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음성군의 전통문화예술을 알리고 군민 화합을 위한 제44회 설성문화제가 다음 달 17일부터 이틀간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이번 설성문화제를 ‘어제의 숨결을 오늘에 담다’라는 주제로 음성의 전통과 소리, 맛과 이야기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음성의 전통’을 재현하기 위해 17일 전통혼례를 첫발로 거북놀이 보존회가 ‘음성거북놀이’ 공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극동대학교 학생들이 ‘음성거북 하늘에 나래 펴다’라는 개막식 주제공연으로 설성문화제의 시작을 알린다. 읍면별 전통민속놀이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경연대회도 열린다. ‘내 고장을 알려라’라는 경연에서 음성읍 ‘벼베는 소리’, 원남면 ‘당골백중놀이’, 맹동면 ‘상여소리’ 등 8개 읍면의 대표 민속놀이가 경연을 펼친다. 특히 지난해 금상 수상팀인 금왕읍은 ‘지경다지기’ 축하공연으로 지역의 전통문화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음성문화원 부스에서는 거북놀이, 지경다지기, 장치기 등 전통민속놀이와 천연염색, 가훈써주기, 동심일등(소원등 달기)을 체험할 수 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세종특별자치시 새롬동 주민자치회가 오는 20일 새롬동 행복누림터(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상상의 숲 체험 및 주민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2025년 마을계획사업 중 하나인 이번 행사는 새롬동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세종숲누리사회적협동조합, 새롬청소년센터 등 협약 기관들이 참여해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마을 축제로 열린다. 행사는 오전·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어린이 체험과 문화 공연, 주민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되는 1부 ‘상상의 숲 체험’은 ▲자연물 빙고 ▲죽방울 놀이 ▲칡고리 던지기 ▲고래 독서대 만들기 등이 마련돼 있다. 참가 대상은 6세부터 초등학생까지며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 60가족을 선정한다. 오후 5시부터는 2부 행사인 ‘주민 축제 한마당’이 새롬동 행복누림터 체육관에서 열린다. 한마당 체험부스에서는 ▲10초를 잡아라 ▲비즈팔찌 만들기 ▲타투스티커 ▲인생네컷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또한, 사전 신청만 하면 누구나 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세종특별자치시가 주최하고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 세종지회가 주관하는 2025 세종민족예술제 ‘예술로 나르샤’가 오는 27∼28일 이틀간 세종중앙공원 솔숲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시민의 일상이 예술이 되다!’를 주제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예술제 첫날인 27일에는 시민참여 프로그램 ‘낮도깨비 씨름(놀이)’,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어울리는 세종예술공장 프로젝트 예술난장 공연이 준비돼 있다. ‘낮도깨비 씨름(놀이)’은 세종전통시장 구전설화를 바탕으로 세종민예총이 고증·개발한 참여형 놀이로, 이번 축제 기간 상시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7시 개막식 ‘한글로 나르샤’에서는 아프리카 젬베 퍼포먼스와 대취타 공연이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 메인 프로그램 ‘케이(K)-국악 미래로 나르샤’를 통해 세종민예총 ‘국악, 춤, 성악위원회’, 시노래 가수, 어린이합창단 등의 복합 예술 판타지 공연과 ‘아이빅하모니카 앙상블’ 공연 등을 선보여 가을밤의 흥을 더한다. 축제 둘째 날 정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명시 공간복지 정책을 대표하는 인생정원 ‘소하담숲’이 전국적으로 공공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2025년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인생정원 ‘소하담숲’으로 공공디자인 분야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국토·도시·공간 계획, 건축, 공공디자인 등 국토 관련 분야의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대회로, 국토교통부가 주관한다. 지난 6월 개소한 ‘소하담숲’은 소하노인종합복지관 4층에 설치된 실내형 다감각 정원으로, 하안노인종합복지관에 이어 광명시 두 번째로 조성된 인생정원이다. 빛·소리·향기·촉각 등 다양한 감각 자극과 정원 활동 경험을 제공해 어르신 인지 기능 증진과 치매 예방, 정서적 안정, 사회적 교류를 돕고 있다. 광명시는 단순한 공간 조성을 넘어, 초고령화로 인한 사회문제를 공공공간으로 해결한다는 공간복지 철학을 ‘소하담숲’에 담았다. 폐쇄적이고 단조롭던 복지관 내부가 ‘정원’이라는 매개체를 활용해 치유와 회복, 세대 간 연결을 이끄는 열린 복지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어르신들은 이곳에서 감각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명시가 미래 100년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와 안전·돌봄·민생경제 중심 시정 운영을 위해 조직 기반을 새롭게 강화했다. 시는 ▲투자유치과 신설 ▲AI스마트도시과 개편 ▲일자리경제과 신설 ▲안전건설교통국 직제 조정 ▲통합돌봄팀 및 돌봄의료지원팀 신설 등을 담은 조직개편안이 지난 17일 광명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 등 광명의 큰 전환점을 앞두고 이를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동시에, 국민주권정부의 정책 기조와 정합성을 높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함이다. 우선, 신설된 ‘투자유치과’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등 주요 개발 거점을 중심으로 전략적인 민간 기업 유치와 투자 기반 확보를 전담한다. 기업 맞춤형 유치, 입주 기업 지원, 애로사항 해소 등 기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끈다. 미래 성장을 견인할 인공지능(AI) 관련 부서의 역할도 강화했다. 기존 스마트도시과를 ‘AI스마트도시과’로 개편해 AI 기반 스마트시티 구축과 데이터 행정 혁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명시가 전국 최초 기본사회 조례를 제정하며 기본사회 선도도시로서 한 단계 도약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가 제정한 ‘광명시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기본 조례’가 지난 17일 열린 제295회 광명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되며, 전국 최초 사례로 기록됐다. 해당 조례는 10월 2일 공포 후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이 조례에는 ▲시장의 책무 ▲종합계획 등 수립 ▲실태조사, 교육 및 홍보 등 기본사회 정책 전반이 담겼다. 특히 광명시 기본사회위원회 설치 조항이 포함돼 시민이 주도하는 기본사회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게 됐다. 광명시 기본사회위원회는 시장과 위원회 호선으로 선출된 위원장 등 공동위원장 2명, 부위원장 1명을 포함해 25명 이내로 구성된다. 여기에는 광명시의회 추천 의원, 시민사회단체, 청년,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시민 대표가 참여해 정책 과정 전반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시민 중심의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3월부터 4주간, 기본사회 인식 확산과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전 국민 대상의 ‘2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새롬동)은 9월 17일 시의회에서 ‘학교급식 예비식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학교급식 예비식을 통한 나눔 실천과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학교급식 예비식 활성화는 배식 후 남은 식품을 단순 폐기하지 않고 사회복지법인이나 푸드뱅크를 통해 소외 계층에 지원하는 제도로, 음식물 폐기물 감축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탄소중립 실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옥 의원을 비롯해 ▲2025 국제 그린애플 환경상 우수상을 수상한 경기 용인 성지고등학교 오종민 사무관 ▲새롬고등학교 정지영 교사와 세바두(세상을 바꾸는 두드림) 동아리 학생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 담당자가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나눴다. 오종민 사무관은 “학교 잔식 기부는 교과서에도 실린 우수 사례이며, 제도화를 통해 탄소중립 효과와 학생들의 환경 인식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바두 동아리 학생들은 “완제품에 한정된 기부 대상을 확대할 수 있도록 조례 개정과 홍보가 필요하다”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강릉시는 오는 9월 22일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인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방식은 1차와 동일하며, 신청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이다. 지급 대상은 가구 합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으로, 6월 부과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가구원 수별·유형별 기준액 이하인 경우 지급이 가능하다. 다만, 가구원 합산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과 상관없이 대상에서 제외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사용하지 않고 남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강릉시는 2차 지급 추진에 있어 지난 1차 때 추진했던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이어서 운영하는 한편, 1차에 신청했던 대상자들에 대하여 재신청없이 2차 신청으로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가뭄으로 지친 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시 클래식부산은 하반기에 부산콘서트홀 하반기 주요 공연으로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를 초청하는 '월드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부산콘서트홀 월드시리즈는 9월 18일 정명훈 지휘, 니콜라이 루간스키 피아노 협연, '라 스칼라 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으로 포문을 연다. 부산콘서트홀과 부산오페라하우스 예술감독인 정명훈은 오페라의 본고장 이탈리아 라 스칼라 오케스트라의 동양인 최초 음악감독으로 위촉 이후 처음으로 뜻깊은 무대를 선보인다. ‘라 스칼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82년 단독 오케스트라로 출범하며, 1987년 리카르도 무티가 초대 상임지휘자로 발탁된 이후 최정상의 자리에 올라선 이탈리아의 대표 오케스트라이다. 또한 ‘라흐마니노프의 현신’으로 불리우는 피아니스트 니콜라이 루간스키가 협연자로 함께한다. 이번 공연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 라 스칼라 필하모닉은 베르디의 '운명의 힘' 서곡을 시작으로, 마지막은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6번 ‘비창’'을 연주한다. 10월 17일에는 에드워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시는 9월 16일부터 오늘(18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 지방정부 네트워크(PNLG) 포럼'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PEMSEA, 펨시) 산하 지방정부 간 협력 네트워크로, 동아시아 해역의 생태계 보호와 연안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목표로 회원 도시가 순회 개최하는 연례 회의다. 시는 2021년 12월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 지방정부 네트워크(PNLG) 회원 도시로 가입해 도시 간 해양환경 협력을 확대해 왔으며, 지난 5월에 내년(2026년) 포럼 부산 개최를 확정했다. 이번 포럼은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블루이코노미를 향해'라는 주제로 총회, 기술 분과(세션) 등이 진행됐으며, 300여 명의 회원도시 대표단 간의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차기 개최 도시로 공식 참가한 시는 해양농수산국장을 단장으로 ▲차기 개최 도시 이양식에 참여하고,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 홍보영상을 소개하며, ▲'2026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 지방정부 네트워크(PNLG) 포럼' 부산 개최를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