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관악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성과평가’에서 특별상 부문 생활안전 분야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행정안전부는 예산 편성 등의 과정에서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예산의 투명성, 민주성, 책임성을 구현하고자,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 사업 발굴과 예방 중심의 행정을 펼친 점이 주효했다. 특히, 올해 실행된 총 13억 7천만 원 규모의 35개 주민참여예산사업 중에 생활안전분야 사업을 다수 발굴해 시행하는 등 지역 주민의 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요구에 적극 대응했다. 또한, 예산의 편성부터 집행, 결산 및 환류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활동과 폭넓은 주민 의견 수렴이 이뤄진 점이 ▲주민제안사업 선정 ▲주민참여 ▲정보공개 등 주요 평가지표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는 신림동 ‘새들어린이공원 어린이 안전거리 조성’ 사업이 꼽힌다. 이 사업은 지난해 5월 신림동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에서 제안된 내용을 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 성북구 전통시장 상인연합회는 지난 23일 성북구청을 방문해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연말연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황기욱 성북구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늘 힘써주는 성북구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그동안 구와 지역 주민들로부터 받아온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북구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의 나눔 활동은 201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상인들은 매년 연말마다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 문화를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이날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감사장을 전달하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와 상인 여러분께 구민을 대신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상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경쟁력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 성북구가 하월곡동 일대 초·중학교 주변 통학로에 도로확장 및 캐노피 설치를 완료해, 5년간 이어져 온 지역 주민과 학부모의 숙원인 ‘안전한 통학로 조성(보도 신설, B=2m)’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월곡동 150~191간(숭곡초·중) 도로확장공사'와 연계해 추진된 것으로, 그동안 도시계획시설(도로) 장기 미집행으로 인한 토지·건물 소유주의 재산권 침해, 보행로 신설에 따른 건물 부분 철거와 상가 접근성 저하 우려 등으로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사업이다. 성북구 해당 부서는 사업의 필요성과 주민들의 오랜 요구를 외면하지 않기 위해, 수년간 지속적인 협의와 조정을 이어왔다. 이를 위해 ▲건물주·학교 측을 수차례 직접 찾아가 사업 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으며, ▲주민 입회하에 경계측량을 실시해 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또한 ▲철거공사장 안전대책을 사전에 수립·점검해 공사 기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등 적극행정을 기반으로 도로 확장 사업을 단계적으로 완수했다. 정비 범위는 숭곡초·중학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구로구가 12월 24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며 주민 서명부를 주민들과 함께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은 구로구의 20년 넘는 숙원사업이자 국책사업이다. 그러나 2023년 5월 기획재정부 심의에서 타당성 부족 판단을 받아 현재 추진이 중단된 상태다. 이날 전달된 서명부에는 구로차량기지 이전을 염원하는 주민 3만866명의 뜻이 담겼다. 구로구는 주민 대표들과 함께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을 방문해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서명부를 직접 전달했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구로차량기지 이전 계획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은 구로차량기지 이전과 관련하여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20년 주민 숙원 사업인 만큼 적극적으로 검토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서명부는 2025년 7월부터 11월까지 주민 주도로 진행된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 촉구 서명운동’을 통해 마련됐다. 주민이 자발적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서명운동에 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금천구가 주거 밀집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해 온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독산3동 890-1번지 일대에 17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했다. 총사업비 57억 원(시비 28억 원 포함)이 투입된 이번 주차장은 2026년 1월부터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구는 인근 주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설 주차장을 포함해 올해에만 금천구는 총 4개소, 76면의 공영주차장을 새로 확보했다. 이 중 2개소는 독산3동 남문시장(독산3동 970-23 일대, 19면)과 시흥5동 은행나무시장(시흥5동 825-18 일대, 16면) 인근에 조성됐다. 지역주민과 전통시장 이용객의 주차 편의를 높인다. 다른 1개소는 시흥5동 공공시설 건설 예정지(시흥5동 909-16 일대, 24면)에 조성돼 해당 시설 착공 전까지 주민들이 주차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구는 민선 7기 이후 주거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핵심 과제로 삼고 공영주차장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2020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금천구는 지난 29일 한울중학교에서 서울시 교육감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탐구 중심의 자기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미래 인재 양성과정인 IB(국제 바칼로레아) 학교 추진을 위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을 비롯해 서울시 교육청 및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 탑동초·독산고·한울중 학교장과 교직원, 학부모 대표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우선 참석자들은 IB 교육이 학생의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 지역과 국가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할 핵심 역량을 기르는 교육이라는 데 공감했다. IB 프로그램은 스위스 비영리 교육재단 IBO가 운영하는 국제 공인 교육과정으로 전 세계 160개국, 6,000여 개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IB는 관심학교, 후보학교, 인증학교로 이어지는 단계적 절차를 통해 운영된다. 서울시에는 현재 114개교가 IB 관심·후보학교로 참여하고 있다. 금천구에서는 탑동초등학교, 한울중학교, 독산고등학교가 IB 관심학교로 지정돼 단계적인 도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IB 관심학교로 운영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종로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어르신 돌봄카’ 사업이 지난달 설문조사에서 99%의 이용자 ‘만족’을 얻으며 서비스 효과를 입증했다. 구는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어르신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3년 10월 돌봄카 사업을 시작했다. 고지대가 많은 창신동 및 이화·충신동 65세 이상 주민을 위해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운행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서비스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1월 실시했다. 그 결과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이 88%, ‘만족’한다는 응답이 11.5%로 집계됐다. 또한 이용 빈도에서는 하루 1~2회 돌봄카를 탑승한다고 답한 주민이 과반수를 넘어서며 이동 편의를 정기적으로 체감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구는 이달 15일부터는 기존 이용자 88%의 동의에 따라 이화·충신동 노선에 백동공영주차장 정류장을 신설했다. 이화·충신동 돌봄카는 이화동주민센터에서 출발해 서울사범대부설초교, 혜화역 1번 출구 등을 거쳐 종로노인종합복지관으로 돌아오는 11개 정류장을 순환한다. 창신동 돌봄카는 동대문역 1번 출구에서 출발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 강북구가 구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문화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강북문화예술회관 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북문화예술회관 1층에 마련된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회차당 1시간 50분씩, 오전 9시, 11시 10분, 오후 2시, 4시 10분 등 하루 총 4회차가 운영되며, 공휴일은 휴무다. 이용 요금은 강북구민의 경우 회차별 3,000원, 그 외 이용자는 5,000원으로, 커피 한 잔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경로우대, 장애인, 다자녀 가정 등 추가 할인도 적용할 수 있다. 요금은 당일 현장에서 결제하면 된다. 시설 이용을 원하는 구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강북문화예술회관 1층 사무실을 방문해 예약하면 된다.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별도의 강습 없이 동호인이나 지인들이 함께 즐기는 자율 이용 방식으로 운영되며, 팀당 최소 3인에서 최대 4인까지 조를 구성해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10월 강북종합체육센터 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구로구가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돌봄 체계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2026년 1월 1일자로 ‘통합돌봄과’를 신설한다. 이번 조직 신설은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해 구 차원의 돌봄 정책 추진 체계를 정비하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통합돌봄과’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대비해 의료·요양·복지·주거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지역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연계·조정하는 전담 조직이다. 구는 이를 통해 돌봄 정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행정 기반을 마련한다. 통합돌봄은 어르신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현재 살고 있는 지역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개별적으로 제공되던 의료·요양·복지·주거 서비스를 주민 중심으로 연계해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는 기존 부서에 흩어져 있던 돌봄 관련 기능을 ‘통합돌봄과’로 일원화한다. 돌봄정책팀, 돌봄지원팀, 1인가구돌봄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되며, 돌봄 정책 기획부터 대상자 발굴, 서비스 연계,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구로구가 공정무역 실천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구는 12월 27일 사단법인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 2차 재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2021년 처음 공정무역도시로 인증받은 이후 2023년 1차 재인증에 이어 세 번째로 거둔 성과다. 이번 인증을 통해 구로구는 윤리적 소비문화 확산과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구축에 앞장서는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게 됐다. 공정무역도시 인증은 공정무역 제품의 지역 내 유통과 소비, 교육과 캠페인 실천, 민관협력 체계 유지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된다. 단발성이 아닌 일상적인 실천을 통해 공정무역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구조 마련이 핵심이다. 이번 재인증을 위해 구로구는 공정무역 제품 접근성 확대에 주력했다. 판매처는 기존 31곳에서 35곳으로 확대됐고, 실천 커뮤니티도 기존 성공회대학교와 영림중사회적협동조합에 더해 큰다우리발도르프어린이집이 새롭게 참여해 총 3곳으로 늘었다. 민관협력 기반도 지속 강화됐다. 공정무역위원회와 공정무역협의회를 통해 지역 단체, 교육기관, 협동조합 등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