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탄소중립 정책은 ‘해야 한다’는 구호만으로는 성과를 담보하기 어렵다. 어떤 사업이 온실가스를 얼마나 줄이는지, 목표를 어디에 맞춰야 하는지, 예산을 어디에 먼저 투입해야 하는지까지 ‘숫자’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동대문구가 이런 행정의 빈칸을 메우기 위해 정책 효과를 정량적으로 분석·예측하는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내놓았다. 서울 동대문구는 동대문구탄소중립지원센터가 동대문구의 탄소중립 정책 이행을 지원하기 위한 시뮬레이션 모델 ‘동대문구 넷제로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초지자체 차원에서 탄소중립 정책의 목표 달성률과 감축 효과를 예측·평가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 것은 처음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넷제로 플랫폼’은 동대문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의 10개년 계획을 토대로 작동한다. 목표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업별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성과 시뮬레이션으로 감축 성과를 미리 가늠해 목표달성도를 점검하도록 설계됐다. 정책을 ‘추진했다’에서 끝내지 않고, ‘얼마나 줄였는지’로 관리하는 체계를 만든 셈이다. 플랫폼의 강점은 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박주용 경상남도교육청 부교육감이 29일 부임했다. 박주용 부교육감은 별도의 부임식 없이 2025년 12월 29일 월요회의를 통해 부임 인사를 가진 뒤 곧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박 부교육감은 고려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버지니아 주립대학교 교육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 후 교육부 유아교육정책과장, 학생복지정책과장으로 근무했으며, 2017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 후 순천대 사무국장, 교육부 국가교육회의 준비단 국장, 전남대 사무국장,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을 역임했다. 박주용 부교육감은 “미래교육의 핵심적인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는 경남교육청의 한축을 맡게 되어 큰 영광이다”라며,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모두가 신뢰하는 경남교육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주시의회는 최근 제425회 6차 본회의에서 청소년지도자 처우를 개선하고 개인정보 유출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조례안 2건을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성규 의원(효자2․3‧4동)이 대표 발의한 전주시개인정보보호에관한조례안은 전주시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유출 사고 대응 등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개인정보 보호 내부 관리계획 수립 및 보호책임자 ▲개인정보 파일 관리 및 개인정보 영향평가 ▲개인정보 유출 대응‧파기 ▲수수료, 이의신청, 보험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김성규 의원은 “개인정보 보호는 행정 신뢰의 기본이자 출발점”이라며 “예방부터 대응까지 개인정보 보호 관리 기준을 분명히 해 시민의 불안을 줄이고 안전한 행정서비스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숙 의원(동서학, 서서학, 평화1‧2동)이 대표 발의한 전주시청소년지도자처우및지위향상에관한조례안은 청소년 지도자의 처우 개선을 통한 청소년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적용범위‧다른 조례와의 관계 ▲청소년지도자의 처우
충남도가 천안·아산역 일대를 중심으로 돔구장 건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충청북도가 내놓은 ‘충북형 다목적 돔구장’ 구상안이 입지 경쟁력과 정책 연계 측면에서 높은 실현 가능성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충북도는 단순한 유치 경쟁이 아닌 국가 정책 흐름과 충청권 광역 협력 구조를 전제로 한 단계적·전략적 접근을 통해 돔구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보인다. 가장 큰 강점은 입지 경쟁력이다. 충북도가 최적 후보지로 제시한 오송은 KTX 오송역을 중심으로 청주국제공항, 경부·중부·중부내륙 고속도로가 집적된 전국 최고 수준의 교통 요충지다. 수도권은 물론 세종·대전·충청 전역에서 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해, 특정 지역 수요에 머무르지 않는 광역형 돔구장 운영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충북도는 “돔구장은 단일 도시의 상징물이 아닌, 광역 수요를 전제로 한 국가급 문화·체육 인프라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청주시·세종시와 연계한 ‘충청권 광역형 돔구장 로드맵’을 공식화했다. 이는 개별 지자체 중심의 유치 경쟁과는 결이 다른 접근이라는 분석이다. 정책 환경도 충북도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5만 석 규모 돔구장 건립에 대한 국가
충남도가 천안아산에 조성하는 1조 원 규모 다목적 K팝 돔구장 건립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다음 달인 2026년 1월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하며, 글로벌 K-컬처 허브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정 절차에 돌입한다. 천안아산 다목적 돔구장은 KTX 천안아산역에서 도보 10~20분 거리의 약 20만㎡ 부지에 5만 석 이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약 1조 원이며,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비·눈·폭염·한파에 구애받지 않는 연중 활용 가능한 복합 문화·체육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 구상이다. 추진 경과 이번 사업은 11월 18일 김태흠 충남지사가 건립 추진 계획을 공식 발표하며 본격화됐다. 이후 도는 12월 29일 스포츠·공연·건축·도시개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자문회의를 열고 사업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전문가 자문회의에서는 돔구장 건립의 정책적 정합성, 수요 전망, 재원 조달 및 운영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사전 점검이 이뤄졌으며, 향후 검토 과제도 함께 도출됐다. 도는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다음 달 시작되는 타당성 조사 용역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중앙정부 정책과의 연계 천안아산 K팝 돔구장 추진은 중앙정부 정책 방향과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진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전국 335개 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훈련으로, 재난 발생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기획과 설계, 토론 및 현장 훈련의 적정성, 훈련 이후 개선·환류 체계 등 총 17개 지표를 토대로 사전·현장·사후 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광진구는 지난 10월 29일 구청 청사 일대에서 크레인 전도로 인해 화재와 인파 사고가 발생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시행했다.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이 동시에 진행된 이번 통합·연계훈련에 광진소방서와 광진경찰서를 비롯한 15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민간기업 등 총 300여 명이 함께했다. 토론훈련은 김경호 광진구청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상황 접수 및 전파, 상황판단회의, 비상 대응 및 수습·복구 단계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응급의료소 운영, 현장 수습·복구 활동 등 실제 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보령시는 29일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년 퇴직공직자 환송식’을 개최했다. 이번 환송식의 주인공은 김구연 문화관광해양국장과 방대길 경제도시국장으로, 오랜 기간 시정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이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환송식은 직원들의 축하공연과 퇴직자 헌정 영상 상영, 공적·공로패 수여 등으로 구성됐으며, 공직의 여정을 함께해 온 동료와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나누는 따뜻하고 품격 있는 자리로 진행됐다. 한편 시청 로비에는 19인의 퇴직공직자 기념 일러스트 전시가 약 1주간 운영되어, 퇴직자가 걸어온 발자취를 동료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공간이 마련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공직의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퇴직공직자 한 분 한 분의 시간이 곧 보령시의 역사”라며 “앞으로의 인생 2막도 멋지게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창원특례시는 29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년 하반기 퇴임식을 개최하고, 오랜 시간 시정 발전과 시민 봉사에 헌신해 온 퇴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퇴임 공무원과 가족, 동료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 수여 ▲퇴임 소회 발표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과의 환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공직 생활의 마침표를 함께했다. 특히 기념영상에서는 뜨거운 열정으로 공직에 임해 온 선배 공무원들의 새로운 도전과 희망찬 출발을 응원하는 후배 공무원들의 메시지가 담겨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퇴임 공무원들은 “시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었던 지난 시간들이 인생에서 가장 큰 보람이었다”며 “함께 고생한 동료들과 늘 곁을 지켜준 가족들에게 깊이 감사드리고, 퇴임 후에도 창원특례시의 발전을 변함없이 응원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창원시의 눈부신 성장은 선배 공무원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공직이라는 무거운 책임을 내려놓고 맞이하는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앞으로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산청군은 29일 군수실에서 ‘제6기 마을세무사’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이승화 군수를 비롯하여 마을 세무사로 위촉된 김양수 세무사 등이 참석했다. 위촉된 마을세무사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특히 재능기부를 통해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농어촌 주민 등에게 세금관련 고민이나 궁금증에 대해 연중 무료로 세무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로 1차 상담은 전화나 팩스, 이메일 등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추가 상담이 필요할 경우 담당 세무사와 대면 상담이 가능하다. 이승화 군수는 “마을 세무사가 군민들을 위해 세금 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세무 행정서비스 제공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거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새단장’ 평가에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거제시는 특별교부세 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 ‘대한민국 새단장’은 추석과 제33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을 앞두고 국토대청결 캠페인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추진된 전국 단위 환경정화 활동으로, 지난 9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거제시는 캠페인 기간 동안 거제시발전연합회, 전국이통장 연합회 거제시지회, 거제시주민자치연합회, 자연보호연맹거제시협의회 등 4개 단체와 면·동이 대거 참여해 시가지 가로 청소, 쓰레기 분리수거 요령 홍보 켐페인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공무원과 민간단체, 면동까지 자발적으로 환경정화에 참여해 준 열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하여 상시 청결하고 쾌적한 관광 거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