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창녕군 영산면(면장 하회근)은 지난 16일 연지못 야외무대에서 영산면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주민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산면민과 함께하는 연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풍물패 ‘큰들’의 공연으로 시작해 국가무형유산 영산쇠머리대기 시연, 주민자치 노래교실팀 공연, 즉석 노래자랑,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웅 국회의원, 성낙인 군수, 홍성두 군의회의장, 도·군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신나는 공연으로 주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김경호 주민자치회장은 “내년에는 더욱 아름답게 단장되는 연지 스마트공원에서 더 많은 주민과 함께 음악회를 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주민이 함께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신 영산면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주민들과 공감하고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청도군은 지난 12일 기후변화와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우수 농업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3회 국제농업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청도반시연합회 및 청도군감연구회 회원과 관내 감 재배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군의 대표 작목인 감을 주제로 ‘세계 최고 감 재배기술 및 병해충 방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로 진행됐으며, 효율적인 감 병해충 관리, 청도반시 고품질 생산 전략, 관내 우수농가의 재배관리 사례 발표 등 농가가 바로 활용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일본해외전문가 오하타카즈야의 감 재배기술 및 병해충 방제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송인규 전 상주감연구소장의 감 볼록총채벌레 방제 방법, 류현석 감 재배 우수농가의 사례발표로 이어졌으며, 특히 강연 마지막 시간은 국내외 전문가 5인과 감 재배농가간의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으로 연구와 현장 의견을 융합하는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청도군은 2023년 딸기, 2024년 복숭아에 이어 감을 주제로 제3회 국제농업학술세미나를 이어감으로써, 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고령군은 오는 9월 19일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무대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개최한다.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국가유산 가치를 확산하고 야간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국가유산청과 경상북도, 고령군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적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고령 대가야박물관 일원에서 9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24일간 개최되며, 기간 중 쉬는 날 없이 19시부터 22시까지 운영되며, 동시에 대가야박물관을 야간개장을 통해 다양한 가야문화 향유 콘텐츠를 마련했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고대국가 대가야의 실체를 증명하는 유산으로 잊혀진 가야문명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보고이다. 특히 2023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그간 세계유산축전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된 바 있다. 미디어아트의 주제는 ‘대가야, 열두개의 별’이며, 대가야 악성 우륵 선생이 작곡한 가야금 12곡과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 담긴 대가야의 영광이 미디어아트를 통해 재해석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성은 크게 3개의 메인콘텐츠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청양군은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돈곤 군수 주재로 ‘2026년도 본예산(자체) 사업편성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살림살이 전략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군청 각 부서장이 참석해 내년도 본예산 편성 방향을 공유하고,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자체사업 구상안을 토대로 ▲재원 한정성에 따른 감액 불가피성 ▲핵심 추진사업 유지 ▲공통수요 사업의 통합·절감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농업·복지·지역개발·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안이 나왔으나, 모든 수요를 충족하기는 어렵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군민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였다. 또한, 농어촌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해소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참여하기로 했다. 주민에게 월 15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이 사업은 공모가 확정될 경우 상당한 군비가 소요되는 만큼, 가용 재원 확보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김돈곤 군수는 “내년도 가용재원이 크게 줄어든 상황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남 함평군 해보면이 면민들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함평군은 17일 “제34회 해보면민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3일 해보중학교 체육관에서 성대히 개최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해보면이 주최하고 해보면 번영회(회장 김용오)가 주관했다. 기념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과 모정환 전남도의원, 군의원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사물놀이와 기타 연주로 구성된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이어 면민헌장 낭독, 표창 수여, 대회사·기념사·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군정과 지역사회 발전 헌신·봉사한 면민을 비롯해 건강 장수 어르신, 효행 실천자 등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지역 장학생들에게는 장학 증서와 장학금이 전달됐다. 오찬 후 이어진 화합 한마당에서는 초청 공연과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용오 해보면 번영회장은 “면민의 날은 지역의 자부심을 나누고 서로의 노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북특별자치도가 올가을 문화체육관광 전반에 걸쳐 굵직한 굵직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행사와 지역 협력, 관광상품 출시, 제도 개선과 국비 확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노력이 병행되며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변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서예비엔날레와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북의 문화적 저력을 세계와 공유하고, 관광굿즈 팝업스토어와 전북투어패스는 지역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과 연결한다. 직장운동경기부 조례 개정은 선수 권익과 복지를 강화하고, 장애인체육대회는 화합의 장을 연다. 전국 최다 ‘국가유산 야행’ 선정은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조명하며 야간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이처럼 분야별 노력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전북은 ‘문화올림픽’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져가고 있다. 1. 문화분야 ■ 제15회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고요 속의 울림(靜中動' “서예의 현대화와 세계화, 국제 문화교류의 장” 오는 26일부터 한 달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북예술회관 등 도내 일원에서는 제15회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열린다. ‘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국립정동극장 광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대는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의 창작 레퍼토리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고루 갖춘 종합 전통 연희 콘텐츠이다. 판소리, 풍물, 탈춤, 궁중무용 등 다양한 연희적 요소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역동적이면서도 품격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은 ‘2025 소춘대유희’ 공연을 준비하던 예술단원들 앞에 갑자기 100년간 공연장을 지키며 살아온 백년 광대와 오방신(극장신)이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신명 나는 한판 유희가 펼쳐지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광대의 정신을 담아낸다. 극의 주요 인물인 예술단 단장 ‘이순백’ 역은 소리꾼 이상화가 맡는다. 이상화는 음악극 ‘적로’, 판소리 뮤지컬 ‘적벽’ 등을 통해 대중들과 활발하게 호흡해 왔다. 또한, 극의 후반부에서 반전의 묘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아이’ 역으로는 최이정이 맡는다. 최이정은 판소리 신동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한 바 있다. 제42회 전국 국악 경연대회 초등 판소리 부문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남도는 17일 국가유산청과 함께 지원하는 역사문화권 중요유적 발굴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진주 원당고분군 M2호분 발굴 성과를 현장설명회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발굴조사에서 진주 동부지역에서 최대 규모로 확인되는 가야 봉토분이 드러났다. 해당 고분은 직경이 13.4~15.2m, 높이가 1.2~4.2m에 달하는 대형 석실 봉토분으로, 매장주체부는 중앙연도식 횡혈식 석실 구조를 갖추고 있었다. 특히, 봉분의 축조 과정에서 토대(土臺)와 토제(土堤)의 구조가 확인되어, 아라가야 고분군과 유사한 축조 기술을 공유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1차 조사에 이어 봉토를 전면적으로 조사한 결과, 지형과 조건을 고려하여 다량의 점토덩어리를 활용하여 지반을 강화하고 상·하부의 성토를 뚜렷하게 구분하여 축조한 점이 특징적이다. 또한, 현재까지 조사된 가야 고분군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평가되는 개석(蓋石)이 발견됐는데, 길이 290㎝, 너비 208㎝, 두께 30㎝에 이르는 이 개석은 당시 장례와 축조 방식의 위상을 잘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아울러, 다양한 토기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귀포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역 골목상권 소비 활성화를 위해 ‘2025 골목 활력 페스타’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관내 골목형 상점가인 ‘이중섭거리·명동로상가’, ‘플레이사계 지오단길’, ‘동홍8번가’에서 상인 주도로 기획된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각 상권의 특색을 반영한 경품 추첨, 할인 행사, 체험부스, 문화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시작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플레이사계 지오단길’에서 열리는 ‘썬셋사계마켓’으로, 플리마켓, 체험부스, DJ 버스킹 공연, 야간 키즈시네마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같은 기간 ‘이중섭거리·명동로’에서는 ‘경품이 넘치는 서귀포 명동로의 밤’ 행사가 열려 구매 영수증 인증 이벤트에 원도심 문화예술행사가 함께 더해져 원도심을 풍성하게 채운다.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0월에는 ‘플레이사계 지오단길’에서 ‘한가위 선물 페스타’가 개최돼 특가 판매존, 농수산물 푸드팝업, 캐시백 쿠폰 등 풍성한 혜택으로 명절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10월부터 12월까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시 애월청소년문화의집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14일 개최한 ‘애월 청Moon 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지도사와 자치기구 소속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기획하고 운영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축제로 꾸며졌다. 한림청소년문화의집, 애월청소년문화의집, 도평청소년문화의집, 노형청소년문화의집, 애월중학교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청소년 밴드동아리 ‘희로애ROCK’ 공연, 에코 머그컵 만들기, 양말목 네잎크로바 키링 만들기, 또래상담반 ‘마음약국’ 등 풍성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기획한 한 학생은 “처음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큰 행사를 준비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친구들과 힘을 모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개관 10주년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