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남 홍성군이 행정안전부 청년마을만들기 사업을 3년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2023년 전국 1위 선정 이후, 홍성군과 로컬 창업가 커뮤니티 ‘집단지성이 협력해 추진해 온 청년마을만들기 사업이 청년정책의 실질적 성과 모델로 평가받은 것이다. 이번 수상은 단기 성과 중심 정책을 넘어, 청년의 지역 경험–창업–정착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설계·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성군과 집단지성은 지난 3년간 ‘청년 4단계 창업·정착 모델’을 통해 500명의 청년이 지역 경험 과정에 참여했으며, 45회의 시제품(MVP) 실험을 거쳐 24팀이 실제 지역 기반 창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홍성읍 원도심 홍고통 거리 일대에 조성된 전국 최초의 ‘로컬 스타트업 빌리지’는 공간 기반 청년정책의 대표 사례로, 한때 공실률이 높았던 지역을 2년 만에 만실 상권으로 전환시키는 성과를 냈다. 홍성군은 지원금 중심 정책을 넘어 청년의 자발적 선택과 지속 의지를 전제로 단계별 성장을 지원하고, 행정은 ‘조력자’로서 성과 축적 단계에 맞춘 재정 연계를 통해 자생적 정착 구조를 구축해 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5기 홍성군 아동참여위원회가 지난 29일, 홍성군 의회를 방문해 ▲청소년 마약 중독 예방 관련 조례 제정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조례 제정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아동의 목소리는 아동참여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1년간 지역사회 곳곳을 직접 돌아다니며 조사·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토론과 옴부즈퍼슨(아동권리 대변인)의 자문까지 받은 결과물로 최근 사회적 문제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입법 건의 자료들이다. 아동 위원들은 “최근 SNS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마약이나 디지털 성범죄에 부방비하게 노출되고 있다”라며, “지자체 차원의 체계적인 예방교육뿐만 아니라 법적인 보호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홍성군의회 김덕배 의장은 “청소년 마약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 조례 제정은 현재 우리 사회에 필요한 매우 시의적절한 제안”이라며, “관련부서와 협의를 통해 조례 제정 등 실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박미성 가정행복과장은 “이번 제안 전달을 통해 아동들이 자신들의 문제를 법적 권리로 해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세종시에 거주 중인 청년 인구가 전체 인구 대비 30.7%인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시 '2025 청년통계’에 따르면 2024년 12월 기준 주민 등록된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은 전체 인구 39만 685명 중 11만 9,927명으로 나타났다. 거주 지역은 동 지역이 9만 8,9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조치원읍 1만 2,312명, 면지역 8,703명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35∼39세가 3만 1,218명으로 전체 청년 인구의 26.0%를 차지했다. 이어 30∼34세 2만 7,604명(23.0%), 15~19세 2만 4,025명(20.0%)이 뒤를 이었다. 청년 세대구성은 1인 가구가 2만 6,757가구로 전체 대비 55.4%를 차지했다. 주택을 소유한 청년은 2만 2,132명으로 주택 점유 형태는 보증금 있는 월세가 42.5%, 자가 30.8%, 전세 21.4%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 청년 중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1,785명(1.5%), 장애인 등록 인구는 1,505명(1.3%)이었다. 공적연금 가입자는 국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세종특별자치시가 2026년부터 2035년까지 향후 10년간 산업입지 계획면적으로 총 4.6㎢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지난 12월 22일 최종 수급물량을 통보받고 ‘제5차 세종시 산업입지 수급계획’(이하 수급계획)을 30일 확정·공고했다. 산업입지 수급계획은 중장기 산업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법정 계획으로, 산업입지정책 기본 방향, 산업입지 수요 분석 및 공급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담겼다. 시는 이번 수급계획을 통해 산업단지 추가 지정, 자족기능 확충, 미래 산업구조 전환, 기업 투자 활성화 등 세종시 핵심 산업정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북부권을 중심으로 제조업‧기계‧전자‧물류기반 산업단지를 조성해 왔다. 이에 더해 앞으로 인공지능(AI)기반 융합산업, 첨단제조업, 지식기반산업 등 신산업 및 혁신 산업단지를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기업을 유치할 방침이다. 또 산업입지 수급계획을 토대로 산업단지 조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노후 산단 재생과 기반시설 확충을 병행해 지역 산업 생태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청주시정연구원에서 운영하는 공간분석센터는 30일 ‘사회조사데이터로 보는, 청주시민들의 삶 변화’라는 제목으로 인포그래픽 체리인포(CHERiNFO) 제6호를 발간했다. CHERiNFO 제6호에서는 시민의 삶 전반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충청북도 주관으로 실시되는 지정통계조사인 ‘청주시 사회조사’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2018년~2025년까지 원시자료를 활용하여 연령대별로 경제·고용, 주거, 문화·여가, 생활 인프라, 도시 인식 분야에서 나타난 시계열적 변화를 분석했다. 그간 청주시 사회조사는 분야별로 조사 시점이 2년 주기로 달라 단년도 결과 중심으로만 활용되는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CHERiNFO에서는 조사 연도와 분야를 종합하여 시민의 삶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먼저, 최근 3년 사이 청주시민의 현재 일자리 만족도, 청주시 일자리 충분도, 주거 만족도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청주시민의 경제·주거 여건에 대한 체감도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문화·여가 분야에서는 모든 연령대에서 문화예술행사 참여율과 여가생활 만족도, 평일·주말 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청주시는 2026년 복지와 돌봄, 보건, 행정, 농업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변화가 나타난다고 밝혔다. 시는 전국적인 제도 개편과 충북도의 정책 변화 흐름에 발맞추는 한편 지역 여건에 맞는 시책을 선제적으로 도입·확대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 방침이다. ▶ (복지‧돌봄) 의료요양 통합돌봄 본격 시행, 생애주기별 지원 확대 복지 분야에서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이 2026년 3월 26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노인이나 장애인은 한 번의 신청으로 의료·요양·돌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제도를 찾아다니는 구조에서 행정이 먼저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해주는 구조로 전환되는 것이다. 복지 지원기준도 완화된다. 보건복지부는 2026년도 4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을 649만4,738원으로 전년 대비 6.51% 인상했다. 이에 따라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선정기준이 완화돼 지원 대상이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생계급여의 경우 청년 근로·사업소득 공제 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단양군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한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성장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된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기획의 적절성 ▲지역 특성 반영 ▲청소년 참여도 ▲운영 성과 및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군은 지역 청소년의 교육·문화·진로 격차 해소를 목표로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청소년이 지역 홍보단 역할을 수행하며 단양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활동을 통해 생활인구 유입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소년 주도형 활동 확대 ▲AI·미래역량 강화 교육 ▲진로·직업 탐색 프로그램 ▲지역 자원과 연계한 ‘우리동네 한바퀴’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의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한 점이 우수 사례로 인정됐다. 아울러 학교와 청소년시설, 지역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의 효과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였으며, 청소년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는 성과도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단양군은 지난 29일 군청에서 행정복지국장과 관광건설국장, 농림환경국장 등 국장급 공무원 3명의 명예퇴임·이임식을 열고, 군정의 중심을 묵묵히 떠받쳐 온 이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에 퇴임한 세 국장은 변화와 도전이 교차하던 시기, 군정의 최전선에서 정책을 설계하고 현장을 조율하며 단양군 행정을 실질적으로 견인해 온 핵심 간부들이다. 군정의 방향을 행정으로 구현하고, 행정의 무게를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보좌하며 책임을 감당해 온 존재들이기도 하다. 특히 이들은 단순한 관리자를 넘어 정책의 방향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담아내며, 군정이 군민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도록 이끌어 왔다. 그 과정에서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이라는 군정 비전은 선언이 아닌 실천의 언어로 자리 잡았다. 변형준 행정복지국장은 1993년 공직에 입문해 2021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했으며, 군정 운영의 근간을 다지고 복지·행정 전반을 아우르며 사람 중심 행정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지윤석 관광건설국장은 1991년 공직에 입문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문근 단양군수는 2025년의 마지막 날 송년사를 통해 군민과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올 한 해 군정 발자취를 돌아보며 새해를 향한 비전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군민중심·감동행정’의 기조 아래 쉼 없이 달려온 을사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며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에 단양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돌아봤다. 이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상을 지켜주신 군민 여러분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변화와 혁신의 현장에서 한마음으로 뛰어온 670여 공직자들의 헌신이 오늘의 단양을 만들었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군수는 2025년을 ‘군민 중심’이라는 원칙이 구호를 넘어 행정 운영의 기준으로 뿌리내린 해로 평가했다. 특히 올해를 단양의 위상이 한 단계 도약한 해로 꼽았다. 김 군수는 “충청권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받으며 단양의 자연과 지질유산이 세계가 인정하는 자산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평생교육, 관광·농업, 보건 등 전 분야에서 총 59건의 수상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난 29일 서부동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인 ‘서부동 어울림센터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추진 중인 현장 중심 행정의 일환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사업 개요와 공정 현황, 향후 추진 일정을 보고받은 뒤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세부 사항을 살폈다. 서부동 어울림센터는 2020년 12월 국토교통부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낙후되고 노후한 서부시장 부지를 활용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165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의 공공임대주택 42호와 생활SOC시설 등을 조성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주거 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 공동체 활성화와 생활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도시재생은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일”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행정에 적극 반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