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거창군은 지난 4일 성균관유도회 거창군지부주관으로 거창향교 충효회관에서 ‘대학(大學)에 나타난 유교사상’을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거창향교 김정판 전교를 비롯한 전임전교와 성균관유도회 회원 등 14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 윤리선언문 낭독, 예절상 시상, 내빈 소개, 유도회장 및 내빈 인사, 교양강좌 및 예절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강좌에 앞서 유도회 발전과 예의 실천에 공헌한 회원 4명에 대한 성균관유도회 거창지부 회장의 예절상을 시상하여 지역의 전통문화 계승과 예절교육에 헌신해 온 공로를 격려했다. 이어진 인문학 강좌에서는 최석기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부원장이 ‘대학(大學)에 나타난 유교사상’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은 대학(大學)의 유래와 성격, 주요 해석 관점, 주자(朱子)의 대학(大學)의 해석의 의의와 요지 등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며, 유교 사상에 담긴 인문적 가치와 현대사회에서의 적용 가능성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전하는 시간이 됐다. 구인모 군수는 “바쁜 농사철임에도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과, 강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전원석 의원(사하구2, 더불어민주당)은 11월 5일 열린 시민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고리2호기 수명연장 심사와 관련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부산의 일관된 목소리가 필요하다”며 부산시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고리2호기를 비롯한 노후 핵발전소의 수명연장은 단순한 에너지 정책이 아니라 부산시민의 생존권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안전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시가 정부와 한수원에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는 것은 시민안전 행정의 기본을 저버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부산과 인근 지역에는 10기의 핵발전소가 밀집해 있으며, 이 중 고리2호기는 2023년 4월 설계수명이 만료되어 현재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그러나 한국수력원자력은 2022년 4월 수명연장 신청을 접수해 현재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운영허가 변경 심사가 진행 중이다. 전 의원은 “고리2호기 수명연장은 탈핵정책 폐기 이후 첫 사례로, 향후 국가 원전정책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그럼에도 부산시는 지역사회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전원석 의원(사하구2, 더불어민주당)은 5일 시민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산시 전체 건축물 내진율이 14.5%에 불과한 실태를 지적하면서 공공건축물과 함께 민간건축물의 내진보강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시 전체 건물은 2025년 5월 기준 347,024동 중 내진이 확보된 건물은 46,261동으로 내진율은 14.5%에 불과하다. 공공건축물의 경우 비교적 체계적으로 내진보강이 추진되고 있으나 민간건축물은 여전히 내진설계가 미비해 지진 발생 시 피해가 집중될 우려가 크다. '지진화산재해대책법'에서는 내진보강을 실시한 민간건축물에 대해 지방세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실제 부산시의 감면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 이는 내진보강에 필요한 비용이 지방세 감면 등 인센티브로 얻을 수 있는 혜택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부산시 차원의 추가 지원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전원석 의원은 행정안전부에서 내진성능이 확보된 시설물에 대해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중구여성합창단이 오는 11월 11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2025년 중구여성합창단 기획연주회 'About LOVE(with SandArt)'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합창과 모래 예술(샌드아트) 영상 미술이 결합된 특별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 중구여성합창단은 ‘For the Beauty of the Earth’, ‘Love’, ‘가족이라는 이름’, ‘친구여’ 등 다양한 형태의 사랑에 관한 곡들을 노래할 예정이다. 공연 입장료는 모든 좌석 무료로, 중구문화의전당은 공연 당일 공연 1시간부터 함월홀에서 입장권을 현장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1년 12월 창단한 중구여성합창단은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지역 문화 행사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문화의전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4일 관내 4개 특성화고등학교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 내 취업 연계 강화 및 교육 인프라 개선 등 나주 교육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정책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고등학교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박찬주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장과 나주시 관내 4개 특성화고등학교 교장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지역 내 취업 연계 정책 강화, 교육경비 예산 지원 확대, 장학금 지원 및 교육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교육 현안이 다루어졌다. 나주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지역 사회와 연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는 나주’ 실현의 중요성에도 적극 공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는 교육 현장에서 자란다”며 “지역사회가 힘이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지난 11월 4일 전라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2일 차에서 학생 복지와 안전, 미래산업 대응 인재 양성, 데이터 및 기자재 관리 강화 등 현안에 대해 심층 점검하고 실질적인 정책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김정희 위원장은 먼저 ADHD 학생 치료비 지원의 한계를 짚으며 “2026년 예산도 실제 수요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소득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 상한제 시행으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많이 줄어든 현실을 반영하여 기존의 현금성 지원보다는 상담·놀이치료 등 프로그램 중심의 실질적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통학버스 운영과 관련해선 정원 대비 승차 인원이 극히 낮은 노후화된 대형 통학 차량에 대한 재배치 및 예비 입학생 수요까지 반영한 종합적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아울러 소규모학교 통학차 운전자 음주 측정 인원 부족 등 현실적 애로 해소를 위해 음주운전 방지장치(호흡 알코올 시동 잠금장치) 등 실질적 방안 도입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미래 산업 대응 교육 분야에서는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과 국가데이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박종원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1)은 지난 11월 4일 진행된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행정사무감사 현지조사에서 담양 금성천 하천재해 예방사업 현장을 점검하며,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요구했다. 박종원 의원은 “금성천 지역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 토지 보상과 착공이 동시에 진행돼 공정이 늦어지고 있다”며, “재해 재발 방지를 위해 사업 추진을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사업은 집중호우 시 상습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인 만큼, 내년도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의원은 “기후위기가 일상화된 상황에서 하천재해 예방사업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필수 인프라이다”며,“전남도와 담양군의 협조로 공정을 최대한 앞당기고 현장 점검을 강화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을 비롯한 진보당ㆍ정의당 소속 의원들은 지난 11월 3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ㆍ29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대한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지난 29일 한미 양국이 타결한 관세 협상은 현금투자 2,000억 달러와 조선업 협조 1,500억 달러를 포함해 총 3,500억 달러 규모로 전해졌다. 또한 현금 2,000억 달러 투자는 연간 200억 달러 한도 내에서 분할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오미화 의원은 “이는 사실상 미국의 강압적 요구에 따른 부당하고 폭압적인 강탈 행위”라며 “이로 인해 국내 산업 공동화가 심화되고 전남 지역 또한 그 피해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백악관이 한국으로부터 수십억 달러 규모의 수출 및 투자를 확보했다고 밝히며, 대한항공의 보잉항공기 103대 구매, 한국가스공사의 미국산 LNG 연간 330만 톤 구매 등의 투자 계획을 공개한 것에 대해 “미국은 노골적인 경제 수탈 행위를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진보당ㆍ정의당 소속 전남도의원들은 이날 기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이규현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2)은 지난 11월 4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바이오진흥원이 공공장비를 특정 민간업체에 독점 임대하고, 관련 센터장을 승진시키는 등 불공정한 행위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강력 질타했다. 전남바이오진흥원은 전남 곡성 친환경센터의 유일한 생산설비인 ‘친환경 농자재 시험생산 장비’가 노후화됐다는 이유로 2024년 12월에 가동을 정지시켰다. 하지만 실제로는 장비가 여전히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진흥원은 그 장비를 특정 민간업체 한 곳에 독점 임대했고, 결과적으로 진흥원은 수익을 포기하고 매출 손실을 끼쳤다. 이규현 의원은 “공공기관이 도민의 세금으로 조성한 장비를 사실상 사유화한 것은 경제적 타당성과 공정성, 그리고 기관의 설립 목적 모두를 저버린 결정”이라며 “이런 비상식적인 결정을 내린 센터장이 승진한 것은 진흥원의 인사 운영이 얼마나 불투명한지를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관련 지시자와 관리책임자 전원에 대한 감사를 즉각 실시하고, 피해를 초래한 승진 인사 절차 전반에 대해서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함양군은 함양실내게이트볼장에서 열린 ‘제29회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장기 게이트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가 주최·주관하고, 함양군 체육회 및 함양군 게이트볼협회가 후원했다. 대회에는 각 읍면에서 20개 팀, 25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지역 게이트볼의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오전 10시 열린 개회식은 지난해 우승한 ‘함양 C팀’의 우승기 반환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노인 강령 낭독, 대회사 및 축사, 선수대표 선서, 시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는 예선 리그전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고, 각 팀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축사에서 “오늘 승패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진정한 스포츠맨십으로 경기를 즐기는 것”이라며 “오늘 날씨가 생각보다 쌀쌀한 만큼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라며, 우리 군에서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