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도교육청 동광초등학교는 27일 등굣길에 학부모회와 전교어린이회, 교직원, 동부경찰서가 함께 참여한 어린이 유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등교 시간대에 맞춰 진행됐으며 등교하는 학생과 보호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모르는 사람을 따라가지 않기 ▲친절한 얼굴 뒤에 숨은 범죄자 ▲어린이 유괴는 중대한 범죄입니다 등의 구호를 통해 유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높였다. 특히 동광초 학부모회는 유괴예방 호루라기를 전교생에게 배부하여 학생들이 위험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교직원과 전교어린이회 학생들도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여 학교 주변의 안전한 등하굣길 분위기를 조성하고 친구들에게 낯선 사람의 접근을 경계할 것을 당부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 지역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경찰서 남문지구대는 학교 주변 순찰을 강화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나섰다. 김경애 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방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도교육청 제남도서관은 11월 8일 제남도서관 1층 한누리실에서 ‘2025 도서관에서 만나는 작가–심윤경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한겨레문학상 수상 작가 심윤경을 초청해 작품 ‘나의 아름다운 할머니’에 담긴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중심으로 조건 없는 사랑의 의미, 칭찬과 꾸중의 균형, 평범한 사랑법과 진정한 사랑법 등 가족 간 관계 속에서 사랑과 이해의 본질을 되짚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청소년과 성인 25명이며 참가 신청은 28일 오후 2시부터 11월 4일 오후 4시까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심윤경 작가의 작품에는 세대를 초월한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다”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가족 간의 소통과 사랑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도의 교통 인프라 혁신과 미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대표회장 안종배)는 한국철도학회, 국제미래학회, 제주21세기한중국제교류협회와 함께 오는 10월 30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40분까지 제주 메종글래드호텔 2층 크리스탈A홀에서 '해저터널 등 제주도의 교통 인프라 미래 발전 방안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관광객 1,500만 시대를 맞은 제주도가 직면한 교통 혼잡, 관광 인프라 구축, 물류 비용 증가, 기후위기 대응 등 복합적 과제를 풀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항공편에 의존하는 현 구조에서 벗어나, 해저고속철도와 첨단 교통 플랫폼을 활용한 제주도의 미래 교통 인프라 전략을 본격 논의하고자 본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고창남 제주건설환경포럼 회장이 맡아 '제주-서울 해저고속철도 왜 필요한가'를 통해 해저고속철도의 필요성과 파급 효과를 짚는다. 이어 강진동 스튜디오갈릴레이 부사장은 '철도-DRT 연계 교통플랫폼 개발·실증'을 통해 철도와 맞춤형 대중교통(DRT)을 결합한 미래형 교통 모델을 제안한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26년 경력 농업정책 전문가가 제주농업 홍보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길청순 지역농업네트워크 서울경기제주협동조합 이사장을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길청순 이사장은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본위원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외이사 등을 역임한 농업 분야 전문 컨설턴트다. 26년간 제주도,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농정 관련 연구 용역과 농축협 컨설팅을 수행했다. 특히 제주와 인연이 깊다. 구좌농협 당근 향토산업 육성사업 컨설팅, 조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타당성 검토 등 지역농협 컨설팅을 맡았다. 제주 광역먹거리체계 구축방안 수립 연구, 제주도 유기농복합서비스단지 조성 지원사업 예비계획 수립 연구 등 도 농정 관련 연구용역도 다수 수행했다. 최근에는 양배추, 마늘 등 월동채소 통합마케팅 컨설팅을 진행하며 제주 농정의 주요 성과를 분석하고 확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27일 도청 집무실에서 길청순 이사장에게 제주도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 배경은 오영훈 지사가 지난 9월 23일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주농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안전 확보와 교통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서광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개선이 충분히 이뤄질 때까지 동광로 BRT 고급화 사업을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27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주간 혁신성장회의를 열고, BRT 사업 일정 재검토를 비롯해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탄소중립 정책, 4·3 역사 왜곡 대응 등 도정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이날 오전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한 서광로 BRT 문제점을 공유했다. 현재 서광로의 터미널·장애인복지관 정류소 구간에서 버스가 1차선에서 4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해 우회전해야 하는 구조적 문제가 교통안전 위험을 야기하고 자가용 운전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지사는 “서광로 BRT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교통안전 위험 개선, 양문형 고상버스 확보, 가로변 시외버스 운영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동광로 BRT 고급화 사업은 좀 더 시간을 갖고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광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간의 안전 문제와 도민 불편을 해소할 개선방안을 마련한 뒤 동광로 BRT 고급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영훈 지사는 27일 오전 8시 교통전문가와 함께 광양사거리 일대를 방문해 버스와 일반 차량의 상충 문제가 발생하는 구간을 직접 점검했으며, 현장에서 시민에게 의견을 묻기도 했다. 이 구간에서는 버스가 1차로에서 4차로로 급격히 차선을 변경하며 교통 체증의 원인으로 제기돼왔다. 오 지사는 “제주형 BRT 고급화 사업은 대중교통 속도 향상과 이용 편의성 증진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지만, 도민 안전이나 불편을 대가로 이뤄져서는 안 된다”며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도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갈 때 BRT 사업이 온전히 뿌리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당초 지난 9월부터 동광로 BRT 고급화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두 달간 서광로 BRT 개선 사항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U턴 허용, 신호체계 개선, 가로변 버스 통행량을 줄이기 위한 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양돈농협과 전라남도 광양상공회의소는 25일 새별오름에서 열린 ‘2025 도새기 축제’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는 제주양돈농협 고권진 조합장, 광양상공회의소 우광일 회장, 광양시 임채기 사회복지국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기부금 2,300만 원을 상호 전달하며 지역 상생과 유대 강화를 위한 의지를 함께 나눴다. 한편, 광양상공회의소는 올해 5월에도 6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제주시에 기탁했으며, 제주양돈농협 역시 올해 9월 광양시에 2,0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지자체 간 상호 협력과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이번 상호 기탁이 양 지역의 경제와 공동체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 상호 교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하면서, “기업과 지자체가 함께 지역의 미래를 위해 마음을 모으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기부금은 제주시 복지와 지역발전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제주제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도내 여학생들의 스포츠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청춘 걸고 브이(Girl Go V)-리그(league)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부터 약 6개월간 도내 여중부 16개교와 여고부 12개교 등 총 28개교가 참가해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학교 간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참여 중심형 스포츠 축제로 운영됐다. 이날 경기는 3·4위전과 결승전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경기 후에는 참가 학생 전원이 함께 즐기는 이벤트 ‘청춘 걸 고 우리는 함께 승리한다(Girl Go! We are V)!’화합 프로그램 시간도 마련되어 현장에 활기와 웃음을 더했다. 여중부에서는 제주동여자중학교, 여고부에서는 신성여자고등학교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특히 제주동여자중학교는 교육부장관배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혼합팀 전국배구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여학생들이 스스로 팀을 구성하고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건강한 또래 문화를 형성한 교육적 스포츠 대회로 신체 접촉이 적은 배구 종목의 특성을 살려 스포츠 참여의 접근성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30일과 31일 이틀간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서귀포시 관내 중학생 3000명이 참여하는 2025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 ‘꿈을 담아, 내:일을 그리다’를 개최한다. 이번 진로축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담아 ‘내:일’을 그리는 다채로운 진로탐색과 직업체험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개막식은 효돈중학교 난타부와 서귀중앙여자중학교 댄스팀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고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개막 공연으로 학생들의 열정과 미래 비전을 함께 나눈다. 본 행사에서는 진로체험 부스 운영, 학생동아리 공연, 학생 작품 및 제주 4·3 문예백일장 수상작 전시, 진로특강, 직업인 상담, 학교 홍보 영상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진로체험 부스는 가상융합체험(XR), 드론, 자율주행차, 로봇, 인공지능(AI),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산업부터 생활 밀착형 직업까지 폭넓게 구성됐고 경찰관·임상심리사·영화감독·특수분장사·인공지능 전문가·간호사 등 현직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생들과 직접 진로 상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일 제주중앙지하상가 랑데부홀에서 제주중앙지하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과 ‘제주중앙지하상가 공간 활용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중앙지하상가 안에 있는 ‘숨비마루’와 ‘랑데부홀’을 학생들이 예술 작품을 전시하거나, 공연·연수·회의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해 학생들의 예술 역량을 키우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생 전시회 및 공연 등 문화예술 행사를 지하상가 공간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홍보하며 협동조합은 공간 대관과 행사 운영에 필요한 기본 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중앙지하상가가 학생들의 예술적 꿈을 펼치는 무대이자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며“교육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공동체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