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장문정 복지도시위원장은 지난 11월 21일 인천농아인협회 서구지회와 간담회를 갖고, 서구 지역 내 수어통역센터 설치의 필요성을 중심으로 농아인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실제 불편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간담회에서는 인천에 남동구 농아인센터 1곳 외에는 자치구별 수어통역센터가 전혀 없는 현실이 논의됐다. 서울시의 경우 25개 모든 자치구에 수어통역센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다른 광역시들도 시와 자치구가 분리된 체계를 갖추고 있어, 인천의 통역 지원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이 드러났다. 이로 인해 서구 농아인 주민들은 민원 안내, 병원 이용, 교육 참여, 재난 상황 등 일상의 중요한 영역에서 수어통역 접근의 어려움을 반복적으로 겪고 있다는 점이 협회를 통해 전달됐다. 생활 정보와 행정 안내 대부분이 음성 중심으로 전달되는 여건 속에서, 지역 내 통역센터가 부재한 구조는 주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제때 확인하기 어렵게 만드는 실질적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농아인협회는 “서구에 자체 수어통역센터가 설치되어야 농아인 주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안정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2)은 지난 11월 21일 열린 일자리투자유치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예산을 얼마나 썼는지가 아니라, 그 예산이 지역경제에 어떤 결과를 남겼는지가 성과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며 전남도의 투자유치 정책 성과관리 체계를 재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전라남도 2026년도 일자리투자유치국 예산안에 따르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전년 대비 412% 증가한 242억 원, 투자유치과 전체 예산은 338억 원으로 222% 증가했다. 이에 대해 조옥현 의원은 “보조금이 늘어난 자체는 의미가 있지만, 보조금 확대가 자동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조금 지원 이후 공장이 실제로 잘 가동되고 있는지, 고용이 유지·확대되고 있는지, 지역세수 증가로 이어졌는지와 같은 구체적인 이행 성과 검증이 병행되어야 한다”며 “투자협약 금액 중심의 유치 방식은 이미 효과가 한계가 드러난 만큼, 이제는 투자 이후의 실질 성과 중심으로 평가 구조를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옥현 의원은 “크게 예산이 증가한 투자유치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가 도민 생활공간에 녹색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생활 속 정원 조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4일 소관 상임위 심사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제도 개선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생활 속 정원 조성사업은 그동안 도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사업 확대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는 생활 속 정원이 단순한 녹지 조성사업을 넘어 도시환경 개선, 지역 공동체 회복, 정서적 안정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창출해왔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마련된 이번 개정안은 ‘생활 속 정원’과 ‘정원시설물’에 대한 법적 정의를 명확히 하고, 지원사업의 내용을 구체화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정원 조성 재료 지원, 정원시설물 설치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항목을 신설해 사업의 일관성과 실행력을 강화했다. 김태균 의장은 “이번 조례 개정은 단순한 정원 조성 지원을 넘어, 도민이 함께 가꾸고 즐기는 ‘생활 속 정원문화’의 확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7)은 지난 21일 전라남도 보건복지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치료·교육을 아우르는 통합적 지원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발달재활서비스가 단가 안에서 선택하는 바우처 구조에 머물러 있어 중복 이용, 지역별 제공기관 편차, 치료의 연속성 확보 같은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며, “출생 직후부터 발달 지연 여부를 평가하고 치료·교육이 함께 이어지는 연계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18세 미만 장애아동이 학교에서 배우고 생활하는 시간이 긴데도, 정작 학교 기반 집중치료 프로그램이나 치료ㆍ학습 연계가 부족하다”며 “장애 판정에서 벗어난 경계선 아동은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더 촘촘한 통합 관리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성장기 장애아동의 향상과 행돌발달을 통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8세 미만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언어ㆍ미술ㆍ음악 등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한 의원은 “장애아동 지원정책이 지나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순창군협의회는 지난 21일 순창한우명품관 연회장에서 최영일 군수, 자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출범식과 2025년 3차 정기회의’을 개최했다. 11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제22기 민주평통은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 간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해 평화통일 의견수렴 및 정책건의, 평화통일기반 조성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은 △개회식,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안) 등 보고, △협의회 운영 및 주요 사업계획 관련 자문위원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대통령을 대신해 대행기관장인 최영일 순창군수가 위촉장을 전달했다. 전인백 신임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분열과 배제를 넘어 포용과 통합으로 나아가겠다”고 하고 “화합과 소통으로 하나 되는 순창군 협의회를 만들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구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군수는 축사에서 “제22기 협의회 출범을 축하드리며, 평화공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11월 21일 전라남도 목포시는 장애인의 문화활동 교류 기회를 넓히고 1만 4천 목포지역 장애인들과 시민들을 한마음으로 연결하는 『2025 목포장애인한마당큰잔치』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목포시가 주최하고 2025 목포장애인한마당큰잔치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목포지역 거주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을 이뤘다. 행사는 장애인그룹사운드 ‘더울림’와 댄스스포츠 공연 등으로 구성된 공연으로 문을 열어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막이 올랐으며,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석훈 목포시 부시장과 조성오 목포시의회의장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목포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장은채 추진위원장의 대회사와 경품추첨이 진행되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은 지난 21일부터 2026년 1월 25일까지 기획전 ‘물결 위의 색, 바람 속의 감각’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디지털·AI 이미지 확산으로 약해진 ‘손의 감각’을 다시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작가 10인의 회화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현대의 이미지 생산 환경은 ‘제작’보다 ‘즉시 산출’이 중심이 되면서 시간의 축적, 손의 흔적, 작가의 개별적 경험 등이 희미해지고 있다. 이에 비해 회화는 화면의 떨림과 색의 농도, 무의식적 움직임 등 기계가 구현하기 어려운 고유한 감각을 담아낸다. 전시는 이러한 회화적 특성을 통해 작가의 손끝에서 비롯되는 시각적 울림을 관람자가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전시가 열리는 목포는 산과 바다, 바람이 어우러진 자연 환경과 독자적 도시 정체성을 갖춘 곳이다. 참여 작가들은 목포의 풍경과 분위기를 재해석한 작품뿐 아니라 각자의 대표작도 함께 선보이며, 지역성과 개인성이 만나는 다층적 감각을 시각적으로 펼쳐낸다. 관람자는 자연·공간·작품이 어우러진 전시 환경 속에서 색, 선, 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남 무안군은 11월 22일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다목적체육관’의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산 군수를 비롯해 서삼석 국회의원, 이호성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유관기관 및 단체장, 군민 150여 명이 참석해 다목적체육관 준공을 축하했다. 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은 올해 9월 무안군 스포츠파크 내에 건립된 검도장 및 다목적경기장으로, 총사업비 208억원을 투입하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424㎡ 규모로 조성한 대규모 체육시설이다. 이번 준공식은 군수를 포함한 주요 내빈의 기념사와 테이프 커팅으로 시작해 건물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직후 같은 장소에서 이어지는 ‘2025년 무안군 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도 주요 내빈들의 참석으로 자리를 빛냈다. 김산 군수는 “다목적체육관이 완공된 뜻깊은 날에 여러분들을 모시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다목적체육관 준공으로 체육 인프라시설 확충을 통한 체육시설로서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스포츠파크 단지 내 다른 체육시설과 연계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향후 전지훈련 및 각종 대회 유치로 군 발전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화순군은 '2025 군민행복 아카데미의 마지막 10회차 강연을 오는 12월 10일 오후 3시에 화순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클래식 연주단체 Trio MEG를 초청해 ‘사랑이 필요한 당신에게 – Trio MEG 세 남자의 클래식 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피아노(김용진)·바이올린(오현)·첼로(윤여훈)의 실내악 연주와 해설을 곁들인 클래식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을 테마로 재해석한 명곡을 군민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Trio MEG는 2017년 창단한 클래식 전문 연주단체로 ‘Music makes Everything Grow(음악은 모든 것을 성장시킨다)’를 슬로건으로 활동하고 있다. 50여 곡의 명곡을 재창작해 발표했으며, 전국 문화재단 · 교육기관 · 지자체 · 기업 등에서 활발한 공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KBS 클래식FM, TBS 교통방송, 한경ARTE TV 등에도 다수 출연했다. 조미화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군민행복 아카데미에 함께해 주신 군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함양군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서하면 송계리 일원에서 ‘경남별장_함양점’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별장은 지방소멸대응기금(광역)을 통해 빈집을 리모델링하여 주거와 창업이 가능한 청년하우스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친화 마을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특히, 단기 지역살이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는 서하 청년레지던스 플랫폼과 연계하여 청년들이 함양에서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활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오프닝 기념행사는 21일 오후 2시부터 함양군수와 군의장, 도의원, 군의원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 ▲기념 촬영 ▲청년 예술가 축하공연 ▲공간 라운딩 ▲참여형 이벤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행사 후에는 사전 모집된 별장 체험단 22명과 로컬 기획자 4명, 지역살이 운영자 등이 참여하는 로컬포럼 및 별장 체험이 이어졌다. 로컬포럼은 ‘살아보기’를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