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광역시의회는 26일 제338회 제2차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귀순 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구4)이 대표발의한 ‘마을공동체활성화기본법과 주민자치회 법제화·사회연대경제기본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귀순 의원은 “도시화·인구감소·고령화로 인해 마을의 공동체 기능이 급속히 약화되고 있으며, 행정 중심의 일회성 사업으로는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며, “주민 스스로 지역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풀뿌리 자치의 회복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을은 민주주의의 출발점으로, 주민이 일상에서 협력과 연대를 실천하는 삶의 공간이자 지역문제 해결의 주체”라며, “마을공동체·주민자치회·사회연대경제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의 핵심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이귀순 의원은 “지역이 스스로 살아나려면 주민이 자치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이번 건의안은 주민이 마을을 만들고, 생활자치를 실현하며, 협동과 연대를 통해 지역경제를 키우는 제도적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광주가 먼저 목소리를 내 국가와 국회에 법 제정을 촉구하고, 지방정부가 현장에서 실질적 정책을 실행할 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광역시 퇴직교직원의 전문지식을 활용하여 학교교육과 평생교육 등에 대한 재능나눔을 통하여 광주 교육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 근거가 마련된다. 광주광역시의회 명진 의원(더불어민주당ㆍ서구2)이 발의한 “광주광역시교육청 퇴직교직원 재능나눔 지원 조례안”이 26일 제338회 광주광역시 정례회 본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에는 △퇴직교직원 정의 △학생교육 및 평생교육 사업 지원 △퇴직교직원 연수 지원 사업 △재능나눔자문단 설치 및 구성 △관련기관 및 자원봉사관련단체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명진 의원은 “재능나눔은 전통적인 물질적 기부와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나눔 문화로 퇴직 공무원들의 전문적인 기술과 지식을 활용하여 교육의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퇴직 교직원의 재능나눔을 지원하여 실시하고 있는 지역은 인천, 대전, 부산을 포함한 전국의 8곳이며, 과외, 독서지도, 외국어 회화, 코딩교육, 학습지원, 진로상담, 기계설비유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기부를 하고 있으며 초중고생을 비롯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류경완 의원(남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6일 열린 제428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 나서 ▲지방도 1024호 확장 문제 ▲남강댐 방류로 인한 어업 피해 ▲도내 빈집 문제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정책을 주요 의제로 다루며 박완수 도지사와 관계 공무원들을 상대로 질문을 이어갔다. 여수–남해 해저터널 눈앞인데…지방도 1024호 확장 지연 류 의원은 먼저 2031년 개통 예정인 여수-남해 해저터널과 연계된 지방도 1024호선의 열악한 도로 환경을 지적했다. 류 의원은 “해저터널이 개통되면 일평균 7,600대, 성수기에는 1만 1,000여 대의 차량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요 연결 도로인 지방도 1024호선은 중앙선도 없는 협소한 1차선에 급경사와 급커브가 반복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특히 다랭이마을은 연간 100만 명이 찾는 명소임에도 안전 취약 요소가 방치되어 있다”며,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을 외치면서 정작 관광객과 도민이 이용하는 도로는 방치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비판했다. 류 의원은 차기 도로건설·관리계획(2026~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남도의회 최동원 의원(국민의힘, 김해3)은 오는 26일 열린 제42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부산-김해경전철 운영 부담 구조의 불균형 문제와 이용 활성화 대책의 필요성을 지적하며 경남도가 김해시와 함께 개선 노력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 의원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첫해 경남 현장에서 드러난 여러 혼선과 격차 문제에 대해서도 학생 중심의 촘촘한 보완책 마련을 경남교육청에 촉구했다. 최 의원은 부산–김해경전철이 경남·부산 생활권을 잇는 광역 교통축임에도 불구하고, 적자 보전 부담이 김해시에 집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개통 당시 정부가 하루 21만 명 수준의 이용을 전망했지만 실제 이용량은 3만 명대에 그치면서 적자가 누적됐고, 이로 인한 재정부담이 지방정부 몫으로 넘어갔다고 설명했다. 김해시는 지난해 약 530억 원을 지원했으며, 2041년까지 17년간 7천억~8천억 원 수준에 이르는 금액을 부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 의원은 “이 같은 상황이 계속되면 복지, 문화, 도시 인프라, 생활 SOC 등 필수 분야 투자에 제약이 생겨 도시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춘천시의회 미래발전연구회(회장 김영배)는 26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춘천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 및 민간위탁 타당성 연구' 시민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ESG정책연구원과 춘천시의회(의장 김진호) 미래발전연구회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이전과 민간위탁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개최됐다. 포럼에는 시민, 전문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미래발전연구회 회장 김영배 시의원은 환영사에서 “하수처리시설 민간위탁은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시민 삶의 기본을 좌우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시민의 실질적인 경험과 의견을 듣는 자리가 무엇보다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행정을 위한 토론이 아니라 시민이 주체가 되는 공론의 장을 만들기 위해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며, 시민의 한마디 한마디가 향후 정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분명한 좌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기조연설에서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은 하수처리시설 이전 논의가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춘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 세대를 위한 정책적 선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이화정 의원은 2025년도 복지국 소관 부서 행정사무감사에서 2012년 노인복지법 개정에 따라 전기요금 30% 감면, 도시가스는 사회복지시설 단가 적용 가능한 관내 다수의 경로당이 공공요금 감면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청주시의 전수조사 실시와 적극적인 안내 및 지원 강화를 요청했다. 이화정 의원이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전기요금 감면은 청주시 여가복지시설로 등록한 1,079개의 경로당 중 전기요금 감면 650개소(60%), 도시가스요금 감면은 도시가스 사용 경로당 349개소 중 210개소(60%)에만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각 경로당에서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안내 부족이나 정보 확인 미흡으로 인한 감면 누락 사례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로당이 시의 관리·감독 체계 내에서 운영되는 만큼, 시 차원의 전수조사를 통해 감면 가능 경로당을 정확히 파악하고, 미신청 경로당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적극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뿐만아니라,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화정 의원의 지적을 계기로 청주시가 전수조사를 실시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가 진정한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기아차 광주공장의 미래차 국가산단 이전이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박수기 의원(광산구 수완·하남·임곡)은 26일 열린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가 'AI 미래 모빌리티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선결 과제로 '기아차 광주공장의 미래차 국가산단 이전'을 제안하고, 내연기관 설비 교체가 시급한 현시점을 AI 스마트 팩토리 전환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박수기 의원은 “광주는 현재 미래차 국가산단과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이 한창이며, 국가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정작 이 거대한 그릇을 채울 앵커기업이 부재한 역설적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산업단지는 단순한 공장 부지가 아닌 혁신의 생태계”라며 “앵커기업이 있어야 부품사와 연구소, 인재가 모인다”고 강조하며 기아차 이전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특히 박 의원은 지금이 기아차 이전의 ‘골든타임’임을 강조했다. 그는 “지역 제조업 매출의 38%를 책임지는 기아차 광주공장이지만, 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와 관련해 광주광역시가 책임 있는 자세로 추모와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정다은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2)은 11월 26일 열린 제338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5분발언에서 “광주시는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의 고통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1주기를 앞둔 지금, 적극적인 추모 준비와 실질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다은 의원은 “지난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해 많은 국민이 목숨을 잃었다”며 “참사 발생 332일이 지났지만 유가족들은 여전히 ‘가족이 왜 돌아오지 못했는지’를 밝히기 위해 용산과 무안, 전남경찰청을 오가며 고통 속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희생됐고, 이 가운데 최다 희생 규모인 81명이 광주시민이었다”며 “광주시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행정의 기본적 책무”라고 지적했다. 또한 참사 이후 3명의 유족이 유명을 달리한 사실을 언급하며 “참사의 피해는 탑승자에 그치지 않고 그들의 가족들로 이어지고 있음에도, 사조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청주시의회 임은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은 26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주시의 어린이·청소년보호 정책이 실효성 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안전도시’와는 현저히 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이 청주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청주시 어린이보호구역내 시설은 총 204개소(초등학교 99곳, 어린이집 75곳 등)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어린이·청소년 보호 정책은 시설 설치 중심에 머물러 실질적 보호조치가 부족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청북도 등록 성범죄자 114명 중 51명(45%)이 청주시에 거주하고 있음에도,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경찰·유관기관과의 협력, 보호구역 내 추가 안전대책 마련 등은 매우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 의원은 “성범죄자 밀집 지역임에도 기본적인 보호구역 안전조치가 충분히 이뤄졌는지조차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임 의원은“청주시가 안전도시 조례가 있음에도 정작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고, 부서 간 협업체계 역시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며 “최근 아동·청소년 대상 범죄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대응할 시스템은 여전히 미흡한 수준”이라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 동구의회 문선화 의장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100만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나눔히어로 77호’로 가입하면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했다. 문 의장은 25일 광주 동구청에서 진행된 나눔히어로 기부금전달식에서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부하고 나눔히어로 인증패를 전달받았다. 이는 평소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깊은 관심을 가져온 문 의장의 나눔 철학을 실천한 것이다. 문 의장은 이번 나눔히어로 가입 외에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7월에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특별 성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고 있다. 문선화 의장은 "광주 동구민의 대표로서 따뜻한 동구를 만드는 데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동구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