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장기화에 이어 최근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흔들림 없이 의료현장을 지키는 간호사들에 대한 지원과 처우 개선에 만전을 기해나갈 방침이다. 제61회 제주도 간호사회 정기대의원총회가 23일 오후 3시 오리엔탈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도내 병원, 보건소, 보건진료소, 학교 등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을 대표하는 대의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 김황국 도의회 부의장, 김광수 교육감, 김한규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련 단체장 및 도의원들이 자리를 함께해 의료현장을 묵묵히 지키는 간호사들에게 격려를 전했다. 이날 총회는 간호사와 간호직 공무원 9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 등이 진행됐으며, 행사 마지막에는 참석자 모두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오영훈 지사는 “최근 의사 집단행동이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의료공백이 장기화되는 어려운 시기에 평소보다 많은 짐을 떠안고도 환자 곁에서 최선을 다하는 간호사 여러분께 깊이 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가 22일 오후 4시 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집필한 미술사학자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를 초청해 3월 미래혁신 강연을 개최했다. 제주문화의 가치와 발전방향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탐라문화의 정체성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정책 수립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유홍준 교수는 문화재청장과 제주 추사기념관 명예관장을 역임했으며, 특별자치도 출범 이전 남제주군 시절까지 포함해 명예도민증을 2번이나 받을 만큼 제주와 인연이 깊다. 제주 추사기념관에 유 교수가 기증한 유물 130여 점(직접 기증 30여 점, 부국 문화재단을 통한 기증 100여 점)도 있다. 유홍준 교수는 “제주 공직자들은 일상적이고 맨날 보는 거라 ‘별거 아니다’라고 생각하지 말고 청정제주의 아름다움을 원래 모습대로 보존하고 홍보하고 사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강의는 유 교수와 제주 곳곳을 답사하듯 이어졌다. 제주시 애월읍 항파두리에서는 고려시대의 마지막 저항 삼별초 항쟁을 통해 제주사람들의 강인한 생활력을 엿봤고,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용천동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지역 발달장애인들이 장애 특성을 고려한 의료서비스를 도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제주대학교병원에 마련된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22일 오후 처음 문을 열었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자해, 공격 등 행동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또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발달장애인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의료접근성 강화 및 행동문제 치료 등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내 안정적 정착을 목표로 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5월 공모를 통해 8월 제주대학교병원을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지정 이후 행동치료전문가 등 인력을 확보하고 치료실 등 센터 운영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 등을 갖췄다. 또한 거점병원 내 진료과목 간 협진체계를 구축하고 진료코디네이터를 배치해 진료예약·안내, 협진 의뢰 등 발달장애인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한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 협력 강화로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비즈니스 지방외교에 나선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중국 하이난성과 산둥성을 방문해 류샤오밍(刘晓明)하이난성장과 저우나이샹(周乃翔) 산둥성장 등 현지 지방정부 고위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지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두텁게 한다. 이번 중국 출장의 주요 일정을 보면, 제주도는 하이난성에서 열리는 보아오아시아포럼(BFA·Boao Forum for Asia)에 참가한다. 제주도는 ‘아시아판 다보스 포럼’이라고 불리는 보아오포럼에서 글로벌 연대와 협력으로 공동 번영을 추구하는 제주의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홍보하고,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특히, 오영훈 지사는 글로벌 자유무역항 발전포럼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을 잇는 국제 카페리 항로 구상을 발표하고, 새로운 해양 물류 루트 개척을 위한 국제 협력을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산둥성으로 이동해 산둥성, 타이안시, 칭다오시와 우호 증진에 나서는 등 대(對)중국 지방외교 ‘광폭 행보’에 나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신산업 육성을 통한 청년 정주인구 확대 및 제주경제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적극행정에 방점을 두고 공직사회의 혁신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오영훈 지사는 21일 오후 4시 30분 제주공공정책연수원 세미나실에서 행정시 인허가 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GRDP 25조원 시대를 향한 제주의 정책 방향과 공무원의 자세’라는 주제로 경제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인허가 부서 국·과장 및 팀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민선8기 핵심 정책인 기업하기 좋은 제주 조성과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과 도내 기업유치 성공·실패 사례들을 소개하며 적극행정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 이전 희망기업들은 부지 확보와 인허가의 어려움, 지역주민들과의 갈등, 정주여건 등의 문제로 이전 여부를 크게 고민한다”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적극행정을 통해 해소하면서 기업유치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부지 확보와 관련해 “비축토지로 매입하고도 사용하지 못하던 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강병삼 제주시장은 3월 22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장인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 환급을 직접 체험하면서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최대 2만 원)를 소비자에게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다. 구매자는 상품을 구매한 영수증을 지정된 환급 장소에 제시하면 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강 시장은 이날 민속오일시장에서 직접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고 온누리 상품권을 환급받았고, 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국내산 수산물 소비를 독려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국내산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하면서,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과 수산물 상인들에게 보탬을 주고, 구매를 하는 시민들에게는 혜택을 주는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시민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시민사회단체가 제주 주요 현안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소통을 통한 해법 모색에 나섰다. 제주도는 21일 오후 2시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도-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각 실국장과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참여단체 대표 등이 20여 명이 참여했다. 오영훈 지사는 “보다 많은 도민 참여 속에 제주의 주요 정책이 결정되려면 시민사회단체와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제시된 의견을 중심으로 논의하고 대안을 마련하는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숙 상임공동대표는 “제주의 현안들은 숙의과정을 거쳐야 할 만큼 복잡 다양해지고 있어 생각과 의견 차이가 커지고 해법들도 다양할 수밖에 없다”며 “이번 토론이 제주 현안의 최선의 길을 찾아가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간담회에서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관련 주민투표 실시에 대한 중앙정부 설득 방안 및 투표 결과 갈등대책 마련 등과 함께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관련, 도민 자기결정권 실현 공약 실현방안 및 도민갈등 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강병삼 제주시장은 3월 21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제주시 이사무장협의회 역량강화교육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이사무장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제주시 7개 읍․면 이사무장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무장 상호 간 친목 도모를 통한 지역의 발전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이통행정 등에 사용되고 있는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한 강의에 이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전문 강사의 웃음치료법도 병행해 진행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현장에서 주민의 손과 발이 되어 리행정 업무를 맡고 있는 이사무장 여러분들의 고생이 많으시다”고 격려하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복지증진과 소통의 가교 역할을 펼쳐 마을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지역 최초로 서귀포시에서 운영한 2023년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 근로자 이탈 등 사건, 사고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41명의 계절근로자 전원이 3월 18일 본국으로 무사히 귀국했다. 서귀포시에서는 지난해 9월 베트남 남딘성을 직접 방문 및 근로자 면접을 실시하는 등 근로자 선발에 만전을 기했으며 최종 선발된 41명의 계절근로자들은 지난해 10월 31일에 입국하여 약 5개월간 감귤 수확·선별 등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투입됐다. 농가는 근로자 이용료로 남자 11만원, 여자 7만5천원을 위미농협에 납부했는데 이는 평균 시세 인건비인 남자 15만원, 여자 10만원보다 훨씬 저렴하여 인건비 부담을 대폭 줄였고, 베트남 근로자들이 생각보다 농작업 습득율이 매우 높았을 뿐만 아니라 성실하게 현장에 임하여 작업 능률과 농가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계절근로자들도 베트남에서 일할 때보다 4 ~ 5배정도 많은 돈을 벌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숙소와 음식 등 좋은 여건에서 일할 수 있어 만족했으며 베트남에 돌아가면 한국어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다음에도 제주에 와서 일하고 싶다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문학관 제3대 명예관장으로 시인 김순이 전(前) 제주문화원 원장(78세)을 20일 위촉했다. 김순이 신임 명예관장은 이화여자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1988년 『문학과 비평』에 시'마흔살' 외 9편으로 등단했다. 2020년 제20회 제주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제9대 제주문화원장을 지냈다. 김순이 명예관장은 앞으로 1년간 제주문학관 운영방향과 주요 사업 계획에 대한 자문 및 수집 대상 자료의 발굴 및 추천 등 제주문학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위촉식에서 “김순이 신임 제주문학관 명예관장은 지난 50년 동안 제주의 문학을 이끌어 온 시인이자 문학계의 산증인으로 제주의 가치를 높여왔다”며 “앞으로 명예관장으로서 제주문학을 더욱 활성화시키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제주문학관은 총 97억 원(국비 19억, 도비 78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1년 10월 23일 개관했으며, 지상 4층 규모로 전시실, 수장고, 대강당, 세미나실, 북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제주문학관은 개관 이래 제주와 제주 출신 작가들을 주제로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