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중구의회는 6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27일간의 일정으로 제326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으며, 의원발의 안건인 ▲인천광역시 중구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 1건과 ▲2025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 등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 13건을 포함해 총 1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6월 9일부터 6월 27일까지 9차례의 회의를 열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기정예산 대비 7.76% 증가한 6,292억 2,743만 1천원으로 제출) 등 4건의 안건을 심도 있게 심사했다.
그 결과, 예산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고자 총 6,280만원이 삭감됐으며, 삭감된 예산은 일반회계 일반예비비로 편성되어 재정의 유연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제2차 본회의에서는 4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윤효화 의원은 인천시에 “제3연륙교 통행료 논란과 관련해 주민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으며, 손은비 의원은 “제2공항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광호 의원은 “영종지역의 폭증하고 있는 교육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영종교육지원청’을 신설할 것”을 제안했으며, 한창한 의원은 “영종대교 소음 발생 구간에 방음벽을 설치해 주민 불편을 줄여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