에너지부의 나주 유치를 염원하며 힘을 보탰다. 포럼은 윤병태 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조강연,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세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강상구 나주부시장은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후위기 변화의 최전방 전남, 그중에서도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인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최병용 전라남도의원(여수5, 더불어민주당)은 7월 23일,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도내 경로당과 아동복지시설에 냉방비 10억 원을 추가 확보하는 선제적 조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최병용 의원은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과 여성가족정책관 등 관계자들과 긴급 간담회를 갖고 경로당과 아동복지시설에 냉방비를 추가 지원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 결과 도내 경로당 9,447개소,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 532개소 등에 시설당 냉방비 10만 원, 총 998백만 원의 전라남도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는 조치가 이루어졌다. 특히, 미등록 경로당과 영아전담 및 장애아전문 어린이집 등 국비 미지원시설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하여 소외되는 곳 없이 촘촘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병용 의원은 “폭염 장기화와 전기요금 인상으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경로당이나 아동복지시설의 경우 냉방비 지원이 2개월 정도에 그치는 등 정책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폭염은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재난”이라면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3일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박수현 균형성장특별위원장, 박홍근 기획분과장, 안도걸 기획분과 위원, 이춘석 경제2분과장을 차례로 만나 지역 핵심현안의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이 자리에는 문금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도 함께해 국정과제 수립 막바지 단계에서 전남의 현안사업 반영에 힘을 보탰다. 이날 면담에서 김영록 지사는 첨단산업 입지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지만 산업용지가 턱없이 부족한 전남의 현실을 설명한 후 광양·순천 일원에 120만 평 규모의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을 조성하고, 광양만권 일원 기존 이차전지 투자산단과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을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추가 지정해줄 것을 강력 건의했다. 이어 전국 최초로 대학통합을 이끌어낸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에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을 설립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에 지역 의대를 신설, 도민의 건강권 보장과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전남 서남권의 풍부한 재생에너지원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양시는 지난 7월 22일 시청 창의실에서 정인화 시장 주재로 ‘7월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하고, 본청과 읍면동 간 주요 현안을 공유하며 시정 전반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본청은 ▲경로당 냉방비 긴급 지원사업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청년 문화예술패스 2차 발급 ▲2025년 (재)백운장학회 장학생 모집 ▲백운산 4대계곡 교통지도 추진 ▲광양시 어린이 물놀이터 개장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홍보 ▲유기동물 입양키트 지원사업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 ▲무료법률상담실 운영 등 시정 주요 당면사항과 홍보 사항을 전달했다. 읍면동은 ▲폭염 대비 경로당 방문 및 마을 애로사항 청취 ▲마을별 찾아가는 ‘MY 광양’ 앱 설치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주요 배수로 정비 ▲2025년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개최 ▲휴가철 대비 계곡 안전관리 점검 등 자체 추진사업을 공유했다. 정인화 시장은 “여름철은 폭염, 집중호우, 태풍 등 각종 재난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