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심오섭 의원(강릉2)은 11월 6일 실시된 제342회 정례회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교육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소년인생학교’ 민간위탁사업의 예산 규모와 교육 효과의 불균형 문제를 지적했다. 심오섭 의원에 따르면 학생교육원의 총 예산 18억 5천여만 원 가운데 약 7억3천8백여만 원이 청소년인생학교 운영비로 편성돼 전체 예산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실태를 보면, 교육적 깊이와 지속성이 부족해 예산 대비 효율성이 낮다는 지적이다. 심오섭 의원은 “사업계획서에는 ‘인성 함양과 민주 시민 역량 배양’을 목표로 내세웠지만, 실제 운영은 휴식과 체험 위주로 구성돼 있다”며 “실질적인 학습이나 성찰의 기회가 부족해 하루 체험형 힐링캠프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합숙형 프로그램의 경우 실제 교육시간이 7~8시간에 불과하고, 당일형은 총 3시간 정도의 교육만 이루어진다”며 “이 정도 예산이라면 오히려 숙박형 휴식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편이 더 효율적이라는 비판도 나올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심오섭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조성운 도의원(삼척시 1/사회문화위원회)은 11월 6일 실시된 제342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의료원의 장례식장 운영 실태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를 진행했다. 이날 조성운 의원은 “도내 5개 지방의료원이 모두 장례식장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음에도, 강릉의료원만 유독 의료원 직영 이용 건수가 저조하고, 2024년에는 단 한 건도 없었다”며 “유가족의 선택사항이라 하더라도 상조회만 이용하는 현상은 정상적이라고 보기 어렵다. 혹시 리베이트 등 부정한 유착 가능성은 없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붙임1). 또한 조 의원은 “최근 5년간 장례식장 매출 내역을 비교한 결과, 다른 의료원은 전체 매출 중 장의용품 매출이 평균 10% 수준인 반면, 강릉의료원은 1.7%에 불과했다”며 “이처럼 매출 구조가 현저히 다른 이유에 대해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붙임2). 이어 “속초와 강릉의료원은 제단꽃 설치비가 매출에 잡혀 있지 않은데, 속초·강릉의료원은 특정 업체 한 곳에서 꽃을 독점적으로 납품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공정경쟁과 회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기홍 의원(국민의힘, 원주3)은 6일에 열린 도의회 2025년도 사회문화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속초의료원이 경영개선 방안의 하나로 추진 중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현재 속초의료원은 20억원이 넘는 임금 체불로, 900여명이 넘는 직원이 급여와 각종 수당을 제때 지급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2019년부터 이어진 주요 시설 공사 및 예산 집행 과정에서의 부실 처리와 계약 관리 문제 등이 겹치면서 경영악화가 장기화되고 있다. 이에, 속초의료원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재활의학과 진료 강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 ▲장례식장 임대 추진 등을 주요 대책으로 제시한 바 있다. 김기홍 의원은, “속초의료원의 경영개선은 시급히 추진되어야 하지만,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실시가 과연 수익 증대와 임금체불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우려된다.”지적했다. 이어“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간호인력 확충이 필수적인데, 현재처럼 임금체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인력수급이 가능할지, 추가 인건비와 수당 지급이 현실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지 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길선 의원(원주1/농림수산위원회)은 11월 6일 제342회 정례회 농림수산위원회 행정사무감사(해양수산국)에서 원주 간현리 일대에 추진 중인 내륙어촌 재생사업의 정상화를 촉구했다. 박길선 의원은 “총사업비 56억 원이 투입되는 내륙어촌 재생사업을 통해 원주 섬강 일원에 내수면생태체험장(야외)과 내수면생태관(실내)이 조성되고 있는데, 현재 야외 생태체험장은 이미 완공이 됐음에도 단 한 번도 정상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원인은 실내 시설인 내수면생태관 준공이 당초 2024년에서 2025년으로 지연되는 과정에서 야외의 생태체험장마저 ‘개점휴업’ 상태로 방치되고 있기 때문이다.(별첨자료) 박길선 의원은 “2025년 9월 기준 내수면생태관의 공정률이 92%로 보고됐는데, 더 이상은 지연 없이 계획대로 올해 준공될 수 있어야 한다.”라며 강원도와 원주시가 사업 마무리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당부했다. 박길선 의원은 이외에도 내수면 수산종자 방류사업 사후관리, 민물가마우지 어족자원 피해 대책 마련, 수산자원 신품종 개발 등 다양한 해양수산·내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의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직속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6일 오전 진로교육원과 국제교육원을 필두로 실시됐다. 김기하 의원(국민의힘, 동해2)은 진로교육원에 대한 행감질의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AI, 반도체 분야에 대한 강원학생들의 진로 탐색 확대 필요성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미래 여러 직업군이 AI로 대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와 기초 지식 습득은 물론 관련 진로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진로연구원이 이런 시대 흐름의 방향에 적합한 프로그램 개발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교육원에 대한 질문에서는 현재 원어민 강사의 구성이 영어와 일본어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으나, 다문화 가정이 날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다문화 학생의 적응 등을 위해서라도 특수 외국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다문화 국적을 고려해 원어민 강사를 확보 및 배치하는 것은 비다문화 학생들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진종호 의원(양양)은 11월 6일 실시된 제342회 정례회 해양수산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인공어초와 바다숲 사업을 병행·복합형으로 추진하는 통합 관리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진종호 의원은 “인공어초 사업은 투자비 대비 효과가 단기간에 나타나지 않지만 장기적으로는 수산자원 회복에 기여한다”며 “다만 시간이 지나면 부식과 균열로 기능이 저하되고 특정 어종만 서식하게 되는 문제가 발생하는 만큼, 바다숲 조성과 연계해 해조류를 부착하는 등 복합형 구조로 전환하여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공어초와 바다숲 사업을 병행해 효과를 실증·비교함으로써 우수한 방안을 찾아야 발전이 가능하다”며 “기존의 일률적인 방식에 머물러서는 해양자원 관리의 실질적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진종호 의원은 “기후변화와 해양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인공어초와 바다숲을 연계한 복합형 해양자원관리 모델로 전환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한영 의원(국민의힘·태백1)은 6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실효성 있는 소상공인 지원책과 강원도의 내실 있는 국외본부 운영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폐업자수가 코로나때보다 증가하고 있다. 2022년 12,959이었던 것에 비해 2024년 14,826을 기록했고, 공실률을 분석해 보아도 구도심 주요 상권 공실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강원도의 수출이 늘어나고 있고, 소상공인 지원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현실은 더욱 나빠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의원은 “최근 민생지원금 배포로 금년 통계는 조금 나을 수 있어도 이는 한시적인 경우이므로 도에서 폐업률과 공실률에 대한 원인을 정확히 분석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컨설팅 지원 등 맞춤형 지원책을 주문했다. 또한, 강원세일페스타의 매출액이 점차 떨어지는 것을 지적하고, 그 원인 분석과 홈페이지 운영 및 보도자료 등 홍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국외본부 중 베트남본부를 짚으며, “임차료 예산이 상대적으로 높이 책정되어 있음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5년 11월 5일부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개시했다. 위원회는 감사 첫 날, 도교육청 최준호 정책협력관의 양심선언적 폭로 사안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기 위하여, 해당 정책협력관을 증인으로 채택하고, 사실관계의 진위 여부와 복무 운영실태 등에 관한 감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원회는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하게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감사에 필요한 자료 제출이나 답변이 부실한 경우 행정사무조사권 등을 추가 검토할 방침이다. 이영욱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단순한 사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정책협력관의 양심선언적 폭로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통하여, 공직윤리 회복과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철원농협 최진열 조합장은 11월 6일 홍천군청을 방문해 지역 간 상생 발전을 기원하며 2년 연속으로 고향사랑기부금 400만 원을 홍천군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식에는 신영재 홍천군수를 비롯해 철원농협 최진열 조합장, 서홍천농협 권철중 조합장, 농협중앙회 황상돈 철원군지부장, 농협중앙회 김준태 홍천군지부장, 우광혁 철원농협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철원농협과 서홍천농협 간 교차 기부 방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지난 8월 서홍천농협이 철원군청에 기부한 데 이어 두 지역 간 상호 협력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러한 교차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을 함께 응원하는 모범적인 상생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지역은 다르지만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은 같다.”라며 “철원농협 임직원분들의 따뜻한 기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홍천군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춘천시의회는 11월 6일 춘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확산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포용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인 김이슬 강사가 진행했다. 춘천시의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모두가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춘천시의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포용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