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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교원총연합회, 스승의 날 기념 'Show Me The Teacher!' 페스티벌 성황리에 개최

교직원들의 끼와 열정이 어우러진 화합과 소통의 무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연천군교원총연합회는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2025년 5월 19일(월), 연천군 관내 AIDed 연구회와 공동으로 ‘Show Me The Teacher!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천군 내 다양한 학교급의 교원들과 교육공무직, 일반직 공무원 등이 모두 함께 어우러져 친목을 다지고, 교육공동체로서의 연대를 확인하는 특별한 자리였다.

 

연천군의 디지털 교육을 이끌고 있는 AIDed 연구회와의 협업으로 기획된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축하 행사를 넘어, 교직원들이 교육 현장의 고민을 공유하고, 지역 교육의 방향에 대해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교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밴드 공연, 콩트, 악기 연주, 노래, 댄스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지며, 교단에서의 진지한 모습과는 또 다른 교사들의 유쾌하고 재기발랄한 면모가 한껏 드러났다. 공연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교직원들은 연습과 무대 준비 과정을 함께 하며 교류의 폭을 넓혔고, 관객으로 참여한 교직원들도 서로를 응원하며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입을 모아 “함께여서 더욱 의미 있었다”라고 말했으며 연천초등학교 김OO 교사는 “학교에서는 각자 바쁘게 지내느라 서로 인사조차 나누기 어려운데, 이렇게 다 함께 웃고 노래하며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무척 뜻깊었다.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전곡고등학교 조OO 교사는 “공연 준비과정에서 동료 교사들과 새로운 추억을 쌓을 수 있었고, 다양한 학교의 선생님들과 소통하면서 연천 교육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소속감을 새삼 느꼈다”라고 말했다.

 

연천교총 조영진 회장(연천초 교장)은 “대한민국 교육의 힘은 바로 우리 교사와 교직원 한 분 한 분의 열정과 헌신에서 비롯된다”라며 “앞으로도 교직원들이 서로 응원하고 협력하며, 즐겁고 행복하게 교육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연천교총이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Show Me The Teacher!’ 페스티벌은 단순한 행사 그 이상으로, 연천 지역 교육공동체가 함께 웃고, 함께 토론하며,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연천교총은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며 지역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