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시는 2025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기념주간을 운영하며, 이에 앞서 9월 1일부터 4일까지 시청과 대전YWCA 일대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대전”이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와 대전광역시사회서비스원 양성평등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시민과 여성단체, 내빈 등 약 1,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장소는 대전시청 3층 대강당과 1층 로비, 그리고 대전YWCA로 정해졌으며,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의 시작은 9월 1일 월요일 오전 11시 30분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리는 개막행사이다. 개막행사에서는 기념공연과 축사, 양성평등주간 선포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기념촬영으로 행사의 첫 문을 연다. 이어 9월 2일 화요일 오후 3시에는 시청 3층 대강당에서 기념식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대전여성상과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이 진행되고, 양성평등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특히 배우 봉태규가 ‘모두가 존중받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남도가 도내 수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충남산 케이(K)-제품에 대한 수출길을 대폭 확장했다. 도는 지난 27일 호치민 JW메리어트 사이공에서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충남경제진흥원과 TJB대전방송이 공동 주관한 이날 수출상담회에는 도내 김 가공식품과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30개 수출중소기업이 참여했다. 현지에서는 팜센터, 미팜꾸엔 등 55개 기업 바이어가 참석, 도내 기업의 우수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충남 각 기업은 바이어와 1대 1 상담을 갖고 177건 3,827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 총 42건 1,54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MOU) 체결 성과를 올렸다. 이 중 방기정 주식회사의 경우 베트남 미팜꾸엔과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 눈길을 끌었다. 이날 상담회에는 특히 지난 26일부터 베트남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가 방문, 상담 테이블을 일일이 돌며 바이어들에게 충남 제품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도내 참여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김 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남도는 27일 저녁 베트남 호치민시 JW메리어트 사이공에서 ‘2025 충청남도-호치민시 기업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수출상담회)에 맞춰 충남-베트남 간 지속가능한 경제 파트너십과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 등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지난 26일부터 베트남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 응우옌 반 토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현지 기관·기업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수교 이후 30년 넘게 신뢰를 쌓아왔다”며 “2015년엔 ‘한국-베트남 자유무역협정’을 발효시키고, 2022년 들어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관계를 격상시키며 한층 더 단단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며칠 전 양국 정상은 ‘2030년까지 교역 규모를 1500억 달러까지 달성’하겠다는 공동 성명도 채택했는데, 이는 현재보다도 70%나 늘어난 규모”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충남은 전국 무역수지 1위를 기록 중인 대한민국 수출을 선도하는 산업 중심지로, 반도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남도가 글로벌 제조·수출 허브로 부상 중인 베트남의 ‘경제·문화 수도’ 호치민시와 교류·협력 물꼬를 텄다.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베트남 출장에 나선 김태흠 지사는 27일 오후 늦게 호치민시청에서 응우옌 반 득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을 접견했다. 응우옌 반 득 인민위원장은 도와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롱안성(현 떠이닝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8년을 비롯, 세 차례에 걸쳐 충남을 방문한 바 있다. 베트남 지방정부는 의결 기관인 인민의회와 집행 기관인 인민위원회가 있으며, 인민위원장은 지방정부의 수반으로 정책 집행을 총괄하고 있다. 이날 접견에서 김 지사는 지난 3월 인민위원장 취임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하며 “충남은 대한민국 무역수지 1위, 수출 2위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모빌리티, 석유화학, 제철 등 첨단 산업과 제조업이 발달한 지역”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호치민은 베트남 무역과 금융의 허브 도시이며, 첨단 산업도 발전하고 있어 충남과 서로 교류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충남은 매년
상권이 죽는다. 사람은 줄었는데 가게는 더 많아졌다. 수요는 빠르게 이탈하고 있지만 공급은 멈추지 않고 늘어난다. 이 괴리는 결국 과잉 경쟁, 폐업, 공실로 이어진다. 해운대, 신촌, 이대 같은 상징적 상권조차 이 흐름을 피해가지 못했다. "사람은 줄었는데 가게만 늘었다" 대표 관광지인 부산 해운대의 상권은 겉으로 보기엔 활기를 띠지만, 수치는 정반대를 말하고 있다. 휴게음식점 수는 2015년 938곳에서 2023년 1582곳까지 폭증했다. 그러나 2024년엔 1521곳으로 첫 감소, 정점을 지나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폐업률은 2.5~2.8배 급등. 일반음식점은 15%, 휴게음식점은 31%에 달했다. 해운대는 여전히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도시지만, “머물지 않고 떠나는 곳”이 된 지 오래다. 여름, 주말, 낮 시간에만 몰리는 단기적 수요에 기대다 보니, 상권은 빠르게 과열되고 무너졌다. “상권이 클로즈업되는 순간, 점포는 몰려들고 수요는 식는다.” – 상권 분석 관계자 공급은 쏟아지는데, 소비자는 이탈한다. 서울 신촌·이대 상권도 같은 길을 걷고 있다. 코로나19 이전 대비 공실률이 중대형 상가 11.3%, 소형 상가 8.5%로 상승했다. 20여 년을
【춘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미래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디지털 혁신, 글로벌 협력, 학생 중심 맞춤형 교육 등 다방면에서 선도적인 성과를 이루며 교육 혁신의 모델로 자리매김 중이다. 동시에 농어촌 지역 교원 부족과 시설 노후화, 학생 정신 건강 문제 등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도 병행하며 지역 교육 발전을 이끌고 있다. 강원교육청은 ‘디지털 교육 인프라 확충’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 AI 기반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도입하며 학생 개개인의 학습 능력에 맞춘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전국에서도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이 혁신 교육은 학생들의 학습 흥미를 높이고 학업 성취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비대면 수업이 일상화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더욱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강원교육청은 일본을 비롯한 해외 교육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제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을 도입한 학교와의 교류 확대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선진 교육 시스템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학생 개개인의 진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오산시가 도시의 물리적 경계를 허물고, 사람과 삶, 지역과 산업을 하나로 잇는 ‘길’을 만드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은 “도시의 길을 열고 시민의 삶을 잇는다”는 철학 아래, 교통 인프라 혁신을 시정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단순한 도로 확장이 아닌, 지역 간 단절 해소와 선제적 교통 인프라 구축을 통해 주거·산업·문화·관광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 시장은 “도로는 단순한 인프라를 넘어 도시 성장의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이라고 강조한다. 현재 오산시는 경부선 철도횡단도로, 양산동~국도1호선 연결도로, 세교1지구~지곶동 연결도로, 서랑저수지 진입도로 등 총 4건의 굵직한 도로개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들은 단절된 지역을 연결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와 도시 성장을 이끄는 핵심축으로 작동할 전망이다. 도시의 동과 서를 가로막아 온 경부선을 넘는 교통 해법이 드디어 가시화되고 있다. 경부선 철도횡단도로는 세교2지구의 주거·산업·상업기능 확장을 이끄는 중추 인프라로 주목받는다. 현재 새벽 시간대 철도 위 고난도 공정이 진행 중이며, 오산시는 2029년 말 완공을 목표로 모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여주시의회가 신청사 건립을 둘러싼 최근의 논란에 대해 입장을 공식 발표하며, 지역사회의 불신과 대립을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여주의 미래를 위한 건설적인 논의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이상숙 여주시의원은 25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최근 가업동 신청사 건립 예산안이 시의회에서 5대 1로 가결된 사실을 언급하며, "시의회의 독립적인 결정에 대해 외부에서 왈가왈부하는 것은 깊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특히 여주초 활용 방안을 대안으로 내세우며 신청사 건립을 반대하려는 일부 움직임에 대해 "자당 내부에서도 입장이 통일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 반대 명분을 만들려는 시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신청사 이전 부지를 둘러싼 부동산 투기 의혹 등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추측성 주장에 대해 “지역사회에 또다시 불신과 대립을 조장할 뿐 아니라,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등 법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강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최근 거론된 특별조사위원회 발족 계획에 대해서도 "의회 차원에서 논의된 바 없는 사안"이라며, 즉각 철회할 것을 엄중히 요구했다. 이 의원은 "정치적 이해득실보다 중요한 것은 여주시민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는 28일까지 3일간 진도군실내체육관 일원에서 ‘2025 전남 청년4-H회원 한마음 야영교육’이 열린다고 밝혔다. ‘AI 과학영농 시대! 청년4-H회가 선도한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청년농업인이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장으로 치러지고 있다. 27일 저녁 봉화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희수 진도군수, 허승원 전남도4-H연합회장 등을 비롯해 청년4-H회원, 4-H지도자, 도민 등 800여 명이 참여해 회원들의 꿈과 희망, 소원 성취 등을 기원하고 결의를 다졌다. 허승원 연합회장은 “이번 야영교육은 청년회원들이 협동심과 리더십을 기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유례없는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상과 세계 농업시장의 급격한 변화 등 농업 외부 환경이 어렵고 힘들지만,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 이념과 가치를 되새겨 항상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마음으로 전남 농업을 이끌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에선 7천500여 4-H회원이 농촌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해운대문화회관은 9월 4일 오후 7시 30분 오페라떼 콘서트 시즌2 ‘오페라와 떠나는 인문 여행 리골레토’를 해운홀에서 개최한다. ‘오페라떼’는 오페라(Opera)와 예술(Arte)의 합성어로 다양한 분야의 예술을 융합한 공연이란 뜻이다. 콘서트 가이드 김성민이 세계 명작 오페라의 철학·역사·문학적 맥락을 풀어내는 강연형 콘서트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한 해운대문화회관만의 콘텐츠다.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강수진, 테너 김동녘, 바리톤 허종훈, 피아노 이현아가 출연해 아리아와 중창을 실연으로 들려주고 김성민이 작품을 해설해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예술과 인문학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통해 오페라를 이해하고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8세 이상, 1층 2만 원, 2층 1만 원,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