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아산시의회는 11월 10일 오전 10시 의회동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2025년 제5회 의원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업무 14건에 대해 부서별 보고와 질의·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선장 일반산업단지 추진현황 △아산시가족센터 운영 및 민간위탁 추진현황 △국립도고산자연휴양림 유치를 위한 진입로 토지 매입 △둔포면 석곡리 1446번지 주차장 부지 매입 등 시정 주요 현안이 보고됐다. 먼저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보고에서는 위탁기관인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협약서에 위탁 기간 중 시의 재정 지원 없이 대학이 운영비를 부담한다는 내용을 명확히 명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한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원 유치 공모와 관련해서는 예산 활용의 효율성과 사업 적합성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선장·신창 일반산업단지 및 인주 일반산업단지(3공구) 추진현황 보고에서는 산업단지 조성 지연에 따른 주민 우려가 제기됐다. 의원들은 “보상 지연 등으로 산단 추진에 대한 지역 내 불신이 켜지고 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단양군협의회는 제22기 출범(11월 1일자) 이후 첫 사업으로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탈북민)과의 교류행사를 11월 8일 오전11시부터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협의회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를 시작으로, 자문위원과 탈북민 등 15명이 함께 단양읍 상상의거리에서 진행된 ‘단양갱 페스타’ 체험행사에 참여하며 이어졌다. 간담회에서는 탈북민들의 생활 애로사항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진솔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자문위원들은 지속적인 관심과 교류를 약속했다. 이어진 체험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다양한 맛의 양갱을 시식하고 직접 구매하며 “달콤한 체험으로 함께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지는 등 따뜻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김종태 회장은 “제22기 협의회의 첫걸음을 지역 탈북민과 함께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통합과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단양갱 페스타는 단양이 제시한 새로운 지역 문화의 가능성이자, 전통을 미래로 잇는 새로운 시작이었다. 달콤한 양갱처럼 부드럽지만 강렬한 변화를 일으킨 이번 페스타는, 단양이 써 내려갈 또 다른 로컬 혁신의 서막을 열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디저트 행사를 넘어, 전통과 청춘이 함께 만든 단양형 로컬 브랜딩 축제로 주목받았다. 전통 디저트 양갱을 청년의 아이디어와 음악, 로컬 브랜드 감성으로 재해석하며 단양이 가진 전통 자원을 세련된 방식으로 되살려냈다. 이를 통해 단양은 ‘전통이 낡은 것이 아니라, 젊은 상상력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한성대학교 문학문화콘텐츠학과 학생들이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청년 주도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현실로 구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청년이 기획하고 지역이 함께 완성한 ‘K-디저트 축제’라는 점에서, 군은 이번 행사를 전통과 청춘이 공존하는 새로운 지역축제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행사 현장은 지난 주말 이틀 동안 다누리광장과 구경시장 일대가 음악과 디저트, 로컬 감성으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음성군은 오는 14일 오후 5시 30분부터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금빛하모니(벨라보체) 작은음악회 및 액션그룹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음성군이 추진하는 대소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지역문화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는 두 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오후 5시 30분부터는 제5주차장에서 ‘액션그룹 성과공유회’가 열린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10개 액션그룹이 한 해 동안 제작한 시제품을 전시·홍보하고,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약 200인분의 시식품을 제공해 군민이 직접 체험하며 새로운 지역사업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다.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는 ‘금빛하모니(벨라보체) 작은음악회’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금빛하모니(벨라보체)’는 음성군 중년 여성 25명으로 구성된 성악동아리로, 총 24회의 체계적인 성악 교육을 통해 실력과 표현력을 갈고닦았다. 이번 무대는 그간의 성과를 군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음악을 통해 스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9일 세종시민운동장에서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제1회 세종시 전국마라톤대회’가 성료됐다고 밝혔다. 세종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세종시장애인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건강한 스포츠 문화와 안전한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참가자와 관계자 등 총 4,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일반부 10㎞ 건강구간과 일반부 5㎞ 구간, 학생부 5㎞ 구간으로 진행됐다. 대회 현장에서는 시민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응원의 함성을 나누며 화합의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다채로운 경품추첨까지 진행하면서 마라톤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마라톤대회 참가를 위해 전국에서 세종을 방문한 여러분을 진정으로 환영한다”며 “막힌 길을 뚫고 나아가는 순수 한글말인 ‘아리아리’처럼 모두 건강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재강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정부을)은 11월 11일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과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정부조직하에‘주한미군 반환 공여구역 개발청’(이하 개발청)을 신설하여 부처별로 산재되어 있던 역할을 하나의 기관으로 모으고, 국가 주도로 주한미군 반환 공여구역의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현행 주한미군 반환 공여구역 개발 제도는 각 단계별·업무별로 담당 부처가 상이하다. 이를테면 △국방부(토지소유, 부지 처분 및 환경 정화) △환경부(환경조사 및 결과 통보) △지방자치단체(도시활용 및 개발에 관한 계획 수립 및 제출) △행정안전부(발전종합계획 확정 및 변경 등의 의사 최종 결정) △기획재정부(국비 지원 확정) △기타 (민간개발 사업자 등)으로 구분된다. 이러한 현행 개발 제도는 다수의 유관부처가 개발 관련 업무를 산발적으로 담당하도록 하고 있어 직접적으로 해당 업무를 수행하는 부처가 아닌 경우 단계별 개발 추진 상황을 파악하기 어렵고, 부처별로 개별적인 의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용태 국회의원(포천·가평, 국민의힘)은 11월 8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필리조선소(Philly Shipyard)를 방문해, 현지 조선소 운영 현황과 발전 계획을 살피고, 한미 조선·해양 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 현장 방문에서 김 의원은 지난해 한국기업의 필리조선소 인수가 “미국의 군함 공급능력은 침체된 상황에서, 중장기적으로 해군 전력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시점에 이뤄진 결정”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한미 간 최대 현안이 되고 있는 원자력 추진 잠수함(이하 ‘원잠’) 건조 문제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 “필리조선소의 교량적 역할 중요” 김 의원은 “미국 잠수함은 미국에서, 한국 잠수함은 한국에서 건조한다는 기본 원칙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미국에 있는 필리조선소가 미 해군에 필요한 첨단 해군전력을 구축할 수 있는 조선소로 업그레이드되는 것은 기업의 관점에서도 당연한 일”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김 의원은 한국에 필요한 원잠 건조와 관련해, “한국기업이 미국 현지에서 필요한 원잠과 SMR 추진선 등을 건조한다면, 한국 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조인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갑)은 한국 사회의 AI 리터러시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K-AI 리터러시 미래교육포럼’을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유재연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사회분과장(한양대 교수)와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 대표가 발제자로 나서고, 장학사, 초중고 교사, 청소년 재단 등 일선 교육 현장의 관계자들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교육 현장과 기업이 함께 AI 리터러시 교육의 방향과 실천 전략을 논의하고,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AI 리터러시 교육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유재연 교수가 ‘한국 AI 리터러시 교육의 현주소와 과제’를 발표하고, 이세영 뤼튼 대표가 ‘스타트업의 관점에서 본 AI 리터러시 교육 로드맵’을 통해 민간 혁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서울·경기·광주·대전·경북·충북 등 각 지역 교육청 관계자, 성남·용인·천안·곡성 등의 청소년재단, 전국 초중고 교사 등 다양한 교육 주체 30여 명이 생생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상임부의장)은 10일 예산결산위원회 경제부처 심사에서 퇴직연금 기금화, 산업재편 지원, 국민성장펀드,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등 핵심 금융·산업 정책 현안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 대응을 주문했다. 안도걸 의원은 “퇴직연금은 가입률이 53%, 연금수령 비중이 13%로 그쳐 공적연금으로서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며, 퇴직연금의 기금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 의원은 “퇴직연금을 기금화해 국면연금 수준의 연 8% 수익률을 달성하면, 연간 적립금은 23조원, 가입자당 연금수령액은 322만원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 의원은 고용노동부가 퇴직연금 개혁을 논의하고 있는 노사정TF에 대해 “퇴직연금 기금화를 최우선 과제로 논의하고, TF에 연금 실무 전문가를 포함시켜 논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고용노동부 권창준 차관은 “기금화 필요성에 공감하며 속도감 있게 논의를 추진해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안 의원은 석유화학·철강 등 기간산업이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위기를 겪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한반도 KTX’ 내륙 노선이 정부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서울-여수 2시간 이내’ 시대 개막에 대한 여수시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조계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을)은 10일, 지난 7일에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전라선 KTX 시간 단축을 위한 해법으로 '한반도 KTX' 신설을 강력히 제안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질의에서 KTX 노선 간 심각한 불균형을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했다. 서울-부산(약 400km)은 2시간 18분, 서울-광주(325km)는 1시간 36분에 주파하는 반면, 여수(360km)는 3시간 3분(최단 2시간 50분)이 소요되어 거리 대비 효율이 현저히 낮다. 조 의원은 “익산에서 여수까지의 구간이 꾸불꾸불한 일반 철도라 평균 속도 150km를 넘길 수 없기 때문”이라고 근본 원인을 지적했다. 조 의원은 현재 추진 중인 ‘부분 직선화’ 사업의 한계 또한 언급했다. “2021년 88km 직선화 사업이 ‘부적격’ 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