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9월 18일부터 11월 16일까지 60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전관과 대구시 일원에서 제10회 대구사진비엔날레를 개최한다. 올해로 20년 역사를 이어온 대구사진비엔날레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사진행사로 자리매김하며, 세계적인 작가들과 시민이 함께하는 사진예술의 장으로 발전해 왔다. 올해 비엔날레의 주제는 ‘The Pulse of Life – 생명의 울림’이다. 인간 중심의 시각을 넘어 모든 존재가 서로 연결되고 공존하는 ‘공생세(Symbiocene)’의 개념을 바탕으로, 사진·영상·설치작업 등 30여 개국 200여 명 작가의 700여 점 작품이 선보인다. 참여 작가들은 생명을 변화·연결·공명하는 힘으로 재해석하며, 관람객에게 지구와 공동체 속에서의 위치와 역할을 다시 성찰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대구문화예술회관 개관 35주년을 맞아 전관을 활용한 대규모 전시가 펼쳐진다. 주제전을 비롯해 다양한 특별전·연계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됐다. 예술총감독에는 세계적인 사진 전문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 대덕구는 19일 대전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한 ‘2025년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민관협력 우수사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덕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고위험군과 환자 증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 민간단체 ‘그림책아 놀자’와 ‘엠아트 플라이’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하고 다양한 치매 극복 활동을 추진해왔다. 구는 두 단체와 함께 △어린이와 어르신이 함께 듣는 치매예방 교육 △그림책을 활용한 인지자극 프로그램 △무용·음악·미술을 결합한 문화예술 융합 인지활동 등을 꾸준히 펼치며 대상자 참여를 이끌어왔다. 특히 세대 통합형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그림책아 놀자’ 봉사단은 그림책 읽기와 놀이를 결합해 어르신과 아이들의 상호작용을 자연스럽게 유도, 인지 자극과 정서 안정 효과를 동시에 도모했다. 그뿐만 아니라 지역 경로당·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 등 생활권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접근성을 높인 것도 성과로 꼽힌다. ‘엠아트 플라이’는 무용·음악·미술을 접목한 맞춤형 활동으로 주의 집중과 신체·감각 자극을 유도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 대덕구는 19일 대순진리회 성주회 대덕회관(선감 안대헌)으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 10kg 200포(700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에 기탁받은 백미를 비래동 저소득 취약계층과 지역 사회복지시설, 전몰군경 미망인회 대덕구지회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안대헌 대순진리회 성주회 대덕회관 선감은 “대순진리회 성주회는 사회복지사업, 구호 자선사업, 교육사업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꾸준히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을 해주신 대순진리회 성주회 대덕회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구애서도 취약계층의 다양한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순진리회 성주회 대덕회관은 34여 년 동안 설과 추석 명절마다 백미를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익산 삼기면 제3산단 인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삼기농협 로컬푸드복합센터가 19일 문을 열었다. 이날 열린 준공기념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과 농협 관계자,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로컬푸드복합센터는 지난해 7월 익산시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조성이 추진됐다. 총사업비 47억 원이 투입돼 면적 1,652㎡ 규모로 제3일반산업단지(삼기면 오룡리 1117)에 건립됐다. 시설 내부에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카페인 '플라워팜', 공유부엌 등 다양한 복합문화 공간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삼기농협의 지점이 함께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농의 판로를 넓히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금융기관이 없어 불편을 겪던 산업단지 입주 기업과 근로자들의 금융 편의도 개선될 전망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복합센터는 농업인들이 정성껏 키운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공간이자, 주민들이 소통하고 문화를 즐기는 사랑방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체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북도의회는 19일 충주 예성여중 학생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본회의장에서 제123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의장 선거, 안건처리, 2분 자유발언 등 의정활동을 본회의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예성여중 학생들은 ‘휴대폰 제출 의무화 규정 도입 조례안’과 ‘교내 화단 운영 건의안’, ‘학교급식 메뉴 다양화 도입 건의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학생들은 또 ‘쓰레기를 아무 데나 버리는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을 줄여야 합니다’, ‘학생들의 수면 부족 문제를 개선해야 합니다’를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도의원 체험을 통해 생소했던 민주주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자리에 함께한 이정범 의원(충주2)은 “우리 충북과 대한민국의 미래인 학생들이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배우고 지역사회에서 여러분의 목소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북도의회 산불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최병준)는 지난 3월 경북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한 도민 피해보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특별법 제정이 9월 18일 국회 산불피해지원대책특별위원회를 통해 통과된 것에 대해 깊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도의회 산불대책특위는 피해 발생 직후부터 현장을 수차례 방문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국회를 직접 방문하여 간담회를 갖는 등 제도적 보완 필요성을 꾸준히 건의해 왔다. 이번 특별법 제정은 그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경북도의 실질적 요구가 법안에 반영된 성과라 할 수 있다. 이번에 제정된 특별법에는 ▲피해 주민 생활 안정과 실질적 보상 지원, ▲마을 재창조 및 공동체 회복, ▲산림경영특구 지정 및 공동임업경영 전환, ▲산림투자선도지구 지정과 민간투자 기반 확보, ▲도지사 권한 위임 및 규제 특례 부여 등 경북의 현실적 요구가 담겨 있다. 이는 단순 복구를 넘어 지역의 재건과 임업 구조 혁신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지원체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준 위원장은 “이번 특별법안 통과는 정치적 성과가 아니라 도민 생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9·19 평양공동선언 및 남북군사합의 7주년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서 “남북 간 역사적인 합의들이 정권 교체로 무산되는 일이 반복돼 왔다”며, “이제는 합의 정신을 법제화해 정권에 상관없이 실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기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정 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9·19 평양공동선언을 비롯해 김대중 정부의 6·15 공동선언, 노무현 정부의 10·4 선언 등을 언급하며, “그 정신은 너무나 훌륭했지만 실천되지 못한 점이 너무 안타깝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특히 “9·19 군사합의는 실질적인 평화를 위한 역사적 진전이었다”며 “이 하나만 제대로 지켜졌더라도 한반도 운명이 달라졌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은 합의서의 법제화를 통해 그 정신이 정권과 무관하게 지속될 수 있도록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박정희 정부 시절의 7·4 공동성명, 노태우 정부의 남북기본합의서처럼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인준을 추진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남측에서 법제화를 추진하더라도 북측이 수용할 수 있을지 여부는 미지수”라며, “독일처럼 보수와 진보를 초
【수원=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도의회는 단순한 통로가 아니다” 2025년 9월 19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은 오랜 진통 끝에 하나의 조례가 마침내 통과되는 순간을 목격했다. 바로 「경기도 조정교부금 배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재석의원 93명 중 무려 88명이 찬성, 5명이 기권하며 사실상 압도적 지지로 원안 가결됐다. 이 조례안의 핵심은 단 하나의 문장으로 요약된다.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은 이제, 도의회의 심의를 받아야 한다.” "도지사의 재량"이라는 오래된 관행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은 각 시·군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현안 사업을 지원하는 중요한 재정 수단이다. 문제는 이 막대한 재원이 그동안 사전 예고나 기준 없이, 연말이 되어서야 시·군에 통보되며 사실상 도지사의 재량으로 좌우되는 구조였다는 점이다. 이혜원 경기도의원(국민의힘, 양평)은 이 구조를 “자치단체장의 쌈짓돈”이라는 오명”이라고 표현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도민의 혈세로 조성된 특별조정교부금이 왜 몇몇 권한자의 입김으로 좌지우지되어야 합니까? 재정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은 지방자치의 근간입니다.” – 이혜원 의원 “도의회 심의권”을 명문화하다 이혜원 의원은 2024년 11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청북도교육청은 19일, 교육문화원에서 도내 유아 3~5세 6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 뮤지컬 공연을 가졌다. 교육부의 유치원 급식 내실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창의적인 공연 콘텐츠로, 위생관리 습관 형성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빨간 모자의 안전한 도시락 지키기 대소동'이라는 제목으로 구성해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화를 활용해 흥미와 교육적 요소를 동시에 담아냈다. ▲손 씻기 ▲올바른 식습관 ▲식중독 예방 등 생활 속 위생교육을 놀이와 음악, 율동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아이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공연을 통해 ▲유아의 흥미와 눈높이에 맞는 교육 전달 ▲생활 속 위생 습관 형성 ▲식중독 예방 및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인 체육건강안전과장은 “이번 뮤지컬은 유치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유아들이 자연스럽게 생활습관을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앞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산교육지원청은 이달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29개교와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서산문화복지센터 등 지역 돌봄기관을 대상으로 '내 손에 해봄App'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시범운영은 2026학년도 본격적인 확대 운영에 앞서 서비스 안정화와 기능 개선을 검증하기 위한 과정이다. '내 손에 해봄App'은 서산시와 서산교육지원청, 한서대학교가 함께 추진하는 서산교육발전특구 핵심 사업으로, 학부모와 학생이 서산 지역 학교와 지역 돌봄기관에서 운영되는 모든 늘봄프로그램과 교육·돌봄 활동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서산시민 누구나 손안에서 편리하게 교육·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정주여건 개선과 사교육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뿐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도 해봄앱을 활용한 시범운영이 이뤄져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참여하는 돌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또한 서산교육지원청은 시범운영 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앱 사용법과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를 별도로 실시하여 현장에서의 활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