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남 함평군이 14일 호남지방통계청 주관 ‘2024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정책 수립에 활용된 통계 우수 사례를 발굴해 지역통계의 중요성 인식을 강화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통계 기관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사는 52개 기관 대상(45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 4개 지역연구원, 3개 한국은행)으로 개최된 호남권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으로, 함평군은 ‘청년통계를 활용한 청년맞춤형 정책으로 지방소멸위기 극복’이라는 주제로 참가해 통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지난 4월부터 호남지방통계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회를 통해 총 6개 부문 82개 지표로 구성된 청년통계를 작성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본 사례는 함평군 청년층의 인구·가구, 경제, 일자리, 창업, 복지, 건강 등 다양한 항목의 세부 지표를 포함하고 있으며, 지역 청년층의 요구와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의 근거 자료로 활용 가치를 가진다”면서 “이는 청년층의 도시 이탈로 지방소멸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양시는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사라실예술촌에서 ‘2024 사라실 아트캠핑’ 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라실예술촌은 ▲친환경 설거지 비누 만들기 ▲재활용품을 활용한 캠핑장 꾸미기 체험 ▲보드게임 ▲자연미술활동 부스 ▲버블풍선아트 공연 ▲영화상영 ▲불멍타임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족 단위로 행사에 참여한 시민 약 800여 명은 텐트를 설치한 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가을을 만끽했다. 프로그램은 일회용품 줄이기, 캠핑용품 나눔 등 환경을 고려한 ESG 경영방식을 연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조주현 사라실예술촌장은 “사라실 아트캠핑은 광양시의 지원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광양시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자체에 거주하는 시민들도 참여 문의를 해올 정도로 인기가 높았으며 결국 300가족 이상 신청을 했다, 앞으로도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많은 시민이 한곳에 모여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기쁨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광양시는 앞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신안군이 오는 11월 21일 신안 자은도에서 제13회 신안 국제철새심포지엄을 국립공원공단과 공동 개최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신안군과 다도해에 분포하는 철새 서식지가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등으로 인한 위기를 맞고 있어 국제적 보호 가치가 더욱 높아짐에 따라 철새 서식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리방안 등에 대해 다뤄진다. 신안 국제철새심포지엄은 신안군이 동아시아 철새와 서식지 보전을 위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지난 2007년부터 이어오고 있고 올해는 세계 곳곳의 철새 전문가가 참석한다. 주요 참석자로는 세계의 철새와 서식지를 보호하는 국제기구인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 아시아지부(BirdLife Asia) 전 대표 노리타카 이치다(Noritaka Ichida) 박사를 비롯한 일본 바닷새 연구 권위자인 훗카이도 대학교의 와타누키 유타카(Watanuki Yataka) 교수, 일본 조류연구소 심바 찬(Simba Chan) 선임연구원과 홍콩 야생조류협회장 얏통 유(Yat-Tung Yu) 박사가 연사로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국립공원공단 조류연구센터장인 황보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신안군은 11월 13일 지속가능발전지표 고도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며, 신안군만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속가능발전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연구는 신안군이 추구하는 환경, 사회, 경제, 협력 거버넌스 등 4대 핵심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지역의 현황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국내외 정책사례를 자세히 비교 · 검토하여 지속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신안군에 특화된 지속가능발전지표 159개를 개발했다. 또한, 연구 과정에서 신안 군민 참여단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분야별 정책의 우선순위와 집중도를 명확히 하고, 이를 반영한 지속가능발전지표를 보완했으며, 다양한 부서와 협력을 통해 지표의 실행 및 평가 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함으로써, 군민의 삶의 질을 실제로 향상할 수 있는 발전 모델을 구체화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이 2024 리브컴 어워즈에서 ‘살기 좋은 도시’ 금상을 받으며 그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이번 지표 고도화 작업을 통해 신안군의 지속가능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영암군이 14일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와 구청에서 교류협력, 상호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신라말 도선국사가 이어준 인연으로, 영암군은 도선국사의 고향이고, 성동구는 도선국사가 터를 잡고 가르침을 베풀었던 왕십리가 있는 곳이다. 두 도시는 이런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도시재생 경험 공유 ▲농특산물 판로 확대 ▲문화 및 관광 교류 활성화 ▲청소년 및 주민 교류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과 성동구가 도선국사를 인연으로 뜻깊은 우호교류를 맺었다. 도선국사의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두 도시가 공동 번영으로 나아가자”라고 강조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성동구와 영암군 모두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 행정을 선도하려는 열망이 닮아 있다. 이번 우호교류를 통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협력해 지역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반을 구축하자”라고 화답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협약식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도선어린이공원에 방문해 도선국사의 정신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영암군이 전라남도와 함께 국내 최초로 개최한 ‘2024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가 한옥의 새로운 문화 예술적 지평을 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8일부터 10일 영암목재문화체험장 등에서 ‘건축에서 문화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비엔날레는, 한옥이 건축을 넘어 한국 문화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시대를 초월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유산임을 보여줬다. 나아가 대내·외로부터 한옥 비엔날레가 문화 행사로 나아가야 한다는 새로운 비전도 제시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8일 목재문화체험장 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행사 랜드마크인 ‘문화의 샘’ 상량식이 이광복 대목장의 지휘로 열렸다. 이어 천하제일탈공작소는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탈춤공연 ‘비나리’로 비엔날레의 개막을 알렸다. 광장 바로 옆 회랑 전시동 부스에서는 전통 물레와 기와, 외도래 매듭, 한복, 천연염색, 체험, 기와 소원담기, 도마 만들기 등이 진행돼 방문객들이 한옥과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장이 됐다. 목재문화체험관 월출관에서는 다채로운 한옥문화 전시가 관객들을 맞았다. 먼저, ‘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고흥군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수능 응시생을 격려하기 위한 응원이벤트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은 이른 아침부터 시험장인 고흥고등학교 교문에서 ‘수능 대박’, ‘합격 기원’ 등의 열띤 구호를 외치며 수험생들을 환호로 맞이했다. 현장에는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권형선 고흥교육장, 공정원 고흥경찰서장 등도 함께 나와 응원에 힘을 보탰고,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후배들의 응원과 준비한 차와 핫팩을 건네며 긴장한 마음을 녹여주는 교육청 관계자와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손길은 훈훈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공영민 군수는 “그동안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수험생 여러분과 자녀 뒷바라지에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학부모님들께 힘찬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긴장하지 말고 차분한 마음으로 지금까지 갈고닦은 실력을 잘 발휘하여 모든 수험생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고흥군에서는 수험생들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당일 시험장 주변 건축공사, 마을 방송, 가두 방송 등을 중지하도록 홍보하고, 영어 듣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남 여수바다 위 11개의 섬을 잇는 다리,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꽃으로 불리는 일명 ‘일레븐 브리지’와의 특별한 만남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바다 위 드라이브 코스로 주목받고 있는 ‘일레븐 브리지’는 여수 돌산에서 고흥까지 바다 위의 섬들을 연결하는 11개의 다리다. 이 중 7개의 다리가 개통된 가운데, 현재 4개의 교량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시는 이들 교량이 모두 개통되면 차를 타고 바다와 연안, 섬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벨트 구축은 물론 ‘섬 관광 전성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여수와 고흥을 1시간이면 왕래할 수 있어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 ‘일레븐 브리지’는? 미완성 4개 구간은? 여수시에 따르면, '일레븐 브리지'란 화양에서 적금도를 잇는 화양~조발 간 대교(사장교, 854m), 둔병대교(사장교, 990m), 낭도대교(박스거더교, 640m), 적금대교(중로아치교, 470m)를 포함해 화태도~월호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여수시가 민선 8기 공약 이행 상황을 투명하게 평가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구성한 ‘시민공약평가단’ 활동이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지난달 14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가진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총 3회에 걸쳐 공약사업 중 조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11일, 3차 회의에서 시민공약평가단은 사업 담당 공무원과 논의를 거쳐 공약사업 실천 계획에 대한 의견과 개선방안을 담은 최종 권고안을 여수시에 전달했다. 제출된 권고안은 해당 공약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반영 여부가 결정되며, 결정된 내용은 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시민공약평가단에 참여한 한 시민은 “여수시 공약사업에 대해 알아볼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정 활동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시민평가단을 통해 도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 중인 공약사업을 마무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시민공약평가단은 18세 이상 여수시민을 대상으로 성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양시는 9일 중동근린공원 일원에서 광양문화도시센터 주관으로 ‘열린시민정책마켓’이 개최됐다고 14일 알렸다. ‘열린시민정책마켓’은 시민이 직접 광양에서의 삶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필요한 정책을 자유롭게 제안하고 공유하는 시민 마당이다. 행사에 참여한 20개 팀 총 80여 명의 시민은 ‘만인의 목소리’ 부스와 ‘열린 발언대’를 통해 본인들이 만든 정책을 직접 홍보했다. ‘열두달 주말학교’ 팀이 저출산 문제 극복 방안과 도시 내 유휴공간 활용법을, ‘치워줘 홈즈’는 바쁜 현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을 위한 가사노동 지원 서비스를, ‘술 빚는 소물리에’가 청년 사업가의 발돋움을 위한 법률 자문 지원 정책을 제안해 시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으며 다른 팀들에서 낸 창의적인 정책 제안에도 호평이 이어졌다. ‘열린시민정책마켓’에서 제안된 시민들의 정책은 향후 광양시 정책 입안에 참고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 센터장은 “2년 차로 접어든 ‘열린시민정책마켓’은 우리 도시의 내일을 더 풍성하게 디자인하는 동시에 직접민주주의를 경험해볼 수 있는 행사다, 시민들이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