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조달청 마스코트 ‘나르미’와 ‘달이’를 활용해 AI로 제작한 ‘라면 1000개로 배우는 조달청’이 '2025 조금 특별한 AI 조달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조달청은 23일 정부대전청사 8층 대회의실에서 '2025 조금 특별한 AI 조달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 대전환(AX) 시대를 맞아, 국민의 눈높이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조달청의 역할과 비전을 참신하게 표현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1월 7일부터 12월 7일까지, 홍보콘텐츠, 마스코트 굿즈, 혁신 조달서비스 아이디어 세 부문으로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172개의 다양한 형식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공공조달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조달청은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6점 등 총 10점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각각 조달청장상과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을 받은 박상철씨의 ‘라면 1000개로 배우는 조달청’ 홍보영상은 AI 기술을 활용해 조달청의 업무를 알기 쉽고 참신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제작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조달청은 올해 22개기관, 52개 사업에 대해 소프트웨어사업 과업 심의를 대행하여 공공 SW사업의 공정성 확보, 전문성 강화, 정보화사업 품질 제고에 실질적 효과를 거두었다고 23일 밝혔다. 조달청은 수·발주자가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공정한 과업심의위원회를 운영하여 공공 정보화사업의 품질 제고에 기여하고자, 지난 4월 ‘조달청 과업심의위원회위탁 운영 규정’을 제정하고 전담심의위원 50명 위촉하여 올해 14차례 걸쳐 과심위를 개최했다. 조달청 과심위 참여한 발주기관들 대상 설문조사 결과, 심의의 공정성 확보, 전문성 기반의 체계적 검토, SW사업 전반의 품질 향상 지원, SW 제값주기 기여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은 올해의 성과 및 수요기관 만족도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과심위 개최 시기를 월2회로 정례화하여, 발주기관이 보다 예측 가능하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강신면 기술서비스국장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이제 막 시작한 조달청 과심위 대행 운영에 대한 발주기관들의 긍정적 평가에 큰 의미가 있다”며, “내년에도 공정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은 안전보건경영 실현 및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으며, 2025년 국제 표준을 기준으로 안전경영을 운영하여 한국경영인증원(KMR)로부터 국제표준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최초 취득했다고 밝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안전보건 상생의지 선포식 및 민간기업 특강 개최, PDCA 기반의 안전경영 운영, 팀단위 위험성평가를 통한 전사 위험 유해·위험요인 평가 및 개선, 협력업체 및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참여형 활동 전개 및 특별안전점검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 ISO 45001 인증 취득을 통해 한국고용정보원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운영의 효과성과 적합성을 대내외적으로 입증했으며, 기존 국내 기준(KOSHA-MS) 6년 연속 인증 유지와 더불어 국제 기준까지 충족하는 안전경영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창수 원장은 “이번 인증은 우리 원이 추진해 온 안전보건경영의 성과이자, 모든 구성원이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 개선하고, 근로자뿐 아니라 서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3일, 연구 개발한 '유아 목재교육 프로그램'을 누리과정 대상 유아에게 시범 운영한 결과, 목재에 대한 감수성 증진과 환경 보존 이해도 향상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목재교육 프로그램은 2019 개정 누리과정과 연계된 놀이 중심 콘텐츠로, 유아의 주도적 학습 원리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프로그램은 ʻ목재와 감성ʼ, ʻ목재와 생활ʼ, ʻ목재와 환경ʼ 세 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용인시 소재 어린이집 3세반 및 5세반 유아를 대상으로 5주간 시범 운영한 결과, 유아들은 목재 놀이감을 자발적으로 선택하며 목재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했다. 특히, 목재가 탄소저장고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스스로 쓰레기 줍기 등 일상생활에서의 환경 보호 실천 행동으로까지 관심이 확장되는 유의미한 변화를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들은 목표와 내용, 누리과정 연계성 등 현장 적용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했다. 다만 목재교육의 전국적 활성화를 위해 교사 전문 지식 연수 지원, 교육 자료 및 교구의 체계적 보급, 정규 교육 과정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국가유산청은 '순천 송광사 침계루(順天 松廣寺 枕溪樓)', '안동 봉정사 만세루(安東 鳳停寺 萬歲樓)', '화성 용주사 천보루(華城 龍珠寺 天保樓)' 3건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19일 지정 예고한다. 조선시대 사찰누각(寺刹樓閣)은 중심 불전 앞에 위치하여, 많은 신도가 모여 예불과 설법 등의 행사가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사찰 가람배치(伽藍配置)에서 일주문→사천왕문(금강문)→누각→주불전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건축유산임에도 불구하고, 현존하는 사찰누각 중에서 보물로 지정된 건은 4건에 불과하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지방자치단체와 불교계의 협력을 통해 2023년부터 전국 사찰의 누각 38건에 대한 '예비건조물문화유산 가치조사'를 실시했고, 이 중에서 관계전문가 검토와 문화유산위원회 검토를 거쳐 17세기~18세기에 걸쳐 건립(建立) 및 중창(重創)된 조선후기 사찰누각 3건을 이번에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순천 송광사 침계루'는 “조계산송광사사고(曹溪山松廣寺史庫)” 중수기를 통해 1668년(숙종 14년) 혜문스님이 중건한 것으로 확인되며, 주요 목부재(평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염증성 장질환자용 영양조제식품의 식품유형과 표준제조기준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12월 23일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염증성 장질환자를 위한 영양성분 기준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액란 사용 제품의 제조 기준, 식품 중 농약 잔류허용기준 등을 신설·개정하여 국민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한 목적이다. 질환 맞춤형 환자용 식품이 보다 다양하게 개발되어 소비자 선택권이 확대될 수 있도록 ‘염증성 장질환자용 영양조제식품’의 유형과 표준제조기준을 신설한다. 염증성 장질환은 질환 특성상 영양결핍이 흔히 발생하므로 특수의료용도식품 수요가 존재하나, 제품 개발에 필요한 표준제조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제조업자가 직접 기준을 마련하고 실증자료를 준비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신설되는 ‘염증성 장질환자용 영양조제식품’은 적정 수준의 단백질, 셀레늄 등 무기질 4종, 비타민K 등 비타민 10종 등을 배합하여,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자 식사의 일부 또는 전부를 대신할 수 있다. 참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생등급제를 음식점에서 집단급식소까지 확대하는 절차, 세부사항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식품위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12월 23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국민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 각종 인허가 신청 절차와 수수료를 현실에 맞게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 '식품위생법' 개정으로 그간 음식점에만 적용하던 위생등급을 2028년 7월 1일부터 집단급식소(위탁급식영업 포함)도 지정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총리령 등 하위법령으로 위임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정했다. 산업체·학교·병원 구내식당 등 집단급식소 또는 위탁급식영업자가 위생등급을 지정받으려면 ‘위생등급 지정신청서’를 작성하여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제출하여야 한다. 이 때 그간 반드시 제출해야 했던 영업신고증을 제출하지 않도록 개선해 영업자의 부담을 줄였다. 아울러 위생등급 지정신청서 접수부터 지정까지 절차별로 각각 다른 기관이 수행하던 것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모두 수행하도록 일원화하여 행정 효율과 영업자 편의를 높였다. 영업자는 영업허가·신고·등록사항 또는 품목제조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국가유산청은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瑞山 普願寺址 五層石塔)'과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禮泉 開心寺址 五層石塔)'을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했다.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석탑 자체의 건립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은 없으나, 탄문(坦文, 900~974년)이 보원사에 있을 때 고려 광종을 위하여 봄에 불탑과 불상을 조성했다는 '서산 보원사지 법인국사탑비'의 비문과 함께 석탑의 조영기법, 양식을 고려했을 때 고려 광종 때인 10세기 중반에 건립된 것을 알 수 있어, 우리나라 석탑 조성시기를 알 수 있는 편년(編年) 기준이 되는 고려시대 석탑이다. 기단부는 위아래로 2층의 가구식 기단 구성이며, 부조(浮彫) 조각기법으로 아래층 기단 면에는 형상이 다른 사자상(獅子像)을 사실적으로 표현했고, 위층 기단 면에는 팔부중상(八部衆像)을 유려하게 조각하여 통일신라의 조각양식과 수법을 계승하면서도 고려시대 석탑의 특징도 잘 표현하고 있다. 5층으로 구성된 석탑은 위층으로 올라갈수록 일정한 체감(遞減)을 주어 안정된 구도와 외관을 형성하고 있다. 1층 탑신(塔身, 석탑의 몸통)의 각 면에만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산림청은 ‘명품숲길 50선 완주인증제’를 14일까지 완료하고, 전 구간을 완주한 인증자 23명을 대상으로 완주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명품숲길 50선 완주인증제는 국토녹화 50주년을 계기로 2023년에 선정된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을 대상으로, 국민의 자발적인 숲길 이용과 책임 있는 걷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운영됐다. 산림청은 완주 기준과 인증 절차를 마련해 지난 7월 15일부터 5개월간 인증제를 운영했으며, 신청자 중 모든 요건을 충족한 23명을 최종 완주인증대상자로 확정해 완주자들에게 이날 공식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완주인증제는 단순한 걷기 참여를 넘어, 전국 각지의 명품숲길을 직접 체험하고 숲길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실제 완주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명품숲길은 지역의 자연과 역사, 사람을 함께 만날 수 있는 공간이었다.”며 “완주 과정을 통해 숲길을 더 안전하고 책임 있게 이용해야겠다는 인식도 자연스럽게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림청은 이번 운영 결과와 국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산업통상부는 12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지자체 및 산학연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하고 'K-화학 차세대 기술혁신 로드맵 2030' 을 발표했다. 이번 얼라이언스 출범과 로드맵 발표는 화학산업의 차세대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업들의 설비 합리화 노력과 더불어, 기존 범용 중심의 소재를 고부가 스페셜티(Specialty)로 전환하는 것이 매우 시급하다는 인식에서 시작됐다. 특히, 소재별로 분절화된 R&D가 아닌 화학산업의 밸류체인(원료-소재-응용-수요)을 반도체미래차 등 수요산업과 연계하여 원 팀(One-Team) 체계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정부는 어제 석유화학업계 간담회에서 밝힌 것처럼 R&D 지원 과정에서 사업재편 참여기업을 최우선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 날 발표된 'K-화학 차세대 기술혁신 로드맵 2030' 은 현재 글로벌 5위인 한국 화학산업을 2030년 4위로 도약시키기 위한 실행전략을 담고 있다. 고부가 전환, 친환경 전환,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강화라는 3대 축을 중심으로 R&D 및 인프라를 고도화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