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 동구는 가오2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따라 기존 집너머경로당을 판암동 467-16 부지로 이전하고, 명칭을 ‘옥방경로당’으로 변경해 4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희조 동구청장, 오관영 동구의회의장, 박헌철 (사)대한노인회 대전동구지회장, 경로당 회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집너머경로당은 그동안 가오동과 옥방골(판암동) 일대 어르신들이 함께 이용해 왔으나, 가오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구는 기존 회원들의 이용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접근성과 편의성이 확보된 신규 부지를 마련하고, 이전 계획을 추진했다. 새롭게 문을 연 옥방경로당은 대지면적 312㎡ 규모로, 시 특별조정교부금을 활용해 노후 단독주택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부지 내 사용이 어려운 노후시설을 정비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도시개발 사업이 본격화되기 전에 이전과 리모델링을 마무리해, 어르신들께 더욱 쾌적한 여가 공간을 제공할 수 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 중구는 4일, 제350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생활안전 의식 제고와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으느정이 스카이로드와 중앙로지하상가 일대에서 구청 공무원 및 중구 안전보안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주민들에게 생활안전 자율점검 체크 리스트와 시민안전보험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상점에 방문해 겨울철 화재 대비 안전조치 요령을 안내했다. 특히 지역의 안전 인프라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시스템인 ‘안전중구 플랫폼’의 접속용 QR코드를 배부하며 주요 기능과 이용 방법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안전은 행정기관만의 역할이 아닌, 구민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이루어질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독려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정기적인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외에도 계절별 취약시설 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시교육청은 12월 4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긴급․위기학생 지원사업인'2025년 꿈이룸 사제행복동행'으로 추진한 모금액(2억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매년 진행되는 교직원의‘제자사랑 나눔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것으로 보호자의 실직, 재해 피해, 학생의 질병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 처한 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펼치며 올 한해 160명 학생에게 긴급 생계비, 교육비, 의료비로 지원됐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추진되어 5년 간 약 990명의 학생에게 10억 2천여만 원을 지원했으며 코로나 경제위기로 인한 보호자의 실직․폐업 등으로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가장 많이 지원됐다. 또한 집중 호우 피해, 갑작스러운 질병 치료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우리 학생들이 갑작스런 위기 상황에서도 학업을 이어가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학교 및 기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촘촘한 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12월 4일 동부 관내 초․중학교 교사 45명을 대상으로 대전 중구 일원에서 독서 교육 연수 '독서 수업 마실방'을 실시했다. 이 연수는 학생들이 읽고 쓰는 삶의 즐거움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행복한 독서 수업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상반기와 하반기에 연 2회 실시한다. 이번 하반기 연수는 우리 지역의 우수한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해 교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연수 1부에서는 대전 시민들을 위한 지속가능한 커뮤니티로 자리잡은 커먼즈필드에서 동부 관내 초․중학교 독서 교육 사례를 공유했다. 대전동서초 문지영 사서교사는 도서관과 교실에서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문해력 놀이를 통해 학생들의 어휘력을 신장한 사례를, 대전여중 성규희 사서교사는 청소년 소설을 활용한 북 토크 수업 등 학생 참여형 창의적 독서 교육을 실천한 사례를 발표했다. 연수 2부는 지역 예술 문화를 이끄는 소극장 상상아트홀에서 뮤지컬 ‘시간을 넘어서’를 관람하고 감상을 나눴다. 이 뮤지컬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특화 공연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를 목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덕구의회 이준규 의원(국민의힘, 오정·대화·법1·법2동)이 자동심장충격기(AED)의 철저한 관리와 접근성 강화를 주문했다. 이준규 의원은 4일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2023년 급성심장정지 환자 생존율이 9%대에 불과했다”면서 “119 구급대 출동·도착시간 개선만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현장에서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AED를 신속히 사용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우리 구에는 256개의 AED가 공공기관과 복지시설 등에 설치돼 있는데, 언제 어디서든 AED를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접근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ED는 배터리와 패드의 유효기간이 지나면 작동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한 뒤 AED 관련 지도․점검 실시 여부와 점검 주기․절차, 구체적인 관리 현황 등을 질의하면서 관리․점검 체계의 적정성을 역설했다. 이어 “현재 다수의 AED가 실내 공공기관이나 시설 내에 설치돼 있어, 운영시간 이후에는 접근이 제한된다”며 “서울․경기․인천․울산․부산 등 많은 지자체들이 공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덕구의회 박효서 의원(더불어민주당, 회덕·신탄진·석봉·덕암·목상동)이 새일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재정 부담 문제를 제기했다. 박효서 의원은 4일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현재 제시된 총사업비는 250억 원인데, 이중 국비 125억 원과 교육청 50억 원을 제외해도 우리 구의 자체 부담액만 75억 원에 달한다”면서 “신청사 건립 재정 압박을 짊어진 상황에서 결코 적은 액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공사 과정에서 설계 변경, 자재비 상승 등으로 추가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큰데, 지방비 부담이 얼마나 확대될지 충분한 분석도 없이 밀어붙이고 있다”며 “구 재정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투자심사 의뢰서에는 대전시가 75억 원의 50% 지원을 ‘적극 검토’한다고 적혀 있지만, 실제 시의 입장은 매우 회의적이라는 사실을 본 의원이 확인했다”면서 시의 지원과 함께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또 “수요조사는 약 5만 명의 신탄진 생활권 주민 중 겨우 176명, 그것도 새일초 구성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덕구의회 김기흥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정·대화·법1·법2동)이 지역화폐인 ‘대덕e로움’의 재추진을 촉구했다. 김기흥 의원은 4일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올해 저소득 자영업자 연체율은 근래 12년 만에 최고 수준이고 폐업률은 지난해보다 3%p 상승해 12%에 달할 전망”이라며 “IMF 외환 위기 이후 가장 심각한 수준으로 평가받는다”고 밝혔다. 특히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조사 보고서를 보면 대전지역 소상공인의 경기 체감지수는 75.2%로, 전국 평균 지수 79.1%보다 매우 저조한 수준”이라며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지역 내 소비 순환을 촉진하고 실질적인 경제효과가 검증된 대덕e로움의 활성화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0년 대덕e로움 발행 효과 분석에 따르면 가맹점 월평균 매출은 133만 원 증가, 사용자 35%는 대덕구 내 소비가 늘었다고 응답했다”며 “지역화폐가 단순한 혜택을 넘어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소비 유도에 기여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또 “대덕e로움은 2023년부터 사실상 폐지 수순을 밟았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덕구의회 유승연 의원(무소속, 회덕·신탄진·석봉·덕암·목상동)이 신탄진도서관을 활용해 추진되는 대덕문화숲놀이터 조성과 관련해 기존 기능과의 차별성과 관련 재원 마련 계획에 의문부호를 붙였다. 유승연 의원은 4일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신탄진도서관은 신청사 재원 확보를 위한 매각 대상이었지만, 돌연 대덕문화숲놀이터로서 조성이 검토된다”면서 “취지는 공감하지만, 지난해까지 매각하려던 건물을 올해는 활용한다는 게 쉽게 납득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청사 건립 재원 마련을 위해 지방채 발행도 고려되는 상황에서 신탄진도서관의 매각 대상 제외 이유와 대덕문화숲놀이터로 활용 방안이 검토되는 이유에 대해 각각 질의했다. 특히 “활용 방안을 보면 북카페·갤러리․공공형키즈카페․소극장·평생학습실․체육실 등인데, 기존 신탄진도서관이 이미 어린이자료실․전시공간․평생학습실․다목적실 등 복합문화 기능을 폭넓게 수행해 왔다”면서 “무엇이 새롭게 바뀌고 무엇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인지에 대한 구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용역 결과 비용이 최소 118억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덕구의회 양영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저출산, 청년층 유출, 고령화사회 등 인구절벽 문제 해결을 위한 협치(거버넌스)를 주문했다. 양영자 의원은 4일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대덕구는 인구정책 관련 총 72개 세부 사업을 확정하고 2026년까지 정주 인구 18만4000명(지난 9월 기준 16만6344명)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면서도 “구 차원의 대응 전략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인구감소와 인구구조 변화는 단순히 숫자 문제가 아니다”라며 “지역경제 활력 저하, 지방소멸 위험,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성 위기로 직결되는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적 차원에서 여러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며, 동시에 그 지역만의 우수 자원 활용을 위한 시책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해야 한다”면서 “저출산, 청년층 유출, 고령화사회 문제는 개별적인 문제가 아닌 상호 연관된 복합적인 문제”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부서별 분산된 정책을 통합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종합적 거버넌스가 필요”하다고 제안한 뒤 저출산 대응 사업 성과와 한계, 청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덕구의회 조대웅 의원(국민의힘, 비래·송촌·중리동)이 대덕구 신청사 건립 재원 마련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조대웅 의원은 4일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청사건립 총사업비는 1200억 원에서 1598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구 소유 공유재산을 매각해 충당하려던 신청사 건립 재원 마련 계획 또한 변경이 필요해졌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당초 공유재산을 매각해 확보하려던 예산은 현 청사 500억 원, 신탄진도서관 100억 원, 보건소 45억 원 등 660억 원이었다”면서 “하지만 신탄진도서관을 매각하지 않고 리모델링해 대덕문화숲놀이터로 조성하는 계획이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신청사 공사현장 오염토 발생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을 언급한 뒤 “공사 연장으로 인한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 등 추가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가 변동‧설계 변경 등 추가 예산 확보 방안, 신탄진도서관 매각 비용 제외에 따른 대응책, 공사 전반에 대한 위험 대비용 관리 계획을 각각 질의했다. 끝으로 조대웅 의원은 청사건립기금에 대해 언급한 뒤 “