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 각급학교의 올해 1학기 학교폭력 신고건수(1,413건)가 지난해 같은 기간(1,592건)에 비해 1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교육청의 예방 중심 학교폭력 정책과 관계회복 문화 확산 노력이 학교폭력 신고 건수 감소로 이어지며,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7개 시·도 교육청이 공동으로 실시한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에 대한 인식 조사(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초등학교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강화를 위해 2026년부터 모든 초등학교에 학교폭력을 전문으로 담당할 생활부장교사를 전면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부산시 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633교의 초등 4학년부터 고등 3학년까지의 학생 22만 6,275명 중 20만 6,412명이 참여해 참여율은 91.3%로 나타났다. 이번 실태조사(2024년 2학기부터 2025년 5월까지의 경험)에서 부산지역의 2025년 학교폭력 피해 응답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뿌리산업 진흥을 위한 연구모임’은 9월 15일, 진주 뿌리기술지원센터와 부산 창용금형을 방문하고, 양 기관 방문 사이에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해 부산 뿌리산업 정책의 방향성을 점검했다. 조 의원은 “뿌리산업은 지역 제조업의 근간이지만, 정책 논의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부산형 뿌리산업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메이커스 밸리가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설계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첫 방문지인 진주 뿌리기술지원센터는 비록 부산시 소관 기관은 아니지만, 정부의 DX(디지털 전환) 기반 금형 지원체계가 잘 갖춰진 대표 사례로, 정책 벤치마킹 차원에서 방문이 이루어졌다. 조 의원은 “장비 노후화와 전문인력 부족 문제는 지역을 막론하고 공통적”이라며 “부산 금형기업과의 연계 가능성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부산 뿌리산업 활성화를 위한 메이커스 밸리 구축방안 연구'에 대한 중간 성과가 공유됐다. 조 의원은 이 자리에서 다음과 같은 정책 제안을 내놓았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위기의 순간에 제주 어선원 8명의 생명을 구한 중국해경 대원들이 명예 제주도민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한·중 미래발전 제주국제교류주간’ 행사에서 제주 어선 구조에 공헌한 중국해경 대원 4명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한다. 이번 명예도민증 수여는 지난 5월 서귀포 남서쪽 563km 해상에서 침수된 모슬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887어진호(29톤)’의 승선원 8명을 구조한 중국해경의 인도적 활동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해당 해역에 있던 중국해경 함정이 신속하게 출동해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7명 등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했으며, 이를 통해 한·중 간 해양안전 협력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명예도민증을 받는 중국해경 대원은 중국해경 직속제2국 2307함에 근무하는 팡량(方梁) 정위, 꿔펑(郭鹏) 보조기사, 우젠웨이(吴振威) 화기통제원, 리즈루이(李紫瑞) 조타수 등 4명이다. 오영훈 지사는 사고 발생 직후인 지난 5월 14일 주제주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해 첸 지안쥔 총영사를 통해 중국정부와 중국해경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츠푸린(迟福林) 중국 하이난 개혁개방발전연구원장을 초청해 ‘공부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9월 아침강연’을 열고 제주도와 하이난성 간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중국경제체제개혁연구회 부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츠푸린 원장은 중국 경제개혁 전략 수립을 주도해온 경제정책 전문가다. 츠푸린 원장은 ‘하이난 자유무역항의 주요 특징 및 제주도와의 협력 제안’을 주제로 강연하며, 하이난성의 자유무역항 정책을 소개하고, 동북아와 동남아 지역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양 지역의 공동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츠푸린 원장은 강연에서 “올해 연말 하이난성 자유무역항 봉관(封關) 운영이 본격 시작된다”며 “7년간의 준비를 통해 무관세, 저세율, 세제 간소화라는 3대 핵심정책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하이난성은 아시아 25개국과 근접한 지리적 위치와 풍부한 토지·해양자원 등의 이점을 바탕으로, 섬 전체를 특별 세관구역으로 지정하는 봉관 정책을 통해 기업 유치와 관광객 유입, 무역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츠푸린 원장은 제주도와 하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다음 달 제주–칭다오 항로 개설을 앞둔 가운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가 만나 한중 교류 확대의 새 장을 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오영훈 지사는 15일 도청 집무실에서 다이빙 대사와 면담을 갖고, 취항을 앞둔 제주–칭다오 물류항 정기 항로와 한중 지방정부 간 ‘환해연안협의체’ 구상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칭다오 간 화물선 신규 항로는 단순한 물류 연결이 아닌, 천 년 동안 존재했던 탐라 해상왕국의 DNA를 복원한다는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 항로가 제주-칭다오-후쿠오카를 연결하는 동북아 경제 협력의 새로운 축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이빙 대사는 “제주는 늘 한중 협력의 선두에 서왔으며, 지사의 리더십 아래 양국 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고 화답했다. 이어 “양측의 공동 노력으로 양국 관계가 개선하고 발전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정상 간 공감대 형성으로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로부터 1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김용범)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됨에 따라,'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제6조의 규정에 따라 9월 16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 회부했다. 이에 따라,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서는'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12조에 따라 회부된 날부터 15일 이내에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인사청문이 종료된 후, 문화관광체육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송부할 예정이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9월 16일 오후 2시, 제4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조례안 등 의안 102건을 심의·의결하면서, 9월 9일부터 시작된 8일 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제442회 임시회에서는 제1차 본회의에서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의회사무처,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심의 의결했고,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30건, 동의안 71건, 청원 1건 등 총 102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하고, 의결된 의안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회의규칙'제35조 규정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및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에게 이송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18일 간의 일정으로 제443회 임시회를 열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사무처,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ㆍ장흥1)은 지난 9월 15일 벼 깨씨무늬병이 대규모로 발생한 장흥읍 연산리 벼 재배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깨씨무늬병은 벼 잎에 반점이 생긴 뒤 누렇게 말라 죽게 만드는 곰팡이성 병해로 수확량과 품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그동안 주로 사질토나 노후답 등 비옥도가 낮은 논에서 발생했으나 올해는 간척지와 비옥토까지 확산돼 농민들이 이례적 상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전남도의 벼 깨씨무늬병 발생동향에 따르면(9. 15. 기준) 피해 면적은 4천500ha로 평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났으며 앞으로 피해면적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장에 동행한 전남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그동안 지력이 소모되는 농업 방식과 올해 지속된 고온 현상 등을 주요 원인으로 설명하며 피해 확산 억제를 위한 지도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형대 의원은 “농민들이 방제에 최선을 다했음에도 확산세를 꺾지 못했고, 수확기를 앞둔 지금도 대응이 쉽지 않아 농민들의 가슴이 타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대응 계획이 새롭게 검토해야할 뿐 아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장흥군은 공연장협력예술단체 창작연극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공연을 오는 9월 25일 14시, 19시 2회에 걸쳐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연극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공연은 전라남도문화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창작공연이다. 공연 주관 단체인 극예술창작집단 ‘흥’은 장흥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상주단체로서 매년 우리 지역만의 문화 자원을 소재로 공연을 기획해 창작 작품 등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다양한 공연을 개최하고 있고, 지역민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실제 장흥 엄니들의 삶을 토대로 작년에 창작초연 이후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재공연을 한다. 장흥 엄니들의 삶 속에 숨겨진 고단함과 따뜻함, 억눌린 감정과 치유의 순간을 유쾌하면서도 진심 어린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관람료는 전석 10,000원(장흥군민 50%할인)이며 사전예매(또는 티켓링크), 당일 현장예매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장흥문화예술회관 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다양한 연령대의 군민이 함께 만들어 내는 공연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장흥군은 지난 15일 군민회관에서 지역 기업 대표와 채용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 인력수급 및 고용지원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기업의 인력 확보와 고용 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노동환경 조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올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장흥군일자리종합안내센터의 기능과 운영 현황, 기업 채용 DB 구축 현황에 대해 안내하고, ▲고용노동부의 고용안정지원사업과 기업 지원제도를 소개(해남고용센터), 이어 ▲경력단절 예방 취업 연계 및 사후관리 사업 안내(전남광역새일센터)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현장에 참석한 한 기업 대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 확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군과 유관 기관이 함께 기업을 지원해주는 점이 든든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설명회 종료 후에는 전라남도 주관 외국인 고용사업장 노동인권교육이 이루어져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기업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법적 의무와 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