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용인문화재단은 2025년 한 해 동안 이동형 무대 사업 ‘2025 찾아가는 아트트럭’을 총 41회 운영해 약 6만 8천여 명의 용인시민을 만나는 성과를 거두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아트트럭’은 무대·음향·조명을 갖춘 이동형 공연 시스템으로, 용인 전역의 지역 축제와 생활권 행사, 학교 등을 직접 찾아가 무대를 지원하는 문화공공서비스다. 올해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관내 산하기관 등 36개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시민 생활권 중심의 접근성 강화를 이끌었다. 또한 ‘버라이어티 아트트럭 쇼’, ‘어텀라운지 페스티벌’ 등 기획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공연 모델을 선보이며, 다양한 연령층과 지역 수요를 아우르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폭염과 집중호우 등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일정 조정과 현장 대응을 통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이동형 공연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 아트트럭 무대를 지원받은 용인시 주민자치연합회 김경태 회장은 “전문 무대와 음향을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용인특례시는 16일 다양한 현장에서 헌신한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2025 자원봉사자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당신 덕분에 빛나는 용인’을 주제로 포은아트홀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지역내 자원봉사단체 자원봉사자 1400여명이 초청됐으며, 자원봉사자의 감동 사연과 실시간 토크, 공연을 결합한 특별한 의미를 가진 콘서트로 꾸며졌다. 행사를 주최한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행사의 주제를 ‘전지적 봉사자 시점’으로 정해 자원봉사자가 주인공이 되는 이야기 중심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상일 시장은 자원봉사자가 현장에서 느낀 감정과 경험을 담아낸 감동적인 사연 91건 중 병마로 힘겨운 시기를 이겨내고 시각장애인과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쿰’ 단원들을 위해 10년 동안 자원봉사에 참여한 시민 A씨의 사연을 낭독했다. 또, 자원봉사자들과 실시간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현장 토크에 참여해 다양한 질문에 솔직하게 답하고,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통해 포은아트홀 객석을 가득 채운 자원봉사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용인특례시는 12월 27일 오후 3시와 6시 두 차례 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의 대표 성과로 꼽히는 창작 뮤지컬 ‘놀부가 기가 막혀’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와 시가 후원하고, 극단 일점오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수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함께배움장애인야학이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협업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대중에게 익숙한 고전 놀부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해 만드는 따뜻한 이야기다. 국악 반주와 뮤지컬 공연을 결합해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친근하면서도 감동적인 무대로 꾸며진다. 약 1시간 동안 펼쳐지는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배우들의 열정적인 무대와 풍성한 국악 선율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규태 연출가는 “이번 ‘놀부가 기가 막혀’는 연극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며 “장애라는 편견, 나이라는 한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보급 가치를 가진 안중근 의사의 유묵(붓글씨) ‘장탄일성 선조일본(長歎一聲 先弔日本)’을 대중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경기도는 12월 20일부터 내년 4월 5일까지 경기도박물관 기증실에서 안중근 의사를 조명하는 특별전 ‘동양지사, 안중근 - 통일이 독립이다’를 연다. 특별전 개막식은 20일 오후 4시 30분부터 경기도박물관 아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같은 날 ‘안중근 통일평화포럼’도 열릴 예정이다. ‘유묵(遺墨)’은 사람이 살아 있을 때 남겨 놓은 글씨나 그림, 특히 붓글씨를 말하는데, 보통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의 필적을 가리킬 때 많이 쓰인다. 이날 공개되는 안중근 의사의 유묵은 ‘장탄일성 선조일본’이란 8글자로 큰 소리로 길게 탄식하며, 일본의 멸망을 미리 조문한다는 뜻이다. 안 의사가 일본제국 관동도독부(여순감옥과 재판부를 관장)의 고위 관료에게 건넨 작품으로, 이후 그 관료의 후손이 보관했다. 죽음을 앞두고도 흔들림 없었던 안 의사의 기개와 역사관, 세계관이 담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 들어온 적은 없다. 도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는 12월 19일과 20일 이틀간 도 북부청사 평화토크홀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겨울 감성 공연-함께 읽고, 함께 웃는 하루’를 주제로 경기평화광장도서관 12월 문화의 날 행사를 연다. 문화의 날 행사는 경기평화광장도서관이 독서 문화 확산과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정보 소외 계층과 모든 도민이 함께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12월 문화의 날 행사는 입체낭독 공연과 크리스마스 가족극 산타 코믹 공연으로 진행된다. 올해 7회에 거쳐 1,000여 명이 함께했으며 인형극, 음악회, 마술 등 다양한 공연과 독서가 결합한 행사로 지역 주민의 호응 속에 도서관을 문화 거점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번 12월 행사는 2부제로 진행된다. 12월 19일 오후 2시에는 입체낭독 공연 ‘유은실 작가의 순례 주택’이 열린다. 전문 배우들이 낭독, 연기, 영상, 음향을 결합해 문학작품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이다. 순례 주택을 둘러싼 여러 등장인물의 상처, 기억, 성장을 따뜻하게 전하는 이야기로 책을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닌, 귀로 듣고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경기 북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주시는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시청 1층 로비에서 전통시장 및 원도심을 주제로 한 ‘이쁜 엽서전’을 개최한다. 이번 엽서전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충주 원도심 상권활성화 5개년 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의 이쁜 엽서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는 행사다. 이쁜 엽서전은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으며 ‘우리 충주 원도심 상권의 사계’, ‘상인의 하루, 나의 응원 한마디’ 등 재래시장과 원도심을 주제로 공모를 진행해 왔다. 매년 엄정한 심사를 통해 총 7개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에게 참여상을 수여해 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난 3년간 선정된 100여 점의 그림엽서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시청 외에도 전통시장 자유 카페와 무학시장 카페에서도 엽서전을 만날 수 있다. 공모전에 참여한 한 학생은“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엽서 그림을 보며 재래시장의 옛 추억과 따뜻한 기억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 강북문화재단은 오는 12월 20일부터 2026년 2월 7일까지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진달래홀 갤러리에서 엘리자베스 랭그리터 특별전 ‘매일이 크리스마스’를 개최한다. 엘리자베스 랭그리터는 호주 시드니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로, 특별한 하루가 아닌, 매일의 삶 속에 스며든 기쁨을 밝고 경쾌한 감성으로 풀어내는 작업으로 알려져 있다. 공중에서 내려다본 듯한 구도와 생동감 있는 컬러 표현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는 크리스마스 시즌부터 새해까지 이어지는 겨울을 주제로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특별 테마 전시로, 눈 덮인 풍경 속에서 스키와 썰매, 눈싸움 등을 즐기는 인물들의 모습을 위트 있고 생동감 있게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겨울의 기억과 계절적 분위기를 따뜻하게 담아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 공휴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도슨트 프로그램은 하루 두 차례(오전 11시, 오후 2시) 운영될 예정이다. 박꽃비 공연전시팀장은 “특히 이번 전시는 재단이 추진하는 첫 해외작가 초청 전시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 서초구는 16일 오후 2시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서초노인대학 제34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생 109명을 비롯해 가족과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축사와 답사, 졸업증서 수여, 표창 및 장학금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모범학생 7명에게 표창이 수여됐고, 개근상 189명과 정근상 25명, 장학금 대상자 10명이 수상의 기쁨을 함께 했다. 꾸준한 출석과 성실한 학업 태도로 개근상과 모범학생으로 선정된 졸업생들이 무대에 오르자 행사장에서는 따뜻한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 졸업생 109명 중 최고령인 1938년생 어르신은 88세의 연세에도 건강을 유지하며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서초노인대학은 1990년 3월 설립 이후 올해까지 34기, 총 2,90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서초구 대표 어르신 평생교육 기관이다. 정규 교양·음악 교육 과정은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매주 화요일 운영되고, 하모니카·생활체조·노래교실 등 특별과정은 대한노인회 서초구지회 강당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2월 1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삼성역 5·6번 출구 앞 G20 광장과 K-POP 광장 일대에서 대형 미디어아트 축제 ‘2025 강남 미디어 윈터페스타’를 개최한다. 크리스마스부터 새해까지 이어지는 16일간의 축제로, 화려한 미디어 기술과 따뜻한 겨울 감성이 결합된 도심형 축제로 주목된다. 이번 축제는 지난 10월 삼성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을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겠다는 의미를 담아 ‘강남 아이즈(Gangnam Eyes)’로 브랜딩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대형 행사다. 총 4개 건물, 7개소, 17기의 대형 LED 미디어를 활용해 빛과 소리, 반응형 연출이 결합된 몰입형 미디어쇼가 펼쳐진다. 축제의 기본 콘셉트는 ‘원더월(Wonderwall)’로, 과거 도성 진입부에 있던 성벽과 돌담의 선(線) 형태에서 착안했다. 전통 구조물이 지닌 이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강남 도심 속에서 새로운 빛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12월 19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테마쇼 ‘해치의 빛 선물(Hechi’s Gift of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과 가족의 정서적 치유를 돕기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마음 열림음악회 마음 온(ON) 콘서트’를 오는 20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첼로 연주와 이야기 나눔을 결합한 치유형 공연으로 이혜린 첼리스트의 스토리텔링 연주를 통해 심리적 긴장을 완화하고 연주자와 참여자 간 진솔한 소통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마음 회복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행사에는 청소년 보호와 지원 활동에 함께하고 있는 1388청소년지원단, 꿈드림 멘토단, 상담활동가 등이 함께 참여해 청소년을 응원하는 다양한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소년 성장 지원을 위한 연대와 지지의 의미를 나눌 예정이다. 조수경 센터장은 “청소년과 가족이 음악이라는 매개를 통해 감동을 함께 나누며 정서적 연결감과 공감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콘서트가 개인과 가족 간 관계 회복과 심리적 지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