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인천 송도컨벤시아가 2025년 한 해 동안 국제회의와 대형·전략 전시, 주관전시회 개발을 중심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글로벌 MICE(회의·포상관광·전시·이벤트) 거점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송도컨벤시아는 2025년 총 1,033건의 전시·회의를 개최하며 2단계 개관 이후 최고 수준의 운영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국제회의 유치 실적이 두드러졌다. 전년 대비 263% 증가한 196건의 국제회의가 열렸으며, 그 중심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위 관리 회의인 ‘2025 APEC 고위관리회의(SOM III)’가 포함돼 글로벌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대형·전략 전시회도 활발히 진행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 100주년 기념전시’,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하이록스 인천’ 등 규모가 큰 전략 전시를 유치하며, 전시장 행사 개최 건수 135건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이러한 전시는 단순한 전시가 아닌, 참가 기업과 산업 간 네트워크 강화, 판로 확대, 산업 인지도 제고 등 다방면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다. 송도컨벤시아는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한 주관전시회 개발·육성에도 집중했다.
【경기 성남=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성남시가 경기도 내 지방세 징수 1위를 기록했다. 이 성과를 단순히 ‘세금이 많이 걷혔다’는 의미는 숫자만이 아니다. 성남시 세수 1위의 핵심 동력은 지방소득세, 그중에서도 첨단산업과 고소득 일자리의 집적 효과에 있다. 지방소득세는 지역 경제의 체질을 가장 솔직하게 드러내는 지표다. 부동산 거래처럼 일시적 요인에 흔들리지 않고, 기업의 실적과 근로자의 소득이 안정적으로 축적될 때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성남시 지방소득세 비중이 절반을 넘는다는 사실은, 이 도시가 ‘운 좋은 한때의 호황’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 중심에는 판교와 분당이 있다. 판교테크노밸리를 축으로 한 IT·소프트웨어·반도체·콘텐츠 산업의 집적은 단순한 기업 유치가 아니라, 사람과 기술, 자본이 동시에 모이는 생태계를 만들었다. 고소득 근로자가 늘어나고, 기업의 실적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그 결과가 특별징수 지방소득세와 법인소득분 지방소득세로 이어졌다. 주목할 점은 성남시 세수 구조가 특정 업종 하나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온라인 정보 제공업, 소프트웨어 개발, 반도체, 금융, 컨설팅 등 다양한 첨단·지식 기반
【세종=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은 31일 논평을 통해 최민호 세종시장의 최근 SNS 발언에 대해 “공적 발언의 무게를 외면한 무책임한 여론 선동”이라고 비판하며 즉각적인 정정과 사과를 요구했다. 민주당 세종시당은 최 시장이 광주·전남 통합과 특정 부처 이전 문제를 언급한 SNS 게시물에서 사실관계 확인 없이 단정적인 표현을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해당 글이 정책 검토 단계에 불과한 사안을 기정사실처럼 전제하고, 자극적인 표현을 통해 시민의 불안과 혼란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시당은 “세종시정의 책임자가 시민에게 전달해야 할 것은 선동이 아니라 사실”이라며 “시장 개인의 의견이 아닌, 공적 권한이 실린 발언이라는 점에서 그 책임은 더욱 무겁다”고 강조했다. 이어 근거와 출처가 제시되지 않은 주장이 공론장에 확산될 경우, 지역 갈등과 시민 분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민주당 세종시당은 해당 발언이 온라인 공간을 넘어 언론 보도와 여론 확산 경로를 통해 증폭되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들며, 공직자의 발언이 사회적 파급력을 고려하지 못한 채 이뤄졌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세종시당은 최민호 시장에게 문제의 게시물에 대한 즉각적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모든 도민의 살림이 실제로 나아지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민생 중심 도정을 강조했지만, 각종 지원 정책이 특정 계층에 집중됐다는 많은 도민의 비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 지사의 화려한 미사여구로 꾸민 성공적인 정책 소개와 달리 정작 "낀 계층(부를수 있는 이름이 없어서, 경기뉴스원이 낀 계층"이라고 정한 별칭)"인 다수의 일반 도민들은 체감 혜택에서 아무런 수혜도 받지 못하고 전적으로 배제되고 있다는 현실에 대한 지적이 나온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의 모든 정책은 도민 한 분 한 분의 살림이 나아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생활비 절감과 삶의 질 향상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경제가 회복과 성장 궤도에 올라선 지금, 중앙정부의 성과를 도민의 일상으로 연결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하며, 경기도가 체감형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올해 장바구니·교통·돌봄을 3대 축으로 한 생활비 절감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과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를 확대해 물가 부담을 낮추고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지역화
어머니의 눈썹과 속눈썹은 아직도 새까맣다. 세월이 그 많은 것을 앗아갔지만 눈썹만은 여전하시다. 어머니는 2020년 8월 27일 성남 요양원에 들어가셨다. 그곳에서 보낸 시간이 어느새 5년이 넘었다. 2026년 1월 24일 그날, 처음으로 어머니는 알수없는 혼잣말을 하시며, 내 손을 만지시더니 힘주어 꼬옥 잡으셨다. 그 짧은 순간 긴 세월이 물밀듯이 격하게 다가왔다. 말보다 손을 통해 기억이 전해졌을까. 내가 마포 남정국민학교 4학년이던 해, 1973년이다. 어머니는 마포 공덕동 로터리 시장에서 처음으로 가판대 장사를 시작하셨다. 생전 처음 해보는 시장통 장사였다. 하루 종일 시장에서 다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시던 늦은 저녁, 어머니는 풀빵이나 호떡 한 봉지를 들고 오시곤 했다. 종일 힘들게 장사하시고 몇 푼이나 버셨는지.. 자식들 생각에 발걸음을 재촉하셨을 어머니.. 겨울이면 눈이 무릎까지 빠지던 시절이었다. 마포 로터리에서 산 위 물탱크 아래 집까지, 힘든 몸을 이끌고 올라오시던 어머니를 사남매는 목이 빠지게 기다렸다. 언제나 처럼 어머니를 기다리는 간절함으로 가득했다. 그후 어머니는 삼양동에서도 시장 좌판 장사를 이어가셨다. 삶의 한복판에서 고단하셨을 어
【경기 성남=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성남시가 추진 중인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이 개발이익을 시민에게 환원하는 강력한 공공 환수 구조를 확정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민간사업자의 이윤을 사전에 제한하고, 초과 개발이익을 전액 환수하는 방식으로 설계돼 ‘정의로운 개발’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성남시에 따르면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에서 민간사업자에게 보장되는 이익은 공모 당시 제시한 이윤으로 명확히 한정된다. 사업 진행 과정에서 추가로 발생하는 초과이익에 대해서는 민간이 가져갈 수 없으며, 100% 전액을 성남시가 환수하도록 협약에 명시됐다. 특히 개발이익 환수는 단순한 초과이익 회수에 그치지 않는다. 민간사업자가 배분받는 개발이익 중 30.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이익환원금’으로 별도 산정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귀속시키는 구조를 도입했다. 이는 개발이익이 특정 기업에 집중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공공 재원으로 재투자하기 위한 조치다. 환수된 재원은 성남시 도시개발특별회계를 통해 지역 기반시설 확충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공공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대규모 도시개발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혜택으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실행하기 위한 경기도 차원의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하며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30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주택 문제는 계획보다 실행이 중요하다”며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이 차질 없이, 그리고 최대한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는 국정의 제1동반자로서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중앙정부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말이 아닌 결과로 도민의 주거 안정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한 ‘경기도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 추진방안’과 관련해 김 지사는 주택 소유의 높은 진입장벽 문제를 지적하며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집은 여전히 너무 먼 꿈”이라며 “초기 분양금을 20~30년에 걸쳐 나눠 내는 경기도형 적금주택을 통해 주택 소유의 문턱을 실질적으로 낮추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공급은 많아도 정작 필요한 집이 없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며 “고령자친화형, 청년특화형, 일자리 연계형 등 실수요자 맞춤형 주택을 확대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건축물 활용 방안에 대해
【경기 양평=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도시의 경쟁력은 더 이상 얼마나 빨리 성장하느냐에 있지 않다. 얼마나 안전한가, 얼마나 편안한가, 그리고 얼마나 사람답게 살 수 있는가가 도시의 가치를 가른다. 전진선 양평군수가 2026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그린 양평의 미래는 분명했다. 자연과 공존하며 여유롭고 행복한 삶이 가능한 도시, 그것이 양평이 나아갈 방향이다. 양평은 서울보다 1.4배 넓은 땅에 산과 강, 숲과 마을이 어우러진 자연도시다. 전 군수는 ‘세계 속의 양평 만들기’라는 비전 아래, 지난 군민 인사회의 200여 건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며 행정의 중심을 군민의 일상에 두겠다고 밝혔다. 보여주기식 개발이 아닌, 삶의 질을 높이는 행정이다. 자연도시 양평의 핵심은 무엇보다 ‘안전’이다. 2022년 8월 발생한 대홍수는 양평에 큰 상처를 남겼지만, 동시에 행정의 방향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 전 군수는 당시를 돌아보며 “재해는 복구보다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양평군은 재난 안전 보험 도입,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고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 중이다. 2~3년의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는 타협이 없다는 의지다.
【충북=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영환 충북지사가 대전·충남 통합 논의와 관련해 “이는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충청권 전체의 미래가 걸린 사안으로, 충청권 전체 틀 속에서 폭넓은 의견 수렴과 사회적 합의를 통해 논의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6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이 대전과 충남만의 이해관계로 추진될 경우 충청권 내부의 분열과 역차별 논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특히 “수년간 예산과 행정적 노력을 투입해 추진해온 충청광역연합의 취지가 무색해지지 않도록, 통합 논의는 충청권 전체의 균형 발전과 공동 번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방향으로 설계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충북은 지리적·산업적 측면에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을 만큼 자강 능력이 충분하다”면서도 “동시에 대전·충남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청권 내부의 역차별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본지(경기뉴스원)는 지난 1월 12일자 기사에서 “충북을 빼고 충청권 미래 없다_▶바로가기”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충청권 발전 논의에서 충북의 역할과 참여가 배제될 경우 충
【경기 고양=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윤종은 민주사회혁신포럼 상임대표가 정치에세이 『고양목민심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시민주권에 기반한 고양특례시 비전을 제시했다.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인 윤종은 대표는 지난 1월 24일 오후 3시 고양시 킨텍스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윤 대표가 30년 넘게 살아온 고양시에 대한 애정과 도시 발전 구상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정치인과 시민사회 인사, 5·18민주화운동 관련 인사, 민주화운동 동지, 시민기자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서영교·문진석·민형배·이기헌 국회의원과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등은 축사를 통해 출간을 축하했다. 윤 대표는 인사말에서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가 백성을 기르는 진실한 마음을 담은 책이라면, 『고양목민심서』는 고양을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가 아니라 시민과 함께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를 고민한 기록”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시는 생명을 가진 존재이며, 그 생명은 시민이 주인이 될 때 살아난다”며 ‘시민주권 고양특례시’ 구상을 소개했다. 또한 윤 대표는 1980년 ‘서울의 봄’ 당시 5·18 관련 투쟁으로 구속과 제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