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16일 열린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가 추진하는 모든 도로 공사 시 도시가스관을 병행 설치하는 “통합 인프라 구축”을 강력히 제안했다. 임창휘 의원은 도로 건설과 도시가스 배관 설치 사업이 분리되어 추진되면서 발생하는 예산 낭비, 도민 불편, 행정 비효율 문제를 지적하며, 이 같은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통합 행정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창휘 의원은 “도시가스 배관 설치를 위해 동일 구간을 반복적으로 굴착하면서 전체 공사비의 30% 이상이 낭비되고 있으며, 이는 고스란히 도민의 부담으로 돌아온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임창휘 의원은 “반복되는 공사로 인한 교통 혼잡, 소음, 분진은 도민의 일상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행정 불신을 키우는 주요 원인이 된다”고 강조했다. 임창휘 의원은 현행 '도로법상' 한 번 포장된 도로는 3~5년간 재굴착이 금지되는 조항을 언급하며, “새로운 도로가 개설될 때 도시가스 배관이 설치되지 않으면 이 조항 때문에 도시가스 공급이 수년간 지연되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승용 위원(국민의힘, 비례)은 16일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보건건강국과 건설국을 상대로 각각 마약 예방사업 예산 삭감과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운영사업의 낮은 집행률을 지적하며, 수요 예측 실패로 인한 예산 낭비 문제를 비판했다. 최승용 의원은 보건건강국을 상대로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 예방사업'에 대해 질의했다. 해당사업은 2022년부터 예산이 꾸준히 늘었고 올해는 7억 원으로 대폭 확대됐으나 이번 추경에서 1억 4천만 원이 삭감됐다. 최 의원은 “삭감할 예정이었다면 애초에 왜 그렇게 많이 편성했느냐”고 질타했다. 이에 유영철 보건건강국 국장은 “마약 예방을 위해서는 홍보와 교육이 중요하다는 상임위 의견에 따라 예산이 늘었다”고 답했다. 이어 최 의원은 “마약의 파급력을 알면서 이렇게 삭감해버리면 사업의 취지를 달성할 수 있겠냐”고 지적하자 유 국장은 “마약퇴치운동본부와 잘 협의해서 남은 예산으로 잘 집행하여 사업취지 달성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고, 내년에는 이런 일이 없도록 제대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16일 열린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지방채 과다 편성 및 대규모 감액에 따른 재정 낭비를 강하게 지적했다. 안계일 의원은 “집행 가능성도 따지지 않고 빚부터 내는 예산 운영은 도민에게 이자 부담만 안긴다”라며 현행 예산 관행의 변화를 촉구했다. 지난해 경기도는 19년 만에 5천억 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했으나, 이번 추경에서 약 1천억 원을 감액 편성했다. 이 중 건설국에서만 917억 원이 줄어 전체 감액액의 89.1%를 차지한다. 문제는 지방채 발행과 동시에 이자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실제 집행이 이뤄지지 않아도 이자는 계속 발생해 결국 도민의 세금으로 전가된다. 안 의원은 “건설국의 SOC 사업은 매년 공사 지연이나 토지보상 문제 등으로 감액과 이월이 반복된다”라며, “지방채와 지역개발기금 의존도가 높지만 집행 부진이 만성화됐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안 의원은 “지방채와 지역개발기금은 결국 도민의 빚”이며 “발행만 해놓고 반납하는 것은 단순한 회계 문제가 아니라 불필요한 이자 낭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이 16일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경기도의료원 임금체불 사태와 관련된 추경 미반영 문제를 지적하며, “단순한 자금 부족이 아닌, 경기도의 대응 미비와 구조적 적자 방치가 초래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번 사태는 경기도의료원의 만성 적자가 누적되면서, 2025년 8월 의정부·포천 의료원에서 실제 임금 체불이 발생한 데서 비롯됐다. 그러나 경기도는 이를 2차 추경안에조차 반영하지 못한 채, 해당 인건비 110억 원에 대한 반영을 상임위원회 증액으로 넘긴 상황이다. 안계일 의원은 “적자 구조는 수년 전부터 예견되어 왔고, 2번의 추경 기회가 있었음에도 조치가 없었다”라며 “이제 와서 ‘적자 시기가 예상보다 빨랐다’는 변명은 책임 회피에 불과하다”라고 질타했다. 특히 의료원은 병상 이용률이 2019년 75.6%에서 2025년 7월 기준 59.8%로 회복되지 못한 반면, 인건비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실제 의료수익은 전년 대비 14.9% 증가했지만, 의료비용도 7.2% 동반 상승해 적자 폭이 유지되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성수 의원(국민의힘, 하남2)은 지난 15일, 도의회 하남상담소에서 진행된 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업무보고에서, “가평·연천·안성 등 경기도 농촌지역 직업계고에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여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적극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경상북도와 전라남도가 이미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선발을 시작했지만, 경기도는 단순히 글로벌 교류 차원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라며, “경기도 농촌지역 직업계고 유학생들은 반드시 해당 지역에서 직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외국인 유학생 유치가 ▲지역 인구 감소 대응 ▲농촌 산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농촌 직업계고에 유입된 학생들이 졸업 후 해당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어야 진정한 의미의 정책 성과가 나온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외국인 유학생 선발과 관련하여 비자 전환 불가, 아동 인권 보호, 생활 관리 체계 등 여러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남 함평군이 법무법인 숭인의 양소영 변호사를 초청해 제4회 함평아카데미를 개최한다. 함평군은 17일 “제4회 함평아카데미가 오는 18일 오후 3시에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함평 아카데미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날 아카데미에는 양소영 변호사가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주제로 부부 관계, 자녀와의 소통, 고령화 사회 속 노년 세대가 꼭 알아야 할 생활 지혜 등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양소영 변호사는 현재 법무법인 숭인 대표 변호사이자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책배우자 이혼청구 대법원 공개변론’‘배드파더스’ 명예훼손사건 공익변론 등을 맡아 세간의 주목을 받은 법률 전문가다. 또 tvN '일타맘', MBN '속풀이쇼 동치미', KBS '아침마당'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고 강연에 나서며 대중과 활발히 소통해 오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가정은 사회의 근간인 만큼, 군민 모두가 행복한 가정을 꾸려갈 수 있도록 뜻깊은 자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예천군은 17일 오전 9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군수 주재로 ‘경북의 중심! 더 행복한 미래 예천’ 구현을 위한 '2026년 군정 시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책보고회에서는 새 정부의 국정방향에 부합하는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과 지역현안 해결, 군민 삶의 질 향상 등에 중점을 두고 신규 및 국도비 사업 156건, 현안사업 113건 등 269건의 사업이 제시됐다. 군은 오늘 기획예산실과 총무과를 시작으로 18일까지 이틀간 보고회를 열고 미래 예천을 위한 첨단산업, 미래농업, 스포츠, 관광, 교육 및 돌봄 시책과 함께 주민 체감 생활밀착형 시책 등 군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다양한 시책의 실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2026년은 새정부의 국가사업을 추진하는 첫 시점이므로 국정방향에 부합하고 주민들의 수요가 높은 사업을 발굴하여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주민들의 수요를 듣기 위해 끊임없이 현장을 살피고 소통하는 행정을 추진해달라”고도 당부했다. 한편,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된 시책들은 사업의 타당성과 소요예산의 적정성, 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수원문화재단은 탑동시민농장에 자리한 수원아트스튜디오 푸른지대창작샘터에서 오는 10월 24일, 11월 8일 총 2회 진행하는 시민예술교육 프로그램에 함께할 참여자를 모집한다. 매년 푸른지대창작샘터 레지던시 참여 작가들이 지역민을 대상으로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온 시민예술교육 프로그램은 탑동시민농장이라는 레지던시 입지 특성상 자연의 정취를 느끼며, 예술의 다양한 소재들을 재밌고 이해하기 쉽게 다루며 그간 많은 참여자의 호평과 기대 속에 꾸준히 이어져 왔다. 올해 시민예술교육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로 10월 24일 오후 2시 탑동시민농장 잔디밭에서 진행하는 '수원성인운동회'는 작가와 참여자들이 팀을 이뤄 뒤집기 게임, 보물찾기, 허수아비 만들기 등 다양한 종목별 사전 워크숍을 통해 완성한 내용물을 모아, ‘운동회’라는 형식 안에서 서로 화합하고 즐기는 형태의 참여예술 프로젝트다. 두 번째로 11월 8일 오후 4시 푸른지대창작샘터 전시실에서 진행하는 '예술 한 잔' 프로그램은 고대부터 현대, 서양과 동양 미술에서 ‘술’이 등장하는 작품들을 감상하며, 실제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성남시의회 이군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2·신흥3·단대동)은 16일 열린 제305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경제환경위원회 행정사무처리상황 청취 자리에서 올해 11월 28일부터 시행될 신재생에너지법 개정안과 관련해 성남시의 구체적인 대응책 마련을 강하게 촉구했다. 이번 개정안 제12조의13에 따르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규모 이상의 공영주차장을 설치·운영하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은 반드시 일정 규모 이상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해 “성남시는 관내 공영주차장의 현황과 설치 가능 여부를 면밀히 조사하고, 법 시행일 이전에 구체적인 세부계획을 수립해 재정적·행정적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 시행 이후 뒤늦게 대응한다면 행정 혼란과 예산 낭비가 불가피하다”며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 성남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의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 의원은 전기버스 보조금 문제를 언급하며 “보조금 정책은 단순한 교통수단 보급 차원을 넘어 산업 생태계와 직결된 사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완도군과 노화읍 청년연합회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마곡광장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복 소비 촉진을 위한 ‘완도 전복 상생 할인 판촉 및 시식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완도 전복 1kg(9~10미) 할인 판매 ▲전복 시식회 ▲전복 나눔 행사 ▲해양치유 홍보관 ▲전복 따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전복 할인 판매 코너에서는 전복 1kg을 정상가 보다 할인된 2만 5천 원에 판매하며 방문객들에게 명절 선물용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13일에는 완도군전복협회가 부천에서 열린 광주전남시도민회 창립 70주년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22개 시군 및 광주시 향우들을 대상으로 전복 시식 및 특별 할인 행사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전복 산업이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가 어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복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소비 촉진 활동과 판촉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