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홍표 창원시의원(월영, 문화, 반월중앙, 완월동)은 25일 열린 제1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시내버스·마을버스 요금 인상과 함께 시민의 신뢰·서비스도 함께 올라야 한다고 촉구했다. 창원시 시내버스·마을버스 요금은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일반인 기준 200원 인상된다. 청소년·어린이 요금도 100~150원 오른다. 전 의원은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불가피하더라도 공공요금마저 오르는 현실은 시민에게 큰 부담”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 의원은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해서, 그 자체로 정당화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시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반드시 요금 인상에 걸맞은 체질 개선과 서비스 혁신이 동반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친절도 향상과 기사 교육 내실화 △노선 다양화 및 교통 소외지역 해소 △환승 편의성 확대와 배차 간격 합리적 조정 △승하차장 시설 개선 및 차량 청결도 유지 등 개선을 요구했다. 전 의원은 “이번 요금 인상이 진정한 의미를 가지려면 시민이 체감하는 편리성이 나타나야 한다”며 “시내버스 정책은 정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문순규 창원시의원(양덕1·2, 합성2, 구암1·2, 봉암동)은 25일 현재 10만 원인 창원시 파크골프장 연회비를 5만 원으로 인하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문 의원은 제1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파크골프장 유료화 정책의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문 의원은 △연회비 인하 △노년층 할인 기준 현실화 △계절별 운영시간 확대 △파크골프장 확충 △편의시설·안전장비 보완 등을 제안했다. 문 의원은 다른 지역의 파크골프장 연회비를 고려해 창원시도 시민 부담을 줄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양산시는 7만 원, 밀양시는 5만 원, 통영·고성·창녕·산청 등은 무료다. 또 65세 이상은 50% 할인을 적용하고, 75세 이상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는 김해시에서 운영하는 방식이다. 현재 창원시는 70세 이상에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폭염 등 계절별 상황에 맞춰 운영 시간을 연장해 수요에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급증하는 수요만큼 파크골프장 확충에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남재욱 창원시의원(내서읍)은 25일 열린 제1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마산지역 구도심 공동화를 우려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날 남 의원은 한때 대한민국 제7대 도시로 경남의 경제·행정·문화의 중심지였던 마산의 위상을 소개하며, 현재는 공동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남 의원은 “예향의 도시, 민주화의 성지, 산업화의 중심지 등 이 세 가지 위대한 정체성은 마산의 큰 자산이었다”며 “하지만 2010년 통합 후 명칭도, 행정기관도 모두 창원에 몰려버린 구조적 불균형이 지금의 마산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현재 마산 지역 인구는 35만 명 이하로 떨어졌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50만 명을 웃돌았다. 남 의원은 “이 같은 현실을 외면해선 안 된다. 창원특례시의 지속가능한 균형 발전과 구도심의 정체성 회복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폐점한 지 1년이 넘은 롯데백화점 마산점에 대한 활용 방안을 다시 한번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구 마산시의회 청사를 어떻게 활용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박강우 창원시의원(비례대표)은 25일 열린 제1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창원시의 장기 표류 사업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법적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마산해양신도시, 사업시행자 지위 박탈 등으로 진척되지 못하고 있는 웅동1지구 개발사업, 민간 사업자 회생신청으로 지연이 불가피한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 사업 등에 대해 언급했다. 박 의원은 “창원시의 여러 대형 현안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미 수백억 원에 이르는 예산이 투입됐고, 이대로 간다면 매몰 비용만 늘어날 뿐 실질적인 이익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 다른 이유로 지연되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는 협의 부족, 책임 회피, 그리고 현실을 외면한 갈등 구조”라며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책임을 묻는 것이 아니라 해법을 찾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표류 중인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중립적인 조정 기구 구성, 실무협의체 가동, 타당성 재검토, 우선순위 조정 등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박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백승규 창원시의원(가음정, 성주동)은 25일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이하 민주전당)과 관련해 정치적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백 의원은 “조례가 의장이 추천하는 시의원을 당연직으로 명시했다고 해서 기계적으로 고수할 이유는 없다”고 주장했다. 백 의원은 이날 제1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민주전당 자문위원회 구성’을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민주전당은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보존하는 복합역사문화공간으로, 개관을 앞두고 운영자문위원 위촉 논란이 벌어졌다. 백 의원은 “의장이 추천한 시의원이 당연직으로 포함되면서 시민사회와 언론, 지역단체의 반발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백 의원은 법저체가 당연직 위원은 특정 직위에 의해 자동 참여 되는 사람이어야 하며, 민간이나 타 기관 인사는 부적절하다는 해석을 내렸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백 의원은 운영자문위원회를 구성하는 근거인 조례와 관련해 “원안에는 실·국·소장만이 당연직으로 되어 있었으나 상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정회 이후 수정안 형식으로 의결됐다”며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에서조차 공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영권 창원시의원(자산, 교방, 오동, 합포, 산호동)은 25일 제1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내버스 통상임금’과 ‘파크골프장 운영 개선’ 등을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서 의원은 먼저 시내버스 통상임금 문제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대법원 판결로 업체의 인건비 부담이 한계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소송에서 패소한 업체가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 의원은 “서울과 부산은 이미 법률 자문단과 대응팀을 구성해 조기 합의, 분할 지급, 가산금 면책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창원시도 적극 대응해달라”고 요구했다. 서 의원은 파크골프장 운영에 대해서도 제언했다. 새벽부터 일몰까지 탄력적 개방, 안전 강화, 편의시설 확충 등이다. 서 의원은 “빠르게 날아가는 공에 의한 안전사고 위험이 늘 존재하고 있으나 창원시의 상당수 파크골프장에는 홀 간 안전망이 없거나 얇은 경계망만 세워져 있다”고 말했다. 특히 마산 호계 파크골프장 B구장 8번 홀은 스윙 방향이 9번 홀과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어 충돌 사고 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해련 창원시의원(충무, 여좌, 태백동)은 25일 세계적인 비디오 아트 거장 백남준의 작품인 ‘창원의봄’ 복원을 위해 전담반(TF)을 구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열린 제1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창원의봄’ 작품과 관련해 5분 발언을 했다. 창원의봄은 지난 2000년 백남준 선생이 완성한 작품으로, 10~25인치 브라운관 93대로 예술 정신을 구현한 문화예술 유산이다. 특히 백남준의 작품 가운데, 유일하게 도시 이름(창원)을 담은 작품이다. 그러나 창원의봄은 현재 매주 수요일 4시간씩만 가동하고 있다. 이 의원은 “작품의 노후화, 기술의 단종, 그리고 미처 준비하지 못한 행정이 맞물려 창원의봄은 사라질 위기에 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백남준의 작품과 관련해 ‘세기말Ⅱ’ 작품을 7년에 걸쳐 복원한 뉴욕 휘트니 미술관, 2020~2023년 ‘다다익선’을 복원한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내외 사례를 소개했다. 이 의원은 “창원시 역시 복원 철학과 기술을 모색해야 한다. 더 늦기 전에 보존·복원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묘정 창원시의원(팔룡, 의창동)은 25일 제1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이 기능과 존재 목적에 부합하도록 공간의 배치와 전시·콘텐츠 재구성이 시급하다고 했다. 김 의원은 민주전당을 직접 살펴본 경험을 바탕으로 공간 배치와 전시 내용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민주전당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벽면에 외국 명언을 새길 이유가 전혀 없다는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또한, 어린이 공간에도 외래어가 과도하게 사용된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며, 민주주의 교육을 목표로 하는 성격과 맞냐는 물음표가 뒤따랐다고 했다. 1층과 2층이 대부분 비어 있어 다소 허전한 느낌이 들었다고도 했다. 특히 마산 앞바다를 바라보는 휴게공간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김 의원은 “마산 앞바다는 김주열 열사의 시신이 떠오른 곳”이라며 “이 사건을 계기로 전국적인 분노를 일으켰고 4·19 혁명으로 이어졌다. 민주주의 역사에서 중요한 상징적 장소이자 중심이 되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휴게공간이 아닌 민주주의를 위한 싸움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진주시는 24일 진주MG새마을금고(이사장협의회장 강성근)와 여름철 자연재난 안전망 구축을 위한 ‘무더위쉼터’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여름 폭염을 극복하기 위한 특별대책 중 하나로, 시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더워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진주MG새마을금고의 38개 지점이 새롭게 무더위쉼터로 지정되어, 진주시 관내 전체 무더위쉼터는 기존보다 38개소가 늘어난 총 880개소로 확대 운영된다. 이를 통해 시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폭염 등 여름철 재난에 대한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강력하고 빠른 폭염 발생을 대비해 무더위쉼터 운영에 동참해주신 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과 이동노동자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성근 협의회장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작게나마 힘을 보태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무더위쉼터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과 야외에서 일하는 노동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사천시 치매안심센터는 경상남도 광역치매센터, 경남도립 사천노인전문병원과 공동으로 25일 롯데시네마 사천에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인식개선 행사 ‘금요일 무비데이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치매환자와 가족, 일반 주민 등 총 78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매라는 질환을 보다 자연스럽고 따뜻한 시선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됐다. 특히, 영화 관람 프로그램에서는 초로기 치매(젊은 치매)를 주제로 한 영화 '기억해줄래요'가 상영돼 공감과 감동을 동시에 전달했다. 관람 중에는 팝콘, 떡, 두유 등 간식이 제공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치매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체험형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치매예방 수칙 홍보부스, 치매예방운동 교육, 인생네컷 포토존 운영, 두피 마사지기 및 스트레칭 밴드, 리플렛 및 배포물 제공 등을 통해 치매예방 실천이 일상으로 확장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 참가자는 “치매를 무섭게만 생각했었는데, 알고 나니 마음이 조금은 편해졌다”며 “치매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