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광역시 북구는 북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해 최종 임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북구의회 인사청문 결과와 후보자 자질을 둘러싼 지역사회 여론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북구는 나기백 전 북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사임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지난 9월부터 관련 규정에 따라 후임 이사장 임명 절차를 진행해 왔다. 지난 9월 18일 구청장, 북구의회, 공단 이사회가 추천한 7명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 응모 자격과 공개모집 방식, 서류심사 기준 등을 확정했으며, 9월 19일부터 10월 5일까지 후보자 모집을 진행했다. 1차 공모 결과 총 2명이 접수됐으나, 이 중 1명이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탈락하면서 재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이는 '공단 임원추천위원회 설치 및 운영 규정'에 따라 응모자 수가 결원 예정 직위의 2배수에 미달할 경우 재공모하도록 한 규정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10월 16일 임원추천위원회를 다시 열어 재공모 계획을 승인했으며,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된 재공모에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광역시 북구가 ‘용봉동 커뮤니티센터’ 조성을 완료하고 공식 개방을 알리는 개소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용봉동은 올해 11월 말 기준 35,985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북구 27개 행정동 중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동이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문화 여가 프로그램 수요가 다른 동보다 높지만 이를 충족하기 위한 공간이 부족했다. 지어진 지 20년이 경과한 동 행정복지센터 청사는 가용 공간 부족해 주민 소통과 마을자치 활성화를 위한 별도 장소 확보에 대한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었다. 이에 북구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주민 의견 수렴 및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주민 접근성이 좋은 용봉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인 주차장 부지에 커뮤니티센터를 신축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후 특별교부세와 특별교부금 등을 통해 확보한 10억 원의 예산이 포함된 총 18억 7천만 원의 예산을 활용해 작년 6월 공사 설계에 착수한 뒤 이달 초 시설 조성을 마무리 지었다. 용봉동 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307.66㎡ 규모의 지상 2층 필로티 구조로 건립됐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광역시는 19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지속가능발전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추진하는 ‘광주 제6차 지속가능발전 의제’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2027년부터 시작될 ‘제7차 지속가능발전 의제 수립’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회장단을 비롯해 마을공동체, 관계 기관·단체, 시민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 행사에서는 협의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제6차 지속가능발전 의제 성과 보고와 시상식이 진행된다. 시상식에서는 ▲지속가능발전 추진 유공 ▲마을공동체 활성화 유공 ▲자원순환 시민실천 유공 ▲도시정책 시민 공감대 확산 유공 등 총 28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사업 우수 단체에 대한 시상도 한다. 이를 통해 지난 4년간 시민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해 온 지속가능발전 정책과 현장 중심의 실천 성과를 종합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2부 행사에서는 ‘6차 의제를 묻고, 7차 의제가 답하다’를 주제로 지속가능발전목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보성군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 사업으로 추진한 ‘2025년 마음튼튼 심리상담 서비스’를 참여 아동과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25년 마음튼튼 심리상담 서비스’는 사춘기 발달 단계에 있는 아동 중 또래 갈등, 불안, 우울, 적응장애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적절한 상담·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동을 위해 보성군 자체 예산을 투입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아동 20명을 대상자로 선정해, 아동 개개인의 발달 단계와 특성을 고려한 심층·맞춤형 심리상담을 지원하며 정서 안정과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왔다. 특히, 이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보성권역(마음숲심리상담센터)과 벌교권역(마음안애심리상담센터)으로 운영 권역을 구분하고, 권역별 전문 심리상담센터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아동 상담과 연계한 부모 상담 및 양육 지원을 병행해 가정 내 이해와 지지를 강화함으로써, 상담 효과의 지속성과 정서 회복력을 높이는 데에도 이바지했다. 군 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보성군은 지난 11일 보성군청에서 군정조정위원회를 개최해 ‘2025년 하반기 군정 발전 우수 제안’ 6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 공모는 군정 전반의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군민과 공무원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전 검증 기간인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접수된 제안 중 총 274건(공무원 254건, 군민 20건)이 심사 대상에 포함됐다. 심사는 ▲창의성, ▲경제성·능률성, ▲실용성, ▲적용 범위, ▲계속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1차 서면 심사, 2차 외부 전문가 자문, 군정조정위원회 최종 심사 등의 평가 절차를 거쳐 장려상 1건과 노력상 5건 등 총 6건의 우수 제안이 최종 채택됐다. 특히, 장려상으로 선정된 ‘농가로 가는 확실한 판로, 보성 미리 수확(Pre-Harvest) 플랫폼 구축’ 제안은 농산물을 수확하기 전에 미리 예약·판매하는 구조를 도입해, 기후변화와 가격 변동에 취약한 농가의 소득을 안정시키고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구매 기회를 제공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농업·행정·민원 분야 전반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보성군은 지난 17일 보성군청에서 보성군과 여수공항 간 ‘지역 관광 활성화 및 공항 이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와 하정인 여수공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남해안 관광권 연계와 실질적인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의지를 공유했다. 이번 협약은 보성이 보유한 관광자원과 여수공항의 항공 교통 기반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관광 접근성을 개선하고, 관광수요 확대와 공항 이용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협력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 여수공항–보성 관광자원 연계 홍보 및 공동 마케팅, ▲ 공항 이용객 대상 보성 관광 콘텐츠·특산물 홍보, ▲ 항공·관광 연계 프로그램 및 패키지 상품 발굴, ▲ 지역 축제·행사와 공항 홍보 기반 연계 활용 등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수공항을 활용한 관광객 유입 경로를 다각화하고, 남해안 관광권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여수공항은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함으로써 통해 이용객 증가와 공항 활성화에 긍정적인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보성군은 전라남도의 재정 조정으로 벼 경영안정대책비 지원사업 도비가 50% 감액된 상황에서도 군비를 추가 투입해 오는 22일부터 농가에 차질 없는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벼 경영안정대책비 지원사업’은 쌀값 변동과 생산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당초 총사업비 30억 5,600만 원 규모에 도비 40%, 군비 60% 비율로 편성돼 있었다. 그러나 농어민 공익수당 증액 등 전라남도 재정 조정에 따라 도비가 약 50% 감액되면서 도비·군비를 합한 최종 사업비는 15억 2,800만 원으로 조정됐다. 이에 보성군은 농가 경영 안정이 최우선이라는 판단 아래 군비를 추가로 9억 1,680만 원 더 투입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군비는 18억 3,300만 원(군비 비중 75%)으로 확대 편성해 총 사업비는 24억 4,500만 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벼 경영안정대책비는 오는 12월 22일부터 총 5,939농가(4,781ha)를 대상으로 지급되며, 지원 단가는 ha당 51만 원, 농가당 최대 2ha까지 지원된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희로애락이 뒤엉킨 가족의 초상을 통해 현대인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연극 '만선'이 오는 12월 24일 19시, 25일 15시 남원 청아원 공연장에서 두 차례에 걸쳐 관객을 찾아간다. 남원시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동해 먼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통통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족극으로, 고요한 바다 위에서 벌어지는 이들의 갈등과 대화는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얽힌 사랑과 원망, 책임과 체념을 사실적으로 담아내며 깊은 울림을 전한다. 작품은 조업을 위해 바다로 나왔지만 술에 취해 서로를 탓하며 다투는 가족의 모습에서 출발한다. 겉으로는 사소한 말다툼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오랜 시간 쌓여온 감정의 골과 말하지 못한 상처들이 교차한다. 특히 “죽자, 바다에 빠져 다 같이 죽자”라는 극중 선언은 비극적이면서도 역설적으로 가족 간의 강한 유대와 운명성을 상징한다. 서로의 몸에 밧줄을 묶은 채 바다에 뛰어들겠다는 이들의 모습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쉽게 끊어낼 수 없는 가족 관계의 본질을 강렬하게 드러낸다. 연극 '만선'은 2011년 초연 이후 꾸준히 무대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남원시가 추진 중인 ‘광한루원 중심 상권활성화 거점센터’ 사업설명회가 16일 남원시 청년·창업센터 ‘청년마루’에서 많은 청년상인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모집 공고에 접수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총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거점센터 사업의 추진 취지와 운영 방식, 단계별 선발 절차와 지원 내용이 안내됐다. 또한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창업 이론 강의와 정부 지원 제도 설명이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고, 질의응답 시간에는 실제 창업과 입점 과정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며 현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광한루원 중심 상권활성화 거점센터 청년상인 육성 사업은 총 3단계 선발 과정을 거쳐 최종 14명 내외의 청년상인을 선발할 예정이며, 이후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실제 입점과 창업으로 연계된다. 선발된 청년들에게는 사업계회서 컨설팅과 실전 교육, 선진지 견학 등 실효성 있는 창업 지원이 제공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설명회 현장에서 청년들이 보여준 높은 관심과 열의가 인상적이었다”며 “광한루원 중심 상권이 청년 창업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라오스 기술통신부(Ministry of Technology and Communications) 방한단이 17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에 위치한 SW미래채움 전북센터를 방문해 센터의 디지털 교육 콘텐츠와 신기술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방문은 라오스 IT정책 입안자와 기업인의 산업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중인 방한 연수 일정의 하나로, 방한단은 기술통신부 차관, 국장급 공무원 8명과 현지 IT기업인 8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방한단은 SW미래채움 전북센터에서 ▲AI‧SW 기반 체험형 교육 콘텐츠 ▲ 디지털 인재 양성 사례 등을 둘러보고, 실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체험 과정에서 방한단은 한국의 체계적인 디지털 교육 인프라와 신기술 적용 방식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기술 구현 수준과 운영 방식에 대해 연신 질문을 이어갔다. 특히 라오스 방한단은 체험형 콘텐츠의 교육 효과와 현장 활용 가능성에 주목하며, 라오스 현지에도 유사한 디지털 교육‧체험 모델을 도입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히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 일부 참가자들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