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수원 광교 경기융합타운 내 ‘GH 광교 복합시설관’으로 이전한 경기도 주거복지센터와 전세피해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하며, 3개 전문팀 체제를 기반으로 한 통합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통합 운영은 주거복지와 전세피해 대응 기능을 하나의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구성되었으며, ▲주거복지팀 ▲전세피해팀 ▲상담팀 등 총 3개 팀이 각각의 전문 역할을 수행한다.
주거복지팀은 도내 주거복지 정책 지원과 지역 주거복지센터 컨설팅, 주거취약계층 대상 사업을 전담하며, 전세피해팀은 전세사기 피해자 상담과 피해 접수, 긴급생계비 지원(가구당 100만 원), 긴급관리 등 실질적 지원 업무를 맡는다.
도민과의 직접 접점을 담당하는 상담팀은 방문 민원인에게 1:1 맞춤 상담과 법률 지원을 제공하며,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의 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전화 상담이 가능한 콜센터도 운영 중이며, 초기 문의 대응과 서비스 연계를 통해 도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
이번 통합을 통해 경기도는 단순한 사무공간 이전을 넘어, 업무 효율성과 도민 접근성을 동시에 강화한 통합 주거복지 플랫폼을 구축했다. 광교 중앙역 인근이라는 지리적 장점도 있어, 도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거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향후 이 통합센터를 광역 주거복지센터로서 기능을 확장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기관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