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구 남구는 지난 19일,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지은)와 함께 남구청소년창작센터 창공홀에서 제2차 청소년 가족 콘서트 ‘우리가족 톡톡(Talk-talk) 콘서트’를 개최했다. 남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남구청에서 2025년 주민참여예산을 지원받아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활동에 참여하며 갈등 및 스트레스 대처 방법을 배우는 등 청소년 가족관계를 개선할 목적으로 ‘위기 청소년 가족애(愛) 쑥쑥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6월 18일 제1차 우리가족 톡톡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한 후 이번 제2차 톡톡 콘서트를 추가로 진행했다. 제2차 우리가족 톡톡 콘서트는 연극 형식으로 심리를 치료하는 기법인 사이코드라마(psyco-drama)로 무대를 꾸며 ‘위기 청소년 가족애 쑥쑥 프로그램’ 이용자 가족들과 관객이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톡톡 콘서트에는 남구청, 남구의회, 청소년상담자 및 청소년지도자, 유관기관 관계자, 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코드라마에 참여한 이후의 가족 관계의 변화를 공유하고, 사이코드라마를 통해 참석자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1593년(선조26년) 임진왜란 당시 임금인 선조가 세자(광해군)를 전주로 보내 실시했던 과거시험이 전주한옥마을에서 재현됐다. 전주시는 지난 22일 전주전통문화연수원과 경기전 등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제8회 ‘1593 전주별시’ 과거시험 재현행사를 개최했다. ‘전주별시’는 광해군이 임진왜란 중 전주에 머물며 국난에서 나라를 구할 인재를 뽑기 위해 실시한 과거시험으로,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문과에서 9명과 무과에서 1000여 명을 뽑은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이날 재현행사는 △과거시험(국궁, 한글 글짓기-운문·산문, 한시) △국악 공연 △방방례(시상식) △급제자 유가행렬 및 사은숙배 △전통문화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과거시험 중 성인부 한시(漢詩)와 초등부 한글 글짓기(운문·산문)는 우편 접수를 통해 사전심사가 진행됐다. 먼저 한시 지상백일장은 ‘전주별시(全州別試)’를 시제로 제출된 238점의 시고 중 △정해봉(장원, 성남) △김대연(차상, 전주) △정우섭(차하, 용인) 씨를 비롯한 30명이 전주시장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또한 한글 글짓기의 경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주시 홍보대사인 ‘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이 대만 투어를 통해 전주의 문화를 세계에 알린다. 전주시는 전주를 주 무대로 활동 중인 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이하 차오름)이 (재)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에서 추진한 ‘2025 문화예술교류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2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대만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차오름은 지난 9월 전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전주시의 주요 행사·축제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로운 전주의 문화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차오름은 이번 대만 투어에서 타이베이와 신베이, 헝춘 지역에서 단독 및 협력 공연을 진행하며 전주가 지닌 전통·예술·창작 문화의 매력을 대만 관객에게 직접 소개한다. 특히 차오름은 이번 투어를 통해 대만의 여러 아티스트와 교류를 강화하며 향후 아시아권 창작 음악 네트워크를 넓혀나갈 예정으로, 국제 창작음악 협력의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차오름은 지난 2022년 대만 골든 인디뮤직어워드(GIMA) 아시안 크리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국가대표 여행지인 전주한옥마을에서 주민과 상인,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펼쳐졌다. 전주한옥마을 비빔공동체(이사장 이승환)는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옥마을 태조로쉼터 일대에서 한옥마을 여행객과 함께하는 ‘한옥마을 감사축제’를 진행했다. 이번 감사축제는 한옥마을 주민과 상인 등으로 구성된 전주한옥마을비빔공동체가 전주한옥마을을 방문한 여행객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여행객의 흥을 북돋울 풍물패 공연 △마당극 공연 △떡메치기 △전통차 체험 △공예 체험(복주머니 만들기, 갓줄 만들기, 평매듭 태슬 팔찌 만들기, 한지노트 만들기 등) △지역예술가의 버스킹공연 등 한옥마을 주민과 여행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주한옥마을 비빔공동체는 앞으로도 전주한옥마을을 살기 좋은 마을, 지속가능한 여행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한옥마을 주민의 화합과 여행객들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문화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적극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우범기 전주시장이 올 한 해 진행된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하고,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응답하기 위한 후속 절차에 돌입했다. 전주시는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진행된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248건의 주민 요구사항이 접수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접수된 주민 요구사항 중 추진이 불가한 사항과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 완료 시점까지 물리적으로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사항들을 제외한 125건 중 연내 49건을 완료할 계획이다. 나머지 요구사항 중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들은 내년도 예산편성 후 추진키로 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이미 완료된 사업으로는 △자생단체 행사 시 도시공원 사용 허가(평화2동) △교차로 그늘막 설치(진북동) △가로수, 노후도로 정비 등(공통) 37건이다. 이 가운데 시는 평화2동에서 요구한 자생단체 행사 시 도시공원 사용 허가 부분에 대해서는 ‘전주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에서 사용 허가 부분을 개정함으로써 자생단체에서 하는 행사의 허가 기준을 완화함으로써 주민 요구를 해결했다. &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구미시는 지난 23일 구미역 광장에서 구미시장로총연합회(회장 최수길) 주관으로 '2025 시민화합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점등식은 연말을 맞아 시민들에게 희망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성탄의 기쁨을 나누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성탄트리는 구미역광장과 원평분수공원 2개소에 설치됐으며, 시민들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함께 마련해 성탄 분위기를 더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성탄축하예배, 축사, 불우이웃돕기 물품전달식, 트리 점등 순으로 진행됐다. 점등과 함께 겨울 하늘을 밝힌 트리의 빛은 내년 1월 말까지 시민들에게 희망과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구미시장로총연합회 최수길 회장은 “트리의 환한 불빛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민 여러분께 따뜻한 위로와 기쁨이 되길 바라며, 성탄의 사랑이 구미시 곳곳에 널리 퍼지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오늘 점등한 성탄트리가 시민들의 마음에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구미시는 시민들이 따뜻하고 평안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할 것이다. 새해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최재형 보은군수는 24일 제414회 보은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핵심 목표로 하는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상세히 설명했다. 군은 전년 대비 1.58% 증가한 4,423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 2025년 군정, 4,294억 원 규모 공모사업 확보 등 괄목할 성과 달성 군은 2025년을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여러 분야에서 도약과 성과를 이뤄낸 의미 있는 한 해로 평가했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 4개월 동안 총 131건, 4,294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적극적인 대외 역량을 입증했다. 교통 복지 분야에서는 청주공항~보은~김천 철도노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반영을 위한 범군민적 노력을 기울였으며, 7월 1일부터 농어촌버스 무료이용 정책을 전면 시행해 군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이동권을 확대했다.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42억 원 규모의 통합RPC 건립사업과 364억 원 규모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남도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나고야시 사카에 에디온히사야광장에서 열린 ‘한국 페스티벌 2025 in 나고야’에 참가해, 경남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주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주최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한국문화축제로, K-POP 공연, 태권도 시범, 한국 음식·드라마·패션 등 50여 개의 부스가 운영돼 이틀간 약 15만 명이 다녀가며 성황을 이뤘다. 경상남도 동경사무소는 △통영 나전칠기 전시, 전통공예 무료체험(마그넷 만들기) △함안 낙화놀이 포토존 △경남 관광 홍보, SNS 팔로우 이벤트 등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직접 경남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통영의 나전칠기 공예품이 정교하고 아름답다는 호평을 받으며 많은 관람객이 전통공예 체험에 참여했다. 함안의 무형문화유산 ‘낙화놀이’를 활용한 포토존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일본어로 된 관광 가이드북으로 현지 맛집 등을 소개하고, 도 홍보캐릭터 ‘벼리’가 그려진 손수건과 열쇠고리를 나눠주며 경남을 알렸다. 또, SNS 팔로우 이벤트를 통해 온라인에서 경남 관광정보 확산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취업지원센터에서 도내 직업계고 졸업(예정)자 중 국가직 및 지방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 12명을 대상으로 ‘국가직·지방직 9급 공무원 면접 대비반’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의 공무원 시험 최종 합격률을 높이고 공직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실전형 시뮬레이션, 일대일 맞춤 코칭, 심리 안정 프로그램, 공직 가치 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의 실전 대응력과 자신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면접 대비반은 1일차 자기소개 기반 스피치와 자주 출제되는 면접 질문 훈련, 2일차 이미지 메이킹과 면접 기본 자세, 긴장 완화 기법 및 부분 모의 면접, 3일차 실전 상황을 반영한 모의 면접, 4일차 일대일 맞춤형 면접 전략 코칭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12월 4일부터 진행되는 국가직 지역인재 면접과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공무원 면접에 각각 6명씩 응시해 최종 합격 시 공직에 진출하게 된다. 이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성취도 향상과 지역 인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과 22일 이틀간 오라청사에서 도내 교원 21명을 대상으로 제주어 보전과 학교 현장의 제주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2025 제주어 교육 전문가과정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제주어 이해도와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제주학연구센터·제주어연구소·제주대학교의 제주어 전문가와 제주어 교육 시범학교 교사, 제주어 낱말카드·동화책 활용 수업 강사, 사우스카니발 등 다양한 현장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풍성한 교육을 제공했다. 주요 내용은 국어와 방언, 제주문화와 제주어, 제주어 어휘와 문법, 제주어교육 시범학교 운영 사례, 제주어 교육 낱말카드 및 동화책 활용 수업, 노래를 활용한 제주어 교육 등이다. 이를 통해 교원들이 제주어의 이론적 이해부터 실제 수업 적용까지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의사소통 중심의 역량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어는 제주 문화의 뿌리이자 정체성의 핵심으로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제주어의 가치와 교육 방법을 심도 있게 이해하고 학생들과의 일상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