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통일교육센터와 함께 지난 7일과 8일 이틀동안 한국전쟁의 상흔이 남아있는 거제도 및 부산 일대에서 제주 교원과 유관기관 대학생, 통일교육위원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연계 기억과 공감의 평화·통일 연수를 운영했다. 지난 7일에는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과 중국군 포로들이 집단으로 수용됐던 거제 포로수용소 답사를 통해 전쟁의 상흔과 제네바 협약에 의해 전쟁포로들이 보호받았던 내용들을 살펴봤다. 가덕도에서는 일제강점기 때 주변 해안을 방어하기 위한 진지동굴과 포 진지터 답사를 통해 당시 진지동굴을 구축하기 위해 조선인들의 노동을 착취한 현황과 제주 해안에 있는 진지동굴과의 유사성을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강동완 동아대학교 교수의 ‘분단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렌즈, 통일의 눈으로 부산을 다시 보다’를 주제로한 특강이 실시됐다. 둘째날에는 임시수도기념관, 감천마을, 부산 임시수도 정부 청사 등을 탐방하여 한국전쟁 당시 최후의 보루인 부산의 역할과 전쟁 당시 어려웠던 생활상을 둘러보았다. 김광수 교육감은 “유관기관과 연계한 평화·통일 연수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이 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긴급 대응에 관한 특별조례안'이 12월 10일(화)에 열린 제43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통과 됐다. 이 조례는 민생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 도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적시에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 대응 기구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민생경제 특별조례는 2026년 6월 30일까지 유효한 한시적 조례로, 도의회 의장과 도지사, 교육감이 함께 협력하여 도민 중심의 경제 안정 및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과제 수행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도민들을 긴급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 도민 경제 안정 및 소비 촉진을 위한 공동 목표 설정, ▲ 양육비 관련 실태조사, 긴급 돌봄 서비스 지원, 전담기구 설치 및 운영 규정 마련, ▲ 민생경제활력지원단 및 소비촉진협의체 구성·운영, ▲ 도민 제안·참여 보장 및 외부 전문가와의 협력체계 구축, ▲ 재정적 지원과 정책 이행의 반기별 점검 등 이다. 민생경제 특별조례안의 본회의 통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오전 10시 도청에서 트로트가수 강혜연 씨를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1990년 제주시 연동 출신인 강혜연 씨는 고향 제주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강혜연 씨는 2012년 걸그룹 EXID의 멤버로 데뷔해 EXID, 베스티 등에서 약 5년간 활동했다. 2018년에는 솔로 트로트앨범 ‘왓다야’를 발표하며 트로트가수로 전향, 탄탄한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제주와의 인연도 각별하다. 행정안전부 ‘2023년 제4회 섬의날 및 2024년 제5회 섬의날’ 홍보대사로 활동했으며, ‘2024년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캠페인에 참여해 제주도에 기부하는 등 고향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오영훈 지사는 위촉식에서 “강혜연 씨는 실력파 트로트가수로서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새로운 희망을 선사했다”면서 “홍보대사로서 제주의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혜연 씨는 앞으로 고향사랑 기부제 홍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주도 안전관리 위원회 및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안전관리계획과 민방위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도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사회 구현’을 목표로 열린 이번 회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24조 및 「통합방위법」 제5조에 따른 것으로 2025년 안전관리계획(안)과 민방위계획(안)을 심의·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위원장인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진행됐으며, 제주특별자치도 검찰청, 경찰청, 해군 등 안전관리위원과 통합방위위원 41명이 참석했다. 2025년 안전관리계획은 재난안전기본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대책이다. 행정안전부 작성지침에 따라 ①자연재난 ②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③공통 등 3개 분야 41개 유형에 대한 69개 안전관리계획과 116개 세부추진대책이 수립됐다. 재난안전예산으로 2024년 1,704억원 대비 184억 원이 증액된 1,888억 원을 편성한 재정투자계획도 함께 마련됐다. 특히 행안부 지침 변경에 따라 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9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월간 정책 공유회의에서 최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헌법이 최고의 가치이자 기준”이라며 “혼란스러운 정국일수록 공직자는 헌법과 법률에 의해 자신에게 부여된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야 할 법적 책임이 있다”며 흔들림 없는 업무 추진과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특히 “기초자치단체 설치 등 중앙부처 협의 건들은 모두 헌법과 법률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며 “사태가 조기에 수습되면 각 부서는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제주의 현안 해결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해외 관광시장 동향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제주도가 11개 해외홍보사무소를 통해 상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중국의 경우 항공 운항이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대만과 일본에서도 항공편 취소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국가에서 일부 부정적 영향이 보도되고 있어, 예의주시가 필요한 상황이다. 오영훈 지사는 “동향을 지속적으로 면밀히 체크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적인 보고와 대응 체제를 마련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시는 12월 9일(월) (사)한국농촌지도자제주시연합회로부터 고창 쌀 100포(300만 원 상당)를 전달받았다. 이번에 전달받은 후원물품은 지난 9월 농촌지도자제주시연합회가 고창군연합회에 감귤 150박스를 기탁하여 받은 답례품으로 연말을 맞아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석근 회장은 “이번 후원으로 주변의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연말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의 쌀을 전달받은 김완근 제주시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사)한국농촌지도자제주시연합회에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도청에서 열린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헌장안에 대한 추가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도민공청회 이후 제기된 다양한 찬반 의견을 심도 있게 검토하기 위한 조치다. 제정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도민공청회 이후의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하고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당초 제정위는 도민참여단 논의와 도민공청회를 거쳐 12월 중 헌장 최종안 확정과 선포식 개최를 계획했다. 그러나 제정위는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을 고려해 도민들의 이해와 판단을 돕기 위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토론회를 열어 의견수렴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제주도는 제정위원회 의결에 따라 내년 2월까지 두 차례의 토론회를 개최하고 수렴된 의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도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형식으로 진행되며, 구체적인 시기와 방식은 12월 중 찬반 단체 등과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일정이 다소 늦어지더라도 더 많은 도민이 공감하고 지지할 수 있는 헌장을 채택하는 것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포용복지연구공동체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직업재활 활성화 및 지원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연구는 포용복지연구공동체포럼이 장애인 직업재활 활성화를 위하여 주제를 선정하여 진행했고,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전수조사를 통해 전체 시설의 운영상황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담았다는데 의미가 크다. 이번 연구는 제주 지역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고용 환경 조성 방안 마련을 목표로 수행됐다. 제주도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수성과 소비 시장의 한계로 인해 직업재활시설에서 제공하는 직업군의 다양성이 부족하며, 이는 장애인들의 직업 선택 폭을 제한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물류 비용 상승 문제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 자체적으로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큰 어려움을 주고 있다. 이 연구는 제주 도내 모든 직업재활시설의 운영 상황을 전수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장애인의 정책 요구를 반영한 대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었으며, 실태조사, 문헌연구, FGI(포커스그룹인터뷰)를 통해 도출된 연구결과를 검증하고 실현 가능한 최종안을 도출하기 위해 FGD(포커스그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입법지원담당관실과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6일 오후 2시 시리우스호텔 베가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씨름 문화사적 의미와 과제” 정책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본 간담회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철남 의원(문화관광체육위원회)이 좌장을 맡았으며, 심승구 한국체육대학교 교수의 주제 발표와 함께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심승구 교수(한국체육대학교)는 제주 씨름이 항일운동의 상징성과 남북 교류의 중심지로서 가지는 역사적 의의를 강조했으며, 특히 대한민국에서 마지막 민둥씨름이 행해진 지역으로서 전통성을 지니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공동 등재와 같은 남북 협력의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곽낙현 박사(인문공감연구소 소장)는 제주 씨름이 육지의 전통과는 다른 독톡한 양상을 띤다는 점을 문화사적 관점에서 분석할 필요가 있으며, 지역 공동체의 정체성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언급했다. 강경훈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씨름이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제주민의 역사와 정서를 대변하는 민속놀이로서 보존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역축제와 연계한 활성화 방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6일 외도초등학교와 보성초등학교를 찾아 파업에 따른 학교 급식 상황 등을 확인하고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들은 후 관계자들에게 학생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외도초(간편 급식)와 보성초(개인 도시락 급식) 급식 현장을 방문한 김광수 교육감은 학생들의 급식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한 후 파업에 따른 학생·보호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교직원들을 격려했으며 교육활동 피해 최소화 등 정상적인 교육활동 지원을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노동조합 파업 예고에 따라 학생 및 학부모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각급 학교로 안내했으며 파업 현황 및 대응 계획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학교 현장 혼란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총파업으로 정상적인 급식 운영이 어려운 학교는 간편 조리 식단 또는 빵·떡·우유 등 대체식을 제공하거나 개인 도시락 지참 등 학교별 여건에 따라 급식 운영을 하도록 했으며 학교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학생 및 보호자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