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현장체험학습 참여를 돕는 ‘다원버스(특수)’ 차량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보조 인력 부족, 장소 섭외와 이동 제약, 안전 문제 등으로 체험학습 참여가 어려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교육 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고자 추진한다.
‘다원버스(특수)’는 강북지역 유치원과 초중학교의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47개 학교에서 총 31회에 걸쳐 진행 중이다.
하반기에도 신청을 받아 40회 내외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차량에는 반드시 보조인력이 함께 탑승해 학생들의 승하차를 돕고 체험활동 중 안전 관리를 책임진다.
보조인력은 사전에 특수교육 이해 연수를 이수해, 학생들의 이동과 체험활동 전반에서 안전 관리를 맡는다.
교육청은 차량 지원 학교를 직접 방문해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운전자 음주 측정도 함께 진행하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다원버스(특수)’ 운영으로 학부모와 교사가 안전 문제에 대한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더욱 편안한 마음으로 체험학습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도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사회성을 키우고 자립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교육활동 참여 기회를 높이고자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