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26일 오전 8시 동구 대송중학교 정문에서 ‘학교폭력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활동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고자 추진됐다. 이날 홍보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한성기 강북교육장이 홍보활동에 함께했다. 대송중학교 학생자치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동부경찰서와 울산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지역 관계기관이 힘을 보탰다. 홍보활동은 학생자치회의 ‘학교폭력 제로(Zero) 지킴이’ 대표 선서를 시작으로, 학교폭력 예방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활용한 홍보와 구호 제창이 이어졌다. 또한 활동 응원을 담은 즉석 사진 촬영, 예방 스티커 부착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해 등굣길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학생들은 홍보물 전달을 넘어 또래들에게 학교폭력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직접 설명하며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참여 학생들은 “학교폭력을 없애려면 학생과 경찰,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라며 “친구들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다음 달 5일까지 2026 울산교육 홍보계획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설문은 울산교육 홍보 방향 설정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다양한 교육 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변화하는 홍보 환경에 맞춘 효과적인 홍보 전략을 마련하고자 추진된다. 설문은 울산교육청 누리집과 각급 학교 누리집의 정보무늬(QR코드) 또는 설문 누리집에서 울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울산교육청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누리소통망(SNS)에서도 참여 주소가 제공된다. 설문 문항은 울산교육 관심도, 만족도, 정보 접근 경로, 선호하는 누리소통망 매체, 희망 제작물(콘텐츠) 유형 등 15개로 구성됐다. 교육청은 기존 2년 주기로 진행하던 설문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가며 교육수요자 의견을 홍보 제작물 방향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2020년부터 해마다 웹드라마를 제작해 누리꾼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작된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다룬 웹드라마 3편은 현재 7만 회 이상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울산광역시청은 26일 집현실에서 ‘2025년 교육발전특구 성과관리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울산형 교육발전특구 추진 성과와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자체, 지역대학, 연구 기관과의 협력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 사업의 운영 성과를 자세히 점검하고, 2027년에 추진될 새 정부 교육특구 정책에 맞춰 2026년 정식 지정 선정을 준비하고자 마련됐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산업체가 연계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교육부 지정 특구 사업으로, 울산은 지난해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2026년까지 운영된다. 보고회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이필재 교육국장과 관련 부서장, 울산시청 관계자, 울산대학교 글로컬대학 추진단, 울산연구원 연구진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전반의 성과와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추진한 사업별 성과 목표 달성 수준을 살펴보고, 울산만의 특화된 교육발전특구 모형을 구축하고자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울산연구원은 이번 연구용역에서 사업별 추진 실적을 분석하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의회 공진혁 의회운영위원장(대한민국시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사무총장)은 11월 25일(화) 세종특별자치시 세종공동캠퍼스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에 ‘미끄럼방지포장 안전관리 강화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제출하여 원안 채택됐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공진혁 위원장의 건의안을 비롯하여, △지방균형발전 예산의 실질적 자율성 강화와 국책사업의 국가책임 유지를 위한 건의안, △경직된 농지 이용 규제의 합리적 개선을 위한 농지법 개정 촉구 건의안, △인구감소지역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세제혜택 신설 건의안,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충청북도 추가선정 및 국비비율 상향 촉구 대정부 건의안,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의회 참여 확대를 위한 '저출산ㆍ고령사회기본법'개정 촉구·건의안 등 총 7건의 상정 안건을 심의·처리했다. 이날 원안 채택한 공진혁 위원장의 건의안은 최근 서울·울산 등 전국 곳곳에서 미끄럼방지포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오히려 교통사고의 위험을 높이고 있다는 문제를 지적하며, 도로안전시설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리체계 강화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한 것이다. 이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권순용 부위원장은 25일, 남구 야음중학교를방문해 다목적 강당 신축 사업 관련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권순용 부위원장을 비롯해 남구의회 이상기 의장, 울산시교육청 체육건강과·안전총괄과,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 부지와 배치계획, 예산확보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남구 야음동에 위치한 대현고와 야음중은 운동장과 체육관을 함께 사용하는 울산지역 유일의 공동체육관 구조다. 두 학교는 학교 부지가 부족해 공동 체육시설을 조성했으며, 이로 인해 시험기간·방과후 프로그램·각종 행사 때마다 학생들이 눈치 보며 체육관을 이용해야 한다는 민원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추진 중인 야음중 다목적 강당은 지상 3층, 연면적 약 1,900㎡ 규모로, 1층에 필로티(250㎡)와 급식소(550㎡), 2층에 다목적실(550㎡), 3층에 전용 체육관(800㎡)을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약 94억 5천만 원 수준으로, 교육청 예산과 특별교부금, 남구청 대응투자 등으로 마련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nbs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이달 말까지 경제적 어려움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한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이음단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복지이음단원이 이음 학생인 남동생과 함께 활동하면서 자연스럽게 어려움을 발견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에 강남교육지원청은 학생의 생활 안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민관 통합지원 체계로 확대해 지원을 결정했다. 해당 가정은 부친의 항암치료로 장기간 경제활동이 어려운 상황이며, 베트남 국적의 어머니가 홀로 5인 가족을 부양하고 있었다. 특히 남매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은 학습과 휴식, 정서 안정에 제약을 줘 협소한 공간과 사생활 침해로 인해 불편이 컸다. 강남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이음단을 중심으로 여러 지역기관과 연계해 남매의 생활공간을 기능적으로 재편하는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굿네이버스 울산지부는 사례를 발굴하고 가정 상황에 맞춘 주거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공간생활연구소는 전문적인 정리 정돈과 수납 구조 재배치를 통해 공간 활용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5일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2026학년도 유․초등 교육공무원 인사업무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교원 정원, 승진, 전보 등 학교 현장에서 관심이 높은 인사 관련 주요 내용을 안내하고,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울산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원)감, 교사, 교육전문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2026학년도 교육공무원 인사업무 전반을 중심으로 교원 정원 배정, 신규 교사 배치 등 핵심 인사 현안을 안내했다. 또한 교육공무원 인사관리 기준 개정 내용과 승진 규정에 따른 사무 처리 요령 등을 설명하며 현장 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참석자들의 실무 이해를 높이고자 2026년 3월 1일 자 유치원·초등교사 전보 계획의 주요 변경 사항을 소개하고, 전산 시스템을 활용한 전보내신서 작성 방법을 안내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합리적이고 투명하며 효율적인 인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5일 다산홀에서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 업무 담당자 61명을 대상으로 ‘배움‧성장 지원을 위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학년말 학생부 교차점검을 앞두고 생활기록부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여, 학생 개개인의 학습과 활동이 정확하게 반영되도록 교사의 기록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학생부 각 영역의 기재 요령을 기초부터 심화 단계까지 세분해 안내했다. 특히 지난 8월 진행된 전수 연수(컨설팅) 결과를 공유해 학교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과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오류 사례를 기반으로 정정 절차와 개선 방향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나이스 권한 관리, 기재 유의 사항, 처리 요령, 인적‧학적사항, 출결 상황, 수상 경력, 자격증 취득, 교과 학습 발달 상황, 행동 특성․종합 의견’ 등 학년말 학생부 교차점검 시 확인해야 할 사항을 기재 영역별로 정리해 체계적으로 안내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나이스 실무 입력 오류, 기재 불가 항목, 기록 시 표현 방식 등 학교 현장에서 자주 묻는 사항을 중심으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중구의회 정재환 의원이 중구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에 지급된 근로자들의 건강검진비가 제대로 지급되지 않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정재환 의원은 25일 제278회 중구의회 정례회 복지건설위원회의 교통환경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중구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업체에 근로자 건강검진비 명목으로 지급된 예산 6,100여만원 중 22만원만 집행된 것으로 드러나 착복한 의혹이 제기된다”며 “아직 기간이 남아있는 올해 지급액 전체가 정상적으로 집행된다고 가정해도 지금까지 지급된 예산의 44% 수준 밖에 집행이 되지 않은 셈”이라고 지적했다. 정재환 의원이 분석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 6천1,000여만원의 근로자 건강검진비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6곳에 지급됐다. 하지만 실제 지출이 확인된 금액은 2022년에 22만 710원에 불과했다. 결국 고위험·고강도 업무에 노출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 근로자들의 건강관리에 쓰여야 할 예산이 정상적으로 지급되지 않고 대행업체가 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중구의회 이명녀 의원이 행정복지센터의 주민등록증 재발급과 인감증명 대리발급 업무 과정에서 업무부적정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 개선책을 주문했다. 이명녀 의원은 25일 열린 제278회 중구의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의 행정지원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4년간 동 자체 종합감사결과를 분석해 보면 주민등록증 재발급과 인감증명 대리발급 업무의 부적정으로 인해 지적받은 건수가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다”며 “주민등록과 인감증명은 주민의 개인정보와 재산권, 법률관계 등에 직접 관계되는 중요한 업무임에도 잦은 감사 적발은 단순 행정 착오가 아닌 구조적 문제”라고 질타했다. 이명녀 의원이 집행부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병영1·2동의 경우 지난해와 올해 초 감사에서 인감증명발급업무 소홀로 26건, 주민등록 재발급 부적정이 15건, 증지 부적정이 69건으로 확인됐다. 반구1동 역시 인감증명 발급업무 소홀이 28건 지적됐으며 태화동 역시 인감증명 12건, 주민등록 재발급 7건, 다운동은 인감증명과 주민증 재발급이 모두 9건 지적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명녀 의원은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