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7월 20일 합천군 수해 현장을 찾아 16~19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했고, 긴급 복구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을 관계 기관과 논의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합천군 전역에는 평균 502㎜, 최대 712㎜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주택 침수, 하천 범람, 농경지 유실, 도로 파손 등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는 산간과 저지대 마을에 집중돼 재산 손실이 컸다. 도지사는 주요 피해 지역을 돌며 현장 대응 체계를 살폈고, 신속한 복구와 재해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검토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주민 안전이 최우선이며, 도와 군이 힘을 모아 체계적인 복구를 추진하겠다. 경상남도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군수 지시에 따라 발빠르게 피난처를 확보하고 주민 대피를 신속하게 진행하는 등 철저히 대응해 현재까지 인명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폭우는 통상적인 강수량을 훨씬 넘는 극한 기상이변으로,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모든 행정력과 자원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남도교육청은 학교 급식실에서 근무하는 급식종사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폐암 유병자의 치료와 일터 복귀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급식종사자 폐암 관리 종합계획’을 시행한다. 그동안 경남교육청은 급식종사자의 폐암 예방과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부서별로 추진해 왔다. 안전총괄과는 폐암 예방 건강검진과 유소견자 건강 관리, 교육복지과는 급식실 환기 시설 개선 사업을, 노사협력과는 폐암 유병자에 대한 인사 고충 해소 업무를 맡아 급식종사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번 종합계획은 이렇게 부서별로 분산되어 있던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폐암 예방부터 치료 후 복귀, 퇴직까지 전 과정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상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폐암 유병자에 대한 맞춤형 건강 관리와 일터 복귀 지원, 퇴직 시 생계 불안을 덜어주는 지원 제도까지 포괄하는 종합적인 보호 체계를 마련하여, 급식종사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 목표다. 다음은 이번 계획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함양군은 21일 비엔케이(BNK) 경남은행 함양지점에서 함양군청을 방문해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선풍기 100대(약 3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비엔케이(BNK) 경남은행 함양지점은 매년 명절 나눔, 여름·겨울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사회 나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임재문 서부영업그룹장은 “무더운 여름 날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사랑의 선풍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진병영 군수는 “매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품을 기부해 주시는 경남은행에 감사드린다.”라며 “선풍기가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군은 이날 기부받은 성품(선풍기)을 읍면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 1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남해군의회 임태식 의원이 지난 14일 창선면종합복지회관 강당에서 창선노인대학 학생 16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쳤다. 창선노인대학 초청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 임태식 의원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강조했다. 임 의원은 “일체유심조는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지어낸다는 의미”라면서 “행복과 불행, 현실의 모든 현상은 외부 환경이 아닌 개인의 마음에서 비롯되는 만큼 마음도 얼굴처럼 잘 다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임태식 의원은 노래 제목과 인생의 닮음을 유쾌하게 풀어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밖에도 남해군의회 역할과 기능, 지역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추진 경과와 성과를 소개했다. 황재환 창선노인대학 학장은 “이번 특강으로 남해군의회의 역할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다”며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바쁜 의정활동에도 1일 강사를 맡아주신 임태식 의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진주시의회는 의원 연구단체의 정책연구 활동에 대한 전문성·공정성 확보와 연구의 실효성 향상을 위해 ‘진주시의회 정책연구용역 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심의위 구성과 위원 위촉은 ‘진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처음으로 시행된 것으로, 이들은 앞으로 연구단체에서 제안한 연구과제에 대한 자문을 맡는 동시에 연구용역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사전에 심의·검토하는 임무를 맡는다. 심의위원은 총 7명이며, 박종규·김형석·최호연 등 진주시의원 3명을 비롯해 학계 2명, 언론계 1명, 기업인 1명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가 위촉됐다. 같은 날 위원회 구성 직후 열린 제1회 회의에서는 ▲진주시 협력 거버넌스 구축에서 시민, 지방정부, 지방의회의 역할 분석: 쓰레기 소각장 설치 사업을 중심으로(지방의회 상생 거버넌스 구축 연구회) ▲진주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ESG 활성화 방안(진주시 ESG 활성화 연구회) ▲지방소멸 대응 지역활력회복 방안 연구(진주활력회복 연구회) 등 총 3개 연구단체가 제출한 연구용역 과제를 대상으로 심의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각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남도교육청은 7월부터 유보통합 정책에 발맞춰 영유아 교육·보육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유보통합 특색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함께키움 돌봄’, ‘함께성장 생태전환교육’이 있으며, 도내 1200여개의 3~5세 유아가 재원하고 있는 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과 기관의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함께키움 돌봄’ 사업은 돌봄프로그램 운영, 안전한 환경 조성, 균형 잡힌 간식 등을 통해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함께성장 생태전환교육’ 사업은 유아생태전환교육, 교사역량강화, 가정 및 지역사회 연계 생태프로그램 운영 등 기관별 특색있는 생태전환교육 실천을 지원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두 가지 사업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고, 예산은 특별교부금 총 30여 억원 규모로, 기관당 유아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교육지원청과 시·군청의 협조를 통해 진행한다. 경남교육청은 이 외에도 유보통합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경남교육청 산하공공도서관과 연계한 ‘아이키움 도서관 놀이터’ ▲ 소규모 기관 유아 대상 또래 놀이 및 체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남도의회가 전날 열린 긴급 확대의장단 회의 결정에 따라, 21일 호우로 큰 피해를 본 합천군과 의령군을 찾아 긴급 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번 복구 지원은 어제(20일) 긴급 개최한 「호우 피해 대책 논의를 위한 긴급 확대의장단 회의」에서 전시성·형식적 방문을 지양하고 실질적인 복구 지원 활동을 즉각 전개하기로 뜻을 모은 데 따른 첫 번째 후속 조치다. 복구 지원에는 최 의장을 비롯하여 18명의 의원과 사무처장 등 40여 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전 일찍부터 2개 팀으로 나눠 합천군 가회면과 의령군 대의면에서 침수된 주택의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토사를 제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최 의장은 “어제 회의에서 약속드렸듯, 책상에 앉아있는 것이 아니라 피해 현장에서 도민과 함께하며 실질적인 힘을 보태는 것이 도의회와 도의원의 역할”이라며 “하루빨리 주민들께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이날 실질적인 복구 활동을 위해 장화와 장갑 등 사전 준비물품을 철저히 준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진주시의회 박재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진주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 21일 제267회 임시회에서 최종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실태조사 실시와 지원 사업 추진 등 평생교육 지원체계 구축을 주요 골자로 삼고 있으며, 사업 시행 시 진주시 관내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느린학습자’로도 불리는 ‘경계선지능인’은 평균보다 낮은 지능지수로 인해 학습과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뜻한다. 이들은 지적장애에 해당하지 않아 현행 교육 체계 내에서의 지원은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사회적 자립이 어려운 실정이다. 2022년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국내 인구의 약 13.6%가 경계선지능인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박 의원은 “인지 또는 학습능력 부족으로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평생교육 지원은 자립과 참여의 첫걸음”이라며 “경계선지능인에게 체계적인 평생교육이 이뤄진다면 실생활의 많은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계선지능인의 자립은 당사자만의 문제가 아닌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성낙인 창녕군수는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및 지급 개시에 따라 창녕읍 등 관내 지급 현장을 방문해 군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취지를 설명하고 불편한 사항이 없는지 점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차와 2차로 나누어 지급되며, 1차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전 국민에게 1인당 기본 15만 원을 지급하고, 차상위·한부모·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는 최고 40만 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인 창녕군 주민에게는 개인당 5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번 시책은 침체된 내수를 진작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우리 지역의 시장경제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성 군수는 소비쿠폰 지급 신청을 하러 온 한 주민을 만나 군민이 체감하는 지역 경기와 소비쿠폰 지급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자영업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군민을 위로했다. 또한 기존 업무 및 극한 호우 사후점검을 수행하면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업무를 추진하는 이중고 속에서도 군민 복지 실현을 위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고성군수(이상근)는 7월 21일 고성읍사무소를 찾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소비쿠폰 지급 상황을 살피고, 현장의 운영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고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군민 1인당 최대 55만 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다. 지급수단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지역사랑상품권(지류·모바일), 선불카드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군민이 각자의 상황에 맞추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소비쿠폰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매장에서 사용가능하며, 대형마트나 백화점, 프랜차이즈 직영점, 온라인전자상거래, 유흥·사행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 고성군은 신청과 이용 과정에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과 읍·면사무소별로 TF팀을 구성하여 긴밀한 지원체계를 구축했으며, 소비쿠폰이 차질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행정 지원에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군민이 체감하는 민생회복을 지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소비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