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해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자 학교 전기요금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냉방기 가동 증가에 따른 학교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교육활동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울산 전역의 단설유치원, 초중고, 특수, 각종학교 등 258개 학교이며, 지원 규모는 약 14억 원이다. 울산교육청은 각 학교의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전기 사용량과 요금을 분석해, 지난해 대비 증감률, 학교 규모, 냉방 사용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액을 산정했다. 학교별로는 올해 전기요금 추정액의 5~10% 범위에서 차등 지원하며, 학교당 최대 1,5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재원은 예비비를 활용해 8월 안에 신속하게 집행할 예정이다. 천창수 교육감은 “이번 지원은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최우선에 둔 조치”라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에 따른 돌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백현조 위원장은 8월 21일(목), 북구 연암동 연암교차로 일원에서 주민 민원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 기관과 함께 대책을 모색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무룡터널에서 내려오는 차량이 두 번째 횡단보도(버튼식 신호기)의 적색 신호를 무시하고 그대로 통과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한다는 주민 제보에 따른 것이다. 특히 첫 번째 횡단보도의 신호가 녹색일 경우 내리막길 특성상 운전자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두 번째 신호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아, 보행자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관계공무원, 울산경찰청,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교통사고 위험 요인을 살펴보고 무인카메라 설치, 신호체계 개선 등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백현조 위원장은 “교통사고는 한순간의 부주의로도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보행자와 고령층, 어린이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게 길을 건널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암교차로는 지형적 특성상 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구간인 만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안대룡 위원장(삼호동, 무거동)은 지난 7월 14일(월) 예비비 투입을 통한 학교 전기요금 지원을 교육청에 제안했으며, 8월 21일(목) 시의회 3층 위원장실에서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냉난방 전기요금 지원 현황을 보고받았다. 안대룡 위원장은 6월부터 이어진 이른 폭염으로 인해 학부모 민원 등을 청취했고,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로 인한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예비비 활용을 제안했다. 안대룡 위원장의 제안을 받아들인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폭염 장기화에 따른 냉방 수요 증가에 대응해 학교 전기요금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지원은 단설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울산지역 총 258개 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규모는 약 14억 원에 이른다. 이는 교육청이 학교에 추가가산경비로 지원하는 냉난방 전기료(48.7억 원)의 29%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학교별로 2025년 전기요금 추정액의 5~10%를 차등 지원하며, 교당 최대 1,500만 원까지 지급된다. 재원은 예비비를 활용해 8월중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울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장걸 의원(행정자치위원장)은 8월 21일 오후 2시 시의회 위원장실에서 울산시 관계 공무원들과 옥동 은월마을 주민들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군부대 이전사업 추진과 마을 재개발에 관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울산시는 도심 내 군부대 이전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8월, 국방부의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보상업무를 개시했다. 앞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청량읍에 부대 조성 공사가 본격 착수되고, 향후 옥동 기존 부지에는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은월마을은 1970년대 울산의 공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기존 거주민들이 이주해 형성된 마을로, 기반시설 부족과 주거환경 노후 문제가 누적되면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은월마을 주민들은 노후 주택이 밀집된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재개발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울산시는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은월마을이 이미 택지개발이 완료된 지역이라는 점에서 재개발 추진은 법적ㆍ제도적 제약이 존재한다는 입장이다. 이장걸 위원장은 주민들의 요구와 시의 제약 사항을 함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의회가 개인형 이동장치(PM)의 무단 방치와 불법 주정차 문제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개정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가 시행된 지 1년이 지났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개선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1일 천미경 울산시의원이 울산대학교 및 울산대공원 일대에서 실시한 PM 주정차 현장 점검 결과, 통행이 빈번한 횡단보도 앞이나 보행로 한복판에 전동킥보드가 쓰러져 있거나 무단 정차된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 이는 지난해 9월, 천 의원의 발의로 개정·시행된 조례가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해당 조례에는 길거리에 방치된 PM을 즉시 견인하고, 견인 비용을 운영업체에 부과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겨 있으나, 실질적 집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천 의원은 “무분별한 개인형 이동장치 방치는 어린이, 노인, 휠체어 이용자 등 보행 약자에게 불편을 주고, 시민 안전까지 위협한다”며 “서울, 부산, 대전 등 타 광역시는 조례 개정 이후 즉각적인 견인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데, 울산만 실질적 조치가 없는 것은 시민 안전을 외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국내외 경제 불안정(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 금융시장 자금 경색, PF대출 난항으로 민간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지연됐던 ‘남산전망타워.태화강 케이블카’ 건립 사업이, 최근 민간 건설사의 사업 의향 제안으로 다시 추진 가능성이 열리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울산광역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안수일 의원은 21일 오전 11시,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남산전망타워 및 태화강케이블카 추진 방향 모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주민, 울산대학교 교수진, 건설사, 시 관계부서 등 17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필요성과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전망타워와 케이블카 설치가 울산의 관광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강조하며, 박람회에 맞춰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모·주민제안 등 사업 시행 방식, 민간출자·외부차입 등 재원 조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졌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남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이지현, 이양임, 김대영 의원은 21일 해봄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남구새마을회 소속 남구 새로이 청년새마을연대가 주관했으며‘환경 사랑도 Young하게 Hot하게’라는 주제로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활용한 화분 만들기, 폐유리로 만드는 냄비 받침 만들기 등의 체험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의원들은 청년 봉사자들과 함께 지역 학생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전달하며 체험활동을 통해 막바지 여름방학의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이지현 위원장은 “지역 학생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면서 “남구의회는 최근 청년새마을조직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앞으로 청년들의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 관심을 갖고 지원을 늘려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동구는 8월 21일 오후 2시 동구청년센터에서 2025년 청년 프리랜서 창작지원 프로젝트 ‘로컬메이커랩’ 통해 제작된 청년 창작자 10명의 동구 굿즈 상품 전시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시품평회에는 김종훈 동구청장을 비롯하여 참여 작가 10명, 동구청년센터 및 동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청년 프리랜서 창작지원 프로젝트 ‘로컬메이커랩’은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20일까지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프리랜서 창작자들을 발굴해 추진된 것으로, 동구지역의 상징을 담은 지역 콘텐츠 상품과 굿즈 개발 교육, 컨설팅을 통해 시제품 제작을 지원했고 상품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날 전시 품평회를 열었다. ‘로컬메이커랩’ 상품 개발 교육 및 컨설팅 과정을 통해 ‘동구 행정동 아크릴 키링’, ‘나전칠기 액막이 용가자미’, ‘동구 비치타월’, ‘동구 바다 비누’ 등 지역의 상징을 담은 청년 작가들의 다양한 굿즈가 제작되어 이날 소개됐다. 이번 ‘로컬메이커랩’ 상품 개발 교육 및 컨설팅을 담당한 ‘크래프트요즘’(서승연, 김소영 공동 대표)은 “최근 트랜드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유아교육진흥원은 지난 21일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사립유치원 교원 69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연수 ‘유초이음 놀이활동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유아교육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주제를 발굴해 교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연계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이화초등학교 박성범 교사가 ‘유초이음 놀이활동’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여 교원들은 다양한 신체 놀이, 교구 활용, 인성 중심 활동에 직접 참여하면서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유초 이음 교육의 구체적인 지도 방안을 모색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유초이음 교육은 중요하다는 것은 알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막막했다”라며“이번 연수로 아이들이 즐겁게 초등학교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지난 7월부터‘2025 사립유치원 찾아가는 맞춤형 연수’를 운영해 현재까지 400여 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서주옥 원장은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 넘어가는 시기는 아이들에게 매우 중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21일 강남지역 4개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를 대상으로 전문가 자문(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자문은 교육부가 한국학교컨설팅협회에 의뢰해 공동으로 진행되며,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위기학생 지원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는 학교 안팎의 교육, 복지, 돌봄 자원을 연계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모형(모델)학교다. 현재 강남초, 언양중, 삼호초, 상북초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자문에서는 복합 위기 학생에 대한 진단, 맞춤형 지원 서비스 제공 방안, 교직원의 역량 강화 전략 등을 중심으로 다뤄졌다. 자문단은 한국학교컨설팅단에서 배정한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선도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직원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학교별 요구를 반영해 맞춤형 자문을 제공하고, 교직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 과제를 공유하며 해결책을 함께 모색했다. 앞서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부터 선도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